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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시중에 뿌려진 달러화. 이상 기후로 치솟는 농산물 가격. 중동과 아프리카의 정정 불안과 개발도상국의 빠른 경제 성장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유가. 대지진과 원전 사고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대대적으로 풀린 엔화.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돈만 넘치는 세상. 결국 세계 경제는 상품 가격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아직까지도 경제위기는 진행중이다. 경제가 하락을 멈추고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단계적인 조정을 의미할 뿐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텐더드앤드푸어스(S & P)는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향후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하며 향후 12~18개월 내에 추가로 등급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작년 S&P가 부채규모를 이유로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실제로 조정되자, 재정적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시장곳곳에서 본격적으로 국가신용등급 하락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다 하더라도 당분간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치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회복의 빛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 역할 축소라는 어려운 맞닥트린 미국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감세정책 철회 등 정부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격히 진행시킬 수 있다. 보호무역 기조를 비롯한 각국에 대한 무역압박은 더욱 강화될 것이고, 군비축소(타 국가엔 군사비 분담요구강화) 또는 신규 해외분쟁지역 조성 등 외국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늘어나며, 미국 내에선 재정지출 감소로 인한 실업과 소비감소 확대 등이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어마어마한 부채에 짓눌린 미국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언제 끝날지도 모를 디폴트(채무불이행)선언의 소동을 끊임없이 일으키면서 도무지 수습하려들지 않는 유럽의 상황은 악화일로이다. 2010년 5월 그리스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 아일랜드, 2011년 1월에는 포르투칼이 흔들리는 등 채무규모에 차이가 있어서 완전한 국가파산상태에 이르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는 사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인 내용을 볼 때 이 책은 미국식 자본주의의 다음단계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기 위한 안내서라고 볼 수 있겠다. 저자는 미국과 유럽이 동아시아 국가들로 점차 집중되고 있는 부의 동진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를 펼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함정에 빠지고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동양문명의 부상에 대해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포스트아메리카이후에 펼쳐질 중국을 선두로 활약상을 펼칠 동양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펼쳐질 문명의 대결에 대해 미국과 유럽이 설정한 게임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향후 동아시아 국가들을 선도할 근본 원리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느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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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해온 국제경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 이 책은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의 다음 단계를 모색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기 위한 안내 책자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아메리카 또는 탈 미국 시대에 요구되는 진정한 삶의 길은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속에 해답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핵심 키워드가 바로 ‘음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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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의 경제학 하라다 다케오 지음 강신규 옮김 21세기북스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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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공황을 불러온 금융위기 이후,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한 많은 비판과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하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세계 경제 질서에 어떤 음모가 행해지고 있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동양의 음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체제를 제시한다. 지금의 금융자본주의가 자유경쟁을 통해 부의 절대적인 크기를 확대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복지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허구임이 판명났다. 미국식 자본주의는 주주와 월스트리트의 몇몇 자본가들의 사치를 위해 애쓸 뿐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들의 끝없는 탐욕은 5%의 미국인이 전 세계 50%의 부를 집중하며 동아시아로 이양되는 부의 분배를 막고 있다고 본다. 한쪽에는 부채에 짓눌린 미국이 있고 또 한쪽에는 그 부채의 절반을 짊어진 동아시아 국가들이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디폴트 소동을 끊임없이 일으키면서 도무지 수습하려 들지 않는 유럽과 미국을 일본과 중국, 한국이 말없이 처리해 주고 있다. 이런 부조리가 어디 있을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저자는 그 원인으로 미국식 자본주의의 시스템을 받아들인데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배경은 동아시아에 전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음양사상이 노골적인 침략전을 벌인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무력화된 역사에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음양사상은 동아시아 내에서 잇달아 무시되고 은폐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해 서구식 사상이 근대화, 계몽이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아 갔다 이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누구나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유지되고 있는 미묘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15~22쪽) 저자는 이를 음양의 경제학이라고 말한다. 즉,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를 끝없는 탐욕에 의한 확대만을 추구하는 서양의 경제학 대신 조화와 균형을 찾는 동양의 경제학을 새롭게 모색하는 것이다 확대만이 능사가 아니며, 인플레만도 능사가 아니다. 바람직한 모습은 균형이며, 추구해야 할 것도 균형이다. 지금까지의 근현대사가 확대 일변도였던 이상, 그것과의 균형을 취하기 위해 앞으로의 역사는 오히려 축소 지향적인 길로 가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음과 양의 경제학이다(231쪽) 경청할 만한 이야기임에도, 다만 아쉬운 건 이 책의 저자가 책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엄밀한 논증으로 설득력을 높이는 대신 음양도, 풍수, 황제의 식탁통치 등은 오히려 설득력을 떨어뜨린 것 같다. 어쩌면 이도 실증과 논리를 중시하는 서구식 사상에 경도된 나의 잘못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또 하나 우려할 점은 저자 하리다 다케오가 보여주는 사고방식이 너무 국수적이라는 것이다. 그가 그간 써온 저작들 《속이는 미국과 속는 일본》, 《북한 VS 미국》, 《일본 봉쇄 시대》, 《일본 때리기를 막아라》, 《누군가 노리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금괴》등을 통해 봤을 때, 한쪽의 일방적인 피해자와 일방적인 가해자로 양분하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그 사고방식이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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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서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증정받은 것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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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저자의 세계관이 담긴 책이다. 세계 경제의 위기를 풍수적 관점에서 풀어보려한 노력이 보이는 책이다. 일본의 국제전략정보연구원의 CEO인 저자는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의 공세와 위기에 맞서는 동아시아의 대응 방안으로서 동양의 음양사상, 특히 풍수학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인이 자국인을 위하여 자국중심으로 쓴 저작이다 보니 솔직히 다소 심기를 거스르는 부분이 여러 곳 눈에 띄었다. 연변지역 조선족에게 한국 정부차원에서 문화강연등을 하는 것이, 한국이 중국의 소수자치구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전파하므로서, 중국이 한국에게 문화침탈을 당하고 있다는 식의 식견은 불쾌했다. 한국인에 대한 식견도 다소 편협하고 단편적인 듯하다.
