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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 풀기,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 풀기,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내용보기
딸과 엄마는 끝 없는 애증관계라고 한다. 나 또한 그런 시간을 알게 모르게 지났고 지금은 작년에 혼자가 되신 엄마를 여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혼자되신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드리고 싶어 늘 마음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것이 물질적이기기 보다는 마음 뿐이라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 친정엄마는 그리 긴 애증의 관계를 보내지 않았는데 지금 사춘기와 두 딸들과 함께 너무고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 풀기,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내용보기



딸과 엄마는 끝 없는 애증관계라고 한다. 나 또한 그런 시간을 알게 모르게 지났고 지금은 작년에 혼자가 되신 엄마를 여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혼자되신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드리고 싶어 늘 마음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것이 물질적이기기 보다는 마음 뿐이라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 친정엄마는 그리 긴 애증의 관계를 보내지 않았는데 지금 사춘기와 두 딸들과 함께 너무고 긴 애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힘들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나의 옛시절을 이야기 해주면 녀석들은 아직 그릇이 차지 않아서인지 이해를 못한다. 그래도 가끔씩 엄마의 입장에서 엄마를 이해해주는 친구같은 딸들이 있어 좋다. 큰딸이 올해 수능이 끝나면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못 가더라도 '제주올레' 길은 한코스정도 걷기여행을 떠나보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그럴 수 있을까,딸도 나도 정말 누구나 알아주는 저질체력인데 걷기여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안데 40여일 혹은 50여일 동안 걷기만 하는 산티아고 여행은 어떻게 할까? 하지만 떠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 여행을 마지막 그 순간까지 누리고 온다,부럽다.

