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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 모든죽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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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인 빈센트는 영리했고, 집안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 같은 존재였다. 그랬던 아들이 스물셋의 나이에 수영장에서 뇌출혈로 죽자 아버지는 일주일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그 대신 빈센트가 키우던 래브라도 두 마리를 총으로 쏴 죽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루이자가 죽은 지 17년이 지났을 때였다.   오랜만에 읽어 본 연쇄살인마를 잡으려는 전직 경찰의 이야기다. 이 작품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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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인 빈센트는 영리했고, 집안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 같은 존재였다. 그랬던 아들이 스물셋의 나이에 수영장에서 뇌출혈로 죽자 아버지는 일주일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그 대신 빈센트가 키우던 래브라도 두 마리를 총으로 쏴 죽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루이자가 죽은 지 17년이 지났을 때였다.

 

오랜만에 읽어 본 연쇄살인마를 잡으려는 전직 경찰의 이야기다. 이 작품이 작가의 장편 데뷔작인데, 데뷔작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모조리 가지고 있다. 이야기의 구성과 진행은 두서없고 산만하며, 캐릭터는 전형적이고 매력없으며 자기의 성격과 장단점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이고, 쓸데없는 곳에서 문장이 힘이 들어가며, 사실상 별다른 역할도 없는 묘사들이 이어지고, 초반에 벌려 놓은 이야기가 제대로 수습되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전형적으로 의욕만 앞선 소설이라고 하겠다. 

 

 

 

 

h*****p 2021.08.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