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서평쓰는 이)는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스트레칭의 효과를 필자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군복무 때 일에 신경쓰느라 병장이 되면서도 스트레칭을 제대로 한 적이 없었고, 피로로 인해 허리높이까지 무릎 올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무거워진 모습을 발견했다. 군입대전까지만 해도 발을 머리 높이까지 시원하게 발차기할 수 있었던 필자였다. 다음날 내무반에서 제대로 스트레칭 시작하고 그 다음날 무릎을 허리높이까지 가볍게 올릴 수 있었다.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 계기였다. 스트레칭으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활력도 되찾을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 군복무 전 운동동아리활동과 군복무를 하면서 무릎부상을 당한 적이 있기에, 군제대 후에는 무릎부상을 줄이고 무릎 주위근육을 강화하여 무릎을 보호할 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량이 꽤 되는 무게를 들어올리는지라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잘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부터 익혔던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하고난 후가 오히려 몸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알고 있는 스트레칭이 정말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은 필자가 스트레칭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서적으로 갖고 있는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스트레칭서적<척추건강을 위한 바른체조법. 금강출판>에서는 실제 운동사진을 보여주며 “OO스트레칭은 자칫 어느 부위가 다칠 수 있으니 권하지 않는다. 대신에 ㅁㅁ스트레칭을 권한다.”이런 식으로 나와 있어 “한눈에 알 수 있어 보기 좋군. 아! 저런 스트레칭은 조심하거나 하지 말아야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해주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부위묘사가 덜 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러하던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겉표지에 실린 신체묘사 그림과 출판사명을 보니 어디에서 본 듯한 서적이어서 책장에 있는 운동관련서적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저자(프레데릭 데라비에)가 쓴 <근육운동가이드. 삼호미디어>의 책을 갖고 있는데, 이번 책은 저자가 쓴 스트레칭을 다룬 책이었다. 이 책은 총 Part4로 되어 있는데 Part1(올바른 스트레칭을 위한 기본상식)은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24쪽 “스트레칭은 운동 능력의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운동을 저해할 수도 있다. 결국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트레칭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6쪽 “운동에 따라 스트레칭 방법을 달리하자.” 이 말이 나오는데, 필자가 얼렁뚱땅 운동한 기간을 포함하여 5년 이상 운동했고, 잦은 부상이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 말에 공감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런 문구가 있는 책을 보았거나 주위사람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책에는 겉표지에 보이는 것처럼 실제 모델이 등장하여 스트레칭 하는 사진과 그 스트레칭법이 어느 부위를 이완시키는 건지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 그리고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스트레칭 할 수 있는 부위에 대한 주의사항도 달아놓아서 그 부분은 반드시 읽어봤으면 한다. 독자입장에서는 스트레칭하는 것보다 건강해지기 위한 것이 주목적인 것을 잊지 말고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스트레칭 응용동작으로 <발전동작>이 있고, <고급발전동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동작을 비교해 볼 때, 고급발전동작은 고급인 만큼 과하게 실시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 동작이라고 본다. 발전동작만 하더라도 스트레칭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Part4(맞춤형 스트레칭 프로그램) 편은 독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 색인기능으로 보인다. 독자 자신이 어느 종목의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운동에 괜찮은 스트레칭은 어떠한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당사진과 쪽수를 알려주는 색인기능을 담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Part4는 아무것도 아닌 듯 싶지만, 특정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꽤 유용한 정보가 담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스트레칭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운동을 하시는 분께서는 이런 스트레칭을 하십시오.” 라고 콕 찍어 준 것이, 스트레칭을 다룬 다른 책들과 차별을 두었다고 평하고 싶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필자가 먼저 읽었다는 책(~바른체조법)에서처럼 올바른 스트레칭과 대체할만한 바른 스트레칭 이런 비교가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필자가 지금 초중고등학교의 체벌은 모르겠으나, 체벌 중의 하나인 <오리걸음 걷기>가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 TV나 요가관련도서에 나오는 <쟁기자세>가 스트레칭으로 괜찮은지 아닌지, 군필자라면 유격장에서 힘들게 해보았을만한 자세 등 이런 알쏭달쏭한 스트레칭 자세들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다. 비교를 통해서 어느 자세가 좋은지 아닌지를 깨닫게 되는데 이런 자세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아쉽다. 어느 자기계발서를 한 권 구입했는데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다른 책을 사보는 것처럼 이 책 또한 이러한 아쉬움을 남는다. 물론 어느 분야에서든 한 권의 책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하지 못한 경우가 이 책 뿐이랴? 이 책은 칼라판 이어서 좋다. 흑백 같은 단색판은 좀 생동감도 떨어지고 심심한 경우가 있는데 칼라 판이어서 생동감이 있다. 종이재질은 칼라잡지재질처럼 되어 있어서 보관만 잘한다면 수년이 지나도 책 속지가 변질되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고 주관적 생각이지만 올바른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스트레칭을 다룬 서적을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갖고 있는 건강관련서적에서도 스트레칭을 다룬 내용도 있긴 있지만, 그 자세가 몸에 무리가 가는지 아닌지 세부적인 주의사항까지는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있고, 이러한 것이 오히려 스트레칭에 관한 의문만 더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논란을 판가름해줄 ‘종결자’가 될 만한 서적을 찾아 읽는 것이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육체적 혼란을 줄이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독자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본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고, 필자의 주관적 견해가 담겨 있다.] |
| 스트레칭은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다. 조금만 근육을 달리써도 삐끗하거나 결리는 현상이 와서 움직임에 조심조심하다보면 몸은 계속 경직되는 것같다. 평소에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놓으면 그래도 덜 다치는것같다. 특히 나이가들수록 움직임이 적어지니까 신경써서 더 해야하는것같다. 더군다나 요즘엔 핸드폰 하느라고 부동자세인 경우가 많으니까..... 해부학적으로 나와있어서 독학책으로도 좋은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