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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Smells Like Teen Spirit
1991년 발매.
Kurt Cobain (appears on the credits for the "Monkey Photo" as Kurdt Kobain) – lead vocals, guitar, photography 1."Smells Like Teen Spirit" (Cobain, Dave Grohl, Krist Novoselic) – 5:01
이제는 신화이며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된 앨범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앨범이 발매 20주년을 맞이 했다. 20주년... 이게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인데 이 앨범 쟈켓의 주인공이 아래와 같이 큰 세월이면 딱히 짧은 세월은 아닌듯 싶다. (아래의 사진은 2007년 올려진 것임으로 이 아이는 이제 우리나이로 22살이니 더 나이가 들었겠다)
20주년을 맞이하여 음반사에서 4장의 디럭스 씨디와 4장의 LP 디럭스 버전을 발매한다는 소식이다. 지금 예약을 받고 있는데 아마 대략 다 완판되지 않을까 싶다. 4장의 수록곡들은 엄청난데 이것은 본 페이지의 리스트를 대략 참고하여 보시길 바란다.
Lithium
(개인적으로 왠지 너바나의 자조적이며 자전적인 느낌이란 생각이 드는 명곡 리튬)
너바나의 매력은 무엇일까? 20년이 지난 세월 1991년에 같이 발매 되었던 그저그런 유행가들이 잊혀진 지금 음반사들이 죽은아이 고추만지기 심정(?)으로 아니;;; 대대적으로 이를 알리면서까지 이 앨범을 다시 디럭스 세트로 발매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아등바등하게 만드는 그 매력이 무엇일까? 개콘의 신보라가 무심하게 내뱉듯 오빠 그걸 정말 몰라서 묻는거야?! 이 앨범의 매력은 말이 필요없고 그냥 들으면 되는거다 스멜스라이크틴스피릿을 거는 순간 말로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청자들 사이에선 양님들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표현인 Chemical이 생겨버리는 것이다. 그래 케미컬 비트윈 어쓰 ㅋㅋㅋ 바로 그거다. 우주의 생성 원리로 빅뱅(Big Bang)을 받아들이고 있다. 어느순간 꽝!!하고 탄생되는 에너지. 좋다 너바나를 싫어하건 좋아하건 질려서 듣기 싫건 어쩌건 간에 틴 스피릿을 딱 트는순간 그걸로 끝이다. 그냥 에너지가 뽱!!!하고 터져서 머리를 흔들고 후렴을 따라부르다가 엇 내가 왜이러고 있었냐? 점잖떨면 되는 것이다. 왜냐면 절대 다수가 그렇기 때문이다. 창피할게 없다. 그냥 좋은걸 왜 좋으냐고 물을것도 없고 즐기고 나서 어색해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정리하고 지나가고픈게 있다. 나를 욕해도 악플을 달아도 좋다 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지극히 개인의 의견이니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들 올려본다. 너바나는 내가 고딩때 완전히 그 인기를 만개하던 밴드다. 그당시 이걸 니르바나라고 해야하나 너바나라고 해야하는 논쟁이 오가다가 양님들 읽는 표기로 너바나로 읽기 시작하기도 전이다. 우리 또래 혹은 횽님 누나들이 네버마인드를 들으면서 항가항가 좋다고 할때도 이미 이 앨범이 나온지 1-3년 정도의 시차가 있었다.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판매고가 올라가던 즈음의 시대가 그렇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너바나도 초창기에 고생을 많이했고 그러다 이 앨범으로 일약 락계의 신성이자 그당시 얼터너티브 락이라고 규정되는 장르(장르로 치면 이제는 정의가 Grunge라는 식으로 명확해졌으나) 혹은 카테고리의 선봉장격이 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락의 세상은 헤어메탈과 스래시 메탈의 시대를 넘어서 이제 얼터너티브 락이라고 구분되는 이런저런 비슷한 류의 음악들을 새로운 음악으로 반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리는 90년대의 음악으로 너바나를 위시해서 펄잼이나 앨리스인체인즈 등으로 대표되는 밴드들의 음악에 허우적거리면서 10년을 보내고 21세기를 맞이하였던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헤비메탈에 빠지자마자 주류음악이 얼터너티브 락에 빠져버려서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고 어중간하기도 했으나 그당시엔 그건 그대로 즐기며 들을수 있는 시대를 보낸것으로 기억하고 영향을 적잖이 받은것이 사실이다.
