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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의 내용은 환경미화로 열대어를 교실에서 키우게 된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바다 수족관에서 열대어를 사는데 수족관 아저씨는 열대어 이름도 모를 정도로 물고기에 대한 애정이 없다. 아이들에게 기형물고기도 섞어 그냥 팔아 버린다. 과학 시간에 아이들이 예뻐하던 프린세스라는 물고기가 사실은 기형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좋아하던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물도 갈아주지 않고 먹이도 주지 않는다. 어항 속 물고기들은 프린세스 탓이라며 왕따를 시킨다. 그러다 과학선생님이 프린세스처럼 기형물고기를 만든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고 프린세스의 잘못이 아님을 호소한다. 아이들은 눈물샘이 없어 울지 못하는 프린세스이지만 그 눈에 눈물 방울이 맺혀있는 것을 보고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열대어들을 사랑해 준다. 프린세스도 다시 행복해지며 바다를 꿈꾼다는 이야기이다.
동물이라면 다 좋아하는 우리 아이. 물고기도 좋아해서 해양박물관도 한 달에 한 번 씩은 가고 있다. 그런 우리 아이기에 <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 책을 함께 읽으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책을 받아든 순간 당황했다. 겉모양만 보고... 그림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용 도서라 글이 많았다. 겉표지만 보고 이미 아이는 물고기들이 왔다고 좋아한다. 난 이렇게 글이 많은 책인데 네가 읽을 수 있겠니 하는 표정으로 아이를 보았다. 물론, 4살짜리 아이라 스스로 읽을 수 없기에 내가 다 읽어 줘야 하는데 이 많은 내용을 아이가 들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그런데 아이는 글이 많고 적고는 상관이 없는 듯 마음에 드는 물고기들을 찾기 시작했다. 역시 책의 주인공인 프린세스 물고기에 눈이 제일 많이 갔다. 핑크 물고기라며 아휴 예뻐라 하며 좋아한다. 그러다 핑크 물고기가 색깔이 검어지자 왜 이렇게 된거냐고 묻는다.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물고기가 싫다고 어항 물을 안 갈아 줘서라고 하자 왜 이렇게 이쁜데 싫냐고 한다.
사람들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 단시간에 많은 물고기를 키워내기 위해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물고기를 기르기 때문에 이런 기형 물고기가 생기게 되었고 언니 오빠들은 기형이라서 프린세스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하자 아직 이해는 안 되지만 프린세스가 불쌍하다는 표정이다.
지금은 우리 아이가 내용을 깊게 이해하지는 못 하고, 그저 예쁜 물고기들을 보고 못생긴 물고기 그림에 무섭다고 울어버리는 책이지만 조금 더 크면 환경 문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보다 좀 더 큰 아이에게 이 책의 혜택이 갔어야 하는데 내가 욕심 부린 듯하여 죄송한 마음도 든다. 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달라고 해서 다 읽어 주고 몇 번씩 읽었으니 덜 죄송한걸로.... 대신 아이가 크면 꼭 같이 다시 읽고 환경에 대해 같이 토론해 보고 싶은 책이다.
(무서운 물고기라며 숨어버리는 우리 딸)
(yes24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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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
전반적인 책 내용이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게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 있고, 그림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려져 있어서 좋았어요.
매년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면 교실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환경미화에 대한 회의를 하지요. 책도 그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환경미화로 물고기를 키우기로 결정했어요.
이것저것 물어봐도 도통 대답을 속 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이상한 주인아저씨가 좀 의심스러웠지만 아이들은 예쁜 물고기 몇 마리와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서 교실로 돌아옵니다. 반 아이들 모두 물고기를 보며 좋아하고 다른 반에서도 구경하러 올 정도로 물고기들은 인기를 누리게 돼요.
생김새가 다양한 물고기들 중에 유난히 못생긴 물고기(도트)와 예쁜 물고기(프린세스)가 있었는데, 아이들은 두 물고기를 차별하기 시작하고 물고기들도 똑같이 차별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던 중 일이 벌어집니다.
