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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이지만, 직장맘을 둔 어린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고 게임에 빠져드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구성이 참 훌륭했다. 모범생이지만 엄마는 간호사 아빠는 직장생활로 매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아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만 게임에서만은 고수인 아이, 다른 아이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게임하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이... 각자가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는 아이들인데, 그 상처를 결국 게임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아이들이었다. 너무나 설득력이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도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그렇게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데에는 엄마의 부재가 큰 이유일 거라 생각하니 짠하다. 또한 현실에서의 불만을 푸는 곳으로 게임을 좋아할 거라 생각하니.... 더욱 게임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게임 중독 진단 방법과 게임 중독 치료법도 함께 나와 있다.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