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7%
  • 리뷰 총점8 60%
  • 리뷰 총점6 1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 내용보기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활력 없는 사람들은 세상과 쉽게 타협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의 스티븐 도나휴는 좋은 멘토가 된다. 스티븐 도나휴는 겉으로는 단순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절대적인 인생의 진리를 들려주고 있다. 전작『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 내용보기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활력 없는 사람들은 세상과 쉽게 타협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의 스티븐 도나휴는 좋은 멘토가 된다. 스티븐 도나휴는 겉으로는 단순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절대적인 인생의 진리를 들려주고 있다. 전작『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서 삶의 특별한 비책이 사막이었다면 이번에는 ‘바다거북’이다. 저자는 바다거북의 귀소본능에서 멋진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바다거북은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산란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 바로 그 해변으로 되돌아온다. 수백만 마리 바다거북이 펼치는 생명의 파노라마는 호기심 그 자체다. 저자는 호기심 그 너머에서 인간과 바다거북의 닮은 점을 발견해낸다. 그것은 바로 ‘내면의 나침반’이다. 흔히 어떤 목적지를 향할 때 나침반과 지도는 좋은 도구가 된다. 하지만 저자는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지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반면에 나침반은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지도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나침반은 갈망하고 꿈꾸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침반을 따르며 살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 있는 삶이며 나아가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지도를 선택한다면 늘 정해진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지 못할 것이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는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나침반이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우리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여섯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둥지 떠나기

2.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하기

3.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4.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5. 깊이 잠수하기

6. 집으로 돌아오기

 

 

하나. 둥지 떠나기다. 새로운 운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둥지를 떠나야 한다. 만약에 바다거북이 계속 둥지에만 머무른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도 마찬가지다. 운명이 밀고 끌어당길 때 둥지를 떠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둥지를 떠날 때 타이밍이 중요한데 준비 상태(being ready)에서 떠나야 한다. 모든 것을 대비된 상태(being prepare)에서는 불가능하다. 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하기다. 나침반은 생각보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에 이끌리고, 열정이 생겨나며 꿈꾸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 분명 강하게 느껴지는 끌림이 있을 것이다.

 

 

셋.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여 정말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즉 당신의 재능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곳에서 발휘되어야 한다. 넷.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다. 치명적이지 않은 이상 실수는 우리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는 실수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다섯. 깊이 잠수하기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인생의 1% 시간만 깊이 잠수하라.’고 한다. 우리가 살면서 힘들 때 겪는 기분이 ‘가라앉는’ 그 때가 삶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여섯. 집으로 돌아오기다. 집은 태어난 곳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으로 돌아가는 ‘내면적 경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또 하나 부가적인 방법을 추가한다면 일곱 번째인데 바다거북의 등딱지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은 우리와 함께 간다는 것이다.

 

 

저자는『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서 내면적 나침반을 거듭 말하고 있다. 내면적 나침반은 사소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바로 깊은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운명의 소리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바다거북과 같다.

 

 

<책 속 밑줄>

당신의 나침반은 깊은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운명의 소리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다. p 18

나침반의 신호는 생각보다는 느낌과 닮았기 때문에 머리보다는 심장과 더 잘 어울린다. p 65

내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나침반을 찾아내려면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일단 목적지를 접어두고 나면, 바로 눈앞에 있는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 p 108

현재 진행형이라는 동사 시제가 있다. 우리의 나침반을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p 137

멋지게 여행하는 것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인생의 밀물과 썰물을 평화스럽게 받아들이고, 우리 앞에 놓인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p 190

 

 

 

 

 

 


