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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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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역사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이렇듯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왜 딱딱하고 재미 없는, 필요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역사는 고리 타분한 옛날 이야기만이 아니란 것을 왜 몰랐을까? 역사를 앎으로 더 값진 현대를 살아 갈 수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도 있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것을. 이것말고도 역사를 알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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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나마 역사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이렇듯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왜 딱딱하고 재미 없는, 필요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역사는 고리 타분한 옛날 이야기만이 아니란 것을 왜 몰랐을까? 역사를 앎으로 더 값진 현대를 살아 갈 수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도 있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것을. 이것말고도 역사를 알게 되는 재미는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역사를 앎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불안한 분단 현실을 제대로 알게 되고,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을 알 수 있다. 강대국으로 진입하는 길은 경제력이나 돈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고 무엇을 더 갖추어야 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세계가 돌아 가는 흐름도 알 수 있다. 또한 역사를 앎으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일을 꼭 해야하냐는 생각이 얼마나 한심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인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역사를 배우지만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게 만드는 암기위주의 답답하고 딱딱한 교육이 개선 되어야 배웠다는 학생들 입에서 이런 소리가 안나오리라.

 


 

 

  이책은 '바람난'이란 심상치 않은 단어를 내세우고 있듯이 동서양 역사의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삼국지부터 마르코 폴로등 역사상 유명한 인물이야기부터 옛날의 돈에 관한 이야기나 전화에 관한 이야기, 아편, 매춘, 술에 얽힌 이야기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느끼기에 저자의 생각이 편협해 보이는 부분도 보인다. 돈에 관한 이야기인데 공산주의가 따지고 보면 돈때문에 망했다는 이야기였다. 내 생각에는 공산주의의 붕괴는 소련이 붕괴했기 때문인데 소련의 지정학적 위치, 즉 해안가가 없던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은 소련의 주변국을 포섭하는 작전을 썼고, 해안가가 열악한 소련이 세계에서 고립되었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동맹국에 대미 무역이라는 이득을 주었고, 소련은 동맹국에 무기나 기술을 제공했다.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으로 고립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태평양과 대서양 제해권을 쥐고 있는 미국의 위치가 세계와 무역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이기 때문에 미국이 유리했다는 논리가 단순히 돈때문이라는 설보다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겠나. 우리가 분단이 되고 외세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게 된것도 지리적인 위치가 그렇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그럴 듯하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역사만큼 재미있는 학문도 없다고들 말한다. 나도 조금씩 역사이야기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학창시절엔 공부를 안했기도 했거니와 암기 위주의 딱딱한 역사이야기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비록 '바람난' 이야기라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데 도움이 된다면 교과서보다 이책이 더 낫지 않겠나

t*********d 2010.12.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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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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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책에는 관심이 간다. 몰랐던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있고 사람의 본성은 수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의 사건, 인물의 대응 방식과 결과를 보면서 현재에 대입해보는 즐거움도 크다. ’역사’라는 말은 삼국시대 위소가 지은 <오서>에서 처음 등장한다고 한다. 위 문제 조비가 오의 사신 조자에게 오왕 손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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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책에는 관심이 간다. 몰랐던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있고 사람의 본성은 수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의 사건, 인물의 대응 방식과 결과를 보면서 현재에 대입해보는 즐거움도 크다. 

’역사’라는 말은 삼국시대 위소가 지은 <오서>에서 처음 등장한다고 한다. 위 문제 조비가 오의 사신 조자에게 오왕 손권은 아는 게 좀 있느냐고 묻자 조빈은 이렇게 답했다. 
"허, 말씀 마시오, 우리 왕은 틈이 나는 대로 시를 비롯하여 온갖 경전을 읽고 있지요 또한 역사에도 조예가 깊어서 모르는 것이 없다오."

