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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해서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시의 원리를 설명하는 시론을 통해서 다양한 이론을 접한다고 해도, 시를 읽고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먼저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세가 요구되며, 그것을 자신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다양한 교재의 시론에서는 수사법이나 시에 대한 원론적 설명만이 제시되어 있을 뿐이다.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찬 작품을 이해하는데 ‘교육론’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검인정 교과서 체제를 취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학생들의 적절한 수준에 맞추어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일선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국어 과목 역시 ‘국어과 교육과정’이 제시되고, 현재는 2015년에 개정된 내용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책은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집필한’ <현대시 교육론>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금년(2022년)에 교육과정이 큰 폭으로 개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마도 새로운 교육과정이시행되면 그에 맞춰 ‘개정판’이 출간될 수 있을 것이라 예견된다.
여러 명의 전공자들이 집필한 이 책에서는 먼저 1부에서 ‘현대시 교육의 성찰과 지향’이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현대시 교육 방법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부터 그 내용을 시작하고 있다. 즉 ‘기존의 현대시 교육이 지식을 가르치는데 치중한 나머지 시의 진실을 가르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서 반성적 시각을 견지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현대시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텍스트 중심의 시 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수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의 실천과 탐색’에 대해서 나름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교육 현장의 문제를 제시하면서 나름의 ‘현대시 교육론’을 제시하는 내용이 이론적으로 적절히 설명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현대시교육론’이라는 수업을 위해 이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로서는 선뜻 긍정적으로 답하기가 쉽지 않다. 현대시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접근법이 적절한 작품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이론적인 면에 치우쳐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대비가 핵심적인 과제로 취급되고 있기에, 기출 문제들을 분석하고 그에 대비하는 수업 방식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다.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설명은 ‘정답’이나 혹은 그에 가장 가까운 ‘답’을 찾아야하는 시험에서는 그다지 쓸모있게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를 이해하는 방식이 다양할 수 있음을 전제하고, 학생들에게 온전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역시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겠다.(차니)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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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교육론>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현대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책인 만큼 유용했습니다. 현대시 교육에 대한 이론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걸 읽는다고 작품을 잘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길잡이로서의 역할은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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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교육론 리뷰입니다 현대시를 이해하고 핵심적 개념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어의 의미, 상징과 비유, 이미지, 아이러니 용어는 익숙하나 막상 접근이 힘든 개념들을 학계의 관점에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알 수 있고 적합한 현대시 작품으로 그 근거 또한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어교육학 공부 과정에서 현대시를 시작하기 막막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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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는 못하고 사이버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가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불편함이 있지만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길 희망합니다. 이 교재를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학습의 시작 단계입니다. 이 책에 대한 정확한 소개는 출판사 서평이 좋을듯 싶어 올립니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라 -출판사 서평- 『현대시 교육론』은 그동안의 시 교육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바탕에 두고 있다. 그리고 학습자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시 향유 능력이 어떻게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을지 그 방향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학습자가 시를 즐겨 읽고,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구성하며 시 세계를 탐색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한편,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시를 읽고 쓸 수 있게 하는 교육을 지향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시 교육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개의 축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구안하였다. 첫째는 시의 안과 밖(텍스트와 콘텍스트)이라는 한 축, 둘째는 교육의 내용과 교수·학습 실천이라는 한 축, 셋째는 평가를 통한 확인과 성장이라는 또 하나의 축이다. 1부에서는 기존의 시 교육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이 책의 큰 틀을 설정하고, 그러한 방향 설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이고자 하였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시 교육의 내용을 텍스트 차원과 콘텍스트 차원에서 도출하고, 그것이 현재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한 ‘방향 재탐색’을 시도하였다. 이어 4부에서는 2, 3부의 내용과 연계하여 텍스트 차원, 콘텍스트 차원의 시 교육 평가를 구성함으로써 현대시 교육 분야의 ‘목표 - 내용 - 교수·학습 - 평가’의 선순환 관계를 구축해 보였다. [예스24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