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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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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세상은 동화가 아니니깐....  조직이론과 인전자원관리 분야의 세계적 지성인 제프리 페퍼가 조직내애서의 권력이란 문제에 대하여 냉정하지만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원제는 'Power: Why Some People Have It and Others Don't'.  대학원 시절 저자의 저서가 텍스트북으로 선정되어 원서를 어렵게 읽어 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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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세상은 동화가 아니니깐....  조직이론과 인전자원관리 분야의 세계적 지성인 제프리 페퍼가 조직내애서의 권력이란 문제에 대하여 냉정하지만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원제는 'Power: Why Some People Have It and Others Don't'.  대학원 시절 저자의 저서가 텍스트북으로 선정되어 원서를 어렵게 읽어 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이 책 '권력의 기술'은 저자의 권력에 대한 여러 저술 중 분량이나 읽기의 용이함을 생각하면 가장 대중적인 책이다.  따라서, 우리의 현실과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서라 생각된다. 

  저자는 개인의 조직내에서의 권력 추구는 현실이라 단언한다.  일반적으로 조직에서 개인들의 권력 다툼이 있으면, 조직에서의 정치가 발생하고 이는 조직에 해를 끼친다는 인식이 정설인데, 저자는 권력 추구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 없이 권력 역학 없는 조직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전제한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서 발견되는 위계질서에 기인한 것이고 이 것이 필연적으로 권력을 향한 다툼을 낳는 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서 개인이 살아남기 위한 - 권력을 얻고 지키기 위한 - 전략과 전술을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생각들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지만, 과연 이렇게 까지 해서 조직에서 생존해야 하는가라는 씁쓸함을 생기게 한다.  그러나, 조직에서 권력을 추구하기 위한 저자의 통찰은 결국 끈임없는 자기 통제와 노력, 그리고 환경과의 부단한 소통, 분석 없이 불가능한 것이므로, 조직내에서의 개인의 성공과 번영은 결국 자기 자신에 달려 있다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일깨워 준다.  또한, 권력의 추구는 반드시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고 권력에 대한 대가도 치뤄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권력이 개인의 자유의지에 기반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회사가 몰라준다', '내 마음은 팀을 위하는데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흔한 푸념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 실패자와 나태한 자의 변명일 뿐이다.  특히, 저자는 결론 부분에서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실천해야 하고 자기 향상을 위해 싸워야 하며 사소한 직무를 절대 소흘히 해서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이는 조직역학 측면에서뿐만아니라 조직의 성과를 위해 각 구성원들이 갖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태도다.  냉혹하지만, 객관적인 현실에 입각한 저자의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는 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다.  아니, 나만을 위한 것이었으면 하는 착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들어가는 글 권력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거둬라

1부 파워 게임에 기꺼이 뛰어들라
1장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뛰어난 실적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자신의 성과가 돋보이도록 하라 / 잘하는 것에 주력하라 / 상사의 관심사를 직접 묻고 파악하라 / 권력자들의 자존심을 살려주어라

2장 권력자의 핵심 자질을 습득하라
누구나 권력자의 자질을 개발할 수 있다 / 자신을 날카로운 눈으로 평가하라 / 권력 획득에 필요한 7가지 핵심 자 질 / 똑똑한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

3장 첫발을 들여놓은 곳이 미래 권력을 결정한다
조직의 출세 코스는 따로 있다 / 매의 눈으로 차별화된 곳을 포착하고 선택하라 / 권력의 소재를 파악하라 / 새로 운 기회의 완벽한 영역을 택하라

4장 둥근 돌이 아닌 모난 돌이 되라
두려워 말고 대담하게 접근하라 / 거침없이 과감하게 행동하라 /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 쓰지 마라

2부 조직을 지배하는 권력의 기술
5장 조직 안팎의 자원을 장악하라
자원을 확보한 권력은 스스로 강해진다 /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6장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디자인하라
실제 이면의 네트워크까지 통제하라 / 네트워킹 능력이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 /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하라 / 인적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개선하라 / 모든 관계의 시작은 관심이다 / 지위가 높은 사람들과 교제를 넓혀라 / 정보와 커 뮤니케이션이 오가는 길목을 지켜라 / 조직 형태에 따라 접근 전략을 달리하라

7장 자신 있게 말하고 대담하게 행동하라
자신감 넘치는 행동의 원리 / 세상을 당신 편으로 만드는 말의 기술

8장 좋은 이미지와 평판이 현실의 힘이다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단계별 전략 / 구축하려는 이미지에 따라 전략을 세워라 / 미디어를 이용하여 지명도 를 높여라 / 당신을 대신해 선전해줄 사람을 활용하라 / 부정적 이미지를 역으로 이용하라 / 스스로 세력을 강화하 는 평판의 위력

9장 적과 여우처럼 싸우고 곰처럼 품어라
반대파와의 파워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기술 / 수세를 공세의 기회로 만들라

10장 모든 권력은 반드시 대가를 요구한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더 조심하라 / 권력을 유지하려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 때로는 냉혈한이 되어라 / 권력의 혜택과 대가 사이에서 균형잡기

11장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것인가
자만하지 말고 자기 균형감각을 유지하라 / 타인의 말을 쉽게 믿지 마라 / 먼저 지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 피로를 관리하는 것도 경쟁력이다 / 조직과 주변 환경 변화에 둔감해지지 마라 /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려면 점잖게 떠나라