p******0 2011.08.23. 신고 공감 6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라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라"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는 20대 시절 아프리카 사하라를 횡단하는 모험을 했다. 열 살 때 본 한 편의 영화가 그를 사하라로 이끈 것이다. 그가 본 영화는 196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석권한 <아리비아의 로렌스>였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 로렌스는 잘 생긴 외모에 듬직한 모습으로 낙타 위에서 칼을 차고 사막 위를 질주했다. 이 영상은 어린 시절 그가 이슬람 문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라"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는 20대 시절 아프리카 사하라를 횡단하는 모험을 했다. 열 살 때 본 한 편의 영화가 그를 사하라로 이끈 것이다. 그가 본 영화는 196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석권한 <아리비아의 로렌스>였다. 그 영화에서 주인공 로렌스는 잘 생긴 외모에 듬직한 모습으로 낙타 위에서 칼을 차고 사막 위를 질주했다. 이 영상은 어린 시절 그가 이슬람 문화에 매혹당한 기회였다. 또, 그것은 젊은 시절 방랑하던 그를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으로 이끌었고, 그 경험을 바탕삼아 책 한 권을 써냈다. 베스트셀러가 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다. 책의 성공으로 그는 작가와 강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우연히 관람한 영화 한 편에서 그는 인생의 진로를 구축했고 결정적인 성공을 이루어 낸 것이다. 되돌아보면, 우리 삶도 사소한 `끌림'과 우연한 `기회'를 통해 길을 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이 무엇에 끌리고 있는가, 아는 게다. 스티브 도나휴의 두번째 책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은 이같은 무의식적인 `끌림'을 내면의 나침반으로 정의한다. 인생에서 나침반은 지도가 표시해주지 못한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친절한 지도에 의지하지 않고도 여행을 가능케 해준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기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던 저자는 강연차 미국의 남부 플로리다의 바닷가에 도착한다. 호텔에 여장을 푼 그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래사장을 걷다가 이상한 풍경과 마주한다. 해안 여기저기에 경찰 저지선이 설치되고 사람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건 이제 막 부화하는 바다거북 새끼들을 보호하는 폴리스라인이었던 게다. 수백마리의 바다거북이 모래 속 알에서 부화해, 한꺼번에 바다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그 새끼 바다거북들은 이제 그 바닷가를 떠나면 수십년 동안 대양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 언젠가 다시 자신이 태어난 그 해변으로 정확히 돌아올 것이다. 그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을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 자세히 묘사한다.

 

"둥지를 떠나는 일은 바다거북의 생애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이다." 스티브 도나휴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p.37

 

이 책에서 저자는 바다거북의 장대한 여정과 회귀를 여섯 가지 부문으로 나눠, 인간의 삶이 가진 여정에 빗대 해설한다. 바다거북은 어떻게 일평생 수천킬로미터를 여행하고, 대양과 대양 사이를 가로질러 정확히 자신이 부화한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걸까? 거북의 몸 속에 지구자기장에 반응해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거북의 여행에는 지도가 없지만, 내면의 나침반은 광활한 대양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우리가 내면의 본능적인 끌림을 통해 일평생 무언가에 열정을 쏟아내듯 말이다.

 

바다거북은 둥지를 벗어나 여행을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죽는다. 그가 주식으로 하는 해초는 바다 속에 있고, 육지에는 거북알을 노리는 천적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거북의 여행은 결국 떠난 자리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사람의 여행과 비슷하다. 하지만, 둥지를 떠나, 되돌아온 몇 십년 후의 바다거북은 예전의 연약하고 무지한 거북이 아닐 게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해 바다 거북에게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자 했다.

 

제목에 `6가지 방법'이란 타이틀을 집어 넣은 건 아무래도 베스트셀러가 된 첫 책에 대한 기대에서 아직 저자가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또, 첫 책이 나오고 6년 동안 후속작을 내지 못한 것은 저자가 느낀 부담감의 반증 같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불행한 가정사를 솔직히 드러낸다. 장성한 아이들을 놔두고 아내와 이혼했던 일, 그럼에도 아이들과 규칙적으로 시간을 보내며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일, 대학 입학을 앞둔 딸 아이의 해외 여행을 기꺼이 허락하고, 여행중에 만난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던 딸아이와의 갈등을 속속들이 고백한다.

 

또, KBS 다큐먼터리 PD의 제안으로 다시 33년 만에 사하라 사막으로 취재팀과 여행을 떠나고, 다큐먼터리를 찍은 일. 그리고 이제 6년의 침묵을 깨고 자신의 두 번째 책을 펴낸 일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제목처럼 이 책에는 그닥 많은 인생의 지혜와 힌트가 숨어 있지 않다. 하지만, 자기계발서 치고 무척 정직하게 자기고백적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일독할 수 있어 좋다. 구체적으로 묘사돼 있는 바다거북의 생태를 통해 오히려 독자는 각자 생에 맞서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응용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제목의 무게에 값하진 못하지만, 진정 우리 내면의 나침반의 정체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 같다.

 

"바다거북과 같이 당신의 나침반도 연습할수록 더욱 정확해진다. 그러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라. 심장이 뭔가에 끌려 따라갈 때는 특별한 걸 성취하는 데 연연하지 말고 그저 가볍게 연습하듯 따라가라. 그러면 심장에게 당신이 심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전달될 것이다. (중략) 끌림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는지 목도하라. 당신도 나처럼 작가나 강사가 될지도 모른다." 스티브 도나휴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p.73

 

 

 

 

 

 

 

 

 

2012. 9.28

s*****7 2012.09.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내용보기
방법론 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단순한 메세지... 본인의 나침반을 가져라. 지도가 아니라.   왜 6가지 방법은 결국은 단계라기 하기보다는 실천으로 옮기자는 말은 애둘려 표현한 것이 아닐까?   나침반 이야기는 결국은 모든 문제의 답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말일 것이다. 잠재의식이든, 본능이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내용보기

방법론 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단순한 메세지...

