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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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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천재라는 사고에 담긴 역사'. 고대에서 근대를 넘어 현대까지 '천재의 역사'라는 위대한 서사를 탐험하는 여정.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1.'천재'의 의미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있는 분들께2.'천재'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궁금증을 갖고있는 분들께3.근대 이전의 천재와, 근대 이후의 천재는 어떻게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고싶은 분들께4.'천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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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천재라는 사고에 담긴 역사'. 고대에서 근대를 넘어 현대까지 '천재의 역사'라는 위대한 서사를 탐험하는 여정.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천재'의 의미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있는 분들께
2.'천재'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궁금증을 갖고있는 분들께
3.근대 이전의 천재와, 근대 이후의 천재는 어떻게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고싶은 분들께
4.'천재'라는 단어가 우리 시대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싶은 분들께


[서평]
미국의 어느 천재 수학자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학부시절 수업에 지각을 하게 되었는데, 칠판에 문제들이 적혀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학생은 이 문제들을 과제로 착각하고 그 중 일부를 끙끙대며 풀어서 제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사실은 과제가 아니라 수학의 난제를 소개하며 적어둔 것이라고 한다. 천재에게는 난제를 과제로 바꾸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비롯하여 리처드 파인만의 일화도 유명하다. 기차 사이에서 왕복운동을 하는 파리에 관한 계산문제였는데, 무한등비급수를 사용하여 풀면 오래 걸리지만 약간의 센스를 발휘하면 뚝딱 풀어낼 수 있는 문제다. 파인만에게 이 문제를 제시했더니 바로 풀어내길래 질문자가 '역시 무한등비급수를 쓰지 않았군요?'라고 물었더니 파인만이 '무한등비급수로 푼건데요?'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듣는것이 재미있다. 묘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 재미와 즐거움은 도대체 뭘까? 이 짤막한 일화가 갖는 재미의 포인트는 어디지? 나와 일면식도 없는 다른 사람의 탁월함이 내게 기쁨을 줄 이유는 도대체 뭘까? 어쩌면, 나의 내면에 '천재'라는 '우상'을 향한 갈망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탁월함이 나의 내재된 기쁨을 자극하는 것은 아닐까? 

18 천재는 영재 안에 숨어 지내면서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신성한 힘이 아니다. 오히려 천재의 '신성함'은 우상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고질적인 인간 필요의 산물이자 '고귀한 존재, 지고의 존재, 절대자 안애 내재된 기쁨'의 산물로 여겨진다. 천재의 탄생 과정은 '신의 탄생'과정과 유사한 '신격화' 과정을 거친다. 

천재에 관한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접근법이 조금 다르다. 요즘 나오는 천재에 관한 책들은 '어떻게 천재가 될 것인가'에 집중한다. 경제적 부와 사회적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다루고, 그들처럼 되기위한 비법을 나열한다. 영재가 되기위한 교육법으로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성공을 이룸으로써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광고한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천재성'은 천재의 본질에 가깝다. 시대와 밀접하게 관련된 천재라는 개념, 그리고 그것의 변천 과정이다. 책에서는 이를 천재라는 사고의 역사, 또는 더 나아가 '소고 속의 역사'라고 표현한다.

15 천재라는 사고에 생명을 불어넣은 매력적인 여러 인물을 살펴보게 될 것인데, 보통은 철학자, 시인 예술가, 작곡가, 군사 전략가, 산업가, 과학자, 신학자, 통치자, 독재자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천재성을 지닌 인물에 주목한다 하더라도, 이 책은 천재라는 사고의 역사, 또는 더 나아가 '사고 속에 담긴 역사'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즉 이 책은 광범위한 시간대와 다양한 맥락 속에 자리 잡은 개념을 검토하는 장기 지성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나눠진다. 고대-기독교-근대-낭만주의 시대의 천재를 따라가며 시대에 따라 달라져간 천재의 개념과 탁월했던 천재들, 그들이 지닌 천재성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공감할 대표적인 천재 아인슈타인을 살펴보며 그 대척점에 서있었던 히틀러와 비교한다. '잘 나가다가 왠 히틀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히틀러가 윤리와 별개로 특정 부문에서 천재적인 역량을 갖고 있었는지는 생각하기 나름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히틀러가 '활용'한 천재성이다. 그가 권력을 잡고 대중의 숭배를 이끌어내는데는 천재라는 꼬리표가 결정적인 약할을 했다는(19) 사실이다. 

