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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거실에는 책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다. 한권씩 책장에서 골라 보고는 자리에 던져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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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교육에 대해 찾아볼 때 읽어보았던 책이다. 책벌레 선생님은 꼭 이 책 이야기 말고도 글쓰기 교육이라던가, 토론교육에 대한 책도 내신 선생님이다. 내가 원했던 것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소개해주고 함께 하는 활동을 알려주길 바랐는데 독서교육방법에 대한 책이라 조금은 실망했다. 그래도 책읽기 교육을 위해서는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언젠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교실을 운영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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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권정생 선생님께서 "좋은 책은 읽고 나서 불편한 책이다." 라고 하셨다고 쓰여있다.
정말 좋은 책은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그것이 불편한 진실이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이 있는 책이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서 '어떤 의도였나 '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책은 놀다들어 오면 심심해서 읽고, 재미있어서 읽는 게 책이었다.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고전들은 "왜 이럴 까 ?" " 왜 주인공은 이렇게 살까?" 불평도 하고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읽을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
어느 순간 공부가 돼 버린 책읽기,글 쓰기 에서 이 시대 아이들은 독서도 대해 부담감이 될 것이다. 이 부분을 권일한 선생님도 걱정 한 것 같다.
책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한 마음이 책 구석구석 느껴지는 선생님의 충고와 조언이 읽는 내내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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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입니다. 제가 평소에 책 읽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울 아이에게도 이 같은 행복감과 느낌을 주고자 많은 책을 접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책 읽는 경쟁이 붙어서 그저 막연히 책만 읽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각종 상으로 아이를 유혹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올바른 책 읽기 방법 및 독후감 작성 등 책에 관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책이 좋아 읽는 아이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책을 읽는 것인지 많은 걸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울 아이도 책이 좋아서 읽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책 읽고 난후 독후감 작성할때도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겠어요. 자칫 아이를 위한다는 행동이 때로는 아이에게 독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무리한 독후감 쓰기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한줄의 문장이라도 아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해서 뭐든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이를 위해서는 엄마의 욕심을 버리고 제일 일순위로 생각해야 하는건 아이인것 같아요. 각종 책이 범람하는 가운데 좋은 책을 엄선해서 읽혀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록으로 학년별 추천도서가 있어서 아이에게 책을 선택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지금처럼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책은 우리에게 수많은 감동과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수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고 그 안에서 수많은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책이 주는 커다란 선물을 몸과 마음으로 풍성하게 느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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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책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십권씩 읽는 딸아이를 보고 주변에서는 책벌레라고 하지만 저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보통 아이들이 어릴때는 책을 좋아하다가도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거나 멀리하게 된다는 말을 듣곤 해서 말이죠.
지금 잘 되고 있는 독서습관을 과연 초등학교에 가서도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던차에 너무 유익한 책을 만났어요.
특히 다독을 하는 딸아이를 위해 두루독, 집중독을 하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라는 말에 동감하네요. 다독에는 적당히 아는 것에서 끝내려는 함정이 있으므로 집중독을 해야하는데 나이 어린 딸아이에게는 여러 주제의 책을 두루 읽는 '두루독'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루독을 기초로 삼고 점점 집중독으로 나가야 한다는 말이죠. 읽어 내느라 바쁜 다독에서 벗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글쓰기로 이어지는 집중독으로 나아간다면
"평생 가슴에 품은 책 한 권이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밑천이 된. 충분하다. 나를 흔들어 놓은 책, 나를 버티게 해 주는 책, 그래서 남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또 권할 수 있는 책, 그러나 그 일은 쉽지 않은 일이며, 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을 만난 것과 맞먹는 일일 것이다"
시인 이병률 님의 말씀처럼 나를 변화시킬 책 한 권을 꼭 만나게 될거예요~~
이외에도 행복한 책벌레가 되기 위한 과정은 물론 독후 활동과 독서 토론을 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독서 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어려워하는데 처음에는 '5분 쓰기'와 '책 읽고 알리는 글쓰기'등의 간단한 독후활동으로 글쓰기의 두려움을 벗어나게 도와주고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독서 감상문 쓰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또한 독서 감상문을 쓸때 줄거리는 쓰지 말고 도덕책이 원하는 정답을 쓰지 말고 쥐어짜 낸 독서 감상문을 피하라는 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아마도 보편적인 아이들이 감상문을 쓸때 오류가 이런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내용만 가득할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책장을 펼치니 행복한 책벌레가 되는 과정은 물론 책을 통한 독후 활동과 독서 토론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너무 좋았어요. 거기다가 책 읽기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책을 읽어야하는 진짜 이유까지 알려주니 더할나위없이 좋네요.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여 기쁨과 행복으로 만드는 원동력을 키우고 나를 변화시키는 무한한 능력이 생기고 말이죠.
