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집으로 간 책을 착한 주인장 덕에 만나서 기대이상으로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옮긴이의 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표현한 환상과 모험 가득한 어린이의 놀이 세계를, 타샤 튜더는 따사로운 색감으로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19세기를 살았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과 19세기처럼 살고 싶었던 화가 타샤 튜더가 이 책에서 만나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계를 펼친 것이지요.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행복한 분을 소개해 드릴게요.)’와 무척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2가지가 제일 마음에 남는다. ![]() 아이의 순진함에 한참 웃었다. 같이 어울려 놀면 재밌겠구만 왜 소년은 토라졌을까? 친구들이 너무 오래 갖고 놀아서 그랬을까? 소년에겐 미안하지만 웃음이 자꾸 난다. 쏘리~ ![]() 타샤님의 그림책은 ‘호박달빛 (귀여운 책, 호박 달빛)’과 ‘타샤의 특별한 날 (타샤 할머니가 들려주는 열두 달 이야기)’ 을 봤는데 이 책은 비록 그녀의 글은 아니지만 글 이상의 그림으로 더욱 마음에 남는다. 타샤님 좋은 곳에 계신 거죠? 덕분에 아이들과 황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
|
일단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은 타샤 할머니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타샤의 정원으로 많이 알려진 그녀는 동화작가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림까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참 재주가 많구나 했었다. 알고보니 엄마가 화가였네. 아마도 유전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았겠지만 생각보다 꽤나 잘 그렸다. 시와 어울리는 그림으로 책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역시나 정원이나 꽃의 그림이 많다. |
|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쓴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타샤의 어린이 정원>은 그가 쓴 동시에 타샤 튜더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동시 속에 담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 모습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다른 나라의 어린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나라를 막론하고 아이들의 공통된 마음도 엿볼 수 있습니다.
풀밭에서 들려 주는 해적 이야기. 아마 아이들이여서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해적은 나쁜 의미로 떠올리지만 아이들은 어떤 의미로 떠올릴까요? 이 아이들은 누군가의 물건을 훔치는 해적은 아니겠지요?^^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어른이 되어서 잃고 살아가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림만 보아도 아이가 그림자 놀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릴 때 가끔 동생과 그림자 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동시를 읽으며 그림자 놀이를 하며 순수했던 그 때를 떠올려봅니다. 내게는 작은 그림자가 있는데 나하고 똑같이 움직여. 내가 보는 것보다도 그림자는 훨씬 쓸모가 있어. 그림자는 정말,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하고 똑같아. 내가 침대에서 펄쩍 뛰면, 그림자도 내 앞에서 펄쩍 뛰지. - 동시 내 그림자 중에서 (본문 20쪽) ![]() 아이들만을 위한 동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되어 읽는 동시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쁘게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잃어버린 나를 찾기도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 속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림을 보며 저두 그 시절로 잠시 돌아가는 상상을 해봅니다. |
|
<타샤의 어린이 정원>
<타샤의 어린이 정원>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로 유명한 이라 알려져 있다. 이 그림을 그린 이는 '타샤 투터'의 화가는 19세기 고전풍으로 집을 꾸미고 있다고 한다. 오랜 프로방스 스타일이라고 옷이며 생활도 옛 스타일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고유한 특징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면 신간이면서도 오래되었다는 느낌. 그림이 고전에 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읽어나가면 읽어나갈 수록 새로 만들었지만, 오랫동안 아이들에게서 아이들에게로 읽혀져 내려왔다.
약 50편이 넘는 시가 들어가 있다. 시라고 하기는 뭐하고 작은 주문서 같이 자근자근한 목소리로 말을 하도록 되어 있다.
작은 동시다.
< 아이의 의무 > 아이는 늘 정직하고 말해야 할때 말하고 식탁에서는 되도록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이 동시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 늘 상기되어 있는데, 늘 아이에게 말하고 있는데 이렇게 동시로 아이의 의무 라고 나와 있으니, 얼마나 아이들이 이 시를 읽고 공감을 하겠는가? 싶다.
원서로 그 옆에 적어놨어도,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어릴 적부터 하니 읽어나갈수가 있을 듯 싶다. 우리 나라 말로 적으니 조금은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원서로 그 느낌을 알수 있으면서, 그 뜻을 잘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조금 남는다.