본인의 나침반을 가져라. 지도가 아니라.

 

왜 6가지 방법은 결국은 단계라기 하기보다는 실천으로 옮기자는 말은 애둘려 표현한 것이 아닐까?

 

나침반 이야기는 결국은 모든 문제의 답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말일 것이다.

잠재의식이든, 본능이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찾게된다는 뜻.

 

지도를 따라서 가면서 이것이 맞은지 틀리다는 식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들려오는 말에 귀 기울이는 연습부터 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k********l 2012.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여기에 있다. 현재가 바로 나의 인생이다
"나는 여기에 있다. 현재가 바로 나의 인생이다" 내용보기
“자신의 ‘시스템’에 맡기면 예측 가능한 삶을 살지만, 자신의 ‘나침반’을 따르면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누구에게나 어차피 삶은 한 번 뿐이다. 그리고 수많은 주위 환경의 영향이 물론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 삶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 물론 그것은 세뇌일 뿐, 우리는 우리 삶을 온전
"나는 여기에 있다. 현재가 바로 나의 인생이다" 내용보기

 

자신의 시스템에 맡기면 예측 가능한 삶을 살지만, 자신의 나침반을 따르면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누구에게나 어차피 삶은 한 번 뿐이다. 그리고 수많은 주위 환경의 영향이 물론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 삶의 주도권은 에게 있다고 믿으며, 그렇게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 물론 그것은 세뇌일 뿐, 우리는 우리 삶을 온전히 우리 마음대로 다루지 못한다. 그저 올드보이의 오대수(최민식)처럼 오늘도 대충 수습하며 살아갈 뿐. , 이렇게 말하니 짠하긴 하다.

 

지금까지 오래 오래 살아왔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직 마흔도 되지 않았는데, 어디서 감히 오래 살았다고 까불겠나. 추호도 그런 생각 한 적 없습니다요. 그리고 내 입장에서는 오래 살았다는 것이 그렇게 자랑할 만한 꺼리도 아니다 싶다. 진부한 말이겠지만, 오래 사는 것 보다는 어떻게 사는지가 조금은 더 중요하다고, 아직까지는 믿고 싶기 때문이다.

 

저자의 전작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을 읽어보진 못했다. 그 작품에 감동을 받은 이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 괜찮은 작품인 것 같긴 하다. 저자는 전작에서 인생을 모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하고 두려운, 그러나 장대하고 아름다운 사막으로 비유하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문체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고 출판사는 홍보하고 있다.

 

이번 책은 사막이 아닌 바다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바다거북의 그것과 함께 바라본다. 평생 바다 속을 누비며 여행하다,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마침내 삶을 마치는 바다거북의 일생을 통해, 역시 인생이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두렵지만 매혹적인 여행을 하다 삶을 마치는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인생이란 여행에서 끝내 길을 잃지 않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섯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원체 컨설턴트나 유명 강사들의 이른 바 동기 부여’ ‘자기 계발도서를 읽지 않는 편이다. 예전에도 몇 번이나 말했던 것 같다. , 그냥 취향이니 양해해 주세요. 무지한 녀석에게 아무리 옆에서 경을 읽어줘 봐야 별 소득이 없다는 생각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그런 책들을 읽어도, 반성할 기미나 그래! 나도 해보는 거야!’ 따위의 자극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그래요. 참 대단하십니다 그려~’ 정도? 영 구제불능이다.

 

그럼, 이 책은 왜 집어 들었지? 예전 직장 동료의 서평을 읽었기 때문이다. 참 글을 맛있게 쓰는 친구였는데, 지금도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그 친구의 짧은 글 한 편을 읽고, ‘, 나도 인생을 한 번 건너가 볼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감이지만, 지금 그 친구의 서평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느낌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지구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철새들은 어김없이 특정 장소로 일정하게 이동할 수 있고, 바다거북도 태어난 모래사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저자는 우리 인간의 내면, 존재의 중심 깊은 곳에서도 이처럼 끊임없이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무어라 표현하는지는 저마다 제각각이지만, 그 힘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고유한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존재 깊숙이 자리 잡은 이 힘은 우리에게 의도되어 있는 삶을 살도록 안내하는 운명이라고. 심히 심오하다.

