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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spora, '파종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다양한 이유로 모국을 떠나 나라 밖에서 자리잡은 이주민들을 뜻한다. 책에서는 1860년대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직후, 한국전쟁, 전후, 그리고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맥락의 Diaspora들을 보여준다. 얇은 두께의 책이다 보니 그 맥락을 통해 어떠한 결론을 드러내기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Diaspora들의 맥락이 바뀌는지 대표적인 작가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전개가 되었다. 워낙 다양한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묶여 어떤 방향성을 알기는 어려웠지만 오히려 그 점이 흥미로웠다. 나아가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인지도, 혹은 흥미 차원에서라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서를 강조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백남준의 케이스에서도 보이듯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 Such patriotism praised him as " the artist who brought glory to Korea" It is very difficult to find Korean color in Paik Nam June's art. paik himself said, "Some people say, 'Why don't you emphasi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people?' 'Why don't you use 사물놀이?' 'Why don't you promote Korea?'....(중략)...To him, Korea or existence as a Korean was not national pride promoted by patriotism. For survival, he had to throw away his citizenship, and furthermore forget his motherland 다만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은 분명 한국의 문화적 토양이 되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예술가들을 2021년 현재 몰라보게 달라진 한국의 문화적 위상의 선조라 부른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