3부 권력의 진정한 주인이 되라
12장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기 위한 기술
모든 조직에는 우위를 향한 경쟁이 있다 / 영향력과 정치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 / 위계적 권위와 정치적 시스템을 활용하라

13장 권력은 실천하는 자의 것이다
나에게 맞는 환경을 선택하는 방법 / 당신을 걸고 권력을 추구하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2012.02.19.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힘을 원하는가?
"힘을 원하는가?" 내용보기
이책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키아벨리나 한비자가 말하는 것과 같은 내용을 말한다: 권력을 어떻게 잡고 권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군주의 재난은 사람을 믿는 데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을 믿으면 그에게 지배받게 된다. 신하는 군주와 골육의 친분을 맺고 잇는 것이 아니라 군주의 위세에 얽매어 어쩔 수 없이 섬기는 것이다. 따라서 신하된 자는 군주의 마음을 엿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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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키아벨리나 한비자가 말하는 것과 같은 내용을 말한다: 권력을 어떻게 잡고 권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군주의 재난은 사람을 믿는 데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을 믿으면 그에게 지배받게 된다. 신하는 군주와 골육의 친분을 맺고 잇는 것이 아니라 군주의 위세에 얽매어 어쩔 수 없이 섬기는 것이다. 따라서 신하된 자는 군주의 마음을 엿보고 살피느라 잠시도 쉬지 않는데 군주는 그 위에서 게으름을 피우며 교만하게 처신하니 이것이 세상에 군주를 협박하고 시해하는 일이 발생하는 까닭이다.”

한비자의 말이다. 한비자도 마키아벨리도 권력의 자리에선 아무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교만하게 되면 죽음에 이른다고 경고한다.

이책 역시 같은 경고를 한다. “힘이 막강하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자신감이 지나쳐 주의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아랫사람들의 말을 잘 믿고 그들의 제안을 별다른 의심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람을 너무 잘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면 그 자체가 화근이 될 수 있다.”

권력자들이 원래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권력의 자리가 그를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첨에 관해 많은 경고들이 있어온 이유이다. 그러나 아첨이 사라지지 않고 번창하는 이유는 그 자리에선 누구든 아첨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책의 저자는 권력으로의 길은 우선 권력자와 가까워지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눈에 띄어야 한다. 기억하지도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임명할 것인가? 권력자에게 가까이 가는 방법은 우선 눈에 띄어야 하고 그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 신임을 얻는 방법의 하나는 권력자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것이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사와의 관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상사가 실수할 때 누가 그것을 지적했는지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한번 되짚어보라. 실제로 권력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이다. 좋은 기분이 들면 자신의 영향력도 아울러 강화되기 때문에 아첨의 효과는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누구나 아첨에는 흔들린다. 아첨은 칭찬의 일종으로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력의 자리에 앉은 사람은 그 선물에 특히 취약하다. 그 자리가 그를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권력은 접근을 부르고 금기를 줄인다. 처음에는 힘 있는 사람도 사람도 자신이 누리는 특별대우가 그들이 앉아있는 자리와 그들이 장악한 자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고 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생각은 희미해지고 자신이 잘나서 그렇게 되엇다고 생각하게 되낟. 권력은 과신과 위험한 상황, 다른 사람에 대한 무감각, 고정과념을 낳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권력자는 사람들을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힘있는 자리는 오만을 부르고 “지나친 자신감과 무감각은 권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알력과 불화로 문제가 생겼을 때 반대편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기 때문이다. 권력자들은 자신이나 조직의 목적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 권좌에 앉아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사태를 바라보기가 어렵다.” 그러다보면 권력자에 대한 반대자들이 동맹을 만들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의 자리를 넘보는 야심가들이 그의 눈을 가려 마침내 그를 쓰러트릴 것이다.

권력은 마약과 같아 권력을 쥔 사람을 취하게 하고 그의 눈을 가리며 머리를 마비시켜 제 무덤을파게 한다. 권력은 언제나 그래왔기에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는 동과 서, 고와 금이 다르지 않다. 어차피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책이 그리는 권력자의 모습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 저자는 그 이런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지만 그건 실제 힘있는 엘리트들 대다수의 진실이기도 하다.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분석하면 우리가 보통 정서적으로 안정됐다고하는 개념과는 어울리지 않는 공통의 특징이 나타난다. 슈퍼클래스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공통적으로 정신병리학적 특징을 갖고 있다. 종종 성공을 거두지 못한 사람들은 일종의 노이로제 때문에 성공의 문턱에서 좌절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정신병리학적 특징을 이용해 성공을 거머줜다. 그들은 글자 그대로 심한 스트레스와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업무로 인해 뇌에서 만들어지는 엔도르핀에 중독된다. 한 국가나 기업, 군대, 교회를 다스리는 일은 일종의 극한 운동이며 날마다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상황에 직면하다보면 매일 엔도르핀이 생기고 점점 더 엔도르핀에 의지하게 된다. 따라서 정치인이 하던 일을 그만두면 종종 우울증에 빠지는데 그러한 우울증은 금단현상처럼 보일 뿐 아니라 실제로 금단현상이다.