딸아이 독서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딸아이에게 책이 왜 좋냐고 물어보니 책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하네요.
이 책 덕분에 딸아이는 물론 저도 요즘 책 읽기에 푹 빠져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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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
아이가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점점 엄마의 욕심도 심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책좀 많이 읽었음 좋겠는데 커갈수록 더 책을 적게 읽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이책으로 행복하게 책읽기에 도전하고 싶어서 읽어봤답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감상문도 쓰고, 그러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완전한 이상향인데 ㅋ 아이들에게는 이런 부분이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행복한 책벌레... 이런 책벌레가 될까. 늘 하듯이 그런 강압적으로 책을 읽게 하지 말고, 기쁨을 줄수 있도록 하라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와 함께 각 장의 마지막에 참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다양한 인물 긔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을 알려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세종대왕의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이 부분은 좀 읽어보라고 했는데 끈이 끊어지도록 책을 읽었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말 저도 이정도일줄은.. 그러나 정말 그런것 같아요. 지금의 음대를 나오지 않아도 작곡을 했고, 카이스트를 나오지 않아도 많은 과학 발명품을 만들었던 과학자였으며. 국어국문학과를 나오지 않고도 음운학자가 될수 있는 비결. 그것은 바로 책읽기 였던거죠. 늘 위인들의 이야기에서 빠질수 없었던것은 어려운 환경,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 였다는것이 강조되던데 정말 그런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이런 부분을 늘 강조하고 싶네요. 행복한 책벌레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도 조금씩 책에 빠저들고, 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어떤 책을 보여줄지, 그리고 책 읽은 아이에게 어떻게 진짜 독서 감상문을 쓰게 할지... 제밋게 토론도 하고, 책을 읽게 해주고 싶네요. 이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의 책읽기에 계획을 세워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년별 추천도서와 관련된 정보도 있어서 책 뒷편까지 꼼꼼히 읽어봐야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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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합니다. 많이 읽구요. 책 중에서.. 다독에서 두루독, 집중독으로 부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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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 좀 잘 봤으면... 하는 마음은 여느 엄마들에게 다 소망하는 바이죠. 잘 보지 않으면 속 터질 터이고, 잘 보고 있으면 그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면 좋겠다고 아이에게 또 그 다음 욕심을 낼 거고요. 하지만 함께 읽고 나서 느낌을 물었는데 "몰라요~"란 말로 되돌려받는 그 순간, 몰려오는 실망감이란.
그래도 이걸 말로 때우고(?) 마는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생이 되면 정식으로 책 읽고 난 그 느낌을 쓰라는 시기가 오니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봐도 난감하죠. 뭘 써야 하나...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17년간 아이들과 함께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를 쓰셨네요. 읽으면서 저부터가 완전 반성 됐어요. 어째 선생님이 소개해 주시고 아이들과 활동했다는 책들 중에서 읽은 게 거의 없었다는ㅜ.ㅜ
그리고 선생님의 따끔한 말씀도 한 번 더 새겼어요. '삶으로 가르치는 것' - 부모의 복사판인 아이들은 당연히 독서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 책 안 읽는 아이들의 엄마 아빠도 당연히 책을 안 읽으리란 현실 앞에서 부모는 안 하지만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허황되나 그래도 아이들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 것이건만 꼭 이런 말을 귀담아 들어둬도 될 '책 안 읽는 부모'는 이 책도 안 볼 것이기에 약간의 모순을 더해서, 사실 남 걱정까지 해 줄 건 아니고 기도상자네 집도 아직 초등학교 들어가지 않은 울 딸냄을 생각하며 책 내용을 찬찬히 읽게 되네요.
독서교실을 직접 운영하신 그 현장의 모습을 담은 아이들의 글들도 읽고 -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글쓰는 실력이 대단한지 새삼 놀라기도 했어요^^ 왜 책을 읽느냐고 하는 물음에 대한 아이들의 대답에 감탄도 해봐요.
책을 원수라고 했다가 진짜 친구가 되었다는 아이, 책이 의형제 같다는 아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책으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아이, 화가 날 때 책을 읽으면 화가 풀려서 책이 냉물이라고 말하는 아이, 책을 읽는 건 마음의 의사에게 가는 거라는 아이, 책을 읽는 건 '내 마음'을 읽는 것이란 아이... 들의 솔직담백한 고백들을 읽으며 정말 아이들에게 마음 속 깊이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야말로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 친구하며 지낼 수 있겠구나 싶어요.