 제목과 목차에 끌린 건 사실이다. 바람난 세계사, 마르코 폴로의 허풍, 살찐 종년 양귀비, 죽은 자의 뼈가 약이 된다, 도둑과 창녀의 윤리강령, 성춘향의 핸드폰, 처녀 검증법, 기념식수? 이교도의 풍습 등 많은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마르코폴로가 원나라에서 추밀부사라는 관직에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고향에 베네치아에 돌아와 제네바와의 해전을 이끌었으나 완전히 패배하고 전쟁포로로 감옥에서 허풍(?) 동방견문록을 지었다는 것이다. 양귀비가 목욕하고 하녀들이 부축해 일으키니 느긋느긋하여 힘이 쭉 빠져있네라는 <장한가>의 구절을 들어 그녀가 마른 여성이 아니라 글래머였다는 점도 알게 해준다. 눈썹을 다 깎고 가는 눈썹을 다시 그리는 수미법, 걸을 때 부러질듯 한들한들 걷는 절요보, 말에서 떨어졌을 때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기운 듯하여 붙은 타마계라는 헤어스타일 등 이런 화장술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도 놀라웠다.

저자인 박철규 씨는 연합뉴스 외신부장, 세계일보와부산 매일신문 특파원을 지내면서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에 심취했다고 한다. 그는 수십년 전 젊었을 적에 화장터에서 일했었는데 하루는 죽을 날만 바라보는 폐병 환자가 뼈가 약이 된다는 말을 믿고 찾아와 간청을 하여 원하는 만큼 주었다고 한다. 미신이라고 하더라도 그것밖에 믿을 것이 남지 않았을때 해보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일지도 모르겠다.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몰랐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 외에 크게 느껴지는 뭔가가 없었다. 약간 작은 크기의 책에 깊이있는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가볍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다.  

c******o 2010.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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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간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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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알게되면 알게될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다. 그것도 정사보다는 야사가 더 재미있고, 잘못 알려진 신화나 전설의 사실을 알게되면 흥분마저 든다. 지금까지 학창시절에 배웠던 역사라는 과목은 대학 입시를 위해 어쩔수 없이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이었을 뿐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니 여간 재미있는 학문이 아니다.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동서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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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알게되면 알게될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다. 그것도 정사보다는 야사가 더 재미있고, 잘못 알려진 신화나 전설의 사실을 알게되면 흥분마저 든다. 지금까지 학창시절에 배웠던 역사라는 과목은 대학 입시를 위해 어쩔수 없이 외워야 하는 암기과목이었을 뿐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니 여간 재미있는 학문이 아니다.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동서양의 역사를 망라해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췌해서 이를 짧은 수필 형식으로 쓴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가 잘 아는 인물인 경우도 있지만 처음 보는 이름도 숱하게 나온다. 동서양의 역사를 오가며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저자의 깊이 있는 내공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책은 성경의 역사가 시작하기 전인 5천 년 전 고대 수메르의 역사에서 부터 가깝게는 최근 네덜란드의 매춘부 노조의 파업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우리가 잘아는 동방견문록의 저자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도 있고, 딱 한 잔만 하다가 몰살되는 게르만 군대의 이야기도 있다.

 

  책의 어디를 봐도 흥미 있는 이야기라 다 언급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나니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만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여자 멋의 뿌리'에 나오는 화장법 이야기다. 그런데 이 화장법이라는 것이 수천 년 전에 비해 발전한 것이 없단다. 오히려 퇴보했다는데. 여자의 화장법은 놀랍게도 동양이, 그것도 중국이 최초란다. 눈썹을 다 밀고 가늘게 휘어진 눈썹을 그리는 수미법(愁眉法). 걸을 때 허리는 부러질 듯 한들한들, 엉덩이는 이리저리 출렁출렁하게 걷는 절요보(折腰步).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기울게 빗은 타마계(墮馬). 클레오파트라가 손수 개발한 것도 있다. 마치 울고 난 것처럼 보이도록 눈밑을 희미하게 칠하는 제장(啼粧)이라는 화장법도 있다.

