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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기전에 먼저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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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 책이라면 무한 존경심을 갖고 살아온 세대라고 해도 행복한 부부가 되는 법까지 학교라는 이름이 붙은 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내가 생각해도 우습지만, 저자의 <부모학교>도 읽었던 터라 <부부학교>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지 궁금했다. 아내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면 같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써야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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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선생님, 책이라면 무한 존경심을 갖고 살아온 세대라고 해도 행복한 부부가 되는 법까지 학교라는 이름이 붙은 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내가 생각해도 우습지만, 저자의 <부모학교>도 읽었던 터라 <부부학교>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지 궁금했다. 아내에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면 같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써야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큰 소리를 치고 있는데 남자들은 결혼생활에 대해 어떤 바램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자.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한 때 큰 관심을 끌었듯이 남자의 뇌는 모태에서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환경에서 발생하고 사회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은 적고 바소프레신이 많아서 여성들이 친구가 되어 보살피는 경향을 가지는데 비해 남자들은 경쟁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주파수를 잘 맞추지 못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언어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유대를 형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정서적으로 괴로운 사건들이 생기면 문제를 얘기하면서 마음이 가라앉지만 남자들은 오히려 불안과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이야기 좀 하자는 아내의 말이 고문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남자가 이렇다든가, 대부분의 여자는 저렇다든가 하는 말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지만 남자들이 가정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정신적인 휴식이나 평화라는 것은 십분 이해가 된다. 집안 청소, 자녀 양육이나 식사 준비에 지쳐서 자신의 수고를 몰라주는 남편에 대해 원망이 쌓여, 집안에 긴장을 조성하는 것 보다는 가사를 덜 열심히 하더라도 가정에 웃음과 여유가 넘치기를 원한다니, 조금 게을러지고 그냥 행복한 아내가 되볼까나.

 

   남자들이 낚시, 등산, 골프, 자전거 등의 취미 생활을 하게 되면 아내들은 주말에도 가정에 머물지 않는 남편들에게 분노를 느끼지만 남자들의 세계에 한 번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스키장을 예로 들면 처음에는 어린 아이를 돌보느라 아내는 뒤에 남고 남편은 큰 아이와 스키를 즐기다가, 어린 아이까지 크고 나면 가족들이 다 스키를 타게 되고 아내 혼자서 숙소를 지키거나 휴게실에서 가족을 기다리면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때라도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가족들이랑 같이하는 기쁨과 새로운 취미를 배우는 즐거움도 누리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도 남편과 함께 하려고 자전거를 배웠는데 나중에는 록키산맥을 산악자전거로 같이 종주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이 책에서 아내에게 남자의 세계로 과감히 들어가서 같이 즐기라고 권하면서도 남편들에게 아내의 세계로 들어가라고 권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다. 책의 제목을 '부부학교'가 아니라 '아내학교'라고 바꿔야 할 듯 싶다.

 