오십을 바라보는 전문직 엄마와 이십대에 들어선 딸,한참 애증이 깊어질 때다. 엄마 또한 한참 힘든 시기일 때지만 딸 또한 자신이 선택한 인생에 대하여 깊은 회의를 한 듯 하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 우리 큰 딸 또한 좁은 우물안에 갇혀 있어 생각은 좁고 고집은 세다. 하고 싶은 것은 저 멀리 있다. 노력을 좀더 해야했는데 이제와서 후회를 하기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잡기엔 현실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엄마인 날 또한 힘들게 한다. 녀석에게 지난번에 얼굴을 보고 정말 이 힘든 시간이 끝나면 국내든 해외든 좀더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이 필수라고 말해주었는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실감하며 읽었다.'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이 이 '순례자의 길' 이라 하더니 둘은 함께 떠났지만 서로 다른 길을 가듯 둘이 하나이면서 따로 길을 걷는다. 그러다 절실한 순간에 손을 잡듯 하나가 된 엄마와 딸, 그렇게 길이 끝나는 곳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었고 갖가 따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으면서 둘이 하나가 되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걸었기 때문에 그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어느 집이나 엄마는 딸이 맘에 들지 않고 딸은 늘 잔소리를 달고 있는 엄마가 눈에 차지 않는 것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머리가 커진다고 사회에 반항하고 어른에 맞서는 어른이 되려고 하는 아이들, 부모의 눈에는 언제나 어리기만 하다. 하지만 자신은 성숙했다고 생각하는 녀석들,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부딪히게 된다.늘 철두철미하다고 할 수 있는 엄마에게 느리고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온 딸은 그저 아직 부족한 애로 비춰지는데 그럴 때 손을 잡아주면 일어나지 못하게 되지만 혼자서 할 수 있게 내버려 두면 스스로 일어난다. 그런 것을 둘의 글에서 깊게 느꼈다. 서로 부딪히려고 하는 순간에는 조금 멀리 떨어져 보는 것이다. 부딪히지 않으면 문제도 생기지 않으니 잠시 떨어져서 서로를 생각해 보면 왜 화를 냈는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누그러진다. 처음엔 같이 걸었던 두사람이 점점 혼자 가는 길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좀더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볼 때 좀더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각별해지는 산티아고 40일 1000km의 걷기여행의 길은 '애증의 골' 을 자갈길에서 혹은 오르막에서 혹은 비가 내리는 날 판초를 입고 걷던 그 길에 모두 놓아 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둘이면서 혼자 걷게 되었지만 늘 알베르게에선느 함께 하던 그들이 하루는 정현이 길을 잘못 들면서 엄마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녀는 '혼자' 임을 아니 '엄마' 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더욱 각별해진 모녀사이,엄마의 글을 읽다보면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정현을 글을 읽다보면 그녀를 또한 이해하게 되고 어느 한 쪽 편을 들 수도 없는 서로에 대한 애정 그리고 사랑 그것이 엄마와 딸이기에 가능했던 것을 아닐까.글을 읽는내내 그저 부럽기만 했다. 언제 나도 그런 여행을 떠나보나? 생각하고 있으니 반은 이루었다고 생각해야 할까? 좀더 '엄마와 딸' 의 소원한 관계를 더 가깝게 하기 위하여 아니,좀더 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위한 세대차이를 좁혀 보기 위한 여행을 언제 떠나볼까. 그 길이 산티아고가 아니어도 되겠지만 자주보거나 익히 알고 있지 않은 '낯선' 것이었기에 더욱 가능하지 않았을까. 자신안에 있던 소심함을 깨고 좀더 적극적으로 스스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변하여 가는 딸을 보며 흐믓해 하는 엄마,그리고 함께 하며 좀더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게 되는 딸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그 길에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날 수 있다.자신이 속해 있던 과거와 화해를 하고 현실에 감사하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할 수 있는 여행이라면 40일을 걸어도 좋고 50일을 걸어도 좋을 듯 하다. 그 시간으로 하여 미래의 남은 시간들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면 떠나고 싶다.엄마라는 존재는 자신이 걸어 온 길을 어느 덧 자식에게 강요하게 된다. 의연중에 자신은 자신의 엄마처럼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엄마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자신의 딸에게. 나 또한 그런 것을 현실에서 가끔 부딪히게 된다. 내 엄마가 나에게 강요하던,정말 싫었던 것들을 내 딸들에게 강요하면서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자식을 잘못 키운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녀석들에게는 최고의 욕이라 할 수 있는 '너도 너랑 똑같은 딸을 나아서 고생해봐라.'라고 한번씩 되받아 주어야 화를 풀릴 때도 있지만 사랑이 없다면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말들이기도 하다.어쩌면 관심이 지나치고 사랑이 지나쳐서인지도 모른다. 때론 방목을 하듯 내버려 두어도 좋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새벽어둠을 가르며 순레자들이 길을 나선다. 우리도 마치 영화처럼 그들과 함께 길 속으로 사라 진다. 모두들 얼마간 걷다가는 같은 속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거리를 산다. 초보자인 우리도 그들을 따라 한다. 마치 익숙한 습관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모두들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서로 배려하고 서로 돕는다. 이 길을 같이 걷는 사람들의 영혼이 느껴진다. 소중하다.' 함께 걸으면서 지금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서로에게서 배우게 되고 그렇게 순례자 아닌 순례자가 되어 인생의 무게를 점점 줄여가는 사람들, 그 길에는 그들이 내려 놓고 간 인생의 무게가 또 다른 순례자들에게 빛이 되고 희망이 되어 자라고 있는 것 같다.그 길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인생의 무게란,아니 인생에 정말 소금처럼 필요한 것은 얼마나 될까? 꼭 필요하다도 느꼈던 것들을 점점 버리듯이 자신안에 자리하고 있던 아집을 하나 하나 버리어 가볍게 만드는 마법이 그 길 어딘가에 숨어 있는것 같다. 그리고 현실에 감사하고 모두에 감사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해 주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 엄마는 엄마로 딸을 딸로 그렇게 자신들의 자리에 돌아오게 해 준 걷기여행, 나도 떠나고 싶다.'길은 자욱한 안개로 가시거리가 20미터 내외다.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며 바로 앞만 보며 걷는 길이 계속된다. '엄마,길이 보이지 않으니 걷는다는 생각이 안 들어. 그래서인지 힘이 안 드는 것 같아.'...'다행이네. 때로는 멀리 있는 목표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그럴 때는 오늘처럼 앞만 바라보며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미스터리한 딸과 엄마의 관계, 그 길에서는 그리고 그 길 끝에서도 'No problem.'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받은 책>