436 나중에 히틀러의 공보장관에 오르는 괴벨스는 히틀러를 처음 만난 직후 히틀러를 '천재'라고 표현했다. 히틀러는 "신성한 운명을 위해 존재하는 자연적이고 창조적인 도구"였다. 초기에는 히틀러와 불화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히틀러가 천재라는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괴벨스는 히틀러를 '정치의 천재'로서 '더 위대한 존재'로 파악하고 머리를 숙였다. 히틀러 자신이 1920년대 중반 행한 연설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들로 이루어진 피라미드의 정점에는 '위대한 존재인 천재'가 자리잡는다는 표현만큼 히틀러의 견해를 더 효과적으로 떠받치는 표현은 없었다.

많은 독일인들이 과거사를 부끄럽게 여기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특정국가의 태도와 비교되며 그들의 시민의식을 돋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그 시대의 독일국민들은 왜 그렇게 열성적으로 히틀러를 지지했을까? 합법적 과정을 통해서 히틀러에게 강력한 권력을 부여할 수 있었던 확신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히틀러가 자신의 천재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음을 강조한다. 히틀러는 국민들에게 그 자신의 천재성으로 독일의 위대함을 회복하고 국가적 고통을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심었던 것이다. 

17 고대 로마인은 게니우스genius를 수호하는 영혼, 즉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인간과 함꼐 동행하면서 인간을 신성한 존재에게 연결하는 존재로 여겼다. 고대 로마인이 생각한 게니우스가 근대적인 '천재'와 전혀 다른 존재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근대적인 '천재'는 특별한 창조력이나 통찰력을 지닌 개별 존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른 천재 개념의 변화에서 가장 극적인 것은 '탈마법화'다. 저자에 따르면 천재의 개념은 본래 종교적 색체를 띄고 있었다. 이러한 '탈마법화'의 과정은 사람들에게 미치던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어감에 따라서, 한편으로 평등의 개념이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촉진된다. 이를 짚어보는 긴 서사의 과정은 역사적 사건과 탁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둘러봄과 함께 충분한 재미와 흥미가 되었다. 또한 현재 내가 믿고있는 개념의 의미가 영원하지 않으며, 시대와 사회적 변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486 지금으로부터 한 세기 반도 전에 에머슨은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는 비문과도 같은 언급에서 인류의 천재는 역사의 관점에서 올바른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불사조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해서 세계의 마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세계의 마법이여 영원하라.

타고난 천재의 시대는 저물었다. 이제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천재들의 탁월함을 학습함으로써 천재성을 획득하는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에서, 천재라는 단어가 주는 경이로움은 예전과 같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역사에서 이름을 떨친 천재들의 위대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존재의 가장 높고 영원한 상태를 추구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는 현대인의 가슴에도 뜨거운 영감을 남긴다. 바이런, 베토벤, 푸앵카레, 에디슨, 아인슈타인의 탁월함을 기억하며, 나 역시 '천재'는 되지 못할지라도, '거듭남'의 여정만큼은 결코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n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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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서로 달랐던 천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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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대명사, 아인슈타인. 칠판 앞에서, 자전거를 탄 채, 산발을 하고 혀를 내미는 모습의 아인슈타인 박사의 모습을 우리는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모습이 자주 광고 이미지로 사용되는 것은 그가 천재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인슈타인 이미지의 저작권은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교가 가지고 있는데 이 대학이 이런 이미지 사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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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의 대명사, 아인슈타인. 칠판 앞에서, 자전거를 탄 채, 산발을 하고 혀를 내미는 모습의 아인슈타인 박사의 모습을 우리는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모습이 자주 광고 이미지로 사용되는 것은 그가 천재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인슈타인 이미지의 저작권은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교가 가지고 있는데 이 대학이 이런 이미지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로 한 해 벌어들이는 돈만 해도 수백만 달러가 된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우리가 아직도 천재를 동경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사실 누구나 천재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정작 천재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혹시 우리는 천재가 정말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른채 막연히 동경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역사적으로 천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면 그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 이번에 나왔다. 그것이 바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역사 교수인 대린 M 맥마흔의 '천재에 대하여'다.


