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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AGE TO 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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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선수의 여파가 안 미치는 곳이 없네요. 음식이며 가전제품에서부터 클래식 음악까지.우리가 닿는 생활영역마다 영향을 주네요. 음악에서도 그러하고. 사실 클래식 들으면 졸립기만 하고 CF송이나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귀게 익숙한 음악만 아는,클래식의 문외한이었는데 연아선수 팬이 되고나서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특히, 듣는 클래식이 아닌 저는 보는 클래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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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선수의 여파가 안 미치는 곳이 없네요. 음식이며 가전제품에서부터 클래식 음악까지.
우리가 닿는 생활영역마다 영향을 주네요. 음악에서도 그러하고.

사실 클래식 들으면 졸립기만 하고 CF송이나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귀게 익숙한 음악만 아는,
클래식의 문외한이었는데 연아선수 팬이 되고나서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특히, 듣는 클래식이 아닌 저는 보는 클래식이 되었다고나 할까.
아무래도 연아선수 라이벌(?)이라고 하는 아사다마오 등의 배경음악 위주로 듣다보니
이 음악 즈음에선 김연아가 어떤 동작과 어떤 표정을 취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듣고 보는 저만의 클래식을 생각하게 되네요.

우선 CD1은 연아의 프로그램 사용 음악이에요.
기존의 발매되었던 음반에서도 겹치는 곡이 있지만
여기 CD1은 연아 프로그램 사용을 위해 편집한 곡이라 클래식 특유의 긴 시간이 지루한 사람에겐
시간도 딱 알맞고 무엇보다, 어떤 음악 선율에선 어떤 동작을 취하고 어떤 점프를 뛰었는지 머릿속으로
들을수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오마쥬 투 코리아는, 기존의 아리랑에서 탈피한 느낌의 음악이 물씬 풍기죠.

외국인들이 듣기 좋게 박자까지 바꿔가며 만들어 서양의 클래식 박자가 오히려 더 익숙한 우리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오고, 이런게 바로 FUSION이 아닌가 싶네요.
음.. 일본은 탈아시아를 꿈꾸며 겉모습은 아시아인이지만 속은 서양인과 같아지려고 하는 문화가 강하죠.
그래서 일본은 그와 가장 가까운 겨울스포츠, 피겨스케이팅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계획이 이 때문이라는 말도..
아무튼, 어찌보면 우린 연아양같은 천재를 자연스레 얻어서인지 오히려 한국의 미와 피겨가 합해져
우리를 더 잘 알릴 기회를 쉽게 얻은것 같은, 자부심마저 생기는 음악이네요.
 
또 지젤은 클래식, 발레에 익숙치 않았던 제게 발레마저도 눈을 뜨게 한 노래예요.
기회가 닿으면 지젤을 꼭 보고싶게 만드는..

조지 거쉰은 벤쿠버에서 금메달을 따게 한 우리에게도 금같은 곡.
사실 연아의 연기나 길쭉길쭉 하늘하늘한 몸매는 현악기가 더 어울린 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실망스러운 음악이었지만.. 자꾸 듣다가 정든 음악이었어요.
피아노 잘 치시는 분들은 이 악보 대로 꼭 연주해 보시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타이스명상은, 유일한 갈라쇼 음악이네요. 주로 갈라쇼는 POP음악인데, 이 음악을 올림픽 시즌즘에 사용했던..
다른 갈라와는 다른 아주 우아하고 격이 다른 느낌을 주던 곡.
회색 코스튬과 이 음악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마리 비둘기처럼  품격있는 스케이팅 선사한..
역시 연아선수에겐 바이올린 선율이 으뜸인것 같아요.

다음의 죽음의 무도는 두말하면 입이 아플 곡..
안무, 음악, 코스튬, 연기.. 단 1초도 아쉽지 않은 곳이 없는 꽉 들어찬 10점 만점에 10점짜리었죠.
도입에서의 눈빛연기부터 동작과 동작이 이어지는 부분, 광활한 스텝연기, 멋있었던 마지막 마무리 동작까지..
그 전의 바이올린 선율에 맞춘 연기들은 모두 우아했다면 이 때의 연기는 다이나믹하면서 임팩트가 넘쳤나던, 다른 스케이트 선수들과 차별화된 느낌이 강했었죠.