y******2 2011.09.07.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찾은 부모 자리
"다시 찾은 부모 자리" 내용보기
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진솔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에 솔직한 글을 - 특히 엄마와 딸이라는 거북할 수도 잇는 사이에서 - 접한 것이 언제쯤인지.재미있게 읽고나니 기대하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온다. 내가 아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마음이 찡하다.한편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서로 소통이 안되던 저자들도 동일한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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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엄마와 딸의 진솔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에 솔직한 글을 - 특히 엄마와 딸이라는 거북할 수도 잇는 사이에서 - 접한 것이 언제쯤인지.
재미있게 읽고나니 기대하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온다. 내가 아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마음이 찡하다.
한편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서로 소통이 안되던 저자들도 동일한 체험을 통해서 울고 웃는 가운데 서로 통하지 않았는가.
그래. 이미 같이 경험하기를 잊은 현대인에게 아니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가르침을 준다. 아이들과 함께 걷자!
잊을 수 없는 말!  부모의 역할이 아이들 뒤에서 불을 비추어주는 거라는거... 

p*****3 2011.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와 딸의 서로를 이해하는 여행..
"엄마와 딸의 서로를 이해하는 여행.." 내용보기
잔잔하면서도 감흥이 있는 한편의 또는 두편의 여행서 이다..엄마와 딸이 산티아고의 순례길을 걸으면서 느낀 것들이 일기식으로 엮어져있다..서로를 이해하기에는 뭔가가 버거운 모녀의 야심찬 여행길..뭐.. 여행가기 전부터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었고..여행의 시작에서도 삐걱거렸지만..그런것들을 때로는 무시하고.. 때로는 이해하면서..순례길을 걷는 40일 동안 딸과 엄마는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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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도 감흥이 있는 한편의 또는 두편의 여행서 이다..
엄마와 딸이 산티아고의 순례길을 걸으면서 느낀 것들이 일기식으로 엮어져있다..

서로를 이해하기에는 뭔가가 버거운 모녀의 야심찬 여행길..
뭐.. 여행가기 전부터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었고..
여행의 시작에서도 삐걱거렸지만..
그런것들을 때로는 무시하고.. 때로는 이해하면서..
순례길을 걷는 40일 동안 딸과 엄마는 서로에게 한발짝씩 더 다가가게 된다..

같이 출발해도 따로 걷게 된다는 그 길을 걸으면서..
대부분을 따로 걸으면서 때로는 함께 걷기도 하고..
길을 잃어 서로를 잃어버리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느껴간다..

40여일이 넘게 매일을 걸으면서.. 하는 생각들..
걷는 것은 생각을 많아지게 하고.. 그것은 또 다른 내일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끊임없이 걷는 동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되고..
할 수 없을때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할 줄 알게 되는 방법들을 배우는 딸..

자신에게 잣대를 맞추며 강요하기만 했던 딸의 성장과 다른 모습을 보게되고..
자신이 자신일 수 있도록 항상 받쳐주는 남편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너무 앞만보고 달려가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엄마..

그 길을 모두가 걷고 있지만.. 걷는 의미는 다른..
그래서 모두가 걷고자 하는 그 길..

산티아고까지 가는 그 길에서는.. 누구든 철학자가 될 수 있을지도..ㅎ

예전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걷던 한 모녀를 본 적이 있었다..
물론 40일을 매일같이 걷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를 보며 서로가 갈 길을 확인하던 그 모습에서..
꼭 순례길이 아니더라도.. 모녀가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그 노력이 언젠가는 빛을 내며 반짝이게 되지 않을까..

