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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의 창고 - 시마다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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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뭘까요?... 씨익, 대번에 눈치챘셨군요.. 그렇습니다.. 투명인간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 일의 1순위가 아마도 바티칸궁에 몰래 숨어들어가 인류 역사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쳐보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몇몇분은 목욕탕을 염두에 두실지도 모르겠군요.. 거의 그런 분이 없으시겠지만 말이죠.. 하여튼 투명인간이라하믄 일종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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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뭘까요?... 씨익, 대번에 눈치챘셨군요.. 그렇습니다.. 투명인간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싶은 일의 1순위가 아마도 바티칸궁에 몰래 숨어들어가 인류 역사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쳐보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몇몇분은 목욕탕을 염두에 두실지도 모르겠군요.. 거의 그런 분이 없으시겠지만 말이죠.. 하여튼 투명인간이라하믄 일종의 로망이죠.. 뭔가 관음증적인 호기심과 나만 알수있는 세상의 권력을 거머쥔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이 되어버린듯한 그런 일종의 신적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버리니 말이죠..넌 날 못보지만 난 널 지켜보고 있어.. 아임 와칭 유라는 말이죠... 이 얼마나 쾌락적이면서도 공포스러운 말이겠습니까?.. 내가 누군가를 지켜볼 수 있다면, 또는 누군가가 나를 아무도 모르게 지켜보고 있다면, 이건 뭐 스토커에 관련된 이야기인가 싶겠군요... 진짜 투명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데 말이죠.. 세상에는 과연 진정한 투명인간이 존재할까요?... 이 책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투명인간은 외계에서 왔고 일종의 바이러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진실은 책속에 있습니다..

 

"투명인간의 창고"라는 제목답게 일종의 판타지적 감성이 묻어납니다.. 우주의 바이러스와 지구로 온 투명인간에 대한 발명 또는 발견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부터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아홉살의 요이치는 동네 인쇄소 사장인 마나베 아저씨와 친하게 지냅니다.. 아빠가 없는 요짱의 입장에서는 마나베아저씨가 들려주는 천체에 대한 이야기와 우주와 외계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현실성있게 들리는거죠.. 그리고 투명인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증거까지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엄마의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카라시마 마유미라는 여인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마유미는 얼마전 마나베아저씨의 인쇄소에서 요짱을 보며 협박하고 위협하던 여자였던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벌어진 일들이 투명인간의 상황과 맞아떨어져가면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버리는거죠.. 요짱은 이 사건의 단서는 분명 마나베아저씨와 관련이 되어있다고 생각을 했고 여러가지 현실성 있는 투명인간의 관련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거죠.. 하지만 아시죠?.. 시마다 형님의 작품은 반전빼면 뭐 이파리없는 알타리무같은 거라는걸... 모르시만 무우만 드시든지...

 

이 작품은 미스터리 랜드라는 시리즈의 한 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인 위주의 미스터리시장에서 청소년들과 아이들도 즐길수있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추리소설류를 만들어보자는 취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일본에서 그렇게 총 28권까지 출시를 했답니다.. 국내에서도 이 작품전에 세 권을 출시했네요.. 이 시리즈 작가들의 면면을 보시면 상당합니다.. 일단은 이 작품의 본격대장 시마다 소지 형님이 있구요.. 오츠이치, 우타노 쇼고, 노리즈키 린타로등의 기라성같은 작가분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는거죠.. 하여튼 절찬리에 상영 아니 출판중인 작품인 듯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먼저 말을 하느냐하면 이 작품을 청소년에게 주면 참 재미있어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네요.. 쓴맛 단맛을 모두 봐버린 성인들에게는 밋밋할수도 있는 내용들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의 입맛에는 상당한 재미를 선사해주지 않을까 싶더군요.. 진행되는 과정상의 서사뿐만 아니라 마지막 진실이 밝혀지는 반전의 묘미마저 아주 좋았거덩요.. 그러니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본다는 제 개인적 대입사고입니다.. 물론 전 청소년이하가 아니니까 정확히 알순 없지만 그럴것 같다는거지요..  사건의 진행에서 약간은 자극적(청소년들 좋아할만함)이면서 상상력을 끌어내는 소재와 함께 판타스틱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밝혀지는 진실은 생각의 영역을 넓혀주지만 현실적인 감성을 토대로 수긍가는 이해적 진실을 만들어주니까요.. 얼토당토않은 오바스러움은 없다는거지요.. 그게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밍숭할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멋진 반전스러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소설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의 형태에 대해서는 뭔가 느낌이 께름칙하면서도 기생수(일본만화)삐리빵쌍비스므리한 느낌마저 주긴 합니다만 조금은 미스터리한 구성적 재미의 감성에 보탬을 주었다는 생각을 하구요.. 일단 글씨가 무지 큽니다..그리고 책이 작습니다.. 읽기가 무척이나 편하고 어려움이 없는 내용인지라 독서는 원하지만 골치아푸고 짜증나는 감성을 만들어주는 책이나 두껍고 활자가 촘촘해 밝지 않은 곳에서는 읽기가 어려운 책은 질색이신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공부하느라 머리아픈 청소년들의 머리를 식힐 독서(이게 과연 가능할까?)용으로 선택하셔도 괜찮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싫음 테레비를 보시거나 축구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야동보다는 나으니까요.. 땡끝




