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페리스의 첫작품. 많이 배웠음. 번역본은 17년판이지만 원작은 10년 된 책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시대를 앞서나가는 내용입니다. 모바일이 덜 발전했던 때이고,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가 생소할 때 나온책이라 반발이 좀 심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필두로 비슷한 서적을 굉장히 많이 읽었고, 덕분에 시스템 자동화를 90%는 이뤄서 1주일에 4시간도 일하지 않고 월 수천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평점이 낮은 이유는 대충 알것같습니다. 겁이 많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이 낮은 별점을 줬을겁니다. 해보지 않았으니 말도 안된다고 치부하고 시도도 안해보신 분들이거라 생각되네요. 평점에 속지마세요 좋은 책입니다. 책에서 시키는대로 실천할 용기만 있다면요.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사실 이 책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내용도 분명 뻔할 것이라고 짐작 했었다. 그래서 그렇게 읽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하는 일이 잘 안되고, 뭔가 해결책, 돌파구, 아이디어가 필요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구매하게되었다. 읽어본 결과 역시 내용은 뻔했다. 생각했던 그대로다. 하지만 그래서 더 와닿았다. 무슨 말이냐하면 내가 그 뻔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그동안 안했냐는 것이다. 누구는 저렇게 알고 있는 것을 실천,실행에 옮겨 엄청난 결과치를 만들어낼 동안 나는 뭘 했냐!!!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는 것 역시도 알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아 이렇게 하는 일이 어려웠던 것이다. 그런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 적혀 있는 내용은 몇 가지 되지만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할 수 있는 단 한가지라도 실행에 옮기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한동안 진행했다. 결과는 역시 나왔다. 이 책에서 하는 말이 맞다. 근데 사람인지라 지속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시 어려운 삶을 살기 싫기에 잊을만하면 또 읽으면서 나도 저자처럼 되려고 오늘도 노력해본다. |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주변의 모든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업무환경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재택근무의 실질적인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는 실제로 경험하였으며, 앞으로도 업무환경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중소기업 대다수에 이르기까지 널리 경험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수 12명 내외의 법률업무 관련 회사인데, 코로나19 초반이었던 3월에 2주 정도 단축근무를 시행하였지만 곧 정상화 되었고, 그 후 감기증상이 있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1-2일 내외로 재택근무가 허용되기는 하였으나,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이를 전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이를 수용한 준비가 되어 있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 먼저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주말없이 하루 12시간씩 일하였었지만, 지금은 하루 4시간이 아니라 1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도 예전의 일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업무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서도 실질적인 매출이 일어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잘라내고, 본인의 업무내용에서 아웃소싱 가능한 업무에 대해서는 모두 외부업체로 업무를 이전하였습니다. 이전과정이 처음에는 순조롭지 않았지만,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거치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면서도 자신이 손을 거치지 않아도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어쩌면 그가 CEO였기 때문에, 인터넷 기반을 이용한 사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는 것, 나아가 업무를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실제 업무시간을 줄이면서도 현재의 소득을 유지하는 것, 이러한 것은 "언젠가"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라는 말은 당신이 꿈만 꾸다가 생을 마감하게 할 병이다. 찬반양론 리스트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또한 나쁘기는 마찬가지이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중요하고, '결국'에는 그 일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는가?이 질문에 분명히 답할 수 없다면 결론은 간단하다. 다른 사람들처럼 당신은 겁먹고 있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손실을 측정해 보라. 대부분의 실패는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설사 일어난다 해도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뛰어난 사람들이 즐겨 하는 것. 즉 '행동'을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계발하라.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언젠가'는 나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당장 1-2달내에, 또는 1-2년내에 내 인생이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인생으로 탈바꿈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물론 가능하신 분도 있겠지만). 하지만, 적어도 업무효율을 높이고 업무시간을 줄여 나와 내 자신을 위한(그리고 내 가족을 위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다면, 그 변화는 점점 더 발전될 수 있으며, '언젠가'는 좀 더 현실적인 미래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인생을 꿈꾸신다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셔야 할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을 감명깊게읽었다. 