워싱턴 정계에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성공할 수 잇는 특징’은 사실 ‘미국 대통령에게서 보고 싶지 않은 특징’이라는 통념이 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들여 아주 집중해야 한다. 즉 맹목적으로 야심을 가져야 한다. 평범한 존재로서의 모습은 버려야 한다. 부모와 배우자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평생동안 끈질기게 선거운동을 벌이기는 어렵다. 그리고 통치에 필요한 지식보다는 정략을 우선시해야 하며 사생활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비열하고 정치적인 동기를 띤 마녀사냥을 벌리고 그보다 더한 일도 척척할 수 있을 각오로 대통령 자리를 원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자리에 오르려는 사람에게서는 확실히 자아도취적인 모습이 나타나며 강박관념과 대중으로부터 얻는 피드백에 중독된 모습 또한 나타난다. 그들은 성공에만 눈이 먼 특이하고 불완전한 개인들이다.

슈퍼클래스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꼭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그것은 아주 지독히 슈퍼클래스가 되길 바라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나도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미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데이비드 로스코프)

그러나 권력은 미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지위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앤디 그로브 식으로 말하면) '미친' 놈이다. 'Only the paranoids suvive' 어느 분야든 정상에 남는 자는 그 목표에 미쳐야 한다. 그 목표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충분한 사람만 정상에 오른다. 맑스의 신조처럼 “남이 뭐라 건 네 갈길을 가라.” 그런 각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착함'과는 거리가 멀다.

“남편감으로 어떤 사람이 좋으냐는 질문에 대해 여성들은 문화와 관계없이 무엇보다도 친철함과 공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동시에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능력도 상당히 중시한다. 그러나 친절함과 공감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능력과 충돌한다. 여성들이 이 두개의 서로 엇갈리는 가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현실적인 문제다. 여성에게 화려한 삶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은 그런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니얼 네틀)

이책의 저자가 그리는 권력자들의 모습 역시 별 다르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거기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권력을 잡기 위해 희생해야 할 것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 권력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려거든 정말 무엇을 위한 노력인지 그리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권력을 손에 넣은 사람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 사람들이다.

권력을 잡고 유지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권력을 얻고자 한다면 개인적인 생활은 포기해야 한다. 구너력과 지위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취미도 즐기고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개인적인 관계를 이어가기는 어렵다. 특히 여성은 더욱더 그렇다.

유명 신발 회사에서 매우 활동적이고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는 41세의 한 여성 중간관리자는 2009년 현재 그 회사의 고위직 여성 100명 중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햇다. 고위직 여성 중에는 그녀처럼 독신이 많았고 결혼한 사람도 대부분 아이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도 진정한 의미의 개인 생활은 없다고 말했다.

대형 정유회사의 중국 직영점을 운영하는 한 여성 중간관리자는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잇지만 남편이 일을 하지 않는다. 힐러리 클린턴처럼 성공한 남편을 가진 강하고 성공한 여성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커플은 어디까지나 예외에 불과하다. 나는 많은 전문직 여성들의 입에서 나도 ‘아내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면 집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재능있느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하나의 직업에 집중하면 그만큼 성공의 확률이 높아진다.

간단히 말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38년 동안 미국영화협회를 이끌었던 잭 발렌티도 마찬가지엿다. 그는 평생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야망을 추구한 세월이 ‘우울한 행로’였다고 탄식하면서 80대에 들어섰어도 여전히 바쁜 스케줄에 쫓기듯 움직이며 자식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런 길을 가려면 즐겨야 한다. "억만장자들의 기본적인 특징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부의 추구를 즐긴다는 것이다. 상을 받는 것보다 이겼다는 만족감 그 자체가 그들을 보통의 슈퍼리치의 대열로 이끈 원동력이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에 무관심하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은 사는 모습이 소박하다. 샘 월튼과 워렌 버핏은 자신들의 막대한 재력으로 사치스러운 토지를 사들이는 것을 거절한 사람들이다. 로스 페로와 필 얀슈츠는 그리 비싸지 않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만족했으며 해마다 최신 모델을 찾지도 않는다. 다른 슈퍼리치들도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물질적 욕망을 쫓기보다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햇다." (마틴 프리드슨)

당신은 미칠 수 있는가? 즐길 수 있는가? 간절히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책은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이책의 내용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새로울 것이 없다. 이미 2천년도 더 전에 쓰여진 한비자에도 500년도 전 마키아벨리도 말한 내용들이 반복될 뿐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 유행한 ‘권력의 법칙’도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이책의 가치는 현실감에 잇다.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의 이야기는 어딘가 다른 세상의 일처럼 들린다. 그 독자가 이미 권력을 쥔 왕이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 비현실감은 ‘권력의 법칙’ 역시 마찬가지이다. 권력의 법칙은 수많은 일화들을 모아 놓은 편집이다. 책상머리 편집서란 말인데 물론 흔한 자기계발서들과는 격이 다르다. 그러나 그책의 문제는 비현실감에 있다. 아둥바둥 하루를 넘기기 위해 발버둥 치는 보통사람들에겐 별로 와닿지 않는 거창한 일화들이란 점에서 한비자나 마키아벨리와 별 다를 것이 없다. 더군다나 권력의 법칙은 57법칙이란 영어원제가 말하듯 나열식이다. 내용들을 모아서 생각하면 어떤 줄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잘한 테크닉을 그러모았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그러나 이책은 그렇지 않다. 이책은 우선 직장에서 어떻게 권력의 길에 오를 수 잇는가를 설명한다. 어떻게 권력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권력을 쥐려면 첫출발을 어떤 부서에서 시작해야 하며 직장 내에서 자원을 통제할 수 있는 네트웤의 게이트 키퍼가 되는 방법,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적대자들과 어떻게 파워게임을 하는가에 대한 방법 그리고 권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것인가 등 이책의 내용이다. 물론 이런 디테일은 위에서 말한 책들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이책의 장점은 직장이란 환경을 무대로 한다는 현실감이며 권력의 길을 시작부터 끝까지 서술하는 체계에 있다.