산티아고에 대한 글을 읽을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o******m 2011.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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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우리들의 인생, 그리고 서로간의 소통
"길에서 만난 우리들의 인생, 그리고 서로간의 소통" 내용보기
언제부턴가 우리는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올레길, 둘레길, 마실길등의 여러 유명 국내 걷기 코스뿐 아니라 작은 마을길, 산책길 코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산티아고로 떠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 과연 그들은 그 길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개인적으로 나도 직정 단합대회겸으로 올레길, 둘레길을 걸어보기는 했지만 나는 아직 그 길에서 무엇을 얻지 못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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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는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올레길, 둘레길, 마실길등의 여러 유명 국내 걷기 코스뿐 아니라 작은 마을길, 산책길 코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산티아고로 떠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
과연 그들은 그 길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걸까?
개인적으로 나도 직정 단합대회겸으로 올레길, 둘레길을 걸어보기는 했지만 나는 아직 그 길에서 무엇을 얻지 못했다.
내가 생각보다 걷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보다 조금 잘 걷는다는 것 외에는.....
그래도 산티아고는 나의 꿈 중의 하나다.
왠지 그 길을 걸으면 아직 찾지 못했던 길에서의 깨달음을 그곳에서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들도 그랬을까?
그곳에 가면 왠지 이 곳에서 해결하지 못한 우리 인생의 실타래가 풀릴 수 있다고, 아님 그 해결의 실마리라도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이 책은 일상에 지친 엄마와 자신의 삶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는 딸이 서로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이자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두 모녀가 산티아고로 행하는 40일간의 순례길을 각자만의 보폭으로 한발짝 한발짝 걸어나가며 서로의 입장에서 하루하루 써내려간 일기를 모은 책이다.
항상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며 독립적인 누구나 인정하는 엄마의 삶에 비해 아직 나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딸이 떠난 산티타고 순례길.
처음에는 서로 각자만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주위를 바라보던 두 모녀가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이 점점 힘들고 종착점이 가까워질수록 길위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꿈꾸며 서로를 향해 한발짝씩 한발짝씩 서로에게 스며들며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다.
단지 하늘이 맺어준 모녀라는 인연으로 서로가 너무나도 당연하게만 여겼던 모녀관계지만 서로가 노력하지않으면 절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길 위에서 깨닫고, 모녀관계의 점진적인 변화와 함께 여러 인종과 국적의 사람을 만나며 서로의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길위에서 느끼며 서로가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과연 머리로 알던 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는 순간이란 어떤 것일까.....
급변하는 시대로 인해 서로가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엄마와 딸은 이 길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의 새로운 방법을 깨달으면서 앞으로의 관계 설정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새로운 설계를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는다.
나도 그길을 걸으면 그러한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분명 이책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두 모녀의 이야기지만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내가 그 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도 당장 짐을 싸들고 그 곳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나도 그 길을 통해 내가 얻고 싶은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두렵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이 책의 딸을 보며 그 길을 진정 느끼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지금 당장 몇번이나 펼치고 닫았던 영어책을 다시 꺼내봐야 하나....
하지만 이 영어울렁증은 팽생 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하나.....

s*******8 2011.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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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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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very77/20144624067 이 포스트를 보낸곳 (1)     글 : 박윤희, 박정현 출판사 : 웅진 지식 하우스 / 269P   제목만 보고서 난..이 책이 자녀교육서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왠걸~~ 여행 에세이였다 ㅋㅋ    워킹 맘으로 지친 엄마와 대학에 들어간..부모에게 약간의 불만이 있는 딸이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가게 된다. 와우~~파울로 코넬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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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http://blog.naver.com/every77/20144624067

이 포스트를 보낸곳 (1)

 

 

글 : 박윤희, 박정현

출판사 : 웅진 지식 하우스 / 269P

 

제목만 보고서 난..이 책이 자녀교육서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왠걸~~

여행 에세이였다 ㅋㅋ 

 

워킹 맘으로 지친 엄마와 대학에 들어간..부모에게 약간의 불만이 있는 딸이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가게 된다. 와우~~파울로 코넬료의 '연금술사' 덕분에 유명해진 요 길..

 

엄마와 성장한 딸이란 설정부터 구미가 당겼었는데..그것도 스페인에 카미노 데 산티아고라니~~

이 책은 여행 에세이 그 이상의 것들을 담고 있었다. 삶과 자녀 교육과 인간과의 관계 등 많은 것들을  

담고 있었으니까..

