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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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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읽고 싶은 내용이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조선은 519년이나 유지되었는데, 어떤 사회나 조직이 500년 이상 유지된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뜻일것이다.  조선의 가장 큰 장점은 기록 문화라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할정도로 모두들 알고 있다. 조선 사회를 경영했던 핵심 내용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려있고, 왕조 뿐 아니라 양반들은 다섯 살 무렵부터 글을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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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작에 읽고 싶은 내용이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조선은 519년이나 유지되었는데, 어떤 사회나 조직이 500년 이상 유지된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뜻일것이다.  조선의 가장 큰 장점은 기록 문화라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할정도로 모두들 알고 있다. 조선 사회를 경영했던 핵심 내용은 '조선왕조실록'에 실려있고, 왕조 뿐 아니라 양반들은 다섯 살 무렵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끊임없이 읽고 쓰면서 기록을 했다.  알고 있듯이 조선시대의 신분제는 양천제로, 모든 백성을 크게 양인과 천인으로 나뉘는데, 양인은 양반, 중인, 평민으로 구분하고 천인은 노비, 광대, 백정, 기생, 사당, 악공, 무격등으로 나뉘었다. 천인인 노비는 사람이 아니고 물건으로 취급되어 매매.증여.상속이 가능하는 것에서 한국사법정 40번의 재판은 시작된다.

 

 

 

  원고인 억울해는 나양반의 노비였던 인물로 신분을 떠나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반들은 경제 활동은 하지 않고, 먹고 놀면서 큰소리만 친다고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권리와 의무를 같이 져야 하는데, 누구든지 권리가 많으면 의무도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억울해는 양반은 권리만 행하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피고인 나양반은 어떨까?  양반은 사회 지도층으로서 그에 걸맞은 도덕적 책무를 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만 했다고 주장한다.  학식과 도덕성을 갖춘 양반들이 조선을 이끌었기 때문에 조선이 500년간 유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사법정 40화의 원고측 변호사는 김딴지, 피고측 변호사는 이대로 변호사가 맡았다. 이제 그들이 펼치는 공방전은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 이어지게 된다. 첫째 날 - 억울해는 어떻게 노비가 됐을까?  1.양반과 노비는 어떻게 다를까?  2.억울해는 왜 노비가 됐을까?  3.노비의 생활은 어땠을까?  /  둘째 날 -  양반은 왜 과거 시험에 몰두했을까?  1.노비는 왜 글을 몰랐을까?  2.과거 시험에는 누가 응시했을까?  3.양반은 왜 관료가 되려고 했을까?  /  셋째 날 - 족보가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  1. 족보는 단순한 집안의 기록인가?  2. 호적에는 누가 실렸나? 로 재판이 이어지면서 억울해와 나양반의 공방을 통해 조선의 가장 큰 특징인 신분제에 해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반은 원래 동반과 서반을 합쳐 부르던 말로, 글공부를 하여 관료가 된 문반과 무술을 익혀 관료가된 무반을 합쳐서 이야기 한다.  문반은 동반, 무반은 서반이라고 불렀는데, 조회를 할 적에 왕을 기준으로 동쪽에는 문반이, 서쪽에는 무반이 자리한데서 따른 것이다. 처음엔 관료에 한정되었지만, 조선 초기를 지나면서 신분개념으로 바뀌게 되었다.  노비제도는 기원전 2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대부분 전쟁포로를 이야기하던 것이 통일 신라이후 정복 전쟁이 사라지면서 신분을 세습시키는 노비세전번이 생겼다.  특히, 조선의 노비는 노비세전법과 함께 부모 중 한쪽이 노비이면 자식은 무조건 노비가 되어야 했기 때문에 매우 가혹했다고 할 수 있다. 노비는 공노비와 사노비로 나뉘고 사노비는 솔거노비와 외거노비로 나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노비들은 주로 솔거노비이다.