 

  근데 이보다는 더 기억에 남는 부분이 사실 곡신(谷神)이다. 도덕경에 나온다는 곡신불사(谷神不死). 왜 그런지는 이 책을 읽고 직접 이해하기 바란다.

 

  글자의 뜻이 와전된 것도 생각난다. 바로 방문(訪問)이다. 지금은 남을 찾아가는 것을 말하지만 옛날에는 관직이름이었단다. 그것도 남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면서 뒷조사를 하는 관직이란다. 그런데 옛날에는 이들이 파악한 것은 오직 인사 등용에만 사용했단다. 오늘날처럼 모함하고 제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단다. 비록 중국의 이야기지만 부끄럽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소제목마다 두 세장의 분량이라 읽는데 부담가지 않는 책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다. 역사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한 책이다.

k***o 2010.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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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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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세계사’라는 제목이 특이하다. 제목만 보아도 역사를 재미있게 해설하는 책인 것 같다. 요즘은 이런 책들이 인기가 많다. 같은 내용이라도 흥미롭게 쓰지 않으면, 책을 잘 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책들은 지루하기로 유명한 책들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역사책을 쉽게 읽히도록 쓰는 저자들이 꽤 생겨난다.   그런데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쓴 역사책이라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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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세계사’라는 제목이 특이하다. 제목만 보아도 역사를 재미있게 해설하는 책인 것 같다. 요즘은 이런 책들이 인기가 많다. 같은 내용이라도 흥미롭게 쓰지 않으면, 책을 잘 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책들은 지루하기로 유명한 책들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역사책을 쉽게 읽히도록 쓰는 저자들이 꽤 생겨난다.

 

그런데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쓴 역사책이라고 표현하면 틀린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 책은 ‘기발하게 재미있도록 역사를 잘 양념한 책’ 이라고 말해야 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책은 무척 재미있다. 재미있기 위해서 기발한 발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러면서도 역사의 기본적인 골격을 흐트러트리지도 않은 책이다.

 

연대기 순으로 역사를 기술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역사를 발췌해서 재미있게 편집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가까운 현대까지, 전쟁과 민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속의 재료들을 버물려서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는 만드는 것은 역사를 잘 안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도가 트인’ 대가들이라야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하나의 에피소드들이 3-6페이지 정도로 무척 짧다. 절대로 지루해질 틈이 없다. 그러면서도 하나의 꼭지를 읽고 나면 하나씩 교훈을 얻도록 되어 있다. 도대체 그런 교훈을 표현하기 위해서 역사를 이렇게 종횡무진으로 달려가는 것이 신기하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책이긴 하지만 역사책이라고 부르기가 좀 뭣한 책이다.

 

‘역사 속에서’ 혹은 ‘역사를 통해서’ 얻는 교훈들. 아니면 ‘너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이런 재목들이 딱 어울릴만한 흥미롭고도 영양가가 많은 책이다. 부담없이 들고 다니면서 역사를 알고, 삶의 교훈을 얻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s***g 2010.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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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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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다' 이말...왠지 모르게 땡긴다. 부정의 의미가 아직은 많긴 하지만, 로맨틱함도 함께 묻어남을 느끼는건 결혼을 하고나서 얻어지는 안정감따위인가?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직장탓인가? 암튼 비하인드 스토리에 나의 군침은 한참 돌게 만든다.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 얼마나 멋진 말인가? 책표지에 떡하니 씌여진 이 말....맘에 든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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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다' 이말...왠지 모르게 땡긴다. 부정의 의미가 아직은 많긴 하지만, 로맨틱함도 함께 묻어남을 느끼는건 결혼을 하고나서 얻어지는 안정감따위인가?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직장탓인가?

암튼 비하인드 스토리에 나의 군침은 한참 돌게 만든다.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

얼마나 멋진 말인가? 책표지에 떡하니 씌여진 이 말....맘에 든다.

 

기자생활과 특파원 등의 이력을 가진 저자라서 그럴까? 그의 문체는 정말 재밌다. 어디에서도 들을수 없는 '~카더라' 통신의 결정체....