그러면 이책은 ‘미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인가? 저자는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가 전작인 ‘권력의 경영’에서 자세히 다루듯 사내정치는 조직의 생리이다.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파워게임은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는 필수이다.

물론 사내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 얼마전 구글에 매수된 모토롤라는 사내정치 때문에 몰락했다. “정치적 술수가 만연한 직장에서는 직업만족도나 직원들의 사기나 조직 참여도가 떨어지고 이직 희망도 높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그러므로 권력으로 가는 길을 닦기 위해 들이는 당신의 노력이 당신을 고용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당신을 걱정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파트너나 동업자가 있다면 그들도 역시 마찬가이다. 그들은 틀림없이 당신이 어떤 쓸모가 있는가를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더 이상 사용가치가 없어지면 언제든 당신을 내쫏을 수 있다. 당신은 당신 자시만 걱정하라. 그렇게 하기 위해 할 수 잇는 조치만 취하면 된다. 언제 왜 쫓겨나는지도 모르고 혼자 힘으로 직장에서 진로를 헤쳐가야 한다면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잇는 수단은 다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대응일 것이다. 그 수단에는 권력과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기술과 개념을 습득하는 일도 포함된다.” 그리고 이책은 그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권력의 기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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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리더십을 구태의연한 리더십 이론이라면서 경계할 것을 예기하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제프리 페퍼의 책을 처음 접하고는 속이 매스껍고 거부감이 느껴졌었다. 왜냐면 이 책에서도 기술해 두었듯이, 짐 콜린스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오는 단계 5의 리더에 대해 이 책은 이러한 리더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며, 그 이유를 이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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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리더십을 구태의연한 리더십 이론이라면서 경계할 것을 예기하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제프리 페퍼의 책을 처음 접하고는 속이 매스껍고 거부감이 느껴졌었다. 왜냐면 이 책에서도 기술해 두었듯이, 짐 콜린스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오는 단계 5의 리더에 대해 이 책은 이러한 리더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며, 그 이유를 이렇게 해서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된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예기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간 우리들이 수많은 자기계발서 및 리더십에 관한 책을 통해 알아온 리더의 상이 허상은 아닌가! 하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좋은 실적을 내면 조직사회에서 승진을 하고, 좋은 평판을 받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거부하는 이 책은, 우리들에게 위로 오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서 예기해 주고 있다. 권력의 원리가 무엇이며, 이러한 권력의 원리를 이해한 다음, 권력 투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있고 재미있게 본 부분이 첫발을 들여놓은 곳이 미래 권력을 결정한다!’ 라는 부분이었는데, 사회 초년생으로서 직업 및 부서를 정할 때, 또는 경력사원으로서 이직을 할 경우 그 회사의 핵심부서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향후 권력을 가지는 데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한 부분이었다. 또한 이 부분에서 든 사례도 충분히 이러한 논리를 뒷받침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조직 내에서 정칙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과 더불어 이러한 정치적 행위가 조직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저자는 아마도 독자들이 이러한 의구심을 가질 것을 미리 간파라도 한 듯, [3부 권력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라] 에서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기술을 논하는 부분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

 정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의 폭 넓은 사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적자생존의 밀림과도 같은 직장생활의 환경 속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살아남아서 권력을 가질 것이며, 그러한 권력을 어떻게 하면 잘 쓸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보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f********n 2011.09.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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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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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선물받은 책을 읽고 쓴 것입니다. ---------------------------------------------     나는 평생 권력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또 권력을 갖는 것에 별 욕심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나라고 권력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찌감치 그런 것은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결정을 하고, 세파에 휩쓸리지 않는 지루하지만 안정된 자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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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선물받은 책을 읽고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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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생 권력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또 권력을 갖는 것에 별 욕심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나라고 권력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찌감치 그런 것은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결정을 하고, 세파에 휩쓸리지 않는 지루하지만 안정된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삶의 변방이라고 권력이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조용한 이 삶의 자리에도 크고 작은 권력들이 영향을 미쳐,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이젠 물결을 타듯 그런 크고 작은 부침에 잘 견디는 법을 터득하긴 했지만...