 

  조선 초기 이후 중앙에서 벗어나 지방으로 이주한 양반들이 만든 '노비 동령'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관직에 나아가지 못한 지방 양반들이 노비 통제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 양반들은 노비를 무조건 몽둥이로 때려서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져 있다. 노비를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에계 무례하고 불손한 노비, 남을 상하게 한 노비, 행패 부리는 노비, 밭 위로 모래를 흘려 보내는 노비에게는 몽둥이 50대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조선 후기엔 점점 노비의 수가 많아지자, 노비층 자체에서도 우열의 차이가 생겨, 공노비는 노비이면서 노비를 소유하기도 했고, 16세기 국가 재정이 악화되면서 돈을 바치는 노비에겐 면천을 해 주었고, 임진 왜란 이후에는 군량 문제의 해결이나 군공에 대한 대가로 면천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면천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해도 과거시험에 응시하여 관료가 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였다.  노비들도 글을 알아야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했으나 현실적으로 그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그뿐이 아니다. 유교 사회는 조상의 생명이 후손의 몸을 통해 대대로 이어진다고 믿었으며, 자식을 낳아야 제사를 지낼수 있기때문에 아들을 낳기 위해 많은 애를 쓴 사회다. 양반가의 아들은 과거를 위해 다섯살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25년 가까이 공부해야 합격이 가능했었다. 양반은 과거를 통과해야만 집안의 체면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생겼지만, 소과에 합격한 생원. 진사들이 들어갈수 있는 성균관 정원은 200명에 불과했다.  이럴지니, 평균 25년에서 30년을 글 공부만 한 양반 자제들에 비해서 여건이 되지않는 노비에게 글공부는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다.

 

 

 

  조선 후기에는 양반 사회의 모순이 심각해졌으니 당시의 지배 이념인 성리학은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성리학을 비판하면서 현실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탐구하려는 실학이 등장하였고, 농업중심의 개혁론을 펼친 대표적인 인물인 이익과 정약욕, 상공업의 진흥과 기술의 혁실을 주장한 박지원, 박제가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사법정 40화에선 노비와 양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비단 이 문제는 조선시대의 모습만은 아닐것이다.  신분제가 없어진 지 벌써 100년이 지났지만 요즘에도 학력과 재력 등을 기준으로 하여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한다. 이런 사회에서 사람들의 입에선 아직도 양반이니, 노비니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사회적 약자가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d****2 2013.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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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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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손경희 글 / 이주한 그림 (주)자음과 모음 펴냄 519년이라는 세월동안 유지되었던 조선.. 우리는 조선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배우고 그들의 삶을 책을 통해 배우기도 했습니다. 왕이 최고 권력기관이었고 그 다음 기관은 바로 양반이라는 계층이었습니다 양반은 태어날때부터 양반으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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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손경희 글 / 이주한 그림

(주)자음과 모음 펴냄

519년이라는 세월동안 유지되었던 조선..

우리는 조선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배우고 그들의 삶을 책을 통해 배우기도 했습니다.

왕이 최고 권력기관이었고 그 다음 기관은 바로 양반이라는 계층이었습니다

양반은 태어날때부터 양반으로 태어나 5살때부터 글을 배우고 익히면서

노력을 엄청 하면서 지냅니다. 취미로 공부를 한다??? 그건 양반이 아닙니다.

양반이라는 이름을 가진자들은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관료가 되어야 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조선 시대에 과거 시험 합격자는 만오천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서 양반들은 모든걸 포기하고 시험을 준비합니다.

그런데도 합격하기란 정말 어려운 현실이지요???

양반은 농사일 같은 경제활동을 직접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노비가 합니다.

노비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비입니다. 양반들을 위해 온갖 일을 해야 합니다.

신분제 사회에서 가장 천한 계층이 바로 노비이기 때문입니다.

조선 시대 신분제도는 양천제로 모든 백성을 양인과 천인으로 나누고

양인은 양반, 중인, 평민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여기서 최고 신분인 양반은 군대도 안가고 세금도 내지 않습니다.

