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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때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선생님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연극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제목하여 '흥부전' 그때 제가 맡았던 역할은 '놀부아내'였는데 이유인 즉, 제 성씨가 '연'씨였기 때문이네요.
혹자는 '박'에서 보물을 쏟아 졌다하여 흥부의 성씨를 '박'씨로 표기하기도하고 또 다른 혹자는 제비 '연'때문에 흥부가 '연'씨 일 것이라 표기하였는데 성씨가 '박'씨인지 '연'씨인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여튼 흥부놀부하면 전혀 상관없는 성씨 본인데도 눈길을 조금 받았었다는거~.
《흥부전》은 신재효의 [박타령]과 [박흥보가]를 기본 줄거리로 삼고, 글의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서 [흥보가]의 내용을 참고하고 있답니다. 휴이넘의 고전시리즈를 첫 권 <토끼전>부터 열심히,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 책 역시 시리즈가 빨리 나오길 간절히 바라며 책을 펼쳐들게 되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내용이였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해석이 또 다르게 펼쳐지기도하고 고전문학을 통해 그 소설이 씌였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공부를 함께 겸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 책만 잘 정독하여도 역사논술 따로 시킬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조선 후기 정치,경제가 어지러운 틈을 타서 이 소설또한 백성들의 바램을 글 속에 담아 내용을 풀어가고 있는데 표지의 그림이 말해주듯 놀부는 욕심으로 똘똘뭉친 인정머리 없는 형이랍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물가가 비싸 아이를 낳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신혼부부들의 실저을 비춰본다면 '지 먹을 것은 다 타고 난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이를 줄줄이 낳아 아이들은 그들대로 충족되지 않은 기본 의,식,주 때문에 아버지 흥부에게 눈물나는 돈을 쓰게끔 만들고 흥부의 아내는 아내대로 그 많은 자식을 1년에 한 명씩만 낳아도 최소 29년이라는 세월동안 배불러 아이낳고 또 배불러 아이낳는 심신이 다 망가지는 세월을 보냈을 것같아 참 딱하더라구요.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착한 마음씨덕에 나랏님대신 제비의 덕을 본 흥부를 본다면 이건 소설이기에 가능한 것이지 사리사욕에 눈 먼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당치 않은 내용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소설이기에 가능한 힘없는 백성을 대신하는 흥부의 성공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평민들에게 힘과 꿈을 가슴 속에 묻고 노력하게 만드는 허구의 힘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많은 것을 이야기해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아이들 수업을 위해서 먼저 제가 읽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점, 너무 행복하네요. 이 시리즈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은근 궁금해지면서 고전을 통해 시대를 비춰보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같아 왜 고전을 배워야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아가는 계기였답니다.
아이와 <흥부전> 뒷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놀이를 해보는 것도 이 책을 새롭게 해석하는 팁이 되지않을까 독후활동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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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저보다 저희 신랑이 더 기다리게 된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아이들과 수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해줬는데 이 전에 출간된 토끼전, 심청전, 춘향전이 아주 마음에 들었나봐요. 심지어 이번에 도착한 흥부전은 제가 읽기도 전에 "내가 먼저 읽어도 돼?"하고 가지고 가버렸네요.
고전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옛이야기라 술술 읽혀서 금방 읽어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안의 내용만큼은 그냥 옛이야기라기보다는 이런저런 생각할거리들을 많이 던져주고 있어서 책을 읽고나서 생각이 많아지지요.
이번에 휴이넘에서 출간된 <흥부전, 부를 탐하다>는 신재효의 성두본 <박타령>과 <박흥보가>(<<흥부전 전집 1,2,3>>)를 기본 줄거리고 하고, 글의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흥보가>(<<김연수 완창 판소리 다섯바탕 사설집>>)의 내용을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 고전들이 으레 그렇듯 이본이 워낙 많아서 판본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니까요, 이렇게 책 서두에 무엇을 큰 줄거리로 삼았는지 알려주니 참 좋더라구요.
