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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리바다
‘안녕 소리바다’에서 소리바다라는 단어가 굉장히 예쁘다. 뭔가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단어다. 그래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는데 제목처럼 몽글몽글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이라기보다는 그렇게 가볍지 않은 내용이었다.
열아홉 살인 주인공 유의는 대 수능이 끝난 날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J를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한다. 그렇지만 J는 나타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유의는 기다리다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J가 ‘소리바다’로 간다고 써놓은 쪽지를 발견한다. 다음 날 TV뉴스의 리포터 뒤쪽으로 J가 비치는 것을 보고 그 배경이었던 한강으로 향한다. 그러다 유의는 한강에 빠지게 되고, 한참 있다 눈을 떠보니 포근한 느낌의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만난 중년의 아저씨에게 이곳이 소리바다라는 것을 듣고 J를 찾아 나선다.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팔이 꼭 필요한 직업이지만 팔을 잃어 슬픔에 빠진 바이올리니스트도 만나고,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헤어져야만 했던 작곡가 가족 등을 만나면서 소리바다에 오게 된 이유를 깨닫는다. 자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유의는 소리바다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유의에게 유일하게 웃으며 다가와준 J에게도 온전히 맘을 못주고 친구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유의가 소리바다에 감으로써 친구가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새롭게 알고 생각하게 된다. 그곳에서 유의는 사랑할 사람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열아홉 살 이었던 작가가 열아홉 살의 이야기를 쓴 것이라고 한다. 소리바다라는 공간은 사랑과 사람에 상처를 받은 사람, 그 어떤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치유하고 다시 세상에 나가기위한 준비를 하는 가상의 공간이다.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은 그 상처를 바탕으로 더 강해지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던 사람은 그 의미를 배워가고, 더 열심히 살겠다는 삶의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그러나 소리바다에서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사람은 소리바다에 오는 사람 수의 반도 안 된다. 그렇지만 주인공 유의는 소리바다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현실세계로 돌아가 더 멋진 삶을 꾸려나가려한다.
앞으로 주변 친구들과의 친구관계가 어려워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괜히 삶이 무료해질 때는 소리바다에 가고 싶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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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 위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 뭐랄까, 격랑은 없어도 비바람은 몰아치지 않아도,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함...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 사랑에 대한 믿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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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리바다 김누리 지음 잇북
처음 책을 접하면서 참 회색소설이구나 했다. 아직 열아홉살이라고 하던데 왜 이렇게 어둡게 썼지 하면서 혹시 사춘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시 어두운 성격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읽었다. 그림까지 회색빛 그림이니 참 우울하겠구나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인 수능을 보는 시점에서 제이라는 친구를 쫓아 한강으로 그리고 소리바다로 빠지는 환상소설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살! 이라는 단어가 퍼뜩 생각이 났으니 말이다. 일단 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왔다 갔다 하면서 자꾸만 눈에 밟히는 책이다. 무언가 있을 것이다. 무언가 있을 것이다. 몇번의 주저함을 떨쳐버리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여전히 어두운 동굴속을 헤메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내가 책에 너무 집중한 나머니 주인공과 감정이입된걸까 하는 순간 다행이다 주인공은 제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하지만 제이는 주인공의 손을 놓아버린다. "너와 달리 내 발로 이곳에 온 나는 이제 더 이상...."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부모님을 만나고 수능을 보기 전으로 돌아버린다. 꿈으로 치부해버리기엔 너무 생생하고 또 진짜라고 하기에 편지가 없어져 버린 상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소리바다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겪었던 일을 절대로 없어지지도 없었던 일이 되지도 않는것을 알게된다.