 

난 8살된 딸아이와 4살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솔직히..이 아이들과 대학생이 된 이 아이들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데 ... 저자의 딸 만큼만이라도 성장해 주었음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삶에 대해 생각하는 깊이나..부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나..자신이 가진것에 대한 인지 기타등등 말이다.

 

난..아직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장성한 자녀와의 여행기의 주인공을 나와 내 딸로 설정하고 조심조심 ...한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아까운 마음으로 읽었다..

 

나도 내 아이가 성장했을 때..딱 둘만 여행을 다녀와야 겠다... 자녀를 내 품에서 떠나보내는 의미로..

그리고 이 책의 저자들처럼.. 그날 있었던 에피소드를 일기형식으로 써 봐야 겠다...아마 평생..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e*****7 2011.11.30.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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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산티아고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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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안 좋아져서 오랜 시간 따로 살며 그리워하던 엄마(어머니보단 엄마라는 이름이 더 좋은)와 함께 지낸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엄마가 나서서 해 주시니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그리워하던 엄마 찌개랑 보글보글 밥을 먹고, 흰 빨래가 빳빳하게 개켜져 화장대에 놓여 있다. 그 편안함과 따뜻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동시에 어린 시절을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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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몸이 안 좋아져서 오랜 시간 따로 살며 그리워하던 엄마(어머니보단 엄마라는 이름이 더 좋은)와 함께 지낸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엄마가 나서서 해 주시니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그리워하던 엄마 찌개랑 보글보글 밥을 먹고, 흰 빨래가 빳빳하게 개켜져 화장대에 놓여 있다. 그 편안함과 따뜻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동시에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다시 살아난다. 다른 할머니들처럼 푸근하지 못한 성품이시라서 남들이 실수하는 것을 못 참으시는 엄마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속이 시원하시다. 어찌나 깔끔하신지 집안의 강아지를 못 견디신다. 나 혼자라면 괜찮지만, 다른 식구들에겐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아, 엄마라니 얼마나 복합적인 이름인가 말이다.

  나는 세상의 모든 모녀들이 다들 서로 사랑해마지 않고 그리워하며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미국의 이야기들을 읽어보면 유난히 모녀 사이를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이상하게 여기곤 했다. 어떤 사람은 부모로부터 독립하고는 다시는 엄마와 연락을 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엄마와의 시간을 끔찍하게 여기기도 한다. 내 어머니는 내게 당신의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고 나 역시도 내 딸을 향한 내 마음은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데 어째서 그들은 그런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책 <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를 읽게 된 계기는 곧 내 품을 떠나게 될 딸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나의 바람을 그들 모녀가 먼저 실천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한 시련의 시간에 그는 서먹한 딸아이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먹한 딸이라니 딸도 서먹할 수 있는가? 자식은 그냥 또 다른 나의 이름이 아닌가? 자식도 크면 남이라더니 그래서인가? 낯선 감정이었지만, 한편으론 나의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머니는 어머니의 자식 중 가장 큰자식인 나를 언제나 의지하시지만, 작은 일에도 서운해하신다. 어쩌면 어머니는 내가 좀 서먹하신 걸까? 그는 자신의 딸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딸에 대한 서운함이 자신도 모르게 드러났을 수도 있고, 혹은 부모에게 실망을 준 딸이 스스로 거리를 두고 마음을 닫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힘든 시기의 자신과 또 다르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딸에게 어떤 생각의 시간을 갖고자 그들은 산티아고의 길 800킬로미터를 함께 순례하기로 한다. 40일 간의 시간동안 하루 20킬로미터를 걷고 순례자들의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최소한의 숙식을 해결하면서 그들은 여전히 다투기도 하고, 걸음의 속도가 달라 따로 걷기도 한다. 둘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걷는 날도 많았지만, 스스로 숙소를 알아보고 엄마를 배려하는 딸의 성장과 딸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기 시작하는 엄마의 변화가 그들의 일기에는 고스란히 녹아있다. 긴 고통을 함께하고, 큰 성취를 함께 얻은 그들의 시간이 정말로 부럽다. 읽는 내내 나와 딸을 그들 모녀에게 투영해 보았다. 일단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40일 간 걸을 자신이 없는 엄마와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면 늘 고통스러운 키다리 딸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숙소에서 그들이 주고 받는 대화, 사소한 다툼, 그리고 서로를 위한 배려는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젠가는 우리도 걸으리라. 거기가 비록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아니라도......그리고 다만 나의 딸과 만이 아니라 우리 어머니와도 함께, 모녀 삼대가 걷는 길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 정현은 캄캄한 어둠 속을 더듬거리며 찾아간다.

