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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가입은 하였으나, 수 많은 사진들의 나열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들어가보질 않게 되다보니 인스타 유명인을 모두 다 알고 있을 때, 나만 세상에서 멀어지고 소외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인스타를 들어가 친구 소식을 확인하고 팔로우 신청을 하거나 하지도 않지요. 복권도 안사면서 복권 1등 당첨되고 싶은 마음이랑 비슷합니다. 히끄는 히끄 아버지가 인스타에 히끄 사진을 올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표지에 나온 하얗고 뚱한 고양이가 히끄입니다. 아주 특별한 미묘도 아니지만, 히끄와 히끄 아버지의 교감으로 이 책의 히끄사진은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이 피사체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죠. 작가는 낯선 곳에 정착해가는 와중에 히끄를 만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삶이 히끄를 통해 달라지는 과정을 책에 적고 있습니다. 애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관계 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삶이 나아진다고 쓰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감상적이지도 않고 덤덤하게 쓰여있어 더 감동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인스타를 살펴보니 고양이 보겠다고 방문하시는 모양인데 남의 집에 초대 없이 방문하는 것은 예의없는 행동입니다. 낯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들의 집에 방문해서 가족을 보여달라고 하면 불쾌해 할꺼면서 뭐하는 행동인지. 아마도 TV에서 육아, 신혼생활, 결혼 안하는 사정 등의 개인사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상대와 가깝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책 상태는 양장입니다. 양장은 소장본이라 마음 먹은 후에나 집에 들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은 사이즈라 손에 딱 들어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있어 출근하면서 읽고 퇴근하면서 읽으면 딱 좋을 만하지 않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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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끄 사진만 봐도 책값은 한다. 머리 큰 고양이는 진리니까.... 거기다가 뚱뚱하기까지 하다면? 후...완벽하지... 더 이상 뭔 말이 필요해.. 길고양이였던 히끄가 히끄아부지(여성분인데 히끄엄마라는 호칭은 진짜 히끄의 엄마를 생각하며 아부지의 길을 택하셨다는 설명...뭔가 설득력 있다...나도 고양이 키우는데 엄마소리는 좀 부담스러워서 언니라고 하니까)를 만나 서로가 서로의 집이 되어주는 이야기인데 사실 냥줍하는 집사 스토리는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오조오억이고 그 얘기 다 거기서 거기다. (그 자신들에게야 몹시 특별하겠지만, 도리스 레싱의 루퍼스...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타인에게 가치있는 에세이는 없다) 하지만 히끄가 너무 귀엽기때문에 돈은 안아까움. 후...머리 큰 고양이 정말 최고야. 고양이 에세이에 의무적으로 사진 백장씩 넣어야 한다...도리스 레싱은 도대체 사진을 왜 안넣은거야... 아니, 어떻게 안넣을수가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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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였던 히끄가, 히끄아범을 만나서, 집냥이가 된 것은, 히끄에게는 뭐랄까.. 로또 당첨된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내 자유를 돌려 다오!!" 라고 늘상 외치고 있지만, 히끄아범에게는 그저 "야옹야옹, 야~~ 아옹!!!" 이라고만 들려서 그저 귀엽게만 보이려고 하는 울음소리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까닭은, 동네 길냥이들 밥을 챙겨준지 이제 어언 5년이 되어가다보니.. 그리고 때때로 중성화수술을 해놔서, 봄철 소위 말하는 '아깽이대란'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하고 있다보니.. 제가 밥챙기는 것에 대해서, 호의적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이제는 그저 모른체하고는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 분위기까지 만들기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기 망정인 와중에도, 동네 길냥이들에게는 늘상 하루하루가 전쟁같은 묘생이더군요. 늘 로드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투견까지는 아니라도 대형견을 산책시키는, 얼굴에 불만과 증오가 가득 도배된..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양반(저랑 싸울뻔하기도 했고)의 움직이는 시간도 피해서 밥을 주러 가야 하고..
고양이가 집(실내)생활을 하게되면, 처음에는 털뿜뿜~ 때문에, 집사들이 좀 고생스럽기도 합니다. 캣대디를 하고 있는 저도 느낀 것이.. 사료를 급식소에 가득 부어놓고 왔을 뿐인데.. 제 옷에도 야옹이들의 털이 몇 가닥 묻어와 있더군요.ㅎㅎ
그렇지만, 정서적 안정감은, 집사도 냥이와 함께 충족시켜지는 것이니까, 그렇다는 것을 현재 냥이를 반려중인 주변 지인들의 집에 놀러갔을때에도 느낄 수가 있더군요.^^
캣대디생활을 오후(저녁무렵)에 잠깐 하는 것이 뭐가 대수인 것이냐?? 고 할 뿐인데, 저 역시도 어느샌가.. 책꽂이에 야옹이관련 책들을 한권씩 한권씩 사서 읽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더군요. 점점 제 관심분야의 책들보다 고양이관련 에세이집이나 만화 아니면 사진집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요.ㅋ
몇 달 전의 잡지인데.. '빅이슈'의 표지모델로 요 히끄 가 등장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아주 오랜만에 한권 구매해서 읽었지요.ㅋㅋ
예전에, 고양이카페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길고양이 관련한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 강연자 왈, "우리나라의 모든 길고양이들이 그냥 고양이가 되는 날까지.. 우리 캣대디&캣맘들은 더 힘차게 노력합시다." 고 하더군요. 무슨 말인지?? 했는데.. 그게, 저 멀리.. 터키나 모로코 같은 나라의 길냥이(집냥이=외출냥이)들처럼, 사람들이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인식)가 우리나라 사람들도 닮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이더군요.