p 관계를 만든다는 건 귀찮은 일이니까 p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그렇게 마음 주는 거 아니야 p 제이가 없는 동안, 너는 내가 받은 것들 중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어. 아저씨가 준 그림 선물 말고 사람선물. p 사람이, 사랑없이는 살수없다 그랬죠? 어저씨, 나 이제 그 말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주인공의 심경변화를 알수 있는 대사들이다. 부모의 불화, 사람에 대해 깨져버린 신뢰이지만 제이는 주인공에게 끊잉없는 관심과 사랑을 준다.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른다고들 한다. 역시 사람은 없어져 봐야 그 사람의 가치를 느끼나 보다. 나는 누가 없어져야 아는 것이 아닌 있을 때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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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이 묻어나는 ‘안녕, 소리바다’는 고등학교 3학년 김누리학생의 장편소설로 조금 긴 동화책을 읽고 난 느낌이다.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이 소리바다에서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현실로 돌아온다는 내용과 그 밑바탕에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담고 있다.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거, 순 거짓말이에요. 충분히 잘 살 수 있어요. 내가 여태껏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유의는 소리바다에서 만난 파수꾼과 아저씨를 통해 부정했던 사랑의 의미를 조금씩 깨달아 간다. 한쪽 팔이 없는 바이올리스트를 만나고, 작곡가와 그의 아내와 아기의 사연을 들으며 유의의 마음은 조금씩 열린다. 이제 왜 J를 찾아야 하는지 J를 만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 아마도 J는 유의가 소리바다에 올 것이라고 믿었던 것일까? 유의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 기적처럼 J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소리바다에서 함께한 행복했던 하루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버린다.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는 J와의 이별로 반전을 주며 유의는 현실로 돌아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한다.
소리바다는 모든 기억과 그리움을 잠재우고 있는 곳.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서 만질 수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아스라한 환상 속에서 춤추는 공간.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위험할 정도로 예뻐서, 정말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착각을 안겨주는...... 동화같고, 기적 같은 곳. -p.286
아이들 중에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에게 이 책을 읽고 나서 선물했다.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를 힘들어 하며 썼던 몇 편의 짧은 글들을 읽으며 너무 우울하기만 한 주제의 내용들이라 마음이 아팠었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쓴 ‘안녕, 소리바다’를 읽고 좀 더 희망적이고 밝은 글쓰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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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안녕 소리바라’라는 제목을 보고 양씨 형제가 만든 음악공유 프로그램을 떠 올렸다. 그래서 당연히 음악과 P2P에 관한 소설인가? 하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음원 저작권’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었고, 디지털 컨텐츠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여러 담론을 이끌어낸 것이기에 소설의 소재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녕 소리바다’는 여고생인 쓴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마치 하루키 소설 ‘1Q84’에 나오는 여고생 작가처럼 어린 나이에 큰 상(문화 체육부 출판지원사업의 최연소 당선작)을 받으며 데뷔한 새내기 작가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그것만큼이나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과 기발한 작가적 상상력에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주제까지 무척이나 잘 짜인 소설이다. 주인공이 친구 J를 찾아 소리바다로 들어서는 과정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다. 그리고 소리바다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겪는 일들 역시 그와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소리바다에 들어온 ‘유의’는 이상한 나라에 들어온 엘리스보다는 잔뜩 가시 돋친 ‘트럼프 여왕’에 가깝다. 그가 소리바다에서 만난 파수꾼과 아저씨, 바이올린리스트, 작곡가 가족들과 엮어내는 이야기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예쁘고 포근한 휴식이다. 이 겨울 깨끗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찾는 독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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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J를 찾아 소리바다로 가게 된 주인공이 그 섬에 살고 있는 파수꾼과 바이올린 리스트, 아저씨를 만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해가는 내용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그렇게 펑펑 울 수도 있는 거구나. 내게는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다.” “나는 나 혼자뿐인 줄 알았어.” 작가의 외로움인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외로움인 것 같다.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받을까봐 무서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품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P145 “절대로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거야.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는 거란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세상. 그러나 현실에선 아주 소중한 사람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막 대하고 상처 주는 일이 많다. 특히 가족은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결혼했지만 살면서 서로에게 상처주고 자녀에게 상처 주는 일이 많다. P196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었잖아. 너. 그러고서 어떻게 웃으며 지냈니? 그 아픈 시간을 혼자 어떻게 견뎌낸 거니?
