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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국가라면 전 세계 어는 곳을 막론하고 뉴스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오는 내용이 아마 날씨와 주가가 아닐까 싶다. 통계치로 보면 우리나라 전 국민의 10%, 경제활동인구의 20%정도가 직-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한 번 이상 투자를 한 경험이 있는 이른바 '유경험자' 까지를 포함하면, 그 숫자는 두배 이상에 이른다. 그러니 주가나 주가지수는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이나, 증권투자회사 직원들만이 아닌, 전 국민의 관심사라 해도 그리 과언은 아닌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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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의 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온 미셸 파스투로가 자신의 삶을 거쳐간 색들을 떠올린다. 일부 내용들은 이미 『미셸 파스투로의 색의 비밀』 (http://blog.yes24.com/document/11137245)에 쓴 내용이지만, 여기서는 좀더 자신과 색 사이의 관계, 그리고 생각들을 밝히고 있다(그래서 그가 보통 사람들과 달리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것, 회색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이 ‘우리 기억 속의 색’이라고 되어 있지만, 정확하게는 ‘나의 기억 속의 색’이라고 해야 더 적절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색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아내가 무슨 색 옷을 지칭했을 때 엉뚱한 옷을 들고 나온 경우가 적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또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불일치가 전혀 터무니 없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색, 혹은 색을 지칭하는 말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란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으니.
또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색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아마도) 최초로 연구한 역사학자로서 자부심이 녹아 있다. 물론 처음에는 그리 호의적인 시선을 받지 못했겠지만,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그래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기에 이런 책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미셸 파스투로는 미셸 파스투로이고, 내 기억 속의 색을 생각하게 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성산 일출봉의 잔디와 바위색이다. 매일 보고 자랐으니 당연하다 싶지만, 고향이라는 것에 그렇게 절대적인 의미를 두지 않는 개가 그 생각부터 떠오르는 것은 솔직히 의외이기 싶기도 하다. 또 떠오르는 색은 빨간색. 대학 시절 펄럭이던 깃발과 머리띠의 색깔이다. 그리고 등등.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처럼 내 삶이 온통 색을 가득 차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론 내 삶이 우중충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쉽게 떠오르지 않을 뿐인데, 미셸 파스투로에 따르면 색이 삶과 역사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비하면 나도 정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미셸 파스투로가 이야기한 색의 자의적 해석, 내지는 기록의 자의성 같은 것을 오늘 아침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면서 경험했다. 옆의 한 아주머니가 저기 빨간 버스가 온다고 했다. 기다리던 버스였나
보다. 그런데 빨간 버스는 없었다. 초록색 버스는 세 대
오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그 세 대의 초록색 버스 중에 한 대의 번호판이 빨간색이었다(그 번호의 차는 그게 특색이다). 파란색을 보았다고 했을 때 모두가
똑 같은 색을 보았다고 볼 수 없으며, 역사 문헌에 어떤 색의 옷에 대해 얘기했다고 해서 그 색이 그
옷의 색이지 않을 수도 있다. 모두 흰색의 옷에 달린 장식의 색으로 구분하기 위해서 파란 색이니 분홍
색이니 하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색이란 그렇게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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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색에 대한 철학이 없다. 서양에는 뉴턴의 광학적 색채론과 괴테의 직관적 색채론, 그리고 괴테를 이어받은 칸딘스키의 미학적 색채론이 있다. 뉴턴이 스펙트럼을 발견하자 삼원색과 보색의 개념이 확산되었다. 괴테는 모든 색은 어둠과 밝음의 혼합에서 나오며 겹침이 없는 프리즘의 양끝에는 노랑과 파랑이 자리한다고 보았다. 바실리 칸딘스키는 색채에서 네 가지 기본 음향을 구별하는데, 바로 따뜻함(노랑)과 차가움(파랑), 밝음(흰색)과 어둠(검은색)이 그것이다. 칸딘스키는 색은 영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단이라고 보았는데 이는 색채심리학과 색채치유의 기본논리와 부합한다.