 

우리는 명확한 지도를 갖고 싶어 한다. 그 지도대로 묵묵히 따라가기만 하면 흔히 말하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아니,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결국 타인이 만들어준 지도를 가지고 성공에 이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당최 어떻게 믿냐고!!

 

때문에 저자는 우리 내면의 나침반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신호를 수신하고, 해석하고,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매일 나만의 나침반을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글쎄, 이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나 같은 위인에겐 더 어려운 이야기다. 내면아,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나는 어리석기에, 당연히 귀도 A4용지마냥 얇고, 내면이 말하는 깊은 이야기를 듣는 것도 서툴다. 최근에는 도대체 나에게 사회성이란 게 있긴 있는 거야?’라는 심각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당최 어울림을 어려워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으아~! 어렵다. 나침반은커녕 남들이 주는 지도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나 같은 녀석은 어떻게 인생을 폴짝 건널 수 있을까? 저자는 인간의 나침반은 머리가 아닌 심장에 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들, 세상에서 사랑을 찾고 사랑받는 방식은 인간의 나침반이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단서들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가끔 나침반을 이해하기 어렵고, 절망하기도 하고, 놓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해선 안 된다. 그리고 결국은 듣게 될 것이다. 내가 진정 지금 이 자리에서 원하고, 느끼고, 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지 말이다. 쉽진 않겠지만, 결국 나침반은 내 안에 있는 것이고, 나는 화려한 지도보다는 내 안의 나침반을 더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때 잘 죽는 것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 죽는다는 것은, 역으로 잘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매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나가는 것이 결국 좋은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나 역시 저자의 이야기처럼 나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인생을 무사히, , 그리고 의미 있게 건너고 싶다. 나름의 보람을 느끼며, 후회도 물론 많겠지만, 그럼에도(!) 치명적 후회 없는 그런 삶을 보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겐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힘들고 지친 이들과, 때론 힘들고 지친 내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인생을 건너는 것이다. 홀로 독야청청 인생을 잘 건너는 것 따위는 관심 밖의 일이다. 난 이 상식 초월, 이해 불가의 세상 속에서 나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과, 끝까지 웃으며, 끝까지 지지 않으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그러다 죽고 싶다.

 

둥지 떠나기에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여섯 단계의 인생을 건너는 법을 따라가면, 결국 난 누군가와 갈 수밖에 없음을 느낀다. 혼자는 아무래도 쓸쓸하고, 아무래도 힘이 덜 난다. 연대가 무너진(물론 연세대는 건재하다) 이 사회에서, 그럼에도 연대는 살아있기에 오늘도 희망을 갖고, 잘 살고 잘 죽는 연습을 해야겠다.

 

조용히 책상에 앉아, 찬찬히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나쁘지 않았어!

YES마니아 : 로얄 w*******7 201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나침반을 찾으라!
"당신의 나침반을 찾으라!" 내용보기
당신의 나침반을 찾으라.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과연 나는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때때로 이런 의구심이 고개를 쳐들 때가 있다. 방향감각을 잃은 그때 우리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하다. 다른사람의 평가나 조언이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수도 있다. 책이나 음악에서 방향
"당신의 나침반을 찾으라!" 내용보기



 

 

당신의 나침반을 찾으라.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과연 나는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때때로 이런 의구심이 고개를 쳐들 때가 있다. 방향감각을 잃은 그때 우리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하다. 다른사람의 평가나 조언이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수도 있다. 책이나 음악에서 방향을 가늠하게 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또다시 길을 잃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를 위해 올바른 방향을 가리켜줄 나침반이 짠,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좌절할 것은 없다. 여기, 지난한 인생길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당신은 '운명'을 믿는가. '신'이거나 '무의식'이라고 불러도 좋다. 때때로 우리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동요나 끌림을 느낄 때가 있다. 이성이나 논리를 넘어선 '그것'을 저자는 '내면의 나침반'이라 이름 붙인다. 내면의 나침반 얘기를 하기 전에 우선 바다거북의 긴 여정을 소개해야 할 것 같다. 바다거북의 긴 여정은 해변에서 알을 깨고 나온 직후부터 시작된다. 고난이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미가 덮어둔 모래막을 뚫고 나와 바닷물에 뛰어들기까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변을 헤매는 시간이 길어지면 천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기 십상이다. 방향을 잘못 틀어 바다가 아니라 차도로 뛰어드는 거북들도 많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살아남아 바다에 도달한 바다거북은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른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해류를 따라 길을 찾고, 대양을 가로지르며, 허리케인을 견뎌내고 초대형 유조선이나 새우잡이 그물을 피하면서 수천킬로미터를 여행한다. 그리고 산란기가 되면 태어난 바로 그 해변으로 돌아와 모래 밑에 알을 낳는다. 바다거북들은 어떻게 수천킬로미터의 낯선 바닷길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다시 자신의 둥지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연구에 의하면 철새와 바다거북들의 이동에 지구자기장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책의 저자인 스티브 도나휴는 우리 안에도 바로 이와 같은 내비게이션, 곧 내면의 나침반이 존재한다고 역설한다. 우리가 발견하기 이전부터 언제나 우리를 이끌어준 내면의 강력한 힘 말이다.