그래서 4시간만 일한다 그것도 일주일에? 얼마나 달콤한이야기인가! 회사다니는사람들에겐 부럽기짝이없다. 아니 헛소리같다. 건물주이거나 재산이 많아 일할필요가 없는건가 싶었다. 뭔소린가 호기심반 의심반으로 읽어보게되었다. 솔직히 총평은 이렇다 뮤즈가 될만한 아이디어에 올인해서 체계를 잡으면 (마치 건물주들은 수입을위해부수적 노력을 하지않아도 되는것처럼) 파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멕시코 칸쿤에서 휴가를 즐겨도 아무어려움이없더라. 이런식이다. 일단 회사근무를 유연근무로바꾸라고그런다. 내가사장인가? 내맘대로바꿀수있나? 바꿨다치고 그렇게조금일해도 실적을 똑같이혹은 더 낼수있음을 보여주라고한다. 직군에따라 완전불가능하고 한국기업의 생리를 전혀모르는 헛소리에불과하다. 내가 이렇게악평하는이유는 너무실망했기때문이다. 문화가다른건지 내가 빌어먹을 직군에포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책대로 할수있는사람이 누가있나싶다. 반정도읽다가 관뒀다.. 이건 아니다싶다..진짜아니다.. 이렇게 큰 리스크를 안을정도라면 회사관두고 창업하라는 소리와 같다. 그런내용을기대하는게 아니라면 읽지않는걸추천한다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큰 깨달음을 얻어서 그 이후 경제관련 책들을 자주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 역시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줄 것 같은 끌림에 이끌려 구입했다. 우선, 번역이 부자연스럽다. 술술 읽히지 않은 문장 탓에 책에 대한 만족도에서 별을 하나 빼야만 했다. 다음으로,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상황을 즐비하게 늘어놓았지만 월급쟁이인 나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였다. 저자와 독자의 상황이 너무 다른 탓에 공감가지 않았다. 그래서 별을 하나 더 뺐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보려 노력했지만 더이상 이 책에서 내가 얻을 건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글의 중간 지점에서 책을 덮어버렸다. 별 빼기 하나 추가다. |
팀 페리스는 기존에 '4시간'이라는 책이 해외에서 베스트 셀러에 올랐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호불호가 나뉘긴 했지만 절판이 되어 높은 가격에 거래된 책의 저자다.
정의 : 뉴리치에 대한 정의를 해주면서 은퇴 후에 화려한 삶을 누리는게 아니라 시간과 기동성을 활용해 현 시점에 풍요롭게 살라고 한다. 두려워하지말고 지금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하라고 권한다. 그렇지않으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거라며 자극을 팍팍! 그렇다면, 뉴리치처럼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step2에서부터 설명한다.
제거 :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어떻게 하느냐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what > how)가 중요하다며, 파레토의 법칙(80대 20법칙)과 파긴슨 법칙을 말한다. 20%에 해당하는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 그것을 짧은 근무시간에 집중적으로 처리하라고 말한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인 거 같다. 수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가치있는 몇 가지 업무만 추려낸 후, 마감시간을 짧고 분명하게 정해놓고 집중력있게 처리하라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일주일 내내 부담을 느끼며 질질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월요일에 모두 끝내겠다는 데드라인을 정하고 몰아서 끝내버리면 그 일주일의 시간이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내 생활에 실제로 적용해보며 시간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봐야겠다.
자동화: 아웃소싱을 통해 나를 대신해서 일을 처리할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나는 현금과 시간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라고 한다. 나는 더 중요하고 내가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시간만 많이 잡아먹는 비생산적인 일들은 모두 맡긴다. 제품개발이나 제품판매 등 자동화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챕터로 꼼꼼하게 읽어보면 방법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해방: 원격근무를 통해 진정으로 디저털노마드의 삶을 살게 된다. 미니 은퇴를 한 후, 내가 원하던 곳에서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린다. 공허함을 달래거나 부수적으로 필요한 습관 등도 경험자로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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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을법하다. 일주일 매일매일 9-6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4시간만 일한다고? 게다가 하루에 4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도 행복하게 살아간다고? 정말 새로은 발상이었다. 그동안의 많은 직장인, 전문가들을 죽기살기로 도전하여 경제적 성취를 이루는게 공식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최소한의 시간투자로 최대한의 경제적 결과를 내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꽤 재미있게 읽었다. 근데 번역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영문 버전으로 읽으니 더 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도 여전히 읽어볼 만한 책. |
나는 인간적으로 우리 아빠를 참 좋아한다. 겉으로는 틱틱대지만 속정이 깊어서 항상 주변 사람들을 나름대로 살뜰히 챙기는 아빠의 모습을 닮고 싶다고까지 생각한다. 하지만 직업인으로서의 아빠는 크게 좋아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아빠는 5시 30분에 칼퇴에 가능한, 야근 공화국에서 신의 직장 쯤으로 여겨질만한 중소기업에 다닌다. 중소기업이기는 하지만 아빠의 업무 대비 꽤 월급도 많이 주는 곳이다. 아빠는 현재의 직장에 몹시 만족한다. 일 자체에서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꽤 많은 양의 수입이 보전되니 칼퇴근을 해서 그 때 정말 재미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아빠는 자신의 삶을 나에게도 물려주고 싶어하신다. 항상 내게 아빠의 현 직장처럼 칼퇴가 가능한 강소기업을 잘 찾아서 (왠만한 대기업은 칼퇴가 거의 불가능하니까!) 이력서를 내보라고 하신다.