다시 찾아온 과학시간, 더러워진 어항을 본 과학 선생님은 환경 파괴와 기형 물고기에 대한 이야길 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큰 깨달음을 얻고 물고기들에게 사과하며 다시 물고기를 돌보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고 저 역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집단 따돌림에 대한 문제가 가장 걱정스러웠습니다. 처음부터 도트는 생김새 때문에 아이들에게 차별을 받았고,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던 프린세스도 기형이라는 말 한마디에 아이들은 차갑게 등을 돌렸지요. 현실에서도 따돌림을 당해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책을 읽으며 계속 생각이 났어요. 책을 읽은 아이들이 우리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혹은 되살리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집단 따돌림이나 서로 다르다는 것에 대한 문제들도 깊이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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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린이가 2학년때 생명과학시간에 베타를 받아와서 키웠었어요.
친구들의 베타는 곧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저희집에서 베타는 거의 2년가까이 살다가 죽었어요.
베타를 끔찍히 위하는 린이때문에 옆지기가 매일밤 퇴근하고 물을 갈아주며 챙겨줬었답니다.
아기때 베타는 붉은색이 도는 파란빛이였는데 점점 붉은색이 사라지고 새파랗게 되더라고요.
저희집 삼형제들은 블루라고 불렀답니다.
블루는 먹이를 주면 점프를 해서 받아먹기도 했어요.
매일 블루에게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린이때문에 옆지기는 매일 물가는게 힘들다고 불평을 해도
단 한번도 거른적이 없었답니다.
그런 베타가 어느날부터 힘이 없어 주는 먹이도 먹지않고, 아니 먹지 못한채
바닥에 누워있는 일이 많았고, 옆지기가 아무래도 명을 다한거 같다며
린이가 그 죽음을 보기전에 우리가 묻어주는게 어떻겠냐고 말 한 날... 우리 곁을 떠났어요.
학교다녀와 블루를 보고 대성통곡하던 린이를 저는 잊을 수가 없답니다.
아빠와 함께 블루를 상자에 담고 아파트 잔디에 묻어주었어요.
그 후 한동안 그곳을 지날때마다 린이는 블루를 보고 오더라고요.
태권도 끝날 시간이 되서 아이들 오나싶어서 베란다 밖을 내다 봤는데
린이가 블루가 묻어진 곳에 가만히 서 있는 것을 보고 참.. 정이 깊게 들었었나보다 싶었어요.
2학기 상담을 갔었는데
아이가 머릿속에 생각한 단어들을 써놨는데 거기에 블루도 있더라고요.
그때도 전 참 찡했었답니다.
표지를 보는 순간 린이가
"엄마, 베타이야기인가봐요.."라며 반가워합니다.
아주 좋은날의 <바다를 꿈꾸는 기형물고기 프린세스>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푸른 바다가 건강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3학년 2반은 환경 미화로 어항을 갖다 놓기로 결정했어요.
친구들은 수족관에 가서 예쁜 물고기들을 사와서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여기 베타는 같이 키우면 안되는데요..."
베타를 키워본 린이가 이야기합니다.
베타는 성질이 고약한 물고기라 두마리가 동시에 있으면 한마리가 죽을때까지 물어뜯으며
싸운다더라고요.
블루가 외로워보여서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수족관에 갔을때 들은 말이거든요.
블루는 수컷이여서 암컷을 넣어주려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해요.
암컷도 물어뜯고 설령 알을 낳아도 치어의 먹이도 없을뿐만아니라 돌보기도 어려울 거라고 해서
저희집 불루는 참 외롭게 있었답니다.
가끔 마트에 가면 베타는 다른 물고기들과 다르게 한마리씩 담겨져있는걸 볼 수 있어요.
베타에 대해 공부를 많이했던 린이가 베타를 함께 수조에 담아놨다며 투덜거립니다.
3학년 2반 친구들은 물고기들의 이름을 붙여주며 좋아합니다.
어느날, 과학시간에 과학선생님으로부터
수조속에 도트와 프린세스가 기형물고기라는 말을 전해 듣게 됩니다.
기형물고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은 물고기를 멀리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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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의 물도 갈아주지도 않고, 먹이도 주지않아
수조속 물고기들은 숨을 쉬기도 힘들고 배고파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와
수조속 물고기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수조를 돌볼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평소에 화를 내시지않던 과학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화를 내며 꾸짖으십니다.
기형물고기가 된 이유는 선생님께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몰고 다니는 자동차, 내가 쓰는 샴푸, 린스, 주방세제, 이런 많은 것들이 결국은 환경을
오염시켰어. 그렇기 때문에 저런 기형 물고기가 생긴 거니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선생님뿐만아니라 아이들도 모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예전에 아이들 어렸을때
<오션스>라는 바다속 생물들이 나오는 다큐멘터리영화를 본 기억이 나요.