 

 

   내면의 나침반을 올바르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지도를 따라 움직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 안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속칭 안전빵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지도를 따라가는 인생이 안전할 수는 있다. 운이 좋아서 내면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과 일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펼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오롯이 자기 자신의 욕구와 재능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면 분명 방향판을 확인해 봐야 한다. 이성을 넘어선 끌림, 우리를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는 일이나 사람 따위가 책에서 말하는 '내면의 나침반'이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가려면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는 첫 번째 여정은 '둥지'를 떠나는 것이다. 바다거북이 모래 보호막을 뚫고 해변을 가로지르듯 익숙한 보호막을 뚫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 둥지를 떠났다면 자신의 깊은 내면의 '끌림'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여정이다. 진정 즐거움을 느끼고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일이나 공간, 사람을 따르는 것이다. 재능을 발견했으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적절한 사람을 만났다면 그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 즉, 내면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행하는 것'이 세 번째 여정이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다. 마음의 이끌림을 따르라는 것이 매순간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패턴, 인간관계 따위를 신중히 검토하거나 명상, 글쓰기, 대화 따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더라도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는 일에는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지도를 따라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에서 실수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두려워 한다. 실수가 두려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책에서 제시하는 인생을 건너는 네 번째 여정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실수는 성장과 변화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래 숨 참는 법을 배우라

 

 

   장수거북의 주된 먹이인 해파리는 수면 근처에 몰려 있어서 대부분의 장수거북은 수심 300미터 이상 잠수하지 않는다. 그러나 종종 잠수 시간의 1퍼센트 정도는 1,000미터도 넘는 가장 깊고 컴컴한 바다를 탐색하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 스티브 도나휴는 이를 우리 인생의 여정에 비유한다. 우리 인생에서도 어쩔 수 없이 깊고 컴컴한 바닷속에 깊이 잠수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실수로 좌절감이 들 때, 방향감각을 잃었을 때, 깊이 잠수한 채 오래 숨 참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자신과 상황을 받아들이고 내면을 탐색하라는 말이다. 이것이 다섯 번째 여정이다. 헥헥

 

 

   수많은 위기와 좌절의 바다를 건넜다면 이제 다시 둥지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바로 내면의 집으로 말이다. 이것이 마지막 여정이다.

 

 

  "면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당신의 본질, 즉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진실을 발견하거나 기억하고, 연결하거나 재연결하고, 찾거나 되찾는 순간을 말한다. 당신이 집으로 돌아올 때면 어디에 있든 그곳은 당신에게 꼭 맞는 곳이고 당신은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179쪽)"

 

 

 

   '운명'에 대해, 내면에 각인된 운명을 기억하고 그 안에서 제대로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이토록 명쾌하고 아름답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바다거북과 길고 긴 모험길을 건너는 내내 감동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내 안에서 나침반의 깊은 떨림을 감지한다. 방향을 틀어야 할 때이다.

 

 

 


g*******s 201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읽고..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읽고.." 내용보기
전작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 상당한 베스트 셀러였다고 하는데..사실 읽어보진 못했다..[인생을 건너는..]을 읽으면서 이 책과 비슷한 자기계발서일 것으로 생각된다..저자는 바다생활을 하다 회귀하는 바다 거북의 예를 들어서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제는 지도가 아닌 마음 속의 나침반을 따라가라는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읽고.." 내용보기

전작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 상당한 베스트 셀러였다고 하는데..
사실 읽어보진 못했다..

[인생을 건너는..]을 읽으면서 이 책과 비슷한 자기계발서일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바다생활을 하다 회귀하는 바다 거북의 예를 들어서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제는 지도가 아닌 마음 속의 나침반을 따라가라는 말...