하지만 아빠의 권유는 내게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칼퇴근을 한다고 할지라도 내가 결국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유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 몇 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이 회사 통근 시간과 업무 시간 외에도 계속되는 카톡, 이메일 등을 확인하는 시간까지 포함한다면 정말 내가 자유롭게 유용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 남짓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고작 보고 싶은 채널을 '자유롭게' 돌려가며 TV를 보는 것 정도? 우리 아빠도 칼퇴를 해서 집에 돌아오면 내일 출근하기 전까지 아빠에게 주어진 짧은 자유시간은 주로 TV를 보는데 사용하신다. 결국 칼퇴를 한다고 할지라도 회사에 다니게 되면 나의 대부분의 시간은 회사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은퇴 전까지 약 30년 동안 내 아까운 시간을 온전히 남의 돈을 벌어주기 위해서만 써야 한다는 사실은 좀 슬프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아빠의 현 직장과 같은 곳에 취업하여 은퇴 전까지 일하라는 아빠의 조언은 조언이 아니라 저주로 여겨진다.
하루 4시간만 일하고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산다는 팀 페리스. 생각보다 젋어서 깜짝 놀랐다.
이 책의 저자인 팀 패리스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직장에서 8시간씩 꼬박 앉아있으면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고 보았고, 그는 당차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하루 4시간만 일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쓰는 그런 삶의 방식을 실천하였다. 회사 생활은 지루하다고 똑같이 생각하는 우리 둘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행동 여부'이다. 나는 막연히 '회사 생활을 하기 싫어.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고 싶어' 라고 생각만 했지만, 팀 페리스는 실제로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 삶의 방식을 직접 '실천'해보았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1장에서도 팀 페리스는 행동하지 않는 자에게 이 책의 제목처럼 하루 4시간만 일하며 살 수 있는 자유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나는 팀 페리스와 비슷한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대학 졸업 이후에 취업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한국 사회의 청년들에게, 중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도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증명해보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하는 것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 나오는 내용들을 나의 삶에서 직접 '실천'하는 것 뿐이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서 팀 페리스가 제시하는 하루 4시간만 일하면서 살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직장 상사에게 원격 근무를 요청하거나, 직장에 희망이 없다면 박차고 나와 나의 사업체를 차리기, 사업을 시작한 후에는 모든 것들을 아웃소싱하여 나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등이 팀 페리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들이다. 황당하게 들릴 법한 방법들이기는 하다. 하지만 실제로 팀 페리스가 제안한 방법들이 '황당한' 방법이라는 것을 실험해보았는가? 어쩌면 우리는 실제로 그런 일들을 도전해보지도 않은채 황당해서 그런 일은 가능하지 않다고 자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는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다. 만약 지금 회사에서 8시간을 꼬박 앉아있으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불만족스럽다면, 황당한 말처럼 들리는 팀 페리스의 조언을 한 번 눈감고 따라볼 차례이다. |
일하는 직장인이라서 조금은 한가한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싶어, 크레마 앱을 사무실 pc에 설치해 놓고 2번째 주문해서 읽은 책이다. 늘 꿈꾸는 삶이다. 일주일에 4시간이 아니라, 주3일 하루에 6시간만이라도 일해보고 싶다. 여행을 가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 건 비단 나만의 꿈은 아니리라.
그러나, 너무나 매력적인 글의 내용, 어떻게 4시간만 일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를 자세한 방법들을 제시한 글을 통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그리고 영어가 미숙한, 그리고 사무직 업무를 하고 있는 내 현실에 비추어 보니 나에겐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얘기로 받아들여졌다. 이제 갓 초등생이 된 아들이 있고, 직장을 얻을 때도 아이를 등하원 시킬 수 있는 조건의 회사면 무조건 된다는 그런 마인드로 지난세월 결혼과 출산, 육아로 멀어진 경단녀의 폭을 어찌어찌 줄여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로서는 왜이렇게 버겁게만 다가오는 얘기인지...
팀 페리스처럼 산다는게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이책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내용이 허무맹랑하단 얘기도 아니다. 그냥 내 현실에 비추어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방법론을 찾지 못하는 나의 입장과 현실을 무시하지 못해서는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거듭 얘기하지만, 난 팀페리스처럼 살고 싶다.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진 못하더라도 1년에 10개월은 일하고 아이 방학땐 한달씩 편하게 쉴 수 있는 일이라면 더 바랄게 없는게 지금 현실이다. 그래서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 정확한 목표점을 찾지 못해 아직 생각에만 그치고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오늘보단, 내일이, 올해보단 내년이, 3년후, 5년후엔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 나의 꾸준한 깨어있음과 실천과 노력이 필수조건으로 나를 이끌어준다면 말이다. |
자기개발서를 잘 안읽는데, 제목때문에 읽게 되었네요. 언젠가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자유를 얻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어요. 생각했던거 보다 더 상세하게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책이었어요. 재밌었고, 자극이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역시 지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더 잘 일해야하는 방법밖에 없군요ㅠ^ㅠ 그래도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