 

하지만 세상에는 권력을 가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가지려고 하거나, 권력 가까이에 있으려고 하거나, 나처럼 권력과 별 관심이 없는 듯이 살려고 할 것이다. 내가 비록 권력에서 떨어진 삶을 살더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나의 그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권력은 존재하고 그 힘으로 주변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렇게 조용히 사는 나에게도 가끔씩 피로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세상에는 권력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일부가 그 권력이라는 것을 잡고 오랫동안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내기도 한다. 가끼이는 친구들에서 부터, 멀리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까지... 이 책이 전하는 권력의 기술은 내가 경험한 그런 사례들을 비추어 생각해볼때 정말로 타당한 것 같다. 그들이 권력을 잡아가는 과정이 바로 이 책이 설명한 그런 과정들을 밟아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권력이라는 애매모호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수립되고 유지되는 기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또한 이 책은 젊음과 야망과 투지로 불타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아갈때 필요한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그러한 과정들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기만하는 책은 아니다. 새로운 권력의 기술을 설명하기 이전에 흥미로운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이 말하는 권력의 기술을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가 잡혀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권력을 잡아가는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수집해서 정리한 책이기도 하고, 그런 과정들을 분석해서 그 이야기 속에서 권력으로 가는 키워드들을 잘 뽑아낸 책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책을 읽는 사람들을 자극해서 자신속에 잠자고 있는 야망에게 세상에 대해 과감하게 도전해보라고 선동을 하기도 한다. 감정과 이성이 절묘하게 잘 결합한 내용을 답고 있는 책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s***g 2011.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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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게임에 뛰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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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의미는 여러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인생을 잘 살았나 아니냐는 것은 각 개인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대개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란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서 자신이 속한 사회나 집단에서 지도자의 위치, 말하자면 힘을 가진 자의 위치에 올랐을 때를 지칭할 것이다. 권력을 향한 질주는 생물적 본능을 가진 인간의 의심할 수 없는 특징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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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의미는 여러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인생을 잘 살았나 아니냐는 것은 각 개인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대개 세속적 의미의 성공이란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서 자신이 속한 사회나 집단에서 지도자의 위치, 말하자면 힘을 가진 자의 위치에 올랐을 때를 지칭할 것이다. 권력을 향한 질주는 생물적 본능을 가진 인간의 의심할 수 없는 특징이다. 소규모 집단에서부터 대기업, 정치구도에 이르기까지 파워게임의 승자가 누구인가에 귀추가 집중되고 권력의 핵심인물이 되었을 때 얻어지는 이득은 그것을 향한 열망과 집착의 원인이 되기도하는 것이다.

 

세상은 때로는 불공평해보인다. 실적이 뛰어난 직원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실적을 냈어도 상사가 현재 위치에서 그 직원을 잃지 않고 싶어한다면 보다 높은 직책의 적임자로 봐주지 않는다. 뛰어난 업무능력이 반드시 승진이나 급여인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학력위조파문에 휩쓸려 몇년간 얼굴이 대중에게서 멀어진 한 대중강사가 자기는 가방끈은 짧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파악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은지 대처하는 능력이 좋았다고 말하는 걸 보았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그 강사의 입담이 뻔하고 남는 게 없다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그녀는 대중들이 뭘 좋아하는지 확실히 한가닥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긴하였다. 이 책은 권력을 잡으려면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실적을 갖되 성취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요인에 영향을 주는 것이어야 함을 지적한다. 권력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하고 윗사람의 자존심을 높여줄 줄 알아야한다.

 

대중앞에 서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을 관리하거나 그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채워줄 줄 알아야 하고 승진을 해 권력자가 되고자 한다면 현재의 권력자의 관심과 자존심을 높여줄 줄 알아야 하는 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아첨쟁이가 권력에 쉽게 다가간다는 말인데 이 말은 거부감을 야기하기도 한다. 일단 사회 속의 경쟁적 동물로서 인간을 전제하고 끊임없이 자기 발전의 긍정적 에너지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미덕임을 전제하는것이 요구된다. 이 말은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는 말과 상통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권력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체념적으로 인정하는 사람은 성장과 개발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의 말처럼 재능은 타고나지만 최고의 창의력은 습관과 고된 노력의 결과이다.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또하나의 조건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명히 파악하는 일이다. 소크라테스도 너자신을 알라라고 하지 않았나. 제법 오랜 기간을 살아보니 자기자신을 아는 것만큼 소중하고 도움이 되는 일은 없는 듯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만 피드백하려는 자기고양욕구가 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방법을 안다는 것은 해결의 반은 이룬 것이다. 저자는 아울러 권력에 필요한 핵심자질을 야망, 에너지,초점, 자기이해와 반성, 자신감, 공감적 이해능력, 갈등을 인정하는 능력 등 일곱가지로 정리하였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 놀라운 일을 해내는 사람은 두가지 근본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의지와 기술이 그것이다. 여기서 의지는 막중한 과제를 피하지 않고 기꺼이 감당하려는 추진력을 말한다. 기술은 야심을 현실로 바꾸는데 필요한 구체적 능력이다. 리더쉽의 자질을 말하되 현실적으로 권력의 중심에 다가갈 수 있는 기술을 논한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거기에는 네트워킹의 기술과 프리젠테이션의 기술, 평판관리의 기술도 있다. 또, 예기치 않은 장애물이나 반대에 부딪쳤을 때 여우처럼 싸우고 곰처럼 품을 줄 아는 기술도 요구된다. 갈등을 다룰 때는 좋게 또는 나쁘게 해결할 수도 있지만 언제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보다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적보다 더 오래 견디는 것, 인내심으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것도 권력의 기술이다.