역사학자 미셸 파스투로의 [우리 기억 속의 색](안그라픽스, 2011)은 인간들의 색에 관한 변덕을, 색들에 관한 기피를, 시대와 나라, 개인에 따른 색에 관한 미신, 색들에 관한 선호를 이야기한다. 색을 정의한다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색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령 신호등의 초록색은 원래 "무질서, 위반, 규칙과 기성체제에 반하는 것"을 대표하는 색이었지만 지금은 허락이나 통행 허가 그리고 환경보호를 의미하는 색이 되었다. 노란색의 역사는 더 기구하다. 노란색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사회생활과 종교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색이었지만 중세에 오자 거짓, 비겁함, 불충과 치욕의 색, 심지어는 무질서와 광기의 색이 되었다. 근대에 와서 노란색은 질병과 죽음, 밀고와 배신의 색이 되었고 질투하는 남편이나 배신당한 남편의 색이 되었다.
우리는 색에 대해 특별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선입견은 색채심리학이라는 학문의 비옥한 토양이 되었다. 우리의 삶에서 색은 어떤 존재인가? 굳이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와 문화적 취향론을 들추지 않아도 색의 기능 중 하나가 구분하고 분류하고 결합하고 대립시키고 계층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선택한 색이 우리의 취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서 비롯된다. 가령 우리가 즐겨 입는 옷의 색이 우리의 취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별, 사회계층별로 선호하는 자동차의 색에 대한 통계도 우리의 진짜 선호도를 반영한다기 보다는 그저 상상력의 결핍이나 몰취미, 정신적 복고주의 혹은 혁신에 대한 제조업체의 유치한 욕구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강렬하고 특이한 색의 자동차는 우리를 도발적인 괴짜 운전자로 만들 것이다. 빨간색 자동차는 속도에 사족을 못 쓰는 운전자로 만들 것이고, 검은색 자동차는 근엄한 사람 혹은 공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흰색이나 노란색 자동차는 좀 더 여성적으로 여겨지며, 초록색 자동차는 좀 더 젊게 여겨진다. 밤색, 겨자색 또는 주황색은 몰취미하다. 반면 회색 계열은 점잖고 우아하게 여겨진다. 적어도 2010년 프랑스에서는 그렇다."(9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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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담겨 있는 재미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색이 그저 곱다는 말 뿐인 나에게 내 기억 속에는 어떤 색들이 있을까요? 이책을 쓴 미셀 파스투로는 물건마다 가지는 색에 대해 이렇게 깊이있게 생각하고 관찰한 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색에 대한 유래, 정보들 중에 일부분만 알고 있었고 단편적이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생각하지 못한 색에 대한 유래까지 알게 되니 왠지 눈에 보이는 색이 그저 색이 아니라 저 속에는 어떤 상징, 의미들을 담고 있을까? 곰곰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아마도 미셀 파스투르는 그저 색을 색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인 고찰을 하였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풍성한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기억 속의 색>에는 의목, 일상생활, 예술과 문학, 스포츠 분야,신화와 상징, 취행과 색, 단어들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색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는 색에 대한 인상부터, 청바지처럼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천되었는지 그 색의 변화가 가지는 상징들을 얘끼해주고 있어서 색에 대한 개인적인 나의 느낌도 담으로 수 있답니다. 삼색 신호등에서 빨강은 멈추고 파랑은 왜 서는지 그 유래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스포츠에서 축구 심판들이 1920년대부터 검은색을 입었는데 여전히 그 검은 색은 변하지 않고 심판을 가리키는 색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여러 스포츠에서 좀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줄무늬나 화려한 색으로 입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축구에서 검은 색은 심판들이 가지는 것입니다. 마치 법원에서 판사가 입는 검은 옷이 변치않는것처럼 말이지요. 체스판의 색깔이 원래는 흰색과 빨강색으로 이루어졌는데 지금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마치 흰색과 검은색이 좀더 강렬한 대립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여기게 된 것도 이때부터랍니다. 색은 조금씩 변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보라색은 아이들에게 쓸 수 없는 색깔로 지정된 적도 있었답니다. 노인들을 가리키는 색이라고 했었답니다. 보라색이 불행이라고 믿었던 적도 있었다지요.