 



n********s 2011.09.2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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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의 창고...슬프고 감동적인 휴먼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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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그의 여느 작품 처럼 본격 추리소설이겠거니 하며 별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던 시마다 소지의 <투명인간의 창고>...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인간의 내음새가 물씬 풍기는 휴먼 미스테리 였습니다.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붕괴된 가정에 살고 있는 소년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어머니는 술으 따르며 웃음을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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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그의 여느 작품 처럼 본격 추리소설이겠거니 하며 별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던 시마다 소지의 <투명인간의 창고>...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인간의 내음새가 물씬 풍기는 휴먼 미스테리 였습니다.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붕괴된 가정에 살고 있는 소년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어머니는 술으 따르며 웃음을 파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에게는 마나베라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그 소년에게 있어 아버지이자 친구입니다. 마음 둘 곳 없는 소년은 마나베 아저씨를 통해 세상을 보고 느끼고 점차 성장해 갑니다.

 

따라서 이 소설에는 어린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처럼 왠지 모른 유치함과 불안함, 그리고 정돈되지 않는 감정의 흐름이 있습니다.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의식의 흐름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성인인 우리들이 보기엔 때론 미스테리가 되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생각 속에서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도 아이의 생각 속에서는 사실이 되어버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읽는 우리들 역시도 그것이 사실인 마냥 인식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본격 미스테리의 거장인 시마다 소지는 결코 본격에만 머무르지 않는 작가입니다. 대다수 미스테리 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충격의 데뷔작 <점성술 살인사건>이 그야말로 신본격의 대명사격인 작품이라면, 최근에 읽은 <기발한 발상이 하늘을 움직이다>나 <투명인간의 창고>는 본격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사회적인 문제나 인간적인 문제에 더욱 근접해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시마다 소지는 일본 미스테리 작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우리나라나 북한 얘기를 즐겨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기발한 발상이 하늘을 움직이다>에서 보여준 강제징용자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은 일본에도 깨어있는 양심을 가진 사람이 여전히 있고, 그것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미스테리 작가라는 것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이번 <투명인간의 창고>에서도 그의 이러한 역사인식이 고스란히 배어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스테리 보다 휴먼이 우선되는 소설입니다. 역시나 시마다 소지 스타일의 전대미문(?)이라고 할 수 있는 미스테리가 있고,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라고 궁리하게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건 자체도 놀랍지만 작품 말미에 밝혀지는 투명인간에 대한 진실은 글을 읽는 내 자신에게도 무척이나 충격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사건의 해결이라는 후련함 보다는 진실이 가져다주는 인간적인 슬픔이 더욱 앞서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마다 소지의 작품이 많이 출간되어 이러한 감동과 미스테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3 2012.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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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도 같았던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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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이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는 요짱(요이치)한테는 이웃집인 마나베 인쇄소를 하는 마나베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요짱한테는 친구고 아버지 대신이었어요. 요짱이 기뻐할 일을 마나베 아저씨가 해주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친구가 없고 조금 무서운 어머니 때문에 외로웠던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가 있어서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마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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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이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는 요짱(요이치)한테는 이웃집인 마나베 인쇄소를 하는 마나베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요짱한테는 친구고 아버지 대신이었어요. 요짱이 기뻐할 일을 마나베 아저씨가 해주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아는 것이 많았습니다. 친구가 없고 조금 무서운 어머니 때문에 외로웠던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가 있어서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마나베 아저씨와 요짱은 함께 별똥별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투명인간이 있고 우주인이 있다는 말도 마나베 아저씨가 요짱한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투명인간이 되는 약을 소련에서 만들었을거라고. 요짱은 자신한테 아버지가 왜 없는지에 대해 어머니한테 묻지 않았습니다. 마나베 아저씨가 있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요짱은 자기 집이 다른 집과 다르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만약에 친구가 있어서 아버지와 지내는 모습을 봤다면 자신한테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을 테니까요.