세헤라 자데는 죽음의 무도와 같은 시즌의 프리 곡으로, 그녀가 닮고싶어했던 미쉘 콴의 세헤라자데와 비교하는것도 재미있을 곡이죠.
역사속 이야기도 유명한데, 왕비가 왕에게 들려주던 하루하루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그를 공경하는 듯한 동작을 머릿속에 음미하면서 들으면 참 좋은 곡..
또 이 해의 연아양은 피겨 역사에서도 여왕이 되었죠.
 
박쥐 서곡은. 연아양이 딱히 좋아하지 않아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해요. 왈츠 자체가 피겨로 쓰기엔 어려운 곡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18살 소녀였던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귀여운 동작들이 많았고 웅장하고 큼직큼직한 곡들에 비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유일한 곡 같아요.

마지막의 종달새의 비상은 연아 팬이라면 참 애착이 가는 곡일 거에요.
역시 연아에게 어울리는 바이올린에 하늘하늘하고 여리던 17살 나이에 부상까지 겹쳐서
대회때 실수가 많았던 곡이라서 애잔한 감정마저 주는 곡이에요.
점프하고 엉덩방아 찧는것마저 마치 종달새가 날아오르려다 고꾸라지는 동작처럼 느껴졌던 연아양에게 너무 잘 어울리던 곡.
소녀였던 그때 연아양 특유의 여리여리한 모습에, 하늘색 코스튬,
종달새가 날아다니는듯한 스파이럴 시퀀스에 맞는 맑고 청아한 느낌의 그때 그 선율.
연아팬들이라면 잊을수가 없을 곡일 거에요.


CD2에서는.

연아양의 추천인만큼 피겨에서 사용해도 좋을것같고 귀에 익숙한 곡이 많아요.
들으면서 "아 이게 이 음악이었구나" 무릎을 탁 칠 만한..

드비쉬의 꿈부터 있는데 드비쉬의 달빛 또한 피겨음악서 많이 사용했죠. 아사다마오도 이 곡으로 쇼트했었고요.
달빛은 아니지만 이 음악도잔잔하고 차분한 음악이, 저녁에 차 한잔 마시면서 들으면 좋을 음악이네요.
다음 음악도 역시 차분해서 서정적인 느낌의 가사가 한가득 들어있는, 연아양의 갈라쇼에서 보고싶은 음악이에요.
세번째 곡에서 분위기가 좀 활기차게 바뀌는데, 벤쿠버 프리 프로그램 조지 거쉰의 서머타임이네요.
그때 프로그램의 조지거쉰은 유리알같은 맑은 느낌이라면 이 곡은 제목처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듯한 곡이에요.
네번째 곡에서 살짝 지루한 느낌이 있다가 다섯번째 곡에서, 와! 했네요
어디 cf에 나온 곡이라서요. 클래식에 문외한이 저에겐 아직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곡이 반가운건 어쩔수없지만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알게되는 기쁨도 동시에 줘요.
또 저에게 있어선 연아양에겐 피아노 선율보단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터라
여섯번째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이런 마이너틱한 음악이 (진혼곡이라고 하네요~) 더 좋더라구요.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좋지만 연아선수 특유의 애절한 표정 연기와 이런 곡이 잘 맞을것 같아서요.

중반부로 넘어가, 오보에 특유의 소리가 돋보이는 곡이 이어지고, 다음 왈츠가 이어지네요. 음악 구성도 참 흥미롭게 잘한것 같은..
다음의 쇼팽 곡의 피아노가, 후엔 피아노 협주곡이..
끝에서 두번째엔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이어지네요. 서정적이면서 너무 단조롭지도 않아 10분 내외의 긴 클래식이 이어지는 곡이 버거운 저에게도 지루하지 않게 들었어요. 하지만, 연아선수는 이 곡을 올림픽에선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금메달과는 먼 작곡가이지요. 미쉘콴, 이토 미도리 그리고 연아양과 2010년 겨루었던 아사다마오도 이 작곡가의 곡을 프리 음악으로 사용, 은메달을 땄죠^^;
그런데 노래는 참 좋네요.
마지막 우렁찬 성악가의 짧고 굵은 음악으로 마무리되고..