<우리 기억 속의 색>을 읽으면서 색이 우리 생활 속에 늘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의미와 상징, 변천과정을 거쳤다니 정말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 색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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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유독 색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있다. 우리의 정치적 특수성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선거철만 되면 당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것이 라기도 하는 것처럼 특정한 색의 옷을 입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마치 그 색이 가지는 이미지가 곧 그 당의 모든 것을 대변하듯이 말이다. 이렇게 색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색이 대변하는 무엇이라도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떨치고 색깔 하나로 자기당의 결집을 도모하며 다른 당과의 구별을 하고 싶은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색은 이처럼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색에 대한 선호도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입는 옷에서 사용하는 물건 하나하나 모두 선택의 기준에 색깔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관계되는 색에 대해 많은 부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초등학교 시절 배웠던 적색, 청색, 노랑의 3원색을 바탕으로 다른 수많은 색들이 이차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구체적인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은 아니다. 녹색이 어떤 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지 막상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말이다. 역사학자인 미셸 파스투로가 색에 주목하며 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우리 기억 속의 색’이다. 저자가 성장한 유럽 그것도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학교생활 속 경험, 역사학을 전공하며 색에 주목했던 기억들 그리고 유럽 및 프랑스의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독특한 점들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우리들의 생활 속에 색이 어떻게 연관되어지고 각자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색의 기능을 구분하고 분류하고 결합하고 대립시키고 계층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색은 자연환경, 기후, 역사, 지식, 전통에 따라 각기 다르게 색을 이해하고 정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동양에서 사용하는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 등의 오방색이 중심색이지만 서양에서는 노란색, 흰색, 빨간색, 검은색, 파란색, 초록색의 여섯 가지 색이 중심임을 봐도 알 수 있다. 4계절이 뚜렷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에서 하늘색을 표현하는 낱말의 숫자에서의 차이 등을 통해 우리는 이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특정한 색에 대한 선호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저자 미셸 파스투로가 자신의 삶에 걸쳐 기록한 색의 기역을 중심으로 사회에서 현재진행형인 유행과 패션, 일상생활, 예술과 문학, 신화와 상징, 취향, 언어와 어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찰의 장에서 색의 역사를 훑고 환기한다. 저자는 이러한 색의 특성을 알려주기 위해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고도 색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준다. 컬러도판 하나 없는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색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색의 오묘한 세계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상상 속에 색을 구체화 하기위해 색이 가지는 특성인 추상적인 개념, 지적 범주에 속한다는 사실을 또한 색은 단어이고,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고, 자주 현실과 격차를 보이는 변화무쌍한 명찰임을 적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선호색이 있기 마련이다. 이는 특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때론 자신이 경험하고 자라온 환경인 사회문화적 특정에 의해 결정되어지기도 한다.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렇게 색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삶을 살아가면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삶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색을 생활 속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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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억 속의 색인데 책속에 색이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 책은 책속에 색이 있을 줄 알았다.(내맘대로 넘겨짚지 말았어야 했다) 보기 좋게 나의 예상을 빗나가버렸다. 흰바탕에 까만글만이 적혀있다. 왠지 한방 먹은 기분이였다. 색에 대한 기억, 추억, 감회, 그때 그시절의 느낌이 들었다. 색에 대한 감성이라고나 할까. 우리 기억속의 색을 색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 그건 너무도 간단한 일이다. 