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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학교 영어 선생님이 이 작가의 arthur 가 주인공인 이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보라고 얘기해 주신 적이 있다. 과제로 말이다. 그리고서 그 이야기를 부모에게 들려주라고 얘기하셨는데 아이가 이동영상을 보고 무척 재밌어하고 즐거워하였다.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이 책이 미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책이고 베스트 셀러라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준 동영상과 같은 제목의 책이었다. 즐겁게 보고 있고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해서 구매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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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읽기를 계속하고 있다. 평소에 관심이야 있었지만 우연치 않게 시작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과 수준차가 많이 나는 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설마 내가 이걸 못하겠나 하는 오기도 한 몫을 했다. 사실 일상 생활 회화를 잘 하고 싶은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주변에 외국인 친구도 없고 글로 배운 영어라 그런가 글자로 읽는 영어가 나와 딱 맞는 듯도 하다. 도서관에서 영어원서란 거의 없는 터라 제일 친근한 캐릭터인 아서를 빌려왔다. 요즘은 일도 쉬고 있으니 스터디와 별개로 혼자서 읽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 책이라 책도 얇고 글자도 큼 직한게 마음에 쏙 든다. 정말로 영어 사전을 찾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책을 펼쳤다. 음.... 일단 영어로 꽉 찬 책이라 당황하긴 마찬가지다.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읽어보니 괜찮다. 친구들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기분이 아마 이렇겠지. 이렇게 뿌듯하다니. 역시나 모르는 단어가 있지만 일단 앞뒤 문맥으로 넘어가본다. 사전은 천천히 찾아봐도 되니까. 변역된 책들이 당연히 더 읽기 쉽고 재미있지만 저자가 쓴 원작을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 시대적 배경, 그 나라의 문화 등도 같이 알 수 있다고 하니 궁금증이 커진 것이다. 아서는 오늘 아침 일찍 도서관으로 향했다. 의아해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요즘 제일 인기 있는 책이 도서관에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가서 기다리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게 웬걸. 벌써 기~~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빌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는데... 더 청천 병력같은 말을 듣게 된다. 책이 들어오긴 했는데 몽땅 사라진 것이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반대로 읽지 못하게 된 것이란다. 망연자실한 채 흩어지는 아이들. 아서와 그의 친구들도 이대로 포기하고 마는 것일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아이들을 키울 때만큼 동화책을 자주 읽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읽는 편이다. 그림책이나 동화책에서 소설보다 더 커다란 감동을 받을 때가 많음을 잘 알고 있음이다. 영어식 표현은 참 낯설기도 하고 재미있다. 아서 책 몇 권을 더 빌려와서 읽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