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어를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두 가지 능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는 소리듣기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소리를 이해하는 내용이해 능력이다
소리듣기 능력이란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 95퍼센트 이상 주로 사용하는 3,500단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발음교정 훈련 필요
내용이해 능력이란, 역시 이러한 3,500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한 번에 소리 내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직독직해'능력을 말한다 → 문장 암기 훈련 필요
(영어 구조에 익숙해지려면 많은 문장을 통째로 외우면서 어떤 구조의 문장이 자주 반복되는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영어의 어순과 구조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이렇게 발음교정과 문장암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영어문장에서 3,500단어의 소리가 들리고 이 단어들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서 직독직해가 되는 시점이 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직청직해'인데, 이렇게 3,500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원어민이 평상시의 속도로 말했을 대, 이것을 어느 정도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소리그릇'이라고 한다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공부를 하겠다는 것과는 다른거야
영어는 우리가 우리말을 하는 것과 같이 언어이고, 그 과정은 트레이닝이라고 볼 수 있지
우리가 운동을 배울 때 트레이닝하는 것처럼 영어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그 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거야
수십 년을 해도 제대로 안 되는 것은 영어를 단순히 공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지
'소리그릇'을 만들어 3,500단어를 활용한 기본적인 듣기와 이해가 가능해졌다면 그 다음은 말하기와 쓰기다
말을 잘 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많은 듣기와 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많은 단어, 배경지식, 관영표현들을 소리그릇에 담을 수 있다
즉, 가능한 많은 영어문장을 읽고 들어야 하며 그 중 좋은 문장들은 외워나가야 한다
충분한 인풋이 있어야만 충분한 아웃풋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충분한 인풋이 없이 부조건 대화연습을 하다보면 나오는 말이 단수한 인사나 호구조사 정도에 머룰게 된다
말하기, 쓰기란 이 그릇에 영어 문장이 흘러넘치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물론 무조건 듣고 읽는 것을 통해 내용물을 담는다고 해서 쓰고 말하는 것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듣고 읽은 것을 요약, 정리해서 적고 외우고 말해보는 훈련을 거쳐야만 한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려면 당연히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또 어떤 것을 포기할지 말이야
너의 일상에서 포기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어야 해
그리고 너의 노력을 집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