밝은 노랑색의 표지. 노란색 놀부의 옷과 흥부 내외가 타고 있는 누런 박, 박에서 나온 엽전들까지... 노란색 일색인 표지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부'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주제찾기-돈이 세상을 바꾸네!-에 이어 등장인물 소개를 마치고 나면 드디어 고전 읽기가 시작됩니다.
휴이넘의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 자체에도 위트와 해학이 담겨있어요. 책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의 일러스트들은 책 내용을 잘 담고 있으면서도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흥부와 놀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장면도 비슷한 듯 하면서도 놀부를 구렁이에 표현한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을 연령대의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책을 읽고 이런 부분들을 짚어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어려운 용어는 각주를 두어 글을 읽는 흐름이 끊기지 않게 배려했어요. '곧 죽어도 양반이라고' 이상한 복장을 하고도 여덟팔자 걸음으로 길을 나서는 흥부도 자세히 묘사가되어있고, 박을 타서 생긴 새 집의 생생한 묘사로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의 생활 도구와 집의 생김새 들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고전 읽기의 중간 중간 쉬어가기 코너를 두어 이야기 속 배경이 되는 시대, 그 시대를 살아하는 인물들, 책 속 소재들의 의미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몰락 양반의 생활과 은혜 갚은 짐승, 강남의 의미, 사당패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어요. 당시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함께 담아 이해를 돕고 있어요.
본문 뒤에는 이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고전 파헤치기 코너가 있답니다. 고전은 읽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왕 고전을 읽는거 고전 속에 담겨있는 생각할 거리들을 짚고 넘어가면 더 좋겠지요? 논술을 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용하겠지만, 고전에서 나아가 깊이있게 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을 배울 수도 있지요. 흥부전의 고전 파헤치기에는 1. 부가 몰리다 ; 일을 하는데도 궁핍해지다 2. 부가 이동하다 ; 돈이 권력이 되는 세상 3. 부를 잇다 ; 재산을 맏아들에게 물려주는 상속 제도 4. 부를 꿈꾸다 ; 웃음으로 눈물을 닦다 이렇게 네 가지의 읽을거리가 담겨있네요.
고전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줄 수 있는 휴이넘의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이번 <흥부전, 부를 탐하다>도 만족스럽네요. 다음엔 또 어떤 고전을 어떤 주제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나올지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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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흥부전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읽었던 흥부전은 권선징악적인 이야기를 담았으며 흥부와 놀부에 대해서 선함과 악함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그런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때 읽은 책과 이 책의 차이점은 바로 흥부전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는 것과 조금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흥부전의 시대상은 조선 후기입니다.. 농업을 중심으로 하였던 조선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상업을 중시하는 그런 모습을 알수 있으며 흥부는 거난에 허덕이면서 착한 일을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난한 흥부를 찾아온 스님은 흥부가 딱하여 허름하지만 명당이라 할 수 있는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며 흥부가 사는 집에 제비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제비는 구렁이에게 잡아 먹힐뻔 하였고 제비는 우리가 알다 시피 날개가 부러집니다. 흥부의 착한 마음으로 제비를 보살핀 결과 제비는 다시 흥부의 집을 떠나 강남으로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알 게 된 것은 제비는 여름철새이며 풍요로움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남갔던 제비에서 강남이란 중국 양쯔강 이남 지역인 화남지역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놀부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에 배가 아팠으며 흥부가 부자가 된 비결이 제비의 날개를 고쳐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배가 아픈 놀부는 제비가 자기 집에 찾아 오도록 자신의 집 주변에 제비집을 이곳 저곳 설치하였죠..그렇게 운이 나쁜 제비 한 쌍이 놀부 집에 찾아 왔으며 놀부는 좋아서 애지중지 키웁니다.그러나 흥부가 부자가 된 비결이 날개 다친 제비였기에 구렁이가 제비집 주변에 찾아오기를 기대하였지만 찾아오지 않았으며 결국 놀부 스스로 구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당연히 제비 날개를 놀부의 손으로 부러트려버렸지요. 이렇게 제비는 날개가 부러졌지먼 다행이 아물었으며 흥부의 집에 있었던 제비처럼 강남에 갔다가 다시 놀부의 집에 도착합니다..그리고 박을 키우지만 놀부가 원해던 금은 보화가 아닌 놀부에게 불운을 만들어 주는 그런 박씨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기억속의 흥부전이 아닌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잇는 흥부전을 알 수 있었으며,재미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흥부전의 스토리가 이랬던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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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넘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부를 탐하다 : 흥부전
글 : 최문애 그림 : 최지경