어떤 큰 목표를 정해놓고 단순히 남이나 자신이 정한 짜여진 스케쥴로 옮기기 보다는 자신의 관심사가 조금 더 강력하게 이끄는 쪽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수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일..

저자는 책에 쓴 것처럼 정말 나침반이 이끄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인 듯 싶다..

이 시대 현대인들에게..사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마음속의 나침반만을 가지고 살고 싶다는 것은 누구나 다 바라는 바이지만, 그런 도전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인 듯 싶다..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다시금 앞으로의 어떻게 살아나아가야 할지 어렴풋이나마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11.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 혁명을 위한 지침서
"인생 혁명을 위한 지침서" 내용보기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난 자기계발서를 외면했다.얄팍한 처세술을 써서 돈을 버는 일부 출판인들의 얄팍한 상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저 학교에서 배운 것만 잘 실천하고 열심히 살면 되지 무슨 세상 사는 법이나 자기를 계발하는 법을 따로 배우느냐는 심산이었다.그러나 10여년 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이후 수
"인생 혁명을 위한 지침서" 내용보기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난 자기계발서를 외면했다.
얄팍한 처세술을 써서 돈을 버는 일부 출판인들의 얄팍한 상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저 학교에서 배운 것만 잘 실천하고 열심히 살면 되지 무슨 세상 사는 법이나 자기를 계발하는 법을 따로 배우느냐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10여년 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탐독했다. 물론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어떤 책은 다른 책의 내용을 편집해 내놓은 듯한 인상도 받았다.


스티브 도나휴의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도 스티븐 코비 이상으로 감명을 주었다.
스티브 도나휴는 바다거북의 여정과 자신의 경험담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직접적인 방법론보다는 우회적이고 부드러운 어투로 자기 안에 숨겨진 나침반을 찾아보라고 충고한다.
바다거북이 오랜 항해와 생애를 보내고서도 알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건 내재된 본능의 나침반이 있었기 때문이는 게 그의 지적이다.
우리들 자신도 내면 속에 숨겨진 나침반으로 인생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걸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알아서 찾아내는 것처럼 인생의 방향성도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중간 중간 체크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그가 말하는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1. 둥지 떠나기
2.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
3.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행하기
4.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5. 깊이 잠수하기
6. 집으로 돌아오기

조금만 생각해보고 상상한다면 이 큰 화두에서 어떤 이야기와 조언들이 나올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그 역시 그런 일방적인 방법론 대신 자신 가족에 대한 사연과 바다거북 생애에 대해 집중하며 소소한 에세이를 읽듯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결론을 도출해낸다.
이래서 스티브 도나휴를 조금 이해하게 됐다.
스스로는 미처 바라보지 못한 묘수를 그가 풀이해 주고 긁어주는 기분이었다.
당장 이 책 한 권으로 인생 개혁을 이끌어내긴 어렵더라도 작은 동기와 긍정적인 마인드콘트롤을 부여하는 힘은 꽤나 컸다.
책을 덮을 때까지 가슴이 뿌듯하고 꽉 찬 듯한 느낌으로 충만했다.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는 힘과 에너지가 솟은 때는 책을 덮고서부터였다.


스티브 도나휴가 책 끝부분에서 지적했듯이 "어떤 인생의 여행길을 보낼지 결정하는 것, 그것은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
스티브 도나휴에게 한 수 배우고 빚을 진 느낌이다. 빚을 갚는 건 내가 인생 혁명의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이리라.

c*****0 201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나만의 나침반부터 하나 챙겨야 할까보다.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나만의 나침반부터 하나 챙겨야 할까보다." 내용보기
살아가다 보면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운명을 만나기도 한다. 인생의 전환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자신이 살아갈 목표를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 역시 연설차 방문한 포트로더데일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바다거북을 만나게 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사건현장이라고 생각했던 해변의 폴리스라인이 알고 보지 바다거북들의 산란장이였던 것이다. 알에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나만의 나침반부터 하나 챙겨야 할까보다." 내용보기

살아가다 보면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운명을 만나기도 한다. 인생의 전환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자신이 살아갈 목표를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 역시 연설차 방문한 포트로더데일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바다거북을 만나게 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사건현장이라고 생각했던 해변의 폴리스라인이 알고 보지 바다거북들의 산란장이였던 것이다. 알에서 깨어나 모래를 뚫고 나와서 바닷가로 가는 그 짧은 길이 그들에겐 바로 인생이자 운명의 시작인 것이다.