어둠 속에서 넘어질까 걱정이 되어 내 램프의 수를 늘려 아이가 가는 길에 비춰준다.

그러면서 다시 생각해 본다.

이게 엄마의 역할이 아닐까."

본문 254쪽

e*****j 201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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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보다 한발짝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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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숙제와 같은 관계가 바로 모녀지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둘 도 없는 절친이자 때로는 앙숙이고.. 죽을 듯이 싸워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곧 둘도 없는 사이가 되고 마는 것이 엄마와 딸.. 이 둘 사이만큼 서로를 너무나 잘알고 위하면서도 때로는 어이 없을 정도로 남들보다도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는 미스테리한 관계는 없을것이다. 예전에 '세상의 모든 딸들'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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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숙제와 같은 관계가 바로 모녀지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둘 도 없는 절친이자 때로는 앙숙이고.. 죽을 듯이 싸워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곧 둘도 없는 사이가 되고 마는 것이 엄마와 딸.. 이 둘 사이만큼 서로를 너무나 잘알고 위하면서도 때로는 어이 없을 정도로 남들보다도 서로에 대해 모르고 있는 미스테리한 관계는 없을것이다.

예전에 '세상의 모든 딸들' 을 읽고 밤 새도록 펑펑 울었던 기억도 나고, 지금 까지 "딸" 의 입장이지만 곧 딸가진 엄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이 책이 남달리 다가온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모녀가 존재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모두가 똑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다시금 해 보게 된다.

사업 실패로 벼랑 끝에 선듯한 엄마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방황을 하고 있는 딸.. 이렇게 두 사람이 함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새로 일어서고자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서면서 함께 쓰는 일기이다.

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더니 과연 엄마의 글들 속에는 풍부한 인생의 경험과 교훈이 들어 있어 마음 편히 읽기에 좋았다.

반면 솔직 담백한 딸의 글은, 성격상 많이 다른 엄마가 딸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듯 싶다.

때로는 복장터지게 구는 딸을 바라보며 답답해 죽겠는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때로는 딸의 마음은 모르는체 본인의 잣대에 맞추려드는 엄마가 야속한 딸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붕어빵 같이 성격이고 뭐고 모두 닮은 모녀지간도 세상에는 있지만 난 이들 처럼 친정엄마와 상극이고, 늘 바빠서 자식들에게 미안해 하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미안해 하는 엄마가 안스러운 딸.. 이러한 점들이 나와 엄마를 닮아 있어 더욱 재미 있었다.

이렇게 딸과 엄마의 입장 모두에서 동일한 일과에 대한 다른 시선을 동시에 읽고 보니 그 동안 엄마에 대해 도무지 이해 하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것들이 눈녹듯이 사라져 버린다. 나이로 치면 나도 충분히 엄마가 되고도 남기 때문인가..