돈이 곧 권력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흥부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했지만 놀부는 점점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전통과 권위가 흔들리고,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바뀌어 갔지요. 착하게 살자 부자가 된 흥부의 이야기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고픈 백성들의 바람을 대신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피어나던 조선 후기, 흥부와 놀부의 짜릿한 인생 역전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이 책은 크게 들어가기 / 고전 읽기 / 고전 파헤치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들어가기> 흥부전의 시대적 배경은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던 조선 후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기존의 전통과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돈 가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점점 바뀌어 갔지요.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잘 반영한 흥부전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고전 읽기> 흥부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제 형제를 사랑으로 대했다. 하지만 놀부는 욕심이 많아 하구한 날 심술을 부려 대니 한 부모에게서 났지만 성품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놀부는 제 앞가림도 못하는 흥부가 항상 못마땅했다. 집안일은 안 하고 남 일에만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결국 놀부는 흥부를 쫓아내려고 생트집을 잡았다.
<쉬어 가기> 각 장의 이해 돕기 고전을 읽는 틈틈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 등에 대한 부속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읽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집을 떠난 흥부가 매품팔이까지 하는데도 여전히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동생 흥부에게 매몰차게 대한 놀부는 왜 재산이 많은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흥부전>에는 돈이 신분이 되고 권력이 되는 세상을 살아간 민중들의 삶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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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면 놀부 하면 심술보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고약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런 성격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그림들도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금도 돈이면 뭐든 다 가질 수 있는 세상이라 말할 수 있지만 양반중심 사회였다고 생각했던 조선 시대에도 돈이 세상을 바꾸는 세상이라 말할 수 있겠다. 이 시기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부를 쌓은 농민은 돈으로 신분을 상승하기도 하는 시대..... 그러니 몰락한 양반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품을 팔기도 했다. 이러니 기존의 전통과 권위가 흔들리게 되면서 돈의 중심사회로 변했던 시기라 흥부의 삶이 어떠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 ![]() 사회질서가 뒤바뀌던 시대의 사회적 흐름을 역사책을 읽으면서 접하는 것보다 <흥부전>처럼 이런 고전 작품을 통해서 접하다 보면 달달외우는 그런 역사가 아니기에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시대에는 이런 것이 문제가 되었구나 하면서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 시리즈는 이런 부분을 아이들 스스로 책을 통해서 찾아낼 수 있도록 구성 자체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 당시 사회의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소개하고 있는 '쉬어가기'코너는 그 시대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가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대적 특성이나 그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양반이기는 한데 재산이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생게를 유지했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몰락한 양반들은 서당 훈장을 하거나 농업에 종사 하기도 하고, 그림을 배워 화가나 물건을 파는 상인을 했단다. 욕심쟁이 형님인 놀부 때문에 더 힘들었던 놀부는 아무런 힘도 없는 제비 덕분에 하루아침에 삶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그 당시 가난 때문에 고생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먹을 것이 없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동생을 외면한 놀부는 결국 호되게 당하는 것을 보면서 누구나 착하게 살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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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아는 고전소설 [흥부전]. 그동안 판소리, 인형극, 그림책 등으로 어른들도, 아이들도 그 이야기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요. 저희 아이도 전래동화 전집은 읽히진 않았지만, 유치원에서 [흥부전]을 읽고, 영어로 연극도 했답니다. 그럴 정도이니 그 유명세는 과히 짐작히 갑니다. 이 책은 그동안 알고 있던 [흥부전]을 원전으로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축약본만 아는 상황이라 원전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원전의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전은 옛 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긴 문학 작품입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물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흥미를 끕니다. 고전 문학 속에는 당시 사회의 모습과 생활상이 잘 담겨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4부분으로 나뉩니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고전 문학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로 원전을 제대로 읽어보고, 그 시대상과 인물들을 이해하고, 느끼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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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넘의 역사를 통하는 고전문학 네번째 이야기랍니다.