저자는 바닷거북의 생사를 건 그 여정의 시작을 지켜 보면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인생의 나침반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바다거북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머나먼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들이 인생이라는 여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바다거북의 종류를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 비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첫 번째 방법 : 둥지 떠나기


우리에게는 우리가 속한 여러 형태의 둥지가 있다. 가정, 학교, 사회, 직장 등등이다. 우리는 이런 둥지의 틀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위한 여정을 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 둥지를 떠날 때 자신의 나침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안이 세계의 전부인 줄 알 뿐이다. 개구리에게 우물안은 둥지인 셈이다. 그곳이 편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멈춰 버린다면 우리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운명을 찾을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리는 셈이다. 물론 신체적으로 둥지 밖으로 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어쩌면 정신적으로 둥지를 떠나는 것이 더욱 중요할 지도 모른다.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이 온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내면의 소리가 "때가 됐다!" 라고 외치는 순간이 분명 올 것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둥지를 떠나 운명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 방법 :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면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가. 모두가 가야할 곳이 한 곳으로 정해져 있다면 아무 고민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될테지만 세상엔 무수한 길이 있다. 그중에 나에게 맞는 길, 진정한 나의 길은 바로 나만의 나침반을 찾아 그것에 의지에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항상 논리적이진 않으며, 우리를 느낌으로 유도한다.(p.65) 즉, 나의 마음과 내 심장이 속삭이는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진정 내가 원하는 신호와 방향을 알려주는 나만의 나침반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그 신호를 찾을 수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평소에 내가 무엇에 어떤 일들과 어떤 것들에 이끌리는지를 잘 관찰하면 된다. 내 마음의 이끌림대로 하는 것에는 분명 많은 시련이 찾아 올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인생이란 어차피 알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세상 어디에도 확실한 것은 없고, 내가 그 이유를 들어 내 마음의 소리와 나의 나침반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의 나머지 인생을 그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세 번째 방법 :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보통 우리가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대개가 그 분야의 1인자이자 Only One인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능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한 경우다. 때로는 자기 자신이, 또 다른 경우엔 주변의 인식을 통해서 그들은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사람인지를 발견한 것이다.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주변의 도움을 통해서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물어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재능을 구체화 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대모거북은 해면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면이 가지고 있는 독성의 도움으로 대모거북은 포식자나 인간의 포획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더 나아가 해면은 산호초와 경쟁있는데 대모거북이 해면을 먹음으로써 산호초를 지켜내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가 여기서 깨달아야 할 중요한 점은 바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곳에 재능을 투자하라. (p.103)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양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적재적소에서 재능을 활용하면 당신에게도 유익한 영향을 준다. 세상에 재능을 드러내고 전달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뿐 아닐 자신에게도 이롭다. (p.104) 

네 번째 방법 :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바다거북이 해변에 알을 낳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들이 산란 장소를 잘못 찾거나 산란 구덩이를 깊이 파거나 혹은 낮게 팔 때 등의 실수가 나중에 태어날 새기 바다거북들에겐 치명적이다. 물론 그 이후의 일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다거북은 자신들의 실수와 위험천만한 인간의 포획에서도 살아 남아 자신들의 서식지로 되돌아 온다.

우리 역시도 자신만의 나침반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문제와 실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실수가 없을 수는 없다. 더군다나 바다거북과 달리 우리의 실수는 결코 치명적이지 않다. 돌이켜 보면 지난날의 실수들로 인해서 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실수를 미리 알고 대비할 수도 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시작도 해보지 않고 피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실수를 예상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대비책을 찾는 것이 빠를 것이다.

3M의 포스트잇이 발명된 유래에서 볼 수 있듯이 실수에서 기회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가장 큰 문제들은, 무언가가 잘못될까 두려워하고 있을 때 발생했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실수할까 두려워하다 정작 기회마저 날려 버리는 실수를 저지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다섯 번째 방법 : 깊이 잠수하기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분명 자신의 존재를 되짚어 보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이 어떤 사건과 계기를 통해서 일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그 시간을 올 것이다. 그렇기에 그때가서 자신을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 보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인생의 1% 시간만이라도 자신의 내면속으로 깊이 잠수해야 한다. 결과를 얻거나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당신의 깊은 중심, 당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에 집중하라. 이런 연습을 통해 당신과 당신 내면의 신비하고 강렬한 존재의 중심 사이에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내면과 연결된 통신 케이블이 깔리고 통신 채널이 개통되어서, 당신의 깊은 내면에 존재하는 '자기self'가 당신이 누구이며 어디를 향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p.147)