바닷속의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바다오염으로 인한 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의 욕심으로 생물들이 죽어가는 이야기였는데
린이는 아직도 그 영화 이야기를 가끔하곤 한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된 영향력을 지닌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자란다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세상을 바르게 변화시키겠지요?
올바른 생각을 갖도록 도와주는게 바로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며,
책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바다가 오염되고, 바닷속 생물들이 기형이 되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때문이라는걸 배우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그들을 지키고, 우리도 지킬수 있는지 생각하게 도와주는
아주 좋은 날의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3> (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였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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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 -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3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기형 물고기가 생기지 않게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환경 동화 "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 는 생명을 하찭게 여기는 마음이 어떤 상황을 불러일으키는지 햇님 초등학교 반 아이들을 통해 보여준 동화이다. 더불어 인간이 자연 속에 포함되어 있고 인간 외의 다른 생물을 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환경 동화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작은 생물일지라도 잘 보살펴 줘야 할 책임감을 기르고, 자연 파괴가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햇님 초등학교 3학년 2반 학급 회의에서 환경 미화를 위해 교실에 어항을 꾸미자는 것이었다. 학급비가 많지 않아 작은 어항과 열대어 몇 마리를 사기로 결론을 지었다. 아이들은 수족관으로 가서 열대어, 수풀, 돌,물갈아 주고 넣는 약품등을 사가지고 왔다. 교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어항을 다 꾸미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동구란 어항 속을 헤엄쳐 다니는 알록달록한 열 마리 열대어는 보석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물은 며칠에 한 번씩 갈아 주는건지, 먹이는 얼마큼씩 주는 건지 몰랐다. 3학년 2반 교실은 난리가 났어요. 어항이 생겨서 구경하러 오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수업 시간에도 어항을 보다가 선생님께 야단맞은 친구들도 있고요.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예쁜 물고기 그림도 중간중간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 한테 지루하지 않고 예쁜 물고기를 볼 수 있어 좋아한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정말 예쁘다. 아이들이 물고기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자고 했다. 물고기의 모양에 따라 아이들이 물고기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드레스를 입을 것처럼 꼬리 부분이 풍성한 물고기에게 "프린세스" 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열 마리의 물고기에게 모두 이름을 지어 주었고, 이름을 부르면 물고기들도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과학시간에 바다 환경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바다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지 발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발표를 하였다. 바다는 우리에게 먹을 것을 준다고, 물고기, 조개, 미역,오징어등. 바다은 생명이 시작된 곳이라고 볼 수 있어. 지구에 있는 물의 대부분이 바다에 모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또 바다 속에서 나오는 자원도 있다고, 소금도 나오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조력 발전도 할 수 있고..바닷물을 이용해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도 있고..
과학시간에 바다 환경에 대해서 아이들이 발표를 할려고 손을 들고.저요.저요.하고 그림이다.
선생님 말씀이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가 이 소중하고 신비로운 바다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이고, 해수욕장에 음료수 버리고, 우리가 버린 생활 쓰레기가 바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어, 바다에서 발견된 쓰레기 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단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서 바다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큰 문제란다. 또 각종 공장들에서 무심코 버린 화학약품들이 바라도 흘러가서 바다의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도 큰 문제고, 멸종 물고기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기형 물고기들도 많이 태어나고 있단다. 기형 물고기가 생겨난다는 선생님을 말씀에 아이들은 무척 놀라 질문을 마구 쏟아 낸다.
자연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란다. 그런데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에게 적합하게 바꾸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어. 인간에게 더 편리한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려다 보니 자연환경이 본래의 모습에서 많이 바뀌게 됐지. 그러다 보니 자연을 함께 쓰고 있던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었단다. 인간이 살 땅이 좁아졌다는 이유로 동물이 사는 산을 깍아 빌딩을 짓고, 바다를 메워 아파트를 세웠잖아.
아이들은 어항을 선생님께 보여 드렸다. 열대어를 보신 선생님께서 도트 와 프린세스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고 하셨다. 아이들은 도서관으로 가서 찾아 보았다. 아이들만 당황한 게 아니였다. 어항 속 물고기들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가장 예쁜 물고기 프린세스가 기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물고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구박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도트와 프린세스가 기형 물고기라는 사실을 안 순간 아이들의 마음은 차갑게 식어 버렸다. 그리고 누구 하나 변한 자신들의 마음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마음이 변한 아이들은 어항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회의까지 해서 물고기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쉬는 시간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어항 앞은 한산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어항 당번들도 어항 관리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일주일쯤 지나자 어항에 담긴 물이 뿌옇게 변하기 시작했다.