f****e 2011.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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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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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의 원제는 'Power'다. 그리고 '권력의 기술'이라는 한국어판 제목을 달았다. 사실 제프리 페퍼란 저자의 명망과 'Power'란 원제로 미루어 보아 내가 기대했던 것은 '기술'보다는 조직안에서의 권력의 실체나 메커니즘 같은...조금은 이론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한국어판 제목 그대로 정말 '기술'을 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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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원제는 'Power'다. 그리고 '권력의 기술'이라는 한국어판 제목을 달았다. 사실 제프리 페퍼란 저자의 명망과 'Power'란 원제로 미루어 보아 내가 기대했던 것은 '기술'보다는 조직안에서의 권력의 실체나 메커니즘 같은...조금은 이론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한국어판 제목 그대로 정말 '기술'을 논하고 있다. 조직안에서 '힘'있는 자리에 오르기 위한, 파워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술과 요령. 사실 경영서라기 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내용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다고 별로란 얘기는 아니고, 내 기대치와는 좀 달랐다는 얘기다. 경영, 특히 HR부문의 그의 명성, 그리고 내가 읽어본 전작 '사람이 경쟁력이다' 등등으로 이 책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나보다. 기대했던 깊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자기계발서로의 이 책의 내용도 뭐 그리 의미 없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그 달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조직내의 권력과 조직원으로서의 개인에 대한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진다.

 

 논의의 출발은 이 책의 마지막장의 문구 '정치적 행위가 과연 조직에게 유리한가?'에 대한 대답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겠다. 사실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조직안에서의 파워게임에 대해서 잘 알지고 못하고, 알더라도 거기에 참여할 위치도 않되고, 오히려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이다. 나 역시 회사에 속한 조직인으로서의 경험상 그런 파워게임은 저기 윗분들 얘기고 소문으로나 들어볼 수 있는, 아님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얘기로 생각해왔다. 저자는 이런 보통 조직인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일침을 날린다. 요는 이렇다. 조직이란 인간들이 모인 곳이고, 인간들이 모인곳에서는 특성상 예외없이 위계질서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고, 위계질서가 생기면 위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당연히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적 행위라는 것은 피할수 없이 당연히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정치적 행위가 조직안에서 당연한 것이라면, 조직안의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권력을 탐하라' 라고 분명하게 제시한다. '난 정치적인건 잘 모르겠고, 묵묵히 내 일 열심히 하고 위아래로 처신 잘 하면 위에서도 알아서 날 인정해 주겠지. 세상은 그런 사람들을 알아주는 공정한 세상이니깐' 이라고 생각하는 나를 포함한 대다수 사람들에게 또 일침을 날린다. 세상은 불공정하고, 조직은 결코 개인을 끝까지 봐주지 않는다. 심지어는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못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오래살지도 못한다! 라고 리서치 결과까지 제시해준다. 그러므로 '당신을 걸고 권력을 추구해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조직안에서 권력을 추구하는 행위는 개인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고, 오히려 맹렬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그렇다면, 권력을 추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주로 여러가지 사례들을 제시하며 설명해 나간다. 우수하지만 조직의 정치판도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알지만 무시하거나, 요령이 부족해서 실패한 갖가지 사례들을 제시한다. 권력자의 자질을 분석하여 7가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 기술들을 설명해 나가고 있다. 7가지는 '의지'와 '기술'로 묶여지며 의지는 야망, 에너지, 초점, 기술은 자기이해, 반성, 자신감, 공감적 이해능력, 갈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그것이다. 단순히 일을 잘하고, 성과가 있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러한 기술들을 적절히 활용해 조직내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권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이 '기술' 부분에 있어서는 취사선택이 필요하다. 이 책이 미국의 기업과 기업문화를 배경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듯 하다. 한국의 기업의 문화와 정치관계와 미국의 것은 다른부분이 많다. 특히 오너가 있는 기업의 경우가 그렇다. 권력의 주요 원천이 기업 오너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한국의 대기업 상황과, 소유가 분리되어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권력의 행방이 좌지우지 되는 미국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기술들은 분명히 유의미하지만, 분명 다른점이 있다. 오히려 한국의 기업에서의 정치판도가 미국의 그것보다 더 미묘하고 어렵고 추구하는 방식도 더 어려운 듯 하다는게 내 개인적인 견해다. 아울러, 이러한 모든 기술이전에 당연히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과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하지만, 이 책에 제시된 사례들을 주의깊게 보다보면 오히려 우수한 성과는 기본으로 깔려있는 배경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조직안에서 일단 일을 통해 자신을 증명한 이후에나 위에서 말한 모든 기술들이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실제 우리의 조직생활이 그렇다. 먼저 일을 통한 인정이 있는 다음에야 정치판에 뛰어들던 줄을 대던던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거다.