하지만, 동북아시아가 서로 반목해야할 때가 아니며, 좀 더 큰 안목에서 서로 화합하여 서양의 자본주의에 대항해야할 시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자국인 일본인들을 자각시키려 노력한 한 점만은 높이 산다. 풍수와 동양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민족이 한,중,일의 동북아이사 이외에 또 어느 나라가 있겠는가? 그런면에서 동양의 사상을 동북아시아 화합의 테마로 삼은 점은 훌륭한 발상이라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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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발 재정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과 더블 딥 우려를 증폭시키며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재정부실화로 구제금융을 신청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유럽 재정위기와 이와 더불어 꽤 오랜 시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하던 미국의 국가 신용도가 최근 강등되는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며 더 이상 세계 경제의 질서가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경제에 관해 막강한 파워를
그렇다면 그 이면에 숨겨진 그들만의 비밀은 무엇일까? 국제 사회에서 이 삼각구도가 지니는 위상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유지해야 할 때 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펼쳐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동아시아의 국가들이 나무가 아닌 숲을 보기 위해 필요한 근본원리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동아시아의 국가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음양사상이다.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재정적자는 늘어날 것이고 리스크가 커지게 되면 서로 갈등이 생기고 앞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시대를 음양사상을 토대로 한 원리가 메인이 될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서구국가들에게 휘둘리기 보다는 서로 상생과 협력을 강조한 점은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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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금융 자본주의의 흐름에 따라 동아시시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급격한 변화와 금융위기로 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방법의 모색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그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접하면서 쉽지 많은 않은 분야의 접근이어서 다소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그리고 내용 수용이 어렵게 늦겨지는 부분이기는했다. 하지만 현 세계의 경제 흐름과 미국, 유럽에 따라 그 영향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동아시아의 현주소에 대해서 알아 가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이 설정한 금융자본주의 냉정하고 일방적인 흐름에 어떻게 하면 그 어둡고 혼란스러운 금융 위기로 부터 동아시아가 살아 남을 수 있고 어떤 근본원리를 토대로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 책 첫장에서는 금융자본주의 모순된 이면을 보여 주고 있다.
동아시아의 공통 근본 원인의 언급에 따라 급속도로 몰아치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서 분명히 존재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경제의 음양 사상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유지되어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서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음양론에 대한 사례와 제시로 부연 설명해 주고 있다.
동아시아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미국식 금융 자본주으로 부터 그 이념을 초월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이념의 정립에 있어서 음양 사상의 정착과 근본 원리로 자리매김 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동양 사상의 음양사상에 대해서 많은 언급을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작가 견해에서 바라본 미국에 대한 지대한 반대성향만 주장할 뿐 정확히 어떻게 미국에 대항해서 동아시아가 주도적 금융자본주의를 음양의 원리로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부분이 내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하기도 했고 명확한 언급도 없는 듯 했다.
음과 양의 경제학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동아시아를 이끌어 갈 잠재적 원칙이라고 주장은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음과 양의 원리를 미국식 금융자본주으로 부터 새로운 힘으로 맞설지에 대한 부분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 제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금융자본주의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사례와 기사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이 책 안에 수록하여 좀 더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기 위한 대안이 있기도 했지만 나의 이해력의 부족으로 좀 더 어렵게 느껴졌던 [음양의 경제학]이기도 했다.
(이 서평은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