마나베 아저씨 인쇄소에는 창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마나베 아저씨가 만든 프라모델, 모형비행기가 있었고 위험한 기계도 있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그 기계가 투명인간이 되는 약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어요. 얼마 뒤 요짱이 사는 F시 이웃인 G시에서 마나베 아저씨와 소꿉동무인 카라시마 마유미가 없어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와 카라시마 마유미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고 마나베 아저씨를 의심합니다. 투명인간이 되는 약으로 아무도 모르게 호텔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진짜 있었던 일과 요짱의 상상이 섞여서 읽는 저도 헷갈렸습니다. 마나베 아저씨가 투명인간은 슬프다고 말했을 때, 혹시 자신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하고 왜일까 했는데 그것은 나중에 답이 나옵니다. 호텔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카라시마 마유미는 5일이 지나서 바닷가에서 시체로 나타납니다. 살인사건으로 바뀌어서 경찰들이 범인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요짱한테 마유미가 어떻게 호텔에서 없어졌는지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했어요. 만약 푼다면 요짱밖에 없다고.

학교에서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집에 돌아온 요짱은 마나베 인쇄소에 가 봤어요. 인쇄소에 아저씨가 없어서 창고에 가니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요짱은 창고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어머니와 마나베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가 어머니한테 안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얼마전에 마나베 아저씨는 요짱과 어머니와 함께 외국에 가자고 했는데, 이날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한테 외국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마나베 아저씨가 말한 외국이 공산주의 나라가 아닐까 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한테 심한 말을 했습니다. 아저씨를 좋아하지 않고 어머니를 좋아한다는 말도 믿지 않는다고. 또한 요짱은 마유미를 죽인 게 마나베 아저씨가 아니냐고도 했어요. 마나베 아저씨는 무척 실망하고 요짱과 어머니를 두고 혼자서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가 떠날 때 무척 슬퍼했어요. 위조지폐 사건으로 잡힌 아카자라는 사람이 마유미를 죽인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때 마나베 아저씨 창고에 있던 그 비밀 기계가 위조지폐를 만드는 것이 아니었을까 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가 떠나고 요짱은 살아갈 힘을 잃었지만 그 뒤에는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자라서는 좀더 좋은 집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혼자였습니다. 어느 날 북한에서 한국으로 도망쳐서 일본에 찾아온 서광철이 요짱을 찾아왔습니다. 5년 전에 서광철이 북한에서 도망칠 때 마나베 아저씨가 편지를 맡겼다면서. 그 편지에는 요짱이 아홉 살일 때 일어났던 살인사건에 대한 참모습과 마나베 아저씨의 마음이 적혀있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F시에서 살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는 북한 공작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투명인간으로 생각했던 겁니다. 조선사람도 일본사람도 아니라고. 잠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마나베 아저씨가 공작원을 그만두고 일본에서 요짱이 알아듣게 말해서 살았다면 행복했을까 하는. 그런데 잘 모르겠네요. 어려웠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영영 풀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 수수께끼가 마나베 아저씨가 쓴 편지 때문에 풀렸습니다. 편지를 다 읽은 요짱은 마나베 아저씨가 자신의 모든 것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꿈이었나 했던 일들도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마나베 아저씨는 요짱한테만은 투명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희선




☆―

“모든 일은 보는 각도를 바꾸면 다른 면이 보여. 그리고 모두가 틀리다고 말하는 쪽이 있다면 대개 그쪽이 진실이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 그저 뒷면만이 아닌, 다른 얼굴이 보이는 법이야.”
.
.
.

“그게 가장 중요해. 모두와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보기, 그것도 여러 방향에서. 하나만으로는 안돼. 그게 가장 중요해. 잘 기억해두렴.” (17쪽)


n***8 201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