내가 느낀 푸르른 나무들은 실제로는 초록색일지, 연두색일지, 나무가지는 감색 비슷할지라도 내 기억속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 기분에 따라서 내가 보았던 하늘은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하늘이 까매서 만약에 우주에서 블랙홀을 보았다면 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와 추억과 그 시절의 이야기과 자연스럽게 색의 끈을 잡고 이어져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서 중간쯤에는 객관적인 색이 되었다가 천연덕스럽게 개인적인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내가 색을 한정되고 단순하게 만 생각한것이다. 색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것이 어느 시각,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더 나아가서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부터 시작해서 복잡미묘하기 때문이다. 색이 어려운 것임을 뒤늦게 깨닫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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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메디치 상 에세이 부문 수상작. 우리 인류가 살아가면서 색이란게 없다면 어떨까 암흑과 같은 어두운 세상일까 아니면 그 고유의 색은 존재했을까. 자연적인 색을 비롯 과학적으로 만들어내는 색채등 여러가지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내고 그 색채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디자인이나 색감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색의 대한 여러가지을 알수 있을 것이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수 있는 색은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다. 보이지 않는 색들도 많음을 안다. 이책에서는 의복, 일상생활, 예술과 문학, 스포츠 분야, 신화와 상징, 취향과 색 단어들,색이란 무엇인가을 통해 우리 기억색의 색을 말하고 잇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좋아한다. 밝은 느낌과 따뜻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색과 옷을 입는 것은 다르다. 옷을 입는것은 좋아하는 색보다는 일이나 장소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늘색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도 파아란 하늘을 보면 이쁘고 좋다. 초등학교 시절 파아랗게 물든 깨끗한 하늘을 바라보던 그 때를 생각하면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나고 그 하늘을 바라보며 꿈꾸던 때를 회상하기 때문이다. 책속에 여러가지 색을 말하고 있다.색이 어떻게 쓰이며 어떤 느낌으로 저자는 기억하고 있는지. 속옷은 깨끗한 느낌의 하얀색으로 꼽았다. 그리고 초록색계열은 다양한 약품에 두루 사용됨을 말한다. 검은색은 죽음을 상징하는 색으로 그러나 패션은 조금 다른것 같다. 검은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정말 멋을 아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은가. 자동차의 색깔을 통해 어떤 느낌으로 다가가는지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색들을 보면 여러가지 과학적이고도 다양함이 숨어 있는것을 보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보라색을 쓰지 말라고 한다. 보라색이 주는 속설이기도 하지만 아픔 불행등 좋지 않은 속설때문일까 개인적으로 보라색이 신비스럽고 웬지 고귀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한다. 대부분 유럽인에게 보라색은 공격적이고 괴상하고 염려스러운 색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21세기의 색'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기도 한다. 이렇듯 색은 여러가지 느낌과 상황과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로 통해서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그럼 내 기억속의 색은 어떤색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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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 에세이 [우리 기억 속의 색] 미셜 파스투로, 안그라픽스, 2011
나는 색 자체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패셔니스타는 아니다. 오히려 옷은 배색의 체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냥 편한 옷 위주로 입는다. 하지만 직업적으로 어떤 배색이 좋을지를 수없이 고민하고 있다. 좋은 배색을 위해서 디자인학과에 사용하는 배색표도 사용해보고, 많은 이론서도 공부했지만. 공부할수록 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가 처음 선택한 것은 괴테의 [색채론]이었다.
미셸 파스투로 (1947년 ~ )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대학과 국립고문서학교에서 수학했다. 20년간 프랑스 사회과학원 연구원의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유럽 상징의 역사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1980년대부터 표상의 역사, 색채의 역사, 인간과 동물 관계의 역사가 주된 연구 주제이다. 저서로 [형상과 색채], [색채, 이미지, 상징들], [ 현대 색채 사전], [프랑스의 표장들], [곰:실추한 왕의 역사] 등이 있다. 끝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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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란 사전적 의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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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 속의 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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