중간에는 독서감상문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아이들과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자세하게 풀어놨어요. 책만 있는 이름뿐인 독서감상문, 책 + 억지스러운 나가 있는 쥐어짠 독서감상문, 책 + 나 가 함께 한 비빔밥 독서감상문, 책이 읽은 나 + 내가 읽은 책이 있는 주제 독서감상문, 소개 독서감상문, 편지 독서감상문... 등 저자가 알려주는 여러 유형의 독서감상문과 그 실제를 보며 역시 책(간접경험)을 많이 읽은 동시에 직접 경험도 함께 해야 독서감상문을 쓰는 힘도 깊이 있게 길러지겠구나~ 새삼 느껴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넘 좋아한다는 독서 토론 시간은 정말 독서교실이나 그런 모임을 찾지 않으면 해보기도 싶지 않은 교육 현실을 생각했을 때 이 책을 덮고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에게 아하~ 이렇게 해주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보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책에 관심 많고 아이들에게 책 많이 읽어주는, 저자 같은 선생님 만나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겠다라는 생각이 퍼뜩 나네요.
책 안 읽는 부모 만나서 아이도 책 안 읽어 맨날 책 안 읽는다고 구박 당하는데다 학교 가서도 독서에 관심없는 선생님 만나서 책이랑 담쌓고 사는 아이에겐 불쌍한지고, 라고 말하고 말기엔 좀 억울하기도 합니다. 학교 생활 시작하면서 점점 학교와 친구 관계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아이들인데 부모가 안 해주고 못 해주면 교육을 맡으신 '선상님'들께서라도 더 신경써서 잘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기도 해요.
제 자신에게도 한 번 물어봅니다. '나는 왜 책을 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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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를 원한다면 동화를 들려주어라.
그리고 아이들이 더 똑똑해지길 원한다면 더 많은 동화를 들려주어라"
<아인슈타인>
이 말은 책을 많이 접해주고,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라는 말이 아닐런지요?
아이들의 행복한 책 읽기를 도와 줄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 이 책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것이 아니라 먼저 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독서수준은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고 아이에게 알맞게 시작해야 할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나 단체에서 많이 실시하고 있는 '독서인증제' 나 '독서마라톤' 등 처럼
결과물로만 책읽기를 평가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다시 생각하고 해석하여 마음에 담으라는 뜻이지요..
저도 무척 동감하는 부분이였어요..
같은 책을 읽어도 읽는 사람의 상황이나 생각에 따라 감동 받는 부분도, 재미도 다
달라지기 때문에 책이 내 것이 되도록 소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아이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책 읽기가 되고,
마음에 흔적을 남겨 아이를 자연스레 책벌레로 만들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아이를 책벌레로 만들수 있을까요?
바로 이 책에 그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유혹하기, 아이의 리듬에 맞게 책 고르기, 한권의 개성있는 책과 만나기,
책과 함께 살아가기, 책벌레 선생님의 책고르는 모습까지
하나하나를 읽어가며 공감으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아이들의 책 읽기가 고민인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이와 책을 읽고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독후활동들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가르침에 도움이 될만한 지도방법, 그리고 또래의 아이들이 쓴 글까지 실려있어
독서지도를 재미있게 하고자하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 알찬 정보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 ![]() 이 책은 아이의 행복한 책읽기를 진정으로 원하는 부모님들이 읽는다면
아이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새로움과 깨닫는 기쁨으로 행복한 책읽기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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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교사로써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독서 교실을 함께 해온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지난 3년 간 큰아이 친구들의 독서 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아이들의 성장이 느껴질 때는 뿌듯하고 대견하고 말로 다할 수 없는 보람이 느껴지지만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아이를 볼 때에는 마음에 무거운 돌 덩어리를 하나 얹은 것 같다. '어떻게 이 아이를 도와줄 수 있을까? 내 방식이 이 아이에게 맞지 않는 걸까? ' 이런 저런 고민들을 많이 해온 나로써는 저자의 고민과 좌절이 나와 맞닿아 있었다. 저자가 나름의 해결 방법을 찾은 부분도 있고 여전히 자신의 한계로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 책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육, 책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 신앙교육 다음으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이고 내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저자는 독서는 희망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이들은 희망이고 그 희망이 사그라들지 않게 할 수 있는 길이 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을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있고 두고 생각 날 때 마다 다시 읽게 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두고두고 다시 읽어 볼 책으로 분류했다. 17년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손쉽게 맛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서 주문했다.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할 때 도움을 얻으려고 주문했는데 빨리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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