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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만화가인 형민우 작가의 작품인 프리스트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
프리스트는 하지만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원작인 프리스트와는 달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이 작품 프리스트가 보여주는 그 모습들이
그렇게 특별하다거나 획기적인 모습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원작인 만화 프리
스트도 그 설정이나 그런 부분에서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익
숙하게 보아온 비슷한 스타일의 이야기의 설정과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원작인 프리스트는 결말이 나지 않은 작품이라 더욱 그 이야기를 제대로 풀
어내는 것에는 상당히 큰 문제를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단점을 안
고 있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진행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부분들이 이 작품 프리스트가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을 방해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그런 많은 장애들을 이겨내고
좋은 작품이 되는 경우도 많기에 그런 것들은 결코 변명이 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
럼에도 영화 프리스트는 엄청나게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상당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세상에는 비슷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비슷 비
슷한 영화들 중에서 그 비슷함에 색다른 특별한 무엇을 잘 더해낸 영화를 좋은 영화라
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 프리스트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프리스트라는 원
작을 평범한 액션 영화의 틀에 가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작품 프리스트는 특별
하지 못한 평범한 액션 영화가 되어버렸고,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실
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프리
스트는 나름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액션과 익숙함에 더해진 나름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비슷 비슷함을 나름대로 크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풀어낸 것은 상당히 평가받을 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영화 프리스
트는 명작은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즐거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