의무가 없는 대신 권리만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우리가 이해 못하는 이런 신분제도가 조선시대에 있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노비들은 양반에 속해 있습니다. 매매,증여,상속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을 어찌 그렇게 할까요??? 정말 믿기 어렵지요???

1894년 갑오개혁때 신분제도가 폐지되면서 노비는 사람으로 인정 받습니다.

이런 양반과 노비에 대한 법정이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그런데 누구 말이 맞는지..읽으면서 내내 헷갈립니다.

이쪽 말을 들어보면 이쪽 말이 맞는 것 같고 저쪽 말을 들으면 저쪽 말이 맞는것 같고...

여러분은 어떤쪽 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사 법정 시리즈는 이토록 생각하는 기회가 많아서 아이들과 읽어보기에 너무나 좋은 책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0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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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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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제목 자체가 적나라하여 조선시대의 삶을 대변해주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서로 전쟁을 아여 나라를 정복하고 그러한 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해 지배자와 피지배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반혁이라는 힘을 가지고 새 나라를 만들었다. 누군가가 조선이라는 나라를 공부하기 위해 드라마 주인공들을 쭉 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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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제목 자체가 적나라하여 조선시대의 삶을 대변해주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서로 전쟁을 아여 나라를 정복하고 그러한 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해 지배자와 피지배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는 반혁이라는 힘을 가지고 새 나라를 만들었다.

누군가가 조선이라는 나라를 공부하기 위해 드라마 주인공들을 쭉 계보를 만들어서 그 나름대로 거대한 줄거리가 형성되는데 노비에 대해 이야기한적은 몇 번이나 있는가?

조선이라는 나라가 519년을 유지하면서 최고 권력자의 기록되어있고 피지배층은 얼마나 있을까?

법정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펼쳐지는 흥미로운 조선의 흑과 백 역사 이야기를 읽어본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하는 방식은 시간적 서술이나 공간적으로 사건개용에 얼킨 이야기로 전개되는 것이지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구성이 되어보니 한번 더 머릿속에 역사를 정리를하면서 색다른 사관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에서는 노비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왕실과 양반의 관점에서 쓰인 기록이기 때문에 지배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평민과 노비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그들을 설명하고 그들의 힘든 과정을 이해하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들을 보여주는 것을 철처히 은폐하거나 혹은 이미지가 왜곡에 치중이 되었다는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구성에서는 양반과 노비의 의식주와그들의 역할 등을 통해 두 계층의 생활을 비교해 볼 수있도록 되어 있다.

억울해는 어떻게 노비가 됐을까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교과서에서 볼수 있는 생생한 증언처럼 다가오면서 양반들은 왜 과거시험을 통해 글이라느 힘을 얻어서 글을 모르는 노비를 건너 출세의 의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와 현재도 많은 이야기를 주고 있는 족보의 세계까지 하는 이야기는 많은 것을 만호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확실히 인식할수 있다.

