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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은 독특하다는 설명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런 이야기다. ![]()
![]() '부기팝'의 이야기의 초기에는 '통화기구'가 적인 것처럼 느껴졌었다. 그들이 하는 일들 도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후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통화기구'도 '부기팝'과 비슷한 목 적을 갖고 움직이는 집단이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것 같다. 그것도 너무나 단 단한 조직처럼 느껴졌던 '통화기구'는 이제는 더없이 연결이 허약한 그런 조직이라는 이 미지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부기팝'의 세계의 자유도는 더욱 높아진 것일지도 모른다. '부기팝'과 '통화기구'의 대결이라는 구도에서, '부기팝'과 '정체가 불분명한 모든 세계의 적'의 대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구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부기팝'은 사실상 의 이야기의 마무리를 그 신적인 능력으로 정리하는 역할로 계속 등장했었다. 그런던 '부 기팝'이 직접적으로 이야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최근의 '부기팝'의 이야기다. 사실 '부 기팝'의 이야기는 지금 그냥 끝을 낸다고 해도 그렇게 무리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시간 과 공간, 그리고 시간의 전후를 벗어나 이야기가 펼쳐져 왔기에 그냥 이렇게 끝내도, '부 기팝'은 계속 '세계의 적'이 등장하면 자동으로 나타나 싸운다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통화기구'의 이야기는 다른 '외전'으로 넘어갔고, 그 세계의 이야기는 또다른 이야기 가 된 것이 지금의 '부기팝'의 세계이니 말이다. 그렇게 너무나 자유로운 '부기팝'의 세계의 최근의 관심사는 아마도 '친구'와 '사랑'이 아
닐까 한다. 지난번의 16권에서 모호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던 작가는 이번 17권에서도 다 시 한 번, 이상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다시 한 번 '부기팝'의 원점 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 괴담'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느 시점부터 이야기의 중심에서 물러서 있던 '부기팝'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독자들은 만나게 된다. 그 리고 어쩌면 너무나도 단순한, 그렇지만 단순하기에 복잡한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관계가 이어지면서 이 '부기팝 언노운 망가지려는 문 라이트'는 '세계의 적'과의 대결을 마무리 한 다. 그리고 더불어 연약하게 연결된 '통화기구'의 그 연약한 부분이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전해지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나름대로의 해피엔딩으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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