 

 이 책을 통해 조직안에서의 나와 나의 상황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 제시한 기술이나 사례들을 우리의 환경이 맞는것도 맞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조직안에서의 파워게임이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다는 점, 오히려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에 많은 자극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순진한 생각, 혹은 이런 상황에 대한 게으름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 사람은 변할수 있고, 변해야 살아남는다는 점도 머리에 담아 두어야 할 포인트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란 말이 오늘날 조직생활을 하는, 파워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이 아닐까?

m******n 2011.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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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대처하는 힘을 길러주는 훌륭한 자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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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된다면그런 사람들은 2종류로 나뉠 수 있지 않을까 싶다.하나는 권력을 소유할 기술이 습득돼 있는 사람,아니면 그런 사람들 속에서 치이거나 치어본 사람.전자라면 행복한 재능과 환경속에서 사는 사람이 것이고후자라면 조금은 씁쓸해진다, 나도 후자인 탓에.작가 제프리 페퍼는 이렇게도 말한다.권력을 소유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사람과 아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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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런 사람들은 2종류로 나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는 권력을 소유할 기술이 습득돼 있는 사람,
아니면 그런 사람들 속에서 치이거나 치어본 사람.
전자라면 행복한 재능과 환경속에서 사는 사람이 것이고
후자라면 조금은 씁쓸해진다, 나도 후자인 탓에.
작가 제프리 페퍼는 이렇게도 말한다.
권력을 소유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사람과 아닌 사람을
확연하게 나눠 볼 수 있는 경계는 모호할 수 있다고.
왜냐면 권력을 가질 수 있고 그에 필요한 기술을 알고는 있지만
천성적으로 거기에 끼어들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존재해
2가지로만 나누기엔 애매한 경우들이 있다는 얘기인데
맞는 말이면서도 그 누군가에겐 칭찬 겸 위로도 될 것이고
또는 권력과 먼 이들에겐 결국 자기변명처럼 쓰일 말 같기도 했다.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은 이게 아니였지만
단순한 나누기가 아니라 책속에 작은 코너처럼
쉽게 설명되기 어려운 미묘한 점들까지 이해를 돕는 부분이라
이 책의 깊은 이해를 권하는 측면에서 그리고
조금이나마 맛보기로 이 책이 읽고싶어 질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단걸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과연 잘 전해졌는진 모르겠다.
어쨌거나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아파했던거 같다.
책으로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는 세상살이의 치열함
그리고 적이지만 인정해줘야 할 기억속의
다양한 실전기술 관전 경험들이 떠올랐기에.
이미 일정한 지위에 오른 사람들의 영화 속엔
치열한 생존과정이 있었음을 작가는 주목시킨다.
많은 성공한 이들의 자서전들과
성공한 기업들의 화려한 석세스 스토리들 뒤엔
제프리 페퍼가 독자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하는
중요한 것들이 많이 빠져있다고 강조한다.
말은 안해도 심하게 말하면 숨기고 있다고 해도 되고
다들 비슷하게나마 자기영역을 구축하고 지키는데
성공한 후엔 다소 불편할 막전막후의 이야기들은 걸러 얘기한다고.
그러니 보이지 않아도 그 현실을 볼 것이며
보려고 노력하고 독자들은 그럴 수 있어야 좋은 거라고.
책이 좀더 두꺼웠으면 바랄 좋은 내용들을 담았기에
읽는 내내 아쉬우면서도 더 두꺼웠다면
과연 그걸 다 기억은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마음을 비웠다 채우기를 반복했다.
스스로 자신의 무릎을 치며 맞아맞아를 연발할 내용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1가지...
이 모든 공감은 결국 실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모든 독자에게 넘어와있다는 사실.
책으론 한줄이지만 타고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배운걸 내제화 하는데는
실로 온전한 노력을 투자해 만들어내는 내공이 뒷받침되야 할 듯 하다.
몇년 사이 읽었던 많은 책들 중 최고의 책 중 하나다.

 

 

j******3 2011.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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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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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권력은 건강과 장수의 문제와 직결된다. 상황을 장악하지 못한 사람(권력을 갖지 못한 자)은 스트레스를 받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힘없고 낮은 지위에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반대로 권력과 그에 따른 통제력을 가지고 있으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임상실험 결과 드러났다. 둘째, 권력에 따른 지명도와 능력은 부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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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권력은 건강과 장수의 문제와 직결된다. 상황을 장악하지 못한 사람(권력을 갖지 못한 자)은 스트레스를 받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힘없고 낮은 지위에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반대로 권력과 그에 따른 통제력을 가지고 있으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임상실험 결과 드러났다.

둘째, 권력에 따른 지명도와 능력은 부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시 수중에 돈이 별로 없었고 수백만달러의 갚아야 할 돈이 있었으나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 구축했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퇴임후 강연, 저술 등으로 돈을 버는데 큰 역할이 되었다 한다.

셋째, 권력 추구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성취욕이나 만족도 측면에서 인간의 기본적 충동이라는 것이다.


<권력의 기술>은 직장 등 자신이 몸 담은 조직 내에서 개인이 왜 권력을 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권력에 접근해야 하며 권력을 추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그리고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는 독자들, 즉 권력에의 욕심이 없이 조용하게 또는 무난하게 직장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해 나가겠다는 이들에게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마인드는 부질없음을 충고한다.


특히 뛰어난 실적이나 실력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도입부에 주장함으로서 권력에의 추구가 마치 자신과 어울리지 않거나 무언가 부패한 이들의 파워게임으로 치부하려는 이들의 이목을 끈다.


 저자는 권력의 중심부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충고한다. 이미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의 핵심 자질(야망, 에너지, 초점-전문화된 역량을 갖추고 특정 분야 활동이나 기능적 기술의 집중화, 자기이해와 반성, 자신감, 공감적 이해능력, 갈등을 인정하는 능력)을 파악하여 이를 권력을 얻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언급한다.