 우리는 천재가 모든 역사에서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절대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재의 이미지는 비교적 최근인, 그러니까 18세기에 이르러서야 형성되었다. 천재라는 말을 처음 쓴 이는 로마의 작가 플라우투스인데, 그 때만 해도 천재는 사람들에게 순수한 동경을 받는 존재는 아니었다. 천재는 주로 창조성과 관련되는데, 창조는 어디까지나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재는 종종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존재로 더 많이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그래서 그러한 새로운 창조를 하는 천재는 신화나 종교에서 자주 악마로 묘사되기도 했다. 다시 말해 오늘날과 같은 천재의 관념은 계몽주의로 인해 신의 권위가 약화되고 개인의 지위가 그만큼 상승했을 때 비로소 이뤄졌던 것이다. 책은 이렇게 천재에 대하여 주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접근하면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천재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짚어준다. 시대에 따라 천재가 서로 다르게 정의된 것에서 보듯 천재는 결코 자연적인 존재만은 아니었다. 때로 천재는 필요에 의해 마치 기성품처럼 생산되기도 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천재에 대한 이미지로도 설명이 된다. 이런 기성화된 이미지는 사실 어떻게 하면 천재가 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찾아내 천재가 되고 싶었던 근대 이후 사람들의 열망이 낳은 산물이기도 하다. 사실 18세기에는 관상학적으로 천재를 찾아내는 법이 학문적으로 연구된 바 있으며 천재로 알려진 역사 속 인물들의 특성을 분류하여 천재가 가지는 보편적 자질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천재 또한 문화적 산물이었다. 대런 M 맥마흔의 '천재에 대하여'는 이렇게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천재의 의미에 대해 말해주면서 우리가 천재의 능력에 무작정 감탄하기 보다는 그 천재가 어찌하여 지금과 같은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를 먼저 의문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천재에 대한 섣부른 추종은 히틀러가 획책했던 우생학처럼 인류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천재에 대하여'는 천재에 대한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이 정말 풍성하고 새롭게 얻는 지식들이 많았다. 천재라는 것에 대해 궁금했다면 꼭 한 번 만나보시라 추천드린다. 

l****1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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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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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를 배우면 좋겠다. 한 언어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깊이 있는 지식을 추적해 가는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니까. 으, 젊었을 때 좀 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물론 <천재에 대하여>는 라틴어 게니우스(Genius)의 어원을 추적하는 책이 아니다. 천재라는 개념을 다룬 뛰어난 인물들의 헛발질을, 혹은 천재라는 개념을 의도적으로 만든 뛰어난 인물들의 고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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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를 배우면 좋겠다. 한 언어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깊이 있는 지식을 추적해 가는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니까. , 젊었을 때 좀 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물론 천재에 대하여는 라틴어 게니우스(Genius)의 어원을 추적하는 책이 아니다. 천재라는 개념을 다룬 뛰어난 인물들의 헛발질을, 혹은 천재라는 개념을 의도적으로 만든 뛰어난 인물들의 고의성을 시대 순으로 쭉 소개하는 역사책이다. 천재라는 존재도 사실은 신처럼 사람의 발명품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평등에 기반을 둔, 너무나도 근사한 책, <천재에 대하여는 정말로 내 취향에 꼭 들어맞는 책이었다.

 

대런 맥마흔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백인 남성들이 상당히 오만하고 의기양양하게 만들어온 천재라는 개념을 정리하고, 어느 정도는 비웃어준다. 대런 맥마흔은 전작 행복의 역사에서도 그렇지만 서양 백인 남성들의 사고의 흐름을 정리하는 역사서를 쓰면서 평등을 해치는 오만한 사고가 형성된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면서,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개념을 정립할 것을 요구한다.

 

이 책, <천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맥마흔은 이런 사람이 천재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천재라는 개념이 정말로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자연적이고 확고한 개념일까? 아닐 걸? 너희는 알게 모르게 천재라는 만들어진 개념을 숭배하고 있는 건 아니니? 정신 차리고, 우리 모두를 좀 사랑하지 않을래? 라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다.

 

책 뒤표지를 보면 추천사에 이런 말이 나온다.

 

오늘날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때로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이 책은 철학, 종교, 예술, 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넘나든다. 맥마흔은 우리에게 묻는다. 천재를 찾아내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천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사람을 압도하는 맥마흔의 책을 다 읽고 나면 천재라는 단어를 다시는 사용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사산된 신의 저자, 마크 릴리의 글이다. 이런 발칙한 저자와 발칙한 추천인이라니.