|
|
보헤미안의 향취가 강하게 뭍어나는 "타샤의 어린이 정원" |
|
타샤의 어린이 정원 영어 독서 지도사 과정 수업을 받다가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된 타샤 튜터 미국에 가면 타샤의 정원이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고 이 작가는 19세기 풍으로 집을 꾸미고 옷과 생활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책의 그림을 타샤 튜터가 그려서 그림의 배경도 19세기 고전풍의 감각이 느껴지는 옷, 장난감, 정원을 담은 맑은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옛날 19세기를 보는 듯하다. 다소 현실과 거리는 있을지 몰라도 그림에서 따뜻함과 순수함이 전해져 온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보물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쓴 작가로 영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몸이 약해서 50세를 넘기지 못했지만 침상에서 자기가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과 그를 돌보던 유모 앨리슨 커닝햄에게 이 책을 받친다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에만 느끼는 순수한 즐거움을 서정적인 언어로 표현한 시들로 마른풀 쌓인 헛간, 거리의 등 켜는 사람, 방앗간 등 19세기에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보고 시를 써서 요즘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음의 문으로 상상하며 감상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들은 은유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미국의 시는 수채화처럼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있어 시가 싱겁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시는 느낌을 중요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책을 원서로 읽으면 더 시적인 기분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음률의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는 마른풀 쌓인 헛간인데 이 시를 읽고 있으면 마른 풀 냄새가 나고 눈앞에 멋진 산이 보이고 마른 풀의 포근함과 따스함이 전해지고 무엇보다도 작가의 유년시절의 행복이 전해지는 것 같아 좋다. 『타샤의 어린이 정원』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글과 타샤 튜더의 그림이 어우러진 책입니다. 따뜻한 시와 그림이 읽는 사람의 마음에 깊이 느껴진다. |
|
타샤의 ![]()
|
|
타샤의 어린이 정원은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와 타샤튜터의 그림이 어우러진 동시집이다.
19세기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어린시절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앨리슨 커닝햄에게 바치는 헌시로 시작한다. 작가의 어린시절 즐거움이 담긴 책이라 내용이 참 고풍스럽다. 지금의 아이들이 시를 읽으며 작가가 어릴적 스코틀랜드의 상황을 상상할 수 있을까? 글쎄... 아이들에게는 이 시에서 풍겨지는 풍경이 낯설수도 있다. 왜냐면 아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대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상상력이 조금만 더해진다면 아마도 참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질 것이다. 작가가 어린시절 느꼈을 것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림도 타샤튜터님의 그림이라 참 고전스럽다. 깔끔하고 이쁜 컴퓨터로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타샤튜터님의 손으로 동시에 맞게 그려진 그림들이라 시를 읽으면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 시가 의역이 된것이라 산문처럼 느껴져 우리나라 동시에서 느껴지는 그런 운율이 주는 재미가 반감되어 아쉽다. 내가 영어만 된다면 원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린시절의 느낌으로 쓴 시이므로 아이들 눈 높이에는 딱 맞는듯하다. 아이가 밤에 하는 생각
이불나라
졸음나라
착한아이
내 그림자
내 침대는 배
등등
우리 어린시절 만화나 영화속에서 보던 그런 그림... 톰소여의 모험이나 그런 동화나 외국 드라마 등에서 보던 헛간과 나무로 만들어진 유럽이나 외국집들.. 푸른 초원이 펼쳐진 목장... 산으로 들로 강으로 뛰어다니며 노는 그런 주인공들.. 밀집모자에 하얀 소매의 옷...그리고 멜빵바지에 니삭스등을 신은 아이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이 동시속의 아이들의 풍경을 이해하기에는 그시절을 느끼기에는 조금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쉽다.
하지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자연과 어우러진 어린시절이 참으로 아름답게 쓰여져있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멋진 전원에서의 아이들의 하루를 엿보는 듯하고 또한 어린시절 하루하루를 아이들의 심정에서 시로 나타낸 것들이 참으로 정겹다, 나도 자면서 저런 꿈을 꾸었었지.. 동생들과 우리는 다락방에서 저렇게 놀았었지,, 식탁에서 저런 소원을 빌었었지, 등등.. 무튼 동시를 읽으면서 어린시절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에게는 새로운 긴 장편시를 보는 계기가 되었다. 타샤튜터님의 그림이 너무나 이뻐서 따라 그려보고도 싶어진다. 수채화에 색연필등을 썼는지 아이들에게는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이다. 글이 조금 길어 저학년아이들보다는 오히려 중학년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더 적당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글밥이 좀 있다. 그래도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도 이해가 가능하므로 어린아이들도 줄여서 엄마가 읽어주고 두고두고 봐도 괜찮은 책으로 고풍스런 스코틀랜드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동시집이다.
|
|
이 책은 <보물섬>과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쓴 소설가이자 시인, 수필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시와 타샤 튜더 할머니의 19세기 풍 그림들이 곁들여진 어린이 책입니다. 보통의 어린이 그림책은 한권에 한가지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데, 이 책은 동시 여러편이 들어있어서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어요. 페이지마다 한편이나 두편씩 시가 적혀 있고, 시의 내용과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
|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마당 한 켠에 꼭 화단을 가꾸셨다. 누구네 집이나 다 그런 줄 알았다. 시골에는 눈만 조금 돌리면 흙이요, 빈 공간이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꽃을 가꿀 수 있다. 그렇다고 모두 꽃을 심는 건 아니다. 우리 동네만 해도 우리집처럼 그렇게 많은 꽃을 가꾼 집은 드물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담벼락을 따라가며 씨를 뿌려 놓기도 하지만 일부러 다양한 꽃을 키에 맞춰 조직적(?)으로 심었던 집은 많지 않았다. 여하튼 엄마의 그 모습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게다가 지금은 길가에까지 꽃을 심어 놓아서 지나가는 차가 일부터 멈춰서서 구경하고 갈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