저속과 고급, 허위와 역사를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 하는 듯한 작은 긴장감... 그 역사야 말로 책 밖으로 바람난 세계사이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중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역사가와 사실사이 상호작용의 연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현재와 과거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로 미래는 충분히 유추도리라.

 

본문 중에 재밌는 사건, 혹은 제일 먼저, 즉 그 시초가 무엇인가? 하는 것들을 넌센스(?)가 아닌 퀴즈형식으로 정리한다면...

최초의 도장은 누가, 왜 사용했는가?

정답은 5천년 전 아라비아 반도 수메르의 흙으로 된 도장이다. 그 도장으로 사원 소유 물품의 도난 방지를 위해서이다..모리스크루제의 <일반문명사> 中에서.

 

클레오 파트라의 코가 높아서, 시대를 초월하는 팜므파탈적 미모때문에 세계사 역사를 뒤흔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탓에 나라도 망하게 하는 경국지색의 미인으로만 알고 있는 그녀가....실은 그녀의 뛰어난 라틴어 구사능력때문이다. 당시 세계 제국이엇던 로마의 라틴어에 특히 능숙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즉, 美와 知를 겸비한 정말 똑똑한 난 여자이다.

 

강태공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낚시를 하며 때를 기다린 사람. 어쨌든 낚시의 대명사이다.

그러나, 그는 축부였다. 축부란 아내에게 매맞는 남편. 이유없이 맞았을리는 없고 하늘(?)같은 남편에게 매질을 할 정도라면 강태공은 남편으로선 빵점이 아니였을까?

여기 빵점 남편이 한 명 더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철학의 아버지 - 소크라 테스 이다.

반면 그의 아내 크산티폐는 천하에 둘도 없는 악처로 알고 있다. 하지만 크산티폐도 소크라테스를 이유없이 매질했을까?

소크라테스 - 그는 그의 추한 얼굴에도 불구하고 말빨로...뭇여자들뿐만 아니라 창부에게까지도 추파를 던졌다고 하니, 어느 아내가 그꼴을 두고 보겠는가? 돌부처도 첩질(?)은 돌아앉게 만든다고 하지 않는가? ㅎㅎㅎㅎ

그렇게 소크라테스는 무서운 아내의 등살에 못이겨 집을 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시장에서 떠들어 대고 걔중에는 철학에 조예가 깊은 이들도 있을터. 그렇게 쉴새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의 철학이 깊어졌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나~(글쎄, 난 왜 이 말에 살짝 신뢰가 더 실릴까?)

 

저자의 프롤로그를 보면, 별빛에 물들어 아롱거리는 것은 신화요. 달빛에 젖어서 실들어져 버리는 것은 전설이며, 햇빛에 그을린 채 남아있는 것이 역사이다.

역사의 진행을 보면 직선이 아니라, 언제나 곡선이다라는 말에 백번 동감을 하며 이 책을 덮는다.

d******0 201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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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 부족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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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는 당연히 상상력이 가미된다.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모든 역사적 사실에도 역사의 기록 특성상 당연히 역사가의 시각이 들었을 수밖에 없다.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있는 역사라기 보다는 역사를 해석하는 기발함이 눈을 즐겁게 하는 책이다. 동양과 서양을 고루 넘나들며 어딘가에서 들음직한 역사의 줄기나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를 가져와 오늘날 우리에게 유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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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는 당연히 상상력이 가미된다.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모든 역사적 사실에도 역사의 기록 특성상 당연히 역사가의 시각이 들었을 수밖에 없다.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있는 역사라기 보다는 역사를 해석하는 기발함이 눈을 즐겁게 하는 책이다. 동양과 서양을 고루 넘나들며 어딘가에서 들음직한 역사의 줄기나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를 가져와 오늘날 우리에게 유쾌함을 주는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신기하고 기발하지만 깊이는 느껴지지 않아서 어느 순간 그저 흥미나 오락거리로 전락하고만 책읽기 태도가 스스로 좀 아쉬웠다.  