어항 속 물고기들이 하나둘 투덜거렸다. 쉼쉬기가 힘들어 답답하다고.. 산소 발생기가 없는 작은 어항이다 보니 물을 자주 갈아 주고, 수초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여러 마리의 열대어가 생활하는 어항이다 보니 똥이랑 먹다 남긴 먹이들이 쌓여 어항이 금새 지저분해졌던 것이다.
기형인 도트와 프린세스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구박을 당하고 놀림받는게 너무 속상했다. 방치해 두었던 어항을 과학 선생님이 보고 직접 물을 갈아 주었다. 맑은 물에 들어간 물고기들이 선생님이 주신 먹이를 먹고 신나게 헤어치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물고기 기형이 된게 선생님 때문이라고 말해 아이들은 놀란다. 선생님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샴푸, 린스, 주방 세제 이런 것들이 환경을 오염시켜 기형 물고기가 생긴 거린다. 아이들은 고개를 푹 숙였다. 예쁘다고 생각했던 물고기가 기형닌 걸 알고 함부로 대한걸 생각하자 부끄러워졌다. 아이들은 어항을 쓰다듬으며 사과를 했다. 아이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들으니 물고기들은 마음이 이상했다. 게다가 프린세스가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더 난리를 쳤다. 물고기는 울지 않는다. 눈꺼풀이 없어 잘 때도 눈을 뜨고 자고 물고기에게는 눈물샘이 없다.
어항속의 물고기들도 도트와 프린세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기형으로 태어난게 너희들 때문이 아니데 괴롭히고 구박해서 미안하다고. 도트와 프린세스는 좁은 어항(수족관)에서 태어나서 기형이 된거 같다고, 태어나자마자 죽는 물고기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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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는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기형으로 태어 났다. 세제나 샴푸 린스도 안 쓰고,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도 관리를 잘 해야 하고, 바다에 쓰레기를 버려서도 안 되고, 프린세스와 도트처럼 기형 물고기가 태어나지 않으려면 양식장 환경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형적으로 태어난 물고기들은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다른 물고기들에 비해 수명이 짧을지도 몰라. 기형이 큰 문제가 아니더라도 물고기는 수술을 할 수도 없고, 치료를 할 수도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어항 사건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고 깨달은 게 많을 것이다. 앞으로 프린세스와 도트와 같은 물고기들이 태어나지 않도록 우리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해야겠다. 프린세스에게 소원이 있다면 어항에서 친구들과 오랫동안 사이좋게 지내는 거고, 만약 어항에 아기 물고기가 태어난다면 자신과 같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프린세스의 소원은 꼭 이루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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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자리를 빌어 이런 훌륭한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YES24와 도서출판 "아주좋은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 아들이 유치원에서 환경 문제니 환경 파괴니 배워오고 때맞춰 (아마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 EBS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이니 뭐니 하면서 다큐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막상 제 아이수준에 환경이니 자연보호니 해줄 말이 크게 없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그저 막연하게 설명하려니.. 참 난감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얼마나 준비가 덜된 아빠인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
그러던중 일본에서 의외로 이런 환경에 관한 동화와 만화가 (어린이용)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과연 "이따이 이따이병" "미나마타 병" 같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람이 걸리는 병이 창궐한 적이 있던 나라답게 이점을 제법 중요시 다루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무거운 주제를
무작정 어렵고 다가서기 어렵게 다룬 (우리로 치자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같이 사회석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1980년대 교과서 처럼 새마을 운동 포스터 처럼 그렇게 뻔하디 뻔하게 홍보물 같은 옳은 말만 써놓은 건 아니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동화로 그리고 짧은 만화로 해결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 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도 그러한 맥락입니다.
![]() 어린아이가 보는 책 답게 구성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제법 심도있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환경미화를 준비하는 아이들."
"열대어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도 않고 사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상점주인"
"그 열대어를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 수조안에서의 열대어들의 이야기."
"마지막에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던진 질문. 결국 우리탓인가?"
이 책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네가 하는 행동이 옳은지.."
뻔한 환경 보호가 중요하다 뭐하다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질문을 던집니다. "이대로 잊고 가도 되는지."