 

우상을 만들고, 누군가 우러러 볼 사람이 있어야지만 사람들은 마음을 놓는다. 그 우상이 정치인이 되었건 과학자가 되었건 가수가 되었건 간에 주변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을 한 명 택해서 주변 모두에게 저 사람을 본받으라고 소리쳐 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여럿 있다(아마 나도 그렇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 잔소리의 대부분은 저 사람 봐라,를 기본 전제로 깔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하지만 천재조차도 만들어진 개념이다(, 사실 이렇게까지 삐딱하게 생각하라고 요구하는 책은 아니다. <천재에 대하여. 그저 내가 배도 고프고 해서 막 생각해 버리는 거다). 그러니 외롭고 쓸쓸해도 직접 내 발로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천재에 대하여를 읽는 동안 프랭클린이 멋있고 로크가 끝내주게 마음에 들고, 이런 책을 써낸 맥마흔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아직까지 나에게는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천재가 필요한 게 분명하다. , 서글프지만, , 그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잠시 동안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싶다

s********5 201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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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예를 들라고 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인물은 아인슈타인이다.그가 만든 상대성 이론은 우주의 공간에 대한 이론의 정립을 보여준다.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모두가 알다시피 과학적이다.그러나 고대의 천재에 대한 개념은 그 시작이 매우 비과학적으로 느껴진다.고대의 천재는 소크라테스라는 명제하에 지은이는 소크라테스의 천재성은악한 다이몬(데몬=악마)으로부터 나온다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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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예를 들라고 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인물은 아인슈타인이다.
그가 만든 상대성 이론은 우주의 공간에 대한 이론의 정립을 보여준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모두가 알다시피 과학적이다.

그러나 고대의 천재에 대한 개념은 그 시작이 매우 비과학적으로 느껴진다.
고대의 천재는 소크라테스라는 명제하에 지은이는 소크라테스의 천재성은
악한 다이몬(데몬=악마)으로부터 나온다는 여러 설에 대해 적었다.
고대에는 게니우스라는 개념이 천재에 대한 이해의 시작으로 나온다.
사람에게는 선한 게니우스와 악한 게니우스가 있는데
천재는 게니우스가 강하고 그 강한 게니우스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천재성을 선하게 쓸건지 악하게 쓸껀지 나누어진다고 한다.
근대에 와서 조금씩 사람들은 과학적인 생각으로 천재를 판단하고 연구하지만
여전히 고대의 게니우스에 대한 개념을 천재에게 대입시켜 설명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떡잎부터 알아보는 천재'도 있지만 죽고나서야 천재로 인정받는 사람들도 있었다.
주로 많은 예술가들이 그랬으며 적시에 적소에 나타난 천재는 시대의 찬사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 말미는 좋은 경우가 드물다.

나는 천재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다.
천재는 예민하고 멋대로이며 뭔가가 풀릴때까지 두문불출하며
섭식까지 미루고 그 문제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그런 성격 탓에 사람들과의 관계도 평탄하지 않으며 죽을때까지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에만 몰두하다가 생을 마감한다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천재를 소재로한 미디어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나폴레옹, 히틀러도 천재성을 띤 사람으로 언급하여
그들이 사람들을 부리고 매체를 이용하고 전략을 짜는 모든 부분들이 천재적이라 한다.
실제로도 그러했으며 그런부분에서 그들은 시대적 상황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채운 천재들이라고 생각한다.
고대의 개념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악한 게니우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시대를 거듭할수록 과학적으로 '천재'라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다가간다.
그들의 생활, 어린시절, 뇌구조, 습관 등을 유추하여 본다.
그리하여 그들을 닮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 흐름에 부응하여
모든 사람들은 자기 부모보다 영리해지고 있다.

 

y****p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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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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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중에 영재 발굴단이 있다. 제목 그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영재들을 소개하는 내용의 방송인데 주인공들의 나이가 다들 어린탓인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보고만다. 어느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데 간혹 영재를 넘어 진짜 천재라고 불러야 할 아이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 아이의 능력을 확인하고 검사끝에 수치화하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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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즐겨보는 방송 프로그램중에 영재 발굴단이 있다. 제목 그대로 전국 곳곳에 있는 영재들을 소개하는 내용의 방송인데 주인공들의 나이가 다들 어린탓인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보고만다. 어느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데 간혹 영재를 넘어 진짜 천재라고 불러야 할 아이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 아이의 능력을 확인하고 검사끝에 수치화하며 감탄한다. 오늘 방송에서도 참 신기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불과 7개월만에 수학실력이 중학생에서 대학 수학전공자 수준으로 건너 뛰어버린 것이다. 수학만큼은 남들의 6년을 7개월로 단축시킨것인데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그저 인터넷 강의를 들어가며 혼자 독학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런 사람이 천재인걸까.

