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만화와 영화 그리고 책... 과연 뭐가 다를지...
"만화와 영화 그리고 책... 과연 뭐가 다를지..." 내용보기
한 번 수틀리면 세상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늑대 같은 근성을 가진 남자 류해국.사소한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은 그에게 단절된 채 살아왔던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 30년간 은폐되었던 한 시골마을에 발을 디디게 된 해국. 이방인 해국을 향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그들의 반응에 더러운 기분을 맛보면서도 마을의 이장 천용덕이 내뿜는 칼날같
"만화와 영화 그리고 책... 과연 뭐가 다를지..." 내용보기

한 번 수틀리면 세상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늑대 같은 근성을 가진 남자 류해국.
사소한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은 그에게 단절된 채 살아왔던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 30년간 은폐되었던 한 시골마을에 발을 디디게 된 해국. 이방인 해국을 향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그들의 반응에 더러운 기분을 맛보면서도 마을의 이장 천용덕이
내뿜는 칼날같은 예리함에 본능적인 공포심을 느낀다.
대체 이 마을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 것인가?
영영 퇴화되도록  조용히 잠재우려 했던 그의 늑대 근성이 되살아난다.
이들이 숨기고 있는 것을 밝혀낼때까지 이끼처럼 이 마을에 들러붙어 살겠노라.
하지만 오히려 해국의 등짝에 마을 사람들의 축축하고 음습한 시선이 이끼처럼 들러붙기 시작하는데...
(책 표지 줄거리 중에서)

이 책 원작이 만화로 알고 있다.
만화가 영화로 제작되었을때 그 음습함이 싫어서 영화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영화를 본적없고 만화로도 접하지 않아서 영화, 만화, 그리고 책
어느 것이 더 재미있고 더 두드러진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람은.. 아니 인간은 과연 태어날때 부터 악한 것을까?
아니면 사회적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악한 짓을 저지르게 되는 것일까?

똑같은 악한 짓에도 늘 선두가 있고 우두머리가 있다.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좋은 일에서 활약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종류의(?) 인간들은 누군가를 괴롭히고
누군가를 핍박하면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그 세계는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견고한 성이다.
그 세계의 최고 지도자는 이장이며 이장만이 사람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아직은 "악"보다는 "선"이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에 결국엔 "선"이 이긴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과연... 늘 선이 이길수 있을까?
뭔가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자꾸만 점(.....)을 그리게 된다.
기회가 되면 영화로도 그리고 원작 만화로도 접해봐야겠다.
만화와 영화에서 등장인물을 비교해 보고 싶고, 소설속 내가 그렸던 인물과도 비교해 보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1.09.02. 신고 공감 2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또 하나의 원작 [이끼]
"또 하나의 원작 [이끼]" 내용보기
흔히 영화소설이라면 원작의 언저리를 훑거나 줄거리의 나열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김종일의 이끼]는 본래 소설이 원작이었던 것처럼 글의 완성도가 높다. 원작이 만화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면 소설 이끼는 글이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해 원작과는 또 다른 창작물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축축하고 음습한 작품의 분위기를 세밀한 문장과 묘사로
"또 하나의 원작 [이끼]" 내용보기

흔히 영화소설이라면 원작의 언저리를 훑거나 줄거리의 나열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김종일의 이끼]는 본래 소설이 원작이었던 것처럼 글의 완성도가 높다.

원작이 만화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면 소설 이끼는 글이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해 원작과는 또 다른 창작물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축축하고 음습한 작품의 분위기를 세밀한 문장과 묘사로 글 읽는 맛이 나게 써냈다는 점이다.

영화소설에서 문장 읽는 재미를 느끼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이는 원작에 대한 애정과 리라이팅에 대한 의욕적인 욕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대충 흉내만 내지 않았다는 흔적을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김종일의 전작인 [손톱]을 읽어본 독자라면 소설 이끼가 그에게 훌륭한 놀이판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끼는 김종일이 처음부터 소설로 썼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만큼 작가에게 어울리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끼]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화와 영화에 이어 또 하나의 이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h*******e 2010.07.21.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성을 조금만 바꿨으면...
"구성을 조금만 바꿨으면..." 내용보기
소설은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하다. 대사도, 순서도 거의 같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만화이기 때문에 더 실감나게,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장면들을 무리하게 글로 옮겼다는 느낌이 중간중간 든다...순서를 살짝 바꾸면 훨씬 자연스러울 텐데..라는 생각도 들고...회상씬도 많아 뭔가 뒤죽박죽이라는 느
"구성을 조금만 바꿨으면..." 내용보기

소설은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하다.

대사도, 순서도 거의 같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만화이기 때문에 더 실감나게,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장면들을 무리하게 글로

옮겼다는 느낌이 중간중간 든다...순서를 살짝 바꾸면 훨씬 자연스러울 텐데..라는

생각도 들고...회상씬도 많아 뭔가 뒤죽박죽이라는 느낌도 받는다.

 

문장 자체도 호흡이 짧고 표현이 세밀하지 못해서 긴장감이 느슨해진다.

 

좀더 작가가 각색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큰 소설이었다.

r********9 2010.1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