등장하는 물고기의 시각뿐아니라 아이와 선생님의 시각에서도 접근이 되어집니다.
답을 주는 그런 책이 아닌 질문을 주는 책.
어쩌면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택과 가장 옳은 답을 찾는 방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와 아이에게 질문을 주면서 읽어본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도서출판 " 아주좋은날"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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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환경 동화책.. 원래 잘 안읽는 분야인데 서평을 올려야 되서 읽어 보았다. 글씨도 저학년이 읽기 쉽게 크기가 크고 중간중간 그림도 들어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1. 바다 수족관 처음엔 바다 수족관이 무엇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어항과 물고기를 파는 상점이였다. 환경미화를 위해 어항을 놓기로 한 3학년 2반 아이들은 학급회의를 통해 결정을 하고 몇명의 아이들이 직접 가게에 가서 어항과 물고기, 수초, 먹이 등등을 구매한다. 그런데 주인 아저씨가 물고기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것 같아 찜찜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먹이를 언제 줘야 하는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2. 프린세스 아이들은 어항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다른반 아이들은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물고기들에게 이름도 지어준다.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물고기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특징에 맞는 이름을 지어주기로 하는데 검은색에 노란색 점이 있는 물고기는 점이 일정하지 않고 지저분해 보여 도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반면에 지느러미가 드레스처럼 풍성하고 예뻐서 이름을 프린세스 라고 지어준다. 물고기들은 자기 이름들을 마음에 들어하며 아이들이 예쁘다고 칭찬한 프린세스에게 서로 잘보이려고 하고 친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도트는 프린세스를 미워하게 된다.
3. 기형 물고기 과학시간, 바다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인데 우리가 살면서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또 바다에 쓰레기나 화학약품들이 흘러들어가 물고기들이 이상하게 변하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알려준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어항을 보여주게 되는데 선생님이 프린세스를 보며 이상하다고 기형 물고기인것 같다고 하자 아이들은 놀라게 된다. 아이들은 황당하고 겉모습만 봐서는 모르는 거라고 하며 배신당한 느낌이라고까지 말을 한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어항속의 물고기들도 프린세스를 따돌리고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프린세스가 기형 물고기가 되고 싶어 된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한순간에 마음을 닫아버린 것에 좀 씁슬한 마음이 들었다.
4. 숨을 쉴 수가 없어 어항에 관심이 없어진 아이들은 당번을 정해 하기로 했던 어항청소며 먹이 주기 등을 소홀히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어항 속은 지저분해 지고 물고기들은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먹이도 제대로 주지 않아 배도 무척 고픈 상태인데 그 이유가 다 프린세스 너 때문이라며 프린세스의 지느러미를 콕콕 쪼아 상처를 내게 된다. 프린세스는 마음과 몸에 상처를 입게 되고 그런 프린세스를 본 도트는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된 프린세스가 불쌍해 보이기 시작한다.
5. 우리 탓이라고? 또 과학시간... 일이 있어 휴가를 냈던 선생님은 오랜만에 3학년 2반 수업을 하게 되는데 지저분한 어항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서로 눈치만 보고 대답도 하는 둥 마는 둥 고개만 숙이고 있다. 선생님은 자기가 기형물고기 라고 해서 어항을 이 지경으로 만든 거냐고 화를 내시면서 직접 어항 속 물도 갈아주고 수초도 깨끗이 닦아주신다. 그런 다음 배고픈 물고기들을 위해 먹이도 주고 아이들에게 실망했다며 기형물고기가 자기 때문에 생긴거라고 미안해 하신다. 아이들은 의아해 하면서 왜 선생님 때문이냐고 묻는데 그 이유가 자기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이라 아이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모두들 부끄러워 한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물고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6. 맑은 바다를 꿈꾸며 아이들이 사과를 하자 어항 속의 물고기들도 프린세스에게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했다고 하며 사과를 하고 모두들 다함께 친하게 지내기로 한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태어날 때 제일 처음 봤던 곳과 장면들은 끔찍해서 상상도 하기 싫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물고기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생기기도 했다.
마음을 따끔하게 혼내키는 책인것 같아 많이 반성하며 읽게 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좋은 책,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 환경을 생각하는 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직접 책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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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꿈꾸는 기형 물고기 프린세스’는 갈수록 문제시되고있는 환경오염과 그로인한 기형 동물 문제를 다룬 동화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