 

  이런 저런 책을 보는데 천재라는 단어를 하나의 현상으로 놓고 자세히 관찰하는 책은 처음봤다. 그만큼 소재가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크게 갈리는 두가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우선은 종교적인 관념의 천재이다. 이해의 영역을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천재라고 부르고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는 신을 우러르는것과도 같은 일이다. 종교가 없는 내게는 어쩐지 껄끄러운 느낌을 자꾸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해 못할것은 없지만 천재가 신과 연결되는 설명을 보게될줄은 몰랐다. 이러면 사람들의 천재에 대한 열망은 더욱 강해지지 않나.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시각을 가진것은 아니다. 나처럼 오히려 냉정하고 이해하기에 무리없는 이유를 찾는 사람이 있었다. 이를 천재가 아닌 사람들에게서 찾았다. 즉, 평생을 노력해도 이루어낼 수 없을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신의 발현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그런 특별한 사람을 찾아내고 싶어하는 보통사람들의 마음이 천재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마치 신과같은 사람을 찾아 신과같이 우상으로 받들며 그 안에서 안정을 찾으려는 심리이다. 내게는 이쪽의 시각이 좀 더 납득이 된다. 보통 사람들이 심리적 필요로 만들어낸 천재가 사람들은 물론 사회와 맺는 관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도 인상적이었다.

 

  천재의 역사라거나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천재 해설서같은 책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하나 하나 해부하듯 파고들어가 환상을 싹싹 걷어내버리는 설명쪽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불만족이 있다. 이해와는 별개로 마음이나 상상은 역시 환타지를 꿈꾸고 원하는게 아닐까 돌아보게 됐다. 천재가 많아지고 그 쓰임도 흔해진 요즘 천재의 역할중의 하나도 그런 것이니 이상할것도 없다. 천재에 대한 이해와 욕구의 불일치는 스스로에겐 괜찮다. 하지만 내 또래의 친구들이 어린 아이들의 부모인점, 그들도 나와같은 불일치를 흔히 갖고 있을 것이라는게 괜히 걸린다. 천재에 대한 환상을 조금 덜어낼 필요가 있을것같다.

l******o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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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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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천재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나 비범함, 알수 없는 그들의 세계는 저같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에겐 경외감을 줍니다.누구나 천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천재를 남다르게 만드는 그 무엇, 천재만이 지닌 힘 또는 능력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소개글에 이끌렸고 책표지의 문구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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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천재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나 비범함, 알수 없는 그들의 세계는 저같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에겐 경외감을 줍니다.

누구나 천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천재를 남다르게 만드는 그 무엇, 천재만이 지닌 힘 또는 능력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소개글에 이끌렸고 책표지의 문구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 고대부터 현재까지 천재와 천재성에 관한 모든 것 > 이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의 역사가 중의 한명이라는 대린 M. 맥마흔이 들려주는 천재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 속으로 가보실까요? 



천재는 죽었다. 그러나 인류의 천재성은 영원하리라.

- 서문 중에서



책을 받자마자 엄청난 두께와 책 크기에 놀랐습니다. 평소 즐겨 읽는 책 분야가 아니라서 겁이 살짝 났지만 각오 한번 다지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을 했는데 서문에서 부터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이 되네요,, 동시에 상당히 천천히 문장을 이해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은 책이네요.

오늘날의 천재라고 하면 일단 아이큐가 상당히 높은 것을 기본으로 어떤 한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면서 놀라운 성과를 드러내는 사람? 제가 느끼는 천재는 이런 사람들인데요,, 살아가다 제 주변에서 간혹 천재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때 하나같이 드는 생각들은 어떤 한가지 목표를 가질때 평범한 이들보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매달리며 간혹 정신없는 행동들도 일삼기도 하면서 자유로운 태도를 보이는데 내어놓는 결과물은 놀라울때 저는 그들의 광기와 비범함을 동시에 보게 되더라구요.

책에서도 천재들의 이미지들을 들려주는데 대표적인 천재 아인슈타인의 천진난만한 아이같은 태도와 유쾌하면서도 기이한 행동들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것들은 진정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


사실 고대의 천재의 의미는 오늘날의 천재를 말하는 의미라는 달랐습니다.