   똑똑한 여성이 힘든 남편을 만나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고,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도 남편들이 너무 이기적이거나 무심해서 상처받는 아내들도 많은데 남편을 섬기라는 권고가 아내들에게 더 큰 부담을 주지만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자신을 객관화해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나와 부부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하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 태도를 상대하며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아내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섬기는데 에너지를 소진하다보니 배우자에 대해서 무관심해지는 것이 불화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배우자는 마땅히 자녀보다 더 관심을 받아야 할 대상이고, 이혼이라는 선택에는 너무 많은 고통과 상실이 따른다.  여성들은 보통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고 평균수명도 8년 정도 길기 때문에 어차피 대부분의 여자들은 과부로 사는 시절이 길지 않으냐고 저자가 앓는 소리를 한다.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더 많은 아내들이 같이 사는 동안 남편들을 긍휼히 여기면 남편들도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는 것 처럼 아내를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이 책 속에 예시한 나폴레옹, 로스차일드, 존 번연 부부 등의 일화들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y***d 2012.07.10.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남편위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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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좀 어려운듯하기도 했지만 여자로 바로 설수있는 방법내남편을 바라보는 시각의 방향전환을 하게끔 해준 책이네요나의 남편을 보고 있는 사람이 나만이 아님을 명심하라는 글귀가 계속 떠나질 않네요~남편도 읽어보라해야겠어요책 너무 좋아서 주위에도 추천하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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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좀 어려운듯하기도 했지만 여자로 바로 설수있는 방법
내남편을 바라보는 시각의 방향전환을 하게끔 해준 책이네요
나의 남편을 보고 있는 사람이 나만이 아님을 명심하라는 글귀가 계속 떠나질 않네요~
남편도 읽어보라해야겠어요
책 너무 좋아서 주위에도 추천하고했네요
a****5 2016.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부부사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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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교 #게리토마스지음 #CUP 연애때와 결혼했을때는 정말 천지차이다. 연애때는 우리 둘만 신경썼으면 됐었지만 현재는 아이도 낳아 기르고 있고, 온전히 우리가족이서 사는 것이 아닌 동생내외와 함께, 그리고 친정부모님은 왔다갔다하시지만 거의 매일보다시피 한다. 거기다가 우리 남편은 늦은 토요일저녁에 집으로 오는 주말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서 여간 신경쓸일이 한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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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교 #게리토마스지음 #CUP

연애때와 결혼했을때는 정말 천지차이다. 연애때는 우리 둘만 신경썼으면 됐었지만 현재는 아이도 낳아 기르고 있고, 온전히 우리가족이서 사는 것이 아닌 동생내외와 함께, 그리고 친정부모님은 왔다갔다하시지만 거의 매일보다시피 한다. 거기다가 우리 남편은 늦은 토요일저녁에 집으로 오는 주말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서 여간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부애는 어떻게 샘솟을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했다. 남편과 더욱 끈끈하고 두터운 사랑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고싶었다.

내가 어떻게 남편에게 대해야하고 세워줘야할것인가가 나의 과제이자 숙제가 됐다. 주말부부인데 나는 주말이 제일 바쁜 워킹맘이다. 제일 피곤한때에 온전히 남편을 섬기기도 어렵고 나도 모르게 짜증내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는데 이럴수록 남편에게 더욱 살갑게 사랑으로 대해주고 집에서 더더욱 신경써야하는데 여간 어렵다. 그 실마리를 그리스도안에서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자라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이럴때일수록 남편을 더욱 믿어주고 존중해줘야한다. 서로의 신앙이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줘야한다. 나와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편은 점점 내편이 아닌 남의편이 되어가지 않게 많은 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주중에 6일은 엄마손길에 커가고 하루만 아빠와 지낸다는 것이 참 힘들었지만 빌립보서에서는 "모든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고 말한다. 우리가족만 있을때에는 몰랐지만 남편과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의 대화법이 방어적이고 공격적이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말을 하지도 않았지만 서운함이 앞서다보니 받아들이는 상대방은 당황하고 그 얘기들을 들음으로써 속상해한다. 전보다는 남편의 말을 더 들어주고 귀기울여주기도 했다.

<당신이 남편의 약점들을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고 있다면, 남편의 모습 중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점들을 묵상함으로 그런 성향을 물리치라.>

남편의 좋은 모습을 계속 보려하고, 집에 와서 어떤 모습을 노력하고 있는지 관찰하고 사랑으로 품어야한다. 남편이 슬플때나, 기쁠때에 들어주고 세워준다면 그리고 남편을 더욱 사랑할때에 하나님이 모든것을 보시고 큰 기쁨을 얻으신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잘 아실 것이며 친밀한 연합으로 더욱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서 이끌어줄것이다. 부부의 여정은 때론 어려움의 연속이지만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다가갈때에 성령님께서 능력을 주고,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실것이다. 더욱 사랑하라. 그리고 더욱 표현하라.

#더욱사랑해야지
l*****7 202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