이렇게 딸과 둘이서 오붓하게, CF 에서 보는것 처럼 편집된듯 마냥 평화롭고 아름답기만 한 광경은 아니지만, 여행을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부러운 한편.. 딸이라고는 나 하나뿐인 엄마가, 그 자존심 센 엄마가 나와 둘이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음에도 줄곧 못들은체 해 오다가 결국 근 몇년은 여행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어 버린 나에 대해 반성을 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e*****7 201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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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항상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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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끝을 바라보는 엄마와 20대의 초에 들어선 딸이 함께한 산티아고 40일을 1,000km.원래부터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두 모녀의 여행길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갔던 엄마인 그녀와 그 기대에 못 미치는 큰 딸. 그럴수록 서로의 사이는 더 멀어지고 그 사이를 좁혀보기 위해 준비한 험한 순례의 길. 40여일이란 긴 시간동안 그들은 번갈아가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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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끝을 바라보는 엄마와 20대의 초에 들어선 딸이 함께한 산티아고 40일을 1,000km.
원래부터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두 모녀의 여행길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갔던 엄마인 그녀와 그 기대에 못 미치는 큰 딸. 그럴수록 서로의 사이는 더 멀어지고 그 사이를 좁혀보기 위해 준비한 험한 순례의 길. 40여일이란 긴 시간동안 그들은 번갈아가며 매일매일을 기록해간다. 그러면서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새로운 모습을 알아간다.

난 아직 딸이 나이가 어리다보니 이런 관계에 익숙하지 않지만 과거 나의 10대,20대 시절로 돌아가보니 정현이의 마음을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뭐든지 불만이고 반항하고 싶은 시절, 그 대상이 주로 부모님이었던 시절.
다 나를 위한 잔소리지만 왜 그렇게 듣기 싫고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행동했는지 모른다. 평범한 가정인데도 이런데 엄마가 열정적이고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이라면 딸로서는 더 많은 압박감과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을 했을 것이다. 사실 엄마와 딸이라해도 꼭 다 닮을수는 없을텐데 말이다. 왠일인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싫은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소통이 없어지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엄마와 딸은 40일동안의 험한 여정을 통해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서로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의 딸의 모습이 아니라 그 딸이 태어난 것으로도 가장 큰 기쁨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엄마와 이젠 다 커서 엄마따윈 필요없다던 정현이 엄마를 잃어버리고 나서 큰 소리로 울던 대목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녀들이 기뻐하면 나도 기뻤고 슬퍼하면 나 역시도 슬펐다. 그 길을 가는 동안 나 역시도 그들과 함께 내 딸아이의 손을 잡고 걷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어린 아이라 내 손을 꼭 잡고 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 혼자 갈거야' 하면서 내 손을 뿌리치고 자신의 길을 향해 용감하게 움직일 것이다. 그런 날이 온다면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한 구석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아플 것 같다.

지금은 내 옆에 누워서 새근거리며 자는 천사같은 딸아이가 언젠가는 커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겠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내가 보낸 과거를 거울삼아서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더 많은 대화와 더 많은 우리들만의 추억을 만들어볼까한다.

k******g 2011.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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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엄마가 항상 내 앞에 있다는것을 기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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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어도 가는 길이 달라도 이제 괜찮다."이 책은 4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딸과 엄마가 소통한 기록이다. 스무살이 된 딸이 갑자기 대학교를 그만두고 재수를 한다고 하자 엄마와 딸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너무나 다른 엄마와 딸이지만, 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속에 두 사람은 여행길에 오른다.이 40일간의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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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어도 가는 길이 달라도 이제 괜찮다."

이 책은 4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딸과 엄마가 소통한 기록이다. 스무살이 된 딸이 갑자기 대학교를 그만두고 재수를 한다고 하자 엄마와 딸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너무나 다른 엄마와 딸이지만, 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속에 두 사람은 여행길에 오른다.

이 40일간의 순례길을 걸으며 두 사람은 매일 일기를 썼던 모양이다.1일에서 40일까지 매일, 똑같은 하루가 엄마와 딸 각자의 시선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그 일기속에서 딸과 엄마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항상 나는 딸의 입장이였기때문에 몰랐는데, 우리 엄마도 이런 생각을 했겠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만간 엄마에게도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볼 작정이다.

