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lity of Evil.
악의 평범성.
나치독일의 고문기술자 아이히만에 대해 주장한 그녀의 대표 이론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현대 정치철학자이기도 하다.
악은 픽션에서처럼 뚜렷한 형체를 지닌 개인이나 단체가 아니며
악의 발현이 꼭 살인, 강간 등 입에 쉽게 올릴 수 있는 범죄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상의 침묵이 가장 무서운 악이고, 보편적 무지가 가장 무서운 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