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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상의 여인에게 농락당하는 순박한 시골 청년, 다정하고 잘생겼지만 연애에 냉소적인 세다리남, 연하인 여자친구에게 차마 손을 댈 수 없는 비밀을 지닌 안경남, 기숙사 입소 이벤트에 분개하는 모범생, 유급&기숙사 퇴출의 위기를 맞은 전 야구소년. 명문대학교 기숙사생들이 엮어내는 두근두근 파워풀한 청춘 옴니버스!
한권에서 완결이 나는데다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이라 개인적으로 진득한 재미보다는 가볍고 소소한 흥미로움 정도로 즐길 수 있었던 만화이다. 그런데 참... 이 만화 오해를 받고 있는게, BL아니다. 그냥 고리타분한 전통과 위계질서가 지나치게 서있는 남자 기숙사에 살고있는 남학생들의 청춘남발하는 이야기일 뿐! 난 남자기숙사는 보고나 듣거나 아무튼 전혀 접해보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런 느낌 이겠구나!' 싶었던 작품이다. 사실 내 정서와 좀 맞지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유쾌하게 읽었다거나 그러진 못했고, 그냥 호기심에 한번 재미있게 본 정도... 작가니 그림체는 시원시원하니 좋았어서 나중에 따로 다른 작품을 찾아볼지도 모르겠다^^
기숙사. 집을 떠나 내가 몰랐던 이들과 함께 살고 공유하고 웃고 떠들고 싸우기도하지만 서로 도와가며 복작복작 살아가는 그곳. 마냥 유쾌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지만도 않은 청춘남자들의 이야기인데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결국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만족감도 살짝 들고! 남자들의 오기와 끈기, 우정이 대놓고 보여지는 부부니 좋았다. 호쾌한 느낌의 만화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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