글에서 상처를 견뎌낸 흔적이 보인다. 가족에 대한, 사랑에 대한 상처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회복한 흔적.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가며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그리는 작가는 참 따뜻한 이인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소설을 쓰다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작가의 글이라고 해서 놀랐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작가는 일찍부터 습작을 하고 고3에 소설책을 내다니 대단하다. 첫 출발이지만 결코 첫 작품처럼 느껴지지 않는 작가의 사랑과 삶에 대한 열정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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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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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아는가? 현재 고3이라는 나이에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에서 당선됐다. 한창 막바지를 달리며 공부를 하고 있어야하는 시기에 책까지 출판했다는 점에 대해서 나는 이 책의 저자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비록 저자와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지만 내가 고3 시절에는 책을 읽기만 할 뿐.. 책 출판이나, 대단한 학생으로 보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었는데... 나와 비교를 한다면 정말 대단하겠다.
"이 책에서 운운하는 사랑,사랑,사랑." "........" "사람이 사안없이 살 수 없다는 거, 순 거짓말이에요. 충분히 잘 살 수 있어요. 내가 여태껏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 p81
그런 유의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표현하며 유의의 주변에서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 않던 J. 모진 말을 내뱉으면서 관심 없는 척 외면했던 J가 사라진 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소리바다로 가겠다는 J의 말에 유의는 소리바다를 찾아 떠나고 그렇게 소리바다에서 J를 찾는다.
소리바다에서 만난 파수꾼과 아저씨를 통해 부정하기만 했던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한 손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 가족과 헤어진 작곡가, 남편을 찾아 나선 아기엄마, 그리고 파수꾼과 친구 J. 각 등장인물은 현실에서 문제를 가지고 소리바다에 왔지만 소리바다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희망을 찾는다. 그런 모습을 통해 유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긴 여정끝에야 J를 만나게 되고 현실로 돌아오는 유의.
그리고 이야기는 아직.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 - p291
세가지 질문과 소리바다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게 하는 이야기. 이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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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았을 때 인터넷 mp3 다운로드 사이트인 소리바다와 관련된 젊은이들의 현대적인 사랑을 담은 장편소설이라 생각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사랑하며 어떤 감정에 괴로워하고 또 어떠한 사랑을 꿈꾸는지 자못 궁금했었지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나의 상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래서 책을 읽은지 일주일이 지나갔지만 지은이가 어떤 사랑을 말해주려했는지 아직도 가늠이 가질 않는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소리바다는 인터넷과 관련된 장소도 그런 느낌의 무대와도 전혀 다른 느낌의 장소이다. 그것은 흡사 어린왕자가 살고 있고 인어공주가 사는 곳 같은 상상속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손에 잡기 전 알베르 까뮈의 <작가수첩1>을 읽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볍게 국내소설이나 한편 읽자고 택한 것이 바로 이 소설이다. 역시 여고생이란 지은이의 나이가 말해주듯 애써 어려운 문장을 구사할려고 하지 않았다. 지은이의 말처럼 글쓰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듯 일상의 언어들을 한편의 동화책처럼 가볍게 그려 놓았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류의 느낌은 절대 아니다. 그러니 까뮈의 책과 비교하려던 생각에 콧웃음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아울러 작가는 "살고 싶어서 글을 썼고 누군가를 살리고 싶어서 글을 썼는데 이제야 비로서 전자를 이룬 기분이다"라고 책 후기에 써놓았느데 글쎄 나도 한 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 보았으나 그정도로 그랬는지 이젠 그런 기억마저도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지은이는 1993년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소설을 써왔다고 한다. 그정도라면 정말 어느 정도 책을 좋아하는지 상상이 간다. 가끔 도서관에 가보면 정말 책속에 묻혀서 놀고 있는 애들을 보며 놀라곤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책 읽기보다 책 자체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물론 촌에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책이라고 해봐야 겉장이 떨어져 나간 위인전이나 대를 물린 곰팡이 핀 동화책정도의 책이었다. 그러니 요즘 애들의 독서량을 어찌 감히 따라 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책보다 더 재밌는 것들이 많은 세상이니 한편으로는 애들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선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쩌면 책 읽는 속도보다 책 나오는 속도가 더 빠른 세상인지 모르겠다.
이 책의 줄거리는 유의라는 고3 수험생이 J라는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소리바다를 경험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반전이 흥미롭다. 유치 찬란한 사랑놀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의미신중한 사랑애기도 아니다. 책 중간 중간에 그려진 삽화는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옛 생각을 하기에 충분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재생종이가 아니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린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