Come As You Are
각설하고 왜 이런 쓸때없을(?) 사설을 늘어 놓았느냐면, 너바나를 평가함에 있어 2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는 음악성(혹은 예술성 혹은 창작력) 다른 하나는 사회적 혹은 음악적인 영향력이다. 역으로 우선, 음악적인 영향력 혹은 세상에 끼친 영향력은 글자 그대로 너바나는 너바나라는 이름으로 끝이다. 어제 나가수에 조용필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수식어가 필요없다 조용필은 조용필일 뿐이다 라고 했는데 너바나도 동일하다고 본다. 너바나는 너바나이다. 비틀즈가 비틀즈인것 처럼 너바나는 너바나로 끝이다. 적어도 10년, 지금까지치면 20년간 후배들에게 닮고 싶은 모델로 작용하고 그들이 남긴 음악으로 지금의 음악을 하는 이들이 여전히 흉내내며 전세계적으로 팬들에게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미시적으로는 나같은 인간까지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쓰게 만들만큼 너바나 좀 더 까놓고 얘기하면 커트 코베인이란 인물의 에너지가 대단한 것이다. 최저한 10년이라는 세월 1991-2001까지 너바나는 주류 음악을 지배했다, 최저한 주류 락 씬을 강력하게 지배했고 심지어 자살이라는 개인의 결말로 인해서 조차도 많은 이들이 애도를 보내고 추모를 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만큼 그의 장악력은 그가 원했건 원치 않았건, 그것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시대의 아이콘, 그 시대를 대변할만한 밴드로 충분한 가치와 빛을 내고 있었으며 여전히 그러며 앞으로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정말 부정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물론 동시대를 함께했고 여전히 건재한 밴드들도 많이 있으나 이 글을 통해서 우열을 가리잖은 말은 아니며 또한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그리고 언급한 바와 같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아티스트라는 관점에서 너바나를 평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이 앨범 네버마인드는 음악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어도 충분히 훌륭하고 뛰어난 앨범이라고 해야하겠다. 스멜스를 비롯해서 컴애즈유아는 상업적인 성공도 거대했지만 락 음악의 덕목들을 아주 충실히 잘 구현하고 있고 독창적이지는 않으나 (창의성에서 말이다) 적어도 독특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Distinctive) 독특한 것과 독창적인 것은 별개이니 이점을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음악들이 자신들의 이야기이기는 하나 90년대의 또래 혹은 그즈음의 세대들의 감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앨범은 역사적 가치와 음악적 가치를 동시에 아우르는 당당히 명반의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해야한다. 그러나 사실 너바나의 전체적인 음악성, 뮤지션이 아니라 아티스트 라는 견지에서 그들은 아티스트라는 칭호까지 붙여주긴 약간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의 이야기이다. 아티스트가 대체 뭐길래 너바나를 까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좀 답변하기 장황해 지는 부분이 있는데, 예컨데 쉽게 말해서 비틀즈도 위대하고 너바나도 위해하긴 하지만 예술이라는 (대중 예술도 예술이 아니던가!) 관점에서 보자면 비틀즈는 정말 위대하고 너바나는 대단하지만 위대한 것까진 아니기 때문이다. 비틀즈는 세상에 없던 것을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물들이나 너바나는 그것까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장르를 대변할 수는 있겠으나 장르를 창조하지는 않았다고 이해하면 빠를 것 같다. 아무튼 세가지 기준 1. 영향력 2. 음악성 3. 예술성 중 2가지 기준에서 이들은 정말 업적을 남긴것이다. 이는 바로 이 너바나의 앨범 "신경꺼"의 가치를 매우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이 가치는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으며 적어도 비틀즈의 60년대 명반들이 지금에서도 여전히 재판되는 것과 같이 앞으로 30년 후에도 여전히 또 50년 기념 앨범이랍시고 찍어냄직한 가치를 지닌다고 본다.
결론 ? 아 좋다니깐요 신경끄라니깐요! (Never Mind) ㅋㅋㅋ
얼마전에 미국의 유명잡지인 스핀지에서 앨범과 관련된 이슈를 발매한 적이 있는데 그중 재밌었던 이야기를 하나 같이 올려본다. (원출처는 아래의 링크)
•The band's manager, Danny Goldberg says that Nirvana was ambitious, but not ambitious enough to expect the reaction that Nevermind got. "When the label was nearing completion, Kurt told me in a tone of quiet determination that Nirvana could be as big as the Pixies. ... In my own mind, the furthest goalpost imaginable was to match Jane's Addiciton, who had some hard-rock fans that had eluded other punk bands."
당시 매니저인 대니 골드버그의 말, '너바나는 야망이 있었다. 그렇다고 네버마인드가 안겨준 성공정도로 큰 정도는 아니었고... 픽시즈(Pixies) 정도나 제인스 애딕션(Jane's Addiction)과 맞짱 뜨는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제인스 애딕션 정도였고 픽시즈 정도였다면 커트 코베인은 생존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끝으로 롤링스톤 잡지에 표지를 장식했던 심슨의 쟈켓 패러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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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훨씬 전 고등학생때 한참 락음악에 빠져 지내고 있었습니다.
커트 코베인&너바나를 추억 하기에 정말 멋진 구성의 앨범인거 같습니다.
Nevermind도 새로 나왔으니 언젠가는 In Utero도 멋진 구성으로 나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