저의 짧은 식견으로 CD2의 솔찬한 음악들의 음악평이 초라하지만
이 CD에서는 음악칼럼니스트들이 평을 남겨서, 그 평가를 보시고 작곡가에 대한 정보도 잘 담아가세요.

저는 어디까지나 연아 선수 팬으로 CD1의 무한반복을 하면서 또듣고 또듣고 그 연기를 곱씹는 것만으로도 이 음반의 값어치를 다 쓸어담네요^^


 

 

u*********i 2011.08.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엄청 만족스러웠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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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신다면 소장가치가 정말 충분한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매된 The queen on ice는 전에 발매되었던 Fairy on the ice와 비교해서도 퀄러티가 한층 더 높아진 느낌인데, 포장을 뜯자마자 드러나는 펄지로 된 표지와,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은박 글씨가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CD도 멋진 황금색으로 프린팅 되어있구요. 수십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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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신다면 소장가치가 정말 충분한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매된 The queen on ice는 전에 발매되었던 Fairy on the ice와 비교해서도 퀄러티가 한층 더 높아진 느낌인데, 포장을 뜯자마자 드러나는 펄지로 된 표지와,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은박 글씨가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CD도 멋진 황금색으로 프린팅 되어있구요.
 수십페이지의 화보도 정말 예쁜 사진들만 들어가있고, 다양한 경기와 아이스쇼에서의 사진은 물론 미공개된 오프 아이스에서의 사진과 평창 PT사진, CF사진 등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전 음반보다 화보가 더 많아진 느낌이라 Fairy on the ice와 비교해보니 확실히 화보가 6페이지나 더 늘었네요.
 게다가 음반 Fairy on the ice는 화보의 제본이 부실해 화보의 페이지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고, CD를 넣는 부분도 밑부분이 잘 터져 CD 수납에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 받았는데, 이번 The queen on ice는 그런 점들이 개선되었습니다. 화보 페이지들의 제본이 딱 봐도 튼튼해 보이고, CD를 넣는 부분도 쉽게 터질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CD1에는 연아선수의 팬들이 너무나도 고대했던 오마주투 코리아와 지젤 음악이 경기에 쓰인 편집본 그대로 들어가 있고, Fairy on the ice에 들어갔던 6곡들도 연아선수가 경기와 갈라에 썼던 편집 그대로 들어가 있어(가끔 연아선수가 경기에 쓴 곡이 아닌 다른 곡을 넣은 것도 보이지만 편집은 같네요.) Fairy on the ice와 곡이 겹친다고 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CD2에는 연아선수가 좋아한다는 클래식들이 들어가 있는데, 부끄럽지만 사실 좀 클래식에 무지한 사람이라 그런지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 좋은 곡들이라 화보에 있는 곡 설명들을 읽으면서 들으니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로서는 클래식을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는 것 같기도 했구요.
 결과적으로 The queen on ice는 연아선수의 팬인 저에게 정말 만족스럽고 좋은 음반이라는 말로 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z***5 201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너무나 기대되요 ㅎㅎ 김연아 선수 오래전부터 팬이어서..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했었는데..프로그램 노래가 흘러나올때마다 눈앞에서 연기하는것처럼 느껴진답니다..오마이쥬 투 코리아 너무 감동이었어요 .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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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대되요 ㅎㅎ 김연아 선수 오래전부터 팬이어서..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했었는데..
프로그램 노래가 흘러나올때마다 눈앞에서 연기하는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오마이쥬 투 코리아 너무 감동이었어요 .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잘 받았습니다 ^^*

p****5 2011.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