 

학창시절에는 누구나 역사과목이 싫었다지만 난 왜 배우는 지도 의심이 갔을 정도였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춰가는 역사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시각자료나 도움되는 쉬운 책읽기를 추천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면 어릴 때부터 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가졌을텐데 싶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왜 그런 선생님이 하나도 없었을까. 혼자 설명하고, 혼자 지도 그리고, 겨우 조선시대 왕의 순서나 외우게 하는 게 올바른 거였을까. 이과반이었던 덕에 세계사를 배우지 않은 건 오늘에 와서야 컴플렉스지만 당시엔 정말 다행이었다. 세계사는 어렵지만 매력적인 분야이기도 해서 교양으로라도 꼭 체계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  

s*****d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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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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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기들을 모아 실존을 비추어 보고자 담아낸 책이라고 한다.   역사 이야기, 언제나 들어도 재미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낸 실제적 삶의 이야기라서 인 것도 같고,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낸 과거의 이야기들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역사 속의 이야기라고 고상하기만 한 것 일까.   앗, 나의 실수처럼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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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기들을 모아 실존을 비추어 보고자 담아낸 책이라고 한다.   역사 이야기, 언제나 들어도 재미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낸 실제적 삶의 이야기라서 인 것도 같고,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낸 과거의 이야기들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역사 속의 이야기라고 고상하기만 한 것 일까.   앗, 나의 실수처럼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기들도 그 속에는 아울려져 있다.

 

  세계적 미인 양귀비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지 않았다.   요즘 시대에는 마르다고 느낄정도로 날씬한 것을 좋아해서 다이어트다 뭐다 유행들이지만 양귀비가 있던 시절에는 깡마른 몸매는 몸매 축에도 들지 않았을 것 같다.   세계적 미인이라는 양귀비의 몸매가 뚱뚱하였다는 것이 그 증거가 될 듯 하다.   클레오파트라는 함께 죽어보자라는 클럽장이었다고 한다.   이 클럽은 죽음에 이르는 방법을 연구하는 클럽이었는데, 그 클럽에서 나온 방법 중의 하나인 독사를 통한 죽음을 클레오파트라는 선택하게 된다.  

 

  강태공하면 낚시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강태공은 낚시를 하고싶어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가 낚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내의 매질에 쫓겨나 갈 곳 없고 할 것이 없었기에 선택하게 된 것이 낚시였을 뿐인 것이다.   소크라테스 역시 집 안에 있으면 아내의 매질을 당해야 했으니 어쩔 수 없이 밖으로 피신하여 나왔고, 그러다보니 심심하던 차 젊은이들에게 철학적 수다를 떤 것이 유명한 철학자가 된 것이라고 한다.   하긴 때리는 아내 곁에 있고싶어 하는 남편은 없을 듯 하다.  우선은 그 매에서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기는 하지.

 

  전쟁에서는 정보가 중요하다.   고급정보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철저한 보안을 하고는 한다.   1870년 보불전쟁 때, 프랑스 군대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을 하고 만다.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총 다루는 법을 병사들에게 조차 가르치지 않았다가 전쟁판에 무턱대고 병사들에게 총을 쏴라고 지급해주었지만 사용할 줄 몰랐던 병사들이었다고 한다.   결국 비밀병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전쟁에서 활용하지 못한 프랑스 군대였던 것이다.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 니네베의 왕도에 처음으로 통행 금지 표지가 나붙었다고 한다.   왕 혼자만이 다니는 길을 만들었던 센나케리브 왕은 자신이 다니는 길 양 옆으로 통행 금지 표지를 세웠던 것이다.   어기는 자는 효시형에 처했단다.   진시황, 그 역시 자신만이 다니는 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는 도로망 건설에도 힘을 쏟았다.  

