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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얼마전에 샀는데 보다가 이해가 안가서 잤다. 꾸벅꾸벅 졸면서 명상을 했는데도 답이 안나온다.ㅋ
묵암과 우봉의 논쟁은 그 이후 유교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그 논쟁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몇몇 구절이 마음에 들어서 본 것이다.
예를 든다면
65페이지에 마조스님이 마음을 떠나 부처를 구하는 자는 외도이고,마음에 집착하여 부처가 되려는 자는 마군이다라 적혀있는 것
어느 페이지 저들은 부처님 법의 근원을 알지도 못하면서 다만(여기서부터 중요함) 책에 있는 글자만 가지고 글에 따라 이해하고 있다.
120페이지 다만 허망한 인연을 떠난다면 곧 여여불이다.
122페이지 존자가 대답하였다. (중략) 두루 나타나면 모든 세상을 다 깜싸고 거두어 들이면 한 티끌에 있습니다. 아는 사람 이것이 불성인 줄 알고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정혼이라 부릅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곧 열리어 깨달았다.
147페이지 지금 아직 득하지 못했으면서 득했다고 말하고 증하지 못했으면서도 증했다고 말하는 학자들이 (중략) 아직 원인과 결과를 따져 보지 않은 것이니
더 많지만 생략하고 이러한 구절들이 마음으로 넘어왔다. 괜찮은 책인데 문제는 묘각을 몰라서인지 아직도 어렵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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