뒷장에서 교과서 안 역사와 밖 역사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사례들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구로 보여주고 있어서 이책이 고등까지 연관이 얼나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마직막으로 판결문을 통해 양반과 노비에 대한 역사적 왜곡을 보여주면서 역사를 새롭게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j********1 201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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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왜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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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이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 이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그냥 원래부터 있었으니까 이어진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책에서 원고 억울해는 나양반의 노비로서 억울해가 나양반에게 돈을 주고 양이이 되었가다 양반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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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이책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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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그냥 원래부터 있었으니까 이어진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책에서 원고 억울해는 나양반의 노비로서 억울해가 나양반에게 돈을 주고 양이이 되었가다 양반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양반은 그런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둘의 설전으로 재판이 잘 이어나가지지 않았지만 원고측의 김딴지 변호사와 피고측의 이대로 변호사가 열심히 변호를 한 덕분에 재판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양반은 양반대로 여러운점이 있겠구나라는 생각과 노비는 단지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너무 힘들게 살았겠구나 하는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법정이 휴정하는 다알지기자가 인터뷰한 글을 읽으면서 법정에서 내가 놓친 부분도 다시한번 짚어 보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노비로 사는것은 얼마나 힘든지 그렇다고 양반은 편하게만 사는것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신분차별이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였고 그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더욱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좋은 수가 없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신분 사회는 없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n 2013.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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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 시대에서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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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겠지요. 잘 사는 양반과 못사는 양반, 그리고 돈 많은 잘 사는 평민이 돈을 주고 양반을 사기도 하고, 그 양반들의 집에서 일을 해 주는 노비들이 있었습니다. 양반들은 다섯 살 무렵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하고, 양반들이 남긴 기록들을 통해서 조선 사회를 들여다 볼 수도 있었습니다. 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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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겠지요. 잘 사는 양반과 못사는 양반, 그리고 돈 많은 잘 사는 평민이 돈을 주고 양반을 사기도 하고, 그 양반들의 집에서 일을 해 주는 노비들이 있었습니다. 양반들은 다섯 살 무렵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하고, 양반들이 남긴 기록들을 통해서 조선 사회를 들여다 볼 수도 있었습니다. 양반들은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관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농사일 같은 경제 활동은 직접 하지 않았습니다. 노비들을 통해 해결하였고, 노비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모를 잘못만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모가 노비이면 아이들도 노비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분제 사회에서 가장 천한 신분이었던 노비였던 억울해는 말합니다. 신분을 떠나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여기에 반하여 나양반은 역사법정에서 양반은 사회 지도층으로서 그에 걸맞은 도덕적 책무를 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사 법정에서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의 시작을 알립니다.

억울해는 태어날 때부터 나양반 집안의 노비가 되었습니다. 대대로 노비 집안은 아니였지만 아버지 때부터 노비가 되었습니다. 억울해의 아버지는 굶주림으로 시달리다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서 떠돌아다니다가 나양반의 할아버지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유기아수양법'에 의해 아버지는 노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억울해의 아버지는 양인이였고, 대기근만 없었더라도 노비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억울할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억울해의 억울함을 풀고 노비라는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현대에 살아가는 아이들은 억울해와 같은 삶을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 속의 억울해와 나양반의 삶을 보면서 역사를 배우게 될것 같습니다.

 

노비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k*****7 2012.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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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조선 시대 노비와 양반이 법정에서 만난 이유는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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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한국사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번처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역사책은 처음 접해본다. 초등 4학년 딸래미, 아직 역사 교과목을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제목만 보고도 급관심을 가졌다.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라는 제목이다. 노비인 '억울해'가 양반인 '나양반'을 고발하게 되면서 둘은 법정에서 만나게 된다. '억울해', '나양반' 이란 이름조차도 정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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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한국사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번처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역사책은 처음 접해본다. 초등 4학년 딸래미, 아직 역사 교과목을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제목만 보고도 급관심을 가졌다.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라는 제목이다. 노비인 '억울해'가 양반인 '나양반'을 고발하게 되면서 둘은 법정에서 만나게 된다. '억울해', '나양반' 이란 이름조차도 정말 재미있다. 딸이랑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역사는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이야기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하는 역사책, 자음과 모음의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시리즈' 만나게 되어 다른 이야기들도 정말 궁금해진다. 한 권의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생생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QR 코드'로 동영상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 시대 신분제도'와 관련된 부분을 실어, 교과서와의 연계학습도 이끌어준다. 그리고 역사 공부에는 시대적 흐름이 중요한데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표를 비교하여 동시대에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통합적인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건은 양반과 노비 사이에 얽힌 신분 문제의 진실을 밝히는 소송으로, 먼저 원고 측 김딴지 변호사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 피고 측의 입장을 들으며 주고받거니 하는 상황에서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리고 날개 부분에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싣고, 같은 내용은 파란색 글자로 강조하고 있다. 어려운 역사 용어 또한 바로 풀이를 해두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열