 

  세계사, 딱딱하게 교실에서만 배우는 지루한 학문이 아니다.   책 밖으로 나온 세계사의 이야기는 수다 속에서 떨어댈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 것이다.   하여,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소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는 시간을 보냈다.

m******i 2011.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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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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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역사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또한 그동안 알아왔던 역사가 반드시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상식이라고 생각해왔던  역사적 사실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 번에 읽은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그런 의미에서 부담없이 읽으면서  역사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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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역사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또한 그동안 알아왔던 역사가 반드시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상식이라고 생각해왔던  역사적 사실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 번에 읽은 <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는 그런 의미에서 부담없이 읽으면서  역사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보는 책이다.  표지에 씌여 진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라는 말처럼  그동안 우리가 알았던 역사를 색다른 시각으로 흥미롭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독특한 재미가 있다.

 

   저자의 말처럼  책 속에는  '인간의 온갖 잡동사니 이야기들이 역사 속에 수북하게 끼여' 있었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흥미로울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학창시절 근엄하고 딱딱한 것으로 알았던 역사공부가 아닌, 이미 우리가 들어보면  알만한  인물들인 '마르코 폴로'나 '양귀비' 등의 인물들에 대해  세롭게 알게 되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는 그래서 더 재미 있는 소재들이었다.  '살찐 종년, 양귀비'라는 내용을 보면  그저 우리에게는 동양에서는 절세가인으로 여겨져 모든 남성들의 절대 미인이라고 생각되어온  양귀비가 사실은 몸이 하도 무거워 스스로는 움직이기도 힘들었다는  사실과 그녀를 부르는 다른 말로 '비비'라는 말. 즉 살찐 종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에 따라 미인의 기준이 달랐고, 풍만한 육체가 과거에  미인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알려진 양귀비의  이야기를 통해  들으니 새롭기만 했다.

 

   그저 부담없이 편안하게 야사를 읽는 기분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들이 가득해 제목만 들어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마르코 폴로의 허풍, 친환경적 화장, 목수질이 취미였던 왕들,  성춘향의 핸드폰, 처녀 검증법... 등  다양하다.  이미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악처라는 것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지만, '세계의 악처들' 편에서 등장하는 강태공의 이야기는 생소한 내용이었다.  우리가 아는 강태공은 그저 낚시를 좋아해 세월을  보내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을  말하며  쉽게  빗대어  많이 사용하곤 했는데,  강태공이 낚시를 좋아해서  즐긴적이 아니라 마누라의 몽둥이질 때문에 쫓겨나 낚시로 소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역시  아내 '크산티네'에게 날마다 프라이팬으로 두들겨 맞곤 했는데,  이유가 당시 유명한 창녀의 집에 드나들다가 들통이 났기 때문이며  아내를 피해 집을 떠나 떠돌아 다니다가  대 철학자가  되었다고  것이다.

 

   황당한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그럴 듯한 이야기로 엮인 <책 밖으로 나온 바람 난 세계사>는  부담없이 머리를 식히는 의미로  읽으면서 역사의 진정성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가 그동안 알았던 역사와 그 역사를 빛냈다고 생각했던 인물들도 사실은  사적으로 들여다보면  그들 나름대로의  말 못할 사정들이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삶에 대해,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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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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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나 전설이 아닌 역사 속에서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기만을 골라 담았다는 저자의 소개글처럼 그야말로 텁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살찐 종년 양귀비'에서는 동양의 미인이라고 소문난 양귀비나 그리스 로마시대의 미인들은 풍만하였다니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왜 풍만의 시대의 오지 않는 것인지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인류가 땅에 발을 딛기 전 나무위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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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나 전설이 아닌 역사 속에서 황당하고 텁텁한 이야기만을 골라 담았다는 저자의 소개글처럼

그야말로 텁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살찐 종년 양귀비'에서는 동양의 미인이라고 소문난 양귀비나 그리스 로마시대의 미인들은

풍만하였다니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왜 풍만의 시대의 오지 않는 것인지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인류가 땅에 발을 딛기 전 나무위의 원숭이였던 시절에는 나무에 시신을 걸쳐놓았다가 비로소 땅에

발을 딛고 나서부터 '화장'이란 장례풍습이 생겨났다는 것도 참 흥미있는 사실이다.