돈이 권력인 세상이 흥부전의 배경이 되던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흥부전이 담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하여, 조선 후기의 경제를 알아보고, 돈이 권력이 되는 세상이며, 맏이가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 제도도 이야기가 되고 있어요.
한 권의 고전을 통하여 그 고전의 시대상을 이야기하고,
한 없이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악하고, 그리 묘사된 고전이었습니다.
고전이 나왔던 시대를 보았을 때, 놀부는 부자, 흥부는 서민을 대변하는 것 같았고,
휴이넘의 고전문학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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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 * 부를 탐하다 * 휴이넘의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효녀였던 심청이가 불효녀가 되기도 하고 착하기만 했던 흥부가 무능한 사람으로 비추어지기도 하는 등 고전의 해석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곤합니다. 휴이넘의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은 그렇게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고전을, 쓰여졌던 당시의 사회상을 통해 역사를 말하면서 왜 그러한 이야기가 쓰여질 수 밖에 없었는지의 본질속에서 작품을 제대로 해석해 주네요. 철저한 신분사회라 알고있던 조선시대는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사회의 중심이었던 신분제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사회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경제관념이었습니다. 그건 공부만하던 선비가 먹고 살길을 찾아 매점매석을 한다는 박지원의 실학사상이 녹아있던 양반전과 같은 소설을 낳기도 했지요 휴이넘의 흥부전에서 우린 그렇게 변화해가는 조선후기의 생활모습과 경제관념이 반영되어서는 기존에 알고있던 악한사람의 대명사였던 놀부와 착한사람을 대표했던 흥부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의 부익부빈익빈의 개념을 찾아갑니다. ![]()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은 줄거리와 판소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져서는 스토리와 리듬감이 살아있는 가운데 들어가기, 고전읽기, 쉬어가기, 고전파헤치기 4단계로 이어지면서 지식과 상식이 풍부해져갑니다. 한 부모밑에서 태어나 한 부모밑에서 살게던 흥부와 놀부 두 형제는 태어날때부터 전혀 다른 성품을 지니고 태어났으니 놀부가 물욕이 많았다면 흥부는 불쌍한 사람을 도와줄줄 알았고 배려할 줄 알았던 것입니 다. 하지만 그것도 돈이 있을때의 상황이었으니 부모가 돌아가신후 맏이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조선의 상속제도에 따라 알거지로 쫓겨난 흥부는 당장 가족의 끼니가 걱정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게다가 자식은 오죽이나 많이 낳았던지 29명에 이르는 자식들을 보면서 금술좋은 부부관계를 탓하기에 이르지요. ![]() ![]() 그렇게 조선시대의 경제관계가 급격히 변화한데는 직접 씨를뿌려 놓사를 짓던 방법을 탈피 모내기를 통한 이앙법이 자리를 잡으면서 수확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랍니다. 그로인해 농토를 소유한 평민들과 양반들을 중심으로 부를 쌓아간 반면 농토가 없던 일반 평민들은 더욱 더 가난해 졌던 것입니다. 또한 벼슬을 돈으로 사고 파는 병폐가 심각해지면서 양반들조차 돈벌이에 나서야만 했던 현실이었습니다. ![]() 그러한 사회적 현상은 가난한 흥부를 더욱 무능하게 만들어갔습니다. 매품도 팔고 삯바느질을 하는 등 닥치는 되는 일을 했지만 29명에 이르는 대가족이 하루 한끼를 해결하는것도 쉽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 그렇게 먹고살기 힘들었던 서민들은 나도 부자가 되고싶다라는 소망을 꿈꾸게 되었고 그러한 소망이 담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에 이른것입니다. 그렇게 흥부전속에는 조선 후기의 변화한 시대상이 녹아들며 당시의 생활모습들을 이야기속에 다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 당장의 삶이 힘들더라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에 기운이 나고 복을 주고 벌을 내림으로써 사회의 응징이 따른다는 판결에 시원해지는 흥부전, 제대로 된 줄거리를 만나고 그것을 해석해주는 당시의 사회상을 통해 만나는 고전작품속에는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리듬감이 살아있는 대사에선 우리 고유의 예악인 판소리의 장단까지 몸에 익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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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는 재미에 푹~!!