아~ 저도 곧, 냥이(반려동물)가 허락되는 곳으로 이사가서, 여기서 밥 챙겨주면서 정이 든 냐옹이를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곧.. 이뤄져야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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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아 마주치면 종종 밥챙겨줬던 예전이 생각나게하는 책이에요 이사한 뒤로 그아이들은 잘지내나 궁금도 하곤 했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히끄네 소소한 일상을보며 위안이되네요 (책을 좋아합니다 읽는건 물론이고 책자체도 소중히 다루죠.새로산 책이 이렇게 파손된게와서 열받습니다 어떻게 보관했는지 얼룩덜룩하고..중고를 산것도 아닌데 하필 히끄사진이 있는페이지가 찌져진체 오다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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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간식을 샀는데 히끄네 텃밭에서 자란 채소로 만든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히끄가 도대체 누군지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해보다 이렇게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평소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있어서 히끄네 집 책의 내용이 많이 와닿고 더 가슴 찡했네요. 안락삶을 살게 된 히끄가 장하고 기특합니다. 물론 히끄네 아부지가 큰 결정을 하셨지요. 반려동물을 먼저 무지개다리 보내고 나서 선뜻 집으로 들일 용기가 없었는데 책을 읽고나서 다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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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냥이, 가족을 만나다! ---------------------------------------------------------------------------- 역시 가끔은 이런 힐링되는 이야기도 한번씩 읽어주고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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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 2살 냥이를키우는 집사입니다. 책을 접하기전 히끄는 그냥 사랑많이 받은 집냥이인줄만 알고있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난뒤 히끄는 그 어떤고양이들보다 더 소중한 냥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히끄속 아부지애칭의 집사님의 마인드에 공감하며 울고웃었습니다 한시간남짓 책을 읽는동안 여행에세이를 읽는기분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조용히 히끄가 옆에 따라오는느낌까지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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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둥이 가자미눈 히끄네 집 리뷰입니다. 책 제목부터 출판사 이름까지 허느 하나 안 귀여운 구석이 없는 책입니다. 새하얀 오조리 인스타 스타 히끄의 꼬질꼬질한 길거리 첫대면은 작가님에게도 독자에게도 어쩐지 뭉클하고 어쩐지 귀여워 웃음이 나오는 멋진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작가님이 히끄를 만나 멋진 경험을 하게 된 인생의 한 편들, 인생의 조각들을 책으로나마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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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읽고 싶던 책을 읽었다, 사놓고 다른 것들만 뒤척거리다가 정작 읽고 있지 못했던 『히끄네 집』 인스타를 통해서 처음 알고는 훔쳐보고 있던 나의 팬 히끄 복실복실 하얀 털에 둥글넙적한 얼굴이 인상적이었던 히끄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아부지의 제주생활기를 담은 책은 덕후로써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히끄네 집』이 우리나라에 나온 고양이 사진 에세이 중에서 가장 귀엽고 웃기는 책이라 확신하지만, 큭큭대다 말고 몇 번이나 눈물을 터뜨렸다. 한 사람의 인생에 한 마리의 고양이가 다가오는 것만큼 뭉클하게 아름다운 일도 없으므로. 그런 묘연의 모든 것이 이 책에 있다.
인스타 속 히끄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탐내고,
제주의 거리를 자유롭게 다니는 집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르고, 곰팡이와 탈모가 있는 길고양이었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과 떠도는 고양이의 만남 그래서 더욱 가슴이 뭉클한 이야기
묘연이란 그런거겠지, 때찌마리랑 내가 만난 인연도 같은 것이겠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내 새끼는 별 생각이 없나보다, 비오는 날 센치한 기분을 한 방에 날려보내는 바보같은 딸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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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많이 읽었지만 끝까지 행복한 책은 별로 없었다 고양이의 수명이 최대 20세 전후로 사람보다 많이 짧아서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시간이 오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 외에도 병에 걸려서 이별도 많이 하더라. 요즘 읽은 고양이가 나오는 책들도 다들 고양이와의 이별이 나와서 슬펐는데, 이 책은 작가님이 길고양이 히끄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만 나와서 오랜만에 눈물흘리지 않고 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에 길고양이들의 힘들 생활상이 나오면 조마조마하지만... 글도 재미있고, 글에서 뭍어나는 작가님의 책임감도 좋았고, 글과 어울리는 사진도 좋았다 슬플까봐 고양이책 못 읽는 분들한테 아주 좋을 듯 하다 나는 제주도도 좋고 고양이도 좋아서 읽으면서 두배로 좋았다 작가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대박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