여섯 번째 방법 : 집으로 돌아오기


결국 수만킬로미터를 여행하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바다거북처럼 우리의 여정도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우리에게 집은 단순히 우리가 태어난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 역시 각작의 나침반을 따라 세상으로 나가서 삶의 여정을 완수하고 그후에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는, 내면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정신적, 심리적으로 '태어난' 장소이자 여정의 결실이라고 부르는 장소로 돌아가는 내면적 경험이다. 진정한 자신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며 말 그대로 우리의 운명을 실현하며 사는 경험이다.(p.168)  집으로 돌아 왔다는 것을 내가 스스로 느낄 수도 있고 타인을 통해서 인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착했음을 인식했을 때 우리의 여정은 마지막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바다거북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알을 낳고 바다를 향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우리도 이전까지의 여정을 통해서 깨달은 것을 자신만의 알로 낳고 그들의 부화할 때 그것들은 우리를 더 먼 곳의 삶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것이다.

누군가는 우리의 인생을 여행에 비유했다. 매순간 머물러 있지 않으며, 돌아 왔다 다시 떠나는 긴 여정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모든 것을 만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모두에겐 각자의 여행길이 있고, 그 길이 비록 불확실함을 간직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두려워 하거나 포기하지는 말아야 할 거이다. 사막같은 인생을 건너는 가운데 오아시스가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목마름을 견디는 것처럼 불확실과 두려움 마저도 호기심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로 무장한다면 사막에서도 우리는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
"인생" 내용보기
인생을 나그네길이라고 하기도 하고 기나긴 항해라고도 표현하잖아요.그만큼 인생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그 목적지는 사람마다 같지 않겠어요.연어가 깡에서 태어나 바다를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 오는 것처럼 말이죠.이 책에서는 우리들의 인생을 바다거북의 삶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사실 그동안 바다거북의 삶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
"인생" 내용보기
인생을 나그네길이라고 하기도 하고 기나긴 항해라고도 표현하잖아요.
그만큼 인생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고 그 목적지는 사람마다 같지 않겠어요.
연어가 깡에서 태어나 바다를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 오는 것처럼 말이죠.
이 책에서는 우리들의 인생을 바다거북의 삶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그동안 바다거북의 삶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7월의 무더운 플로리다 해변.
모래가 움직이고 그 안에서 꿈틀대는 바다거북의 새끼들.
그 탄생은 자신이 살아갈 바다가 아니라 바로 육지의 모래라는 것이 좀 아이러니 하네요.
태어나자마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일.
본능적으로 자신의 둥지를 떠나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는 바다 속에 뛰어드는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바다에 뛰어들지도 못하고, 누군가는 어쩌면 자신이 가야할 길과 도착해야 할 길을 마음 속에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 속. 그 바다를 평생동안 여행하다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치는 바다거북의 삶과 태어나고 이런저런 꿈을 찾아 여행을 하고 마지막으로 죽는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 보면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해요.
아니 어쩌면 모든 생명체에게는 이런 여행자의 DNA가 있을지도 모르죠.
길을 떠날 때 나침반이 없다면 당연히 길을 잃어버리겠죠.
그러면 인생의 나침반은 무엇일까요?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에는 첫째, 둥지 떠나기, 둘째,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 셋째,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넷째,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다섯째, 깊이 잠수하기, 여섯째, 집으로 돌아오기.
무엇보다 인생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해당 서평은 김영사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n******s 201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번 째 방법이 끌린다.
"일곱번 째 방법이 끌린다." 내용보기
굳이 인생을 건널 필요가 있을까.이미 삶 자체를 살고 있는데.내가 걷는 발걸음 하나 하나에 인생이 담겨 있다.굳이 건널 필요없이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나를 이끌고 있는 동기를 파악하고 내딛으면 된다.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을 보고 그 방향대로 찾아가는 일은 충분히 의미있고 즐거운 일이다.목적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보단 비틀거리더라도 원하는 바를 찾아 걷는 일에 마음이 쏠린
"일곱번 째 방법이 끌린다." 내용보기

굳이 인생을 건널 필요가 있을까.
이미 삶 자체를 살고 있는데.
내가 걷는 발걸음 하나 하나에 인생이 담겨 있다.

굳이 건널 필요없이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나를 이끌고 있는 동기를 파악하고 내딛으면 된다.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을 보고 그 방향대로 찾아가는 일은 충분히 의미있고 즐거운 일이다.
목적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보단 비틀거리더라도 원하는 바를 찾아 걷는 일에 마음이 쏠린다.

일곱번 째 방법인 모든 곳을 내 집인 것처럼 항상 모험을 하지만 또 안정적인 그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찾는 것, 나를 이끄는 길이다.

s***v 201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