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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훔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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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영중 < 뇌를 훔친 소설가>★뇌신경과학과 문학의 낯선 만남, 뭔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피자와 순대와 같은 비유를 연상케 하는 콜라보네이션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를 유발하는, 문학도 하나의 뇌과학이라는 세계 속에 떠돌아다니는 우주여행을 하는 우주비행선과도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뇌를 구성하는 작은 세포기관과 그 기관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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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영중 뇌를 훔친 소설가

뇌신경과학과 문학의 낯선 만남, 뭔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피자와 순대와 같은 비유를 연상케 하는 콜라보네이션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를 유발하는, 문학도 하나의 뇌과학이라는 세계 속에 떠돌아다니는 우주여행을 하는 우주비행선과도 같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뇌를 구성하는 작은 세포기관과 그 기관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와 전달물질의 종류와 성질들을 통해서 인간의 행동을 유발시키거나 혹은 그 반대로 행동이 뇌전달체계나 물질을 변화 시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글속에 그것 또는 그런 현상들의 영향을 깊이있게 받고 있다는 관계성은 이전의 문학을 그냥있는 그대로 솔직히 느끼는바, 그대로 느꼈던 나에게 신선한 번뜩임을 느끼게 하였다. 인간의 뇌신경속의 기억, 몰입, 변화, 망각이 문학의 상상력과 문학속 인물의 의식의 반영, 그리고 그 작가들의 세계관을, 뇌신경과학과 문학의 상관관계가 깊이있게 관여한다는 것은 독자인 나에게도 새로운 뇌의 가소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부분이었다.

 

 

h****5 2017.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