권력을 잡기 위해 파워게임은 필수, 특히 자신의 출세를 보장하는 조직내 부서에 첫발을 들여 놓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직장내 처세, 즉 적을 만들지 말고 둥글둥글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드러내고 과감하게 행동함으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는 것이 권력을 잡는데 유리하다고 충고한다.


이와 함께 조직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 가져가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의 확보, 이미지를 통한 좋은 평판 구축, 높은 자리로 올라 갈수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조심해야 하며 쉽게 타인을 믿지 않고 결코 자만하지 않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권력을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


<권력의 기술>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책이다. 아부하고 자신의 능력 개발은 제껴둔 채 권력에만 집착하는 것은 소인배의 행동이라는 생각은 유교적 문화에 익숙한데 기인한 것은 아닐까? 세상은 공정하지 않기에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권력의 기술을 연마하는 것은 결코 무시되거나 폄하될 순 없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11.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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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회사에나 권력이나 승진경쟁에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비정신이나 자신의 취향 때문에 그런 것과는 담을 쌓고 고고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저자인 스탠포드대 교수인 제프리 페퍼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충고하며, 자기불구화 self-handicapping(구실만들기)라는 말을 꺼낸다. 사람들은 자기를 존중하기에,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해 좋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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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회사에나 권력이나 승진경쟁에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비정신이나 자신의 취향 때문에 그런 것과는 담을 쌓고 고고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저자인 스탠포드대 교수인 제프리 페퍼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충고하며, 자기불구화 self-handicapping(구실만들기)라는 말을 꺼낸다. 사람들은 자기를 존중하기에,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해 좋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어, 만약 경쟁에 실패하면 자신이 상처를 받으므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만들려고 한다.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면, 권력을 얻지 못할 경우 개인적 결함이나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자신에게 둘러댈 수 있어 자존감을 나름대로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불구화는 과제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자기불구화로 인해 시도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하는 습성은 뿌리깊게 우리들의 의식에 배어있다. 사람들은 자아상이 좌절되고 방해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다보니 권력을 확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으음. 뜨끔하다.

# 우디 앨런은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80%는 성공한 셈이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배경이 할리우드이므로 이 말의 의미는 다가오지만, 회사도 예의는 아니다. 대기업에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가? 이 중에서 회장님 눈에 들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저자는 무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사소하지만 상사에게 부탁하는 것도 방번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은 바라는 것이 있어도 요구할 줄 모르고 회장님이 얘기하라고 해도 안한다. 무리에서 두드러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요구했을 때 최악의 경우는 거절당하는 것뿐이므로, 두려워 말고 대담하게 접근하란다. 대부분 도와달라고 못하는 이유가 자주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보일까 생각되고, 혹시 거절시에 자존심이 상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사로서 생각하면,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인심 좋은 사람이 될 기회를 놓치게 되어 평판이 나빠질 수 있고, 부탁받으면 으쓱해지는 느낌이 생기고 들어줄 경우 내 권한 강해지기 때문에 거절하지 못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가 아첨하는 것이다. 으음, 그럴싸하다.


# 황당한 것 같지만, 권력이 건강에도 좋으니 고고한 척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상황을 장악하지 못하면 사람은 스트레스 받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므로 장수에도 영향을 미쳐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평균수명조차 준다는 것이다. 맞는 얘기다. 이 책은 사실 처세술이라는 책들과 같은 부류의 책이지만, 완전히 차원이 다른 책이다. 처세술을 얘기하지만 많은 사례와 특히 합리적인 설명과 심리학 바탕위에 쓰여져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책이다. 실천이 문제지만. 으음. 좋다.

t******s 2011.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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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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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권력이라고 하는 말은 왠지 강한 것을 대변하는 것만 같다..그러다 보니 스스로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고..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것을 보게 된다..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삶 속에 권력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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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권력이라고 하는 말은 왠지 강한 것을 대변하는 것만 같다..그러다 보니 스스로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고..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것을 보게 된다..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삶 속에 권력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최근 조직의 서열을 정리하는 1인자, 2인자 등의 말들을 많이 하고는 하는데..과연 권력을 쟁취하여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또 올바른 권력사용은 무엇인지 궁금했다..약육강식의 논리를 펴며 무작정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이 권력이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하지만 현실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에 의해 불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질 뿐이다..

 

가끔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가진 자로서의 사회에 대한 올바른 베품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자세이다..사회로부터 부여받은 특별한 혜택등을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사회가 유지될 수 있는 일종의 약속과도 같은 윤리라고 할 수 있다..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권력에 대한 가치와 기준은 무엇으로 정하게 될 것인가를 질문해 보았다..그리고 초반에 기록돼 있는 문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권력을 도모하고, 그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조직에서 살아남는데 유용한 기술이다'(p.16)라고 정의하고 있는 권력의 명제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쉽게 현실을 선택하는 현시대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불공정한 세상 가운데 혼자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다..이 책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권력의 장점들을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술해 주고 있다..어떻게 보면 일종의 처세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권력이라고 하는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차지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기업간의 M&A 가 활성화되고 더불어 이해관계에 의해 힘의 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에 따라 권력도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힘에 의해 지배당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차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시켜 보려 하였다..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권력은 어떻게 차지하느냐 보다 어떻게 사용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개인만을 위한 권력은 독재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고..그로 인해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러므로 권력에 대한 욕심을 품기보다는 주어진 것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더 좋은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j*****7 2011.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