^^ 아이들 그림책만 보다가~ 이렇게 고전을 읽게 되니까 참 좋네요. 삶의 지혜와 함께~ 작품이 쓰여진 시대적 배경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큽니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참 괜찮은 책이랍니다.^^ 토끼전 / 심청전 / 춘향전 / 흥부전... 이렇게 4권이 출간이 되었고~~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학교 다닐때 읽었으면~~ 국어, 문학, 국사~~ 에까지 도움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ㅎㅎ 학습에 대한 부담감으로 읽는 책이라 지금이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흥부전... 하면~~ 놀부와 흥부의 대비된 모습과... 박타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동물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았던~ 흥부가 잘 되고... 놀부형은 벌을 받고... 마지막에는 두 형제가 화해하고 잘 사는 따뜻한 결론이 마음에 듭니다...ㅎㅎ
고전은 옛 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긴 문학작품이어서 작품이 쓰여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알게 됩니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시리즈는... <들어가기>, <고전 읽기>, <쉬어 가기>, <고전 파헤치기>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고전 작품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고전안에서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아들만 조르르~ 스물아홉이었던 흥부~!! 옷을 입히지도 못하고.. 멍석에 구멍을 뚫어 입힌 모습이 웃음이 납니다. 매품을 팔러 가는 흥부의 발걸음에는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놀부부인은 남편못지 않게 심술꾼이네요. 서방님에게 밥주걱을 들고 나와 휘두르다니요... 놀부의 박에서 나온 것들이 놀부를 놀리는 모습은 흥미롭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경제 상황이 몹시 나빠진 조선후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일을 해도 하루벌어 하루 먹기도 힘든 흥부와 넉넉한 생활을 하는 놀부의 대비가 분명하네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정말 심했던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흥부전>을 통해 돈이 권력이 되고... 가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같은 생활에 희망의 박씨가 심겨지게 됩니다. 누구나 바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작은 희망의 박씨를... 요즘 사람들도 원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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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의 배경인 조선 후기 사회는 새로운 농업 방식의 등장, 상공업의 발달, 조세 제도의 개혁등 경제 변화가 많은 시기였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제력이 향상되어 부를 쌓은 농민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한편 관식을 얻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몰락한 양반들도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부를 쌓은 농민은 돈으로 신분 상승을 하기도 하고, 몰락한 양반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품을 팔기도 했지요. 기존의 조선 사회가 신분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다면, 조선후기는 점점 돈이 힘이 되고 권력이 되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흥부전>은 이러한 조선 후기 백성들의 생활 모습과 경제관념, 사회 구조의 모순 등이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18세기의 조선을 알고 싶다면 <흥부전>을 읽으라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들리기도 합니다. 고단한 조선 후기를 사는 백성들에게 착하게 살아 그 덕으로 벼락부자가 된 흥부의 이야기는 일종의 희망이자 대리 만족이었을 꺼 같네요. 조선 후기의 생생한 사회상이 녹있는 <흥부전>의 이야기로 조선후기 사회에 대해 더 알게 되었던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