아직 세계어디에선가 식인문화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도

첨 들어보는 말이다.

 

목수가 취미였던 군주들은 어김없이 나라를 말아먹었다니..우연치고는 댓가가 너무 크다.

자자의 일침이 더 재미있다. '목수가 취미라면 망할 것이고 직업이라면 흥할 것이다.'

혹시라도 목수일이 취미인 사람이 대통령후보가 된다면 얼른 사퇴를 시켜야겠다.

 

자신이 '악처'라고 생각한다면 한번 귀기울여 들을 일이다.

강태공은 은나라 사람으로 소금과 밀가루를 팔던 사람이었는데 마누라한테 몽둥이를 맞고

쫓겨나 할수 없이 낚시터에서 소일할 수 밖에 없었단다.

그 낚시터에서 주나라 문왕을 만나 위대한 정치가가 되었으니..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역시 악처의 표본이 아닌가. 위대한 철학자가 당대 고급 창부

아스파시아집에 드나들다가 들켰다니 어느 여자가 악처가 안되겠는가.

그 역시 악처의 등쌀에 못이겨 집에서 나와 광장에서 소일하다보니 토론하게 되고..

그러다가 위대한 철학가로 역사에 남았다.

혹시 남편을 출세시키고 싶다면 '악처'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수많은 역사서에서 이렇게 맛깔스런 이야기를 골라낼만큼 저자의 독서량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이야기 말미에 따끔한 일침들도 너무 재미있다. 조선시대에 양반의 체면을 세우느라 싫은 척 했던 돈을

유통시키기 위해 주막을 세웠다는데 요즘 이 주막이 없어져서 서운했다는 말에 주당의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엄청난 사건들의 이면에는 아주 사소한 원인이 있었다는 것도 이미 예정된 운명이었다면

어찌 그 길을 비켜갈 수 있겠는가.

 

'마음 비우기를 말 한마디로 될 성이나 싶은가?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제 속만 내보일 뿐

아니라 구업(口業), 입으로 죄를 짓게 된다.' -205p

 

역사를 돌아보게 되면 말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깨달은 저자의 따끔한 가르침이 맘에 와 닿는다.

h********5 201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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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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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간이 만들어간다. 인간이란 완벽하지 못한 존재이기에 역사 또한 모든 것이 진실되고, 완벽할 수는 없다. 이런 역사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 뒷이야기들 또한 모두 확실한지는 알 수 없지만, 재미 삼아 보면 마치 가십거리를 듣는 것 마냥 낄낄거릴 수 밖에 없게 된다. 흔히 처음으로 교과서상으로 배운 역사 속의 인물들은 인간적이기보다는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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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간이 만들어간다. 인간이란 완벽하지 못한 존재이기에 역사 또한 모든 것이 진실되고, 완벽할 수는 없다. 이런 역사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 뒷이야기들 또한 모두 확실한지는 알 수 없지만, 재미 삼아 보면 마치 가십거리를 듣는 것 마냥 낄낄거릴 수 밖에 없게 된다. 흔히 처음으로 교과서상으로 배운 역사 속의 인물들은 인간적이기보다는 그야말로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임이 부각되기에 그 부족함을 들여다보는 것 만큼 달콤한 게 또 있을까. 

 

이 책 또한 그런 책들 중의 하나이다. 제목에서 보여주듯, 그리고 부제에서 더 확고히 하듯 신화과 되고 전설이 된 역사가 구라가 되기까지 한 모습을 까발려준다. 각 꼭지가 한 장 이내이기에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유쾌하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성은 오랜 시간 이전에도 여전했음을 여러 야사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고 싶은 주제도 너무 짧게 끝나는 허술함이 보여서 아쉬웠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보라는 말이 있다. 명심해야 할 말이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은 변하지 않기에 선인들의 지혜를 들여다보고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무릇 인간 답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 그나마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방법임에 틀림없다

p******i 201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