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가 얘기하듯이, 건축가 혹은 건축이론가 비평가에 의해 공간이 연구되고 이야기 된 것은 실지로 얼마되지 않았다. 체계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철학의 영향아래에서 많은 담론이 건축분야의 작가와 이론가들 자신에 의해서 이야기 된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이다. 마침 공간의 역사라는 책이 있긴 하지만, 그것 또한 건축관련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기술된 것이다. 그것은 아마, 데카르트이래로 공간과 시간에 대해 철학자들이 할 말이 많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인지 모른다. 이책은 적어도 건축 이론가 이자 비평가인 Van de Ven에 의해 쓰여졌다. 그래서 통시적인 입장에서 중세에까지의 개략적인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후대의 철학자들의 해석과 견줘 껴 맞추고 있다. 쉽게 예를 들어 원시공간과 고대건축의 형태와 공간구성이 플라톤 철학에서 나온 방법적 접근을 비롯하여...전반부의 많은 부분이 그러하다. 그러나, 책의 이야기에서도 물꼬를 본격적으로 트는 부분이 그러하듯...근대 이후에 건축종사자들에 의한 공간에 관한 인식과 해석, 그에의한 건축화 되기를 기술하고 있다. 건축설계 종사자와 학도들에게는 권장할 만한 내용이 많다. 하지만, 철학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다면, 용어와 구성에 대한 이해가 힘든 부분이 많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