천재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 작가인 클라우투스가 고대 로마인 게니우스를 말하는데 사용한 말로 수호하는 영혼, 즉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인간과 함께 동행하면서 인간을 신성한 존재에게 연결하는 존재의 의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천재라는 관념은 처음부터 종교적인 관념으로 사용된 것이죠. 근대적인 천재의 의미는 18세기를 접어 들면서 수용이 되어 특별한 창조력이나 통찰력을 지닌 개별 존재의 의미로 턴생되었습니다.

책은 유럽에 초점을 맞추어 고대인의 천재, 기독교의 천재, 근대인의 천재, 낭만주의 시대의 천재로 각 시대별로 고대 세계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천재성과 천재적인 인물들 - 철학자, 시인, 예술가, 작곡가, 군사,  전략가, 과학자, 신학자, 통치자, 독재자 등- 에 대해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많은 시대에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대해 제가 조금만 더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더 흥미롭게 다가왔을 텐데 이름만 알뿐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책장을 그리 술술 잘 넘어가지 않았지만 특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인물들은 역시나 권력을 잡고 대중의 숭배를 이끌어내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사악한 존재로 불리울만한 사악한 천재 아돌프 히틀러의 이야기와 전 세계가 알고 있는 가장 위대한 천재이자 의로운 천재인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는 책속으로 빠져들어가 읽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엇습니다.

그리고 IQ 테스트가 나오면서 현재 학문연구 범주에서 천재는 거의 사라졌다고 말하며 오늘날 천재는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존재이고 또 누구나 천재가 될 가능성이 열린 시대이며 누구나 잠깐 동안 천재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결론의 이야기에서 아이인슈타인의 사후의 아인슈타인의 뇌가 겪은 기나긴 여정의 이야기는 참으로 놀랐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유언장에 시신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 재를 뿌려 달라고 유언을 남겼지만 이 세기의 천재의 뇌를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손에 뇌가 240조각으로 나뉘어져 꼬리표를 붙이고 보존되어 이러저리 기나긴 여정을 겪는 이야기는 그로 인해 그의 뇌에서 천재의 뇌의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을 망정 저에게는 슬프게 다가왔던 뒷이야기이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지 않아 살짝 뛰어넘거나 대충 읽은 부분도 있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였고 그 오랜 시간 동안 인긴의 역사에 깊숙이 침투하고 기여해온 천재들의 이야기와 여러 논쟁들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s*******7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에 대하여 :: 천재에 대한 역사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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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소설가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을 읽고 있다. 천재 소년 소녀 피아니스트들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에서는 3년마다 한번씩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 대회가 열리는데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인 조성진도 그 콩쿠르에서 1등했다. 그리곤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지금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해진 거다. <꿀벌과 천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일본 유명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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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소설가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을 읽고 있다. 천재 소년 소녀 피아니스트들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에서는 3년마다 한번씩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 대회가 열리는데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인 조성진도 그 콩쿠르에서 1등했다. 그리곤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지금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해진 거다. <꿀벌과 천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일본 유명 피아노 콩쿠르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 천재 소녀 소년들의 이야기다. 음악 분야 천재에도 관심이 많은 나인지라 이 소설 완전 몰입해서 읽고 있다. 마침 '천재에 대하여'라는 이 책을 만나고는 그래 '천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볼까? 했네.

 

왜 사람들은 천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걸까? 현재뿐만 아니다. 로마 작가 플라우투스가 '천재'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부터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천재'라는 단어에 열광한다. 어느 분야든 천재가 나타났다 하면 모두의 관심이 그 '천재'에 쏠린다. 아마도 천재가 가지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티비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이 많은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도 '천재성'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 때문 아니겠는가?

 

이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천재성이 어떻게 인식되고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근대 이전에 천재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이후 천재는 어떻게 숭배의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천재'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현대의 가장 인기(?) 있었던 천재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아인슈타인이 착한 천재라면 그에 대응하는 악한 천재 히틀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더라.

 

그런데 최근에는 '천재'에 대한 관심의 방향이 약간 달라졌다. 예전엔 천재를 예찬하고 숭배하는데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거 같다. 앞서 이야기한 티비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의 인기도 그런 맥락인것. 평범한 내 아이도 영재로 키울 수 있다는 부모의 바람을 투영한것이 그 프로그램인거다.

 

이책을 읽다보니 그런 영재프로그램이 왜 요즘 흥하는지, 영재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인기를 끄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거 같더라. 암튼 이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역시... 난 천재가 아니었어... 이런거? 그리고 우리 아이도 천재일 가능성은 없다... 이런거? 그러니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살자... 이런거다. 괜히 천재병 걸려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3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