엄마랑 나도 사이가 안좋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자꾸 말이 차갑게 나가고, 엄마는 그런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당연하다. 나였어도 딸이 아무이유없이 말대꾸하면 서운하고 슬플것같다. 지금은 다시 다정한 모녀사이로 돌아왔지만, 이책을 읽으니 그때를 자꾸 생각났다. 우리 모녀뿐만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부모와 자녀가 이 과정을 겪을것같다. 부모와 자식이라고해서 서로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없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서로 이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나는 나의 과거와 만났고 현재에 감사했으며 미래를 세우고자 했다. 이제는 순례 길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그 길을 걷고 있다. 다시는 걷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 고통의 길이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다. 그리고 삶속에서 나의 기도가 적중해왔음에 감사하게 한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그리고 그 길은 나에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또한 행복의 의미를 확고하게 했다. 바로 이것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찾기를 원하고 고백하는 카미노 시크릿이다.(260p)

그리고 너무 흥미로웠던 한가지는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이었다. 나는 걷는것을 좋아한다. 풍경을 보면 걷는것이 재밌기때문에도 그렇지만 걷다보면 어느새 생각이 정리되기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산티아고로 가는 길을 걷고싶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너무나 힘들어보였지만 언젠가는 나도 카미노 시크릿을 몸소 체험하며 그 길을 걸어야지하고 다짐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느려도 가는 길이 달라도 이젠 괜찮다." 이말이 정말 와닿는다. 엄마와 내가 항상 같은 길을 갈수는 없겠지만 엄마가 항상 내 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1 201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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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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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며 엄마 와 딸의 일기 같은 편지 같은 이야기. 엄마의 시점에서의 하루 딸의 시점에서의 하루 서로다른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엄마는 어느날 일에서 큰 시련을 격고,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딸의 편지를 받는다. 딸 정현과 어색한 상황과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산티아고 순례기를 떠나기로 했다. 부모의 권유로 외고에 갔지만 성적은 점점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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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며 엄마 와 딸의 일기 같은 편지 같은 이야기. 엄마의 시점에서의 하루 딸의 시점에서의 하루 서로다른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엄마는 어느날 일에서 큰 시련을 격고,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딸의 편지를 받는다. 딸 정현과 어색한 상황과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산티아고 순례기를 떠나기로 했다. 부모의 권유로 외고에 갔지만 성적은 점점 떨어졌고, 원하던 대학에 가지 못했다.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못하고 , 1년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그리고 힘들었떤 일을  학교를 그만 두겠다는 편지로 썼다.

그리고 아빠의 제안으로 산티아고 순례기를 떠나기로 했다. 막상 떠나려고 하니 걱정도 된다. 그동안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탓이다. 엄마의 충고로 미리 걷기 운동을 하라고 했지만 정현은 듣지 않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800km의 길을 걷는다.

첫 여행에서는 아직 정현과 많이 어색하다.. 하루 이틀 두여자가 의지하면서 하루는 엄마가 딸이되기도한다,  또, 길을 걸으며 엄마의 엄마를 생각하며 걷기도하고,  딸은 엄마를 생각하면 걷느는다,  조금씩 서로를 향해 마음의 문이 열리듯 서로를 의지하며 걷는 순례길  또, 여행중 새로이 만나게 되는 이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순례길을 걸을때 내가 지고 있는 배낭도 힘든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대한민국의 남자분,  대한민국 국민인게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엄마와 딸이 순례길을 걸으며 서로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다.

요즘 안그래도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 많이 모자르다고 한다. 조금 모일라치면 다들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인다고, 아니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버린다고 이야기할 시간이 너무나 짧다고 한다. 요즘 우리집 큰아들도 비슷하다.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대답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가시가 돋아있다. 또 휴대폰은 손에서 놓지 않거나 눈에 보이는곳에 있다. 대화가 모자르다.

산티아고까지 갈수는 없지만 주말이면 가능하면 두시간정도 산행을 유도한다. 아니 강제로 가기도 한다. 그나마 두시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답답했던 것을 털기도 하는데 요즘은 산에 오르기도 싫어하니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특히나 남자라서 그런지 엄마랑 조근조근 이야기 하지도 않으니 점점 말이 줄어든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난 엄마와 딸   

 딸도 아니고 아들이지만 이책을 보면 아들도 엄마를 조금은 이해해줄지도 나도 이책을 읽으며 아들을 생각한다.  만약 아들과 함께 순례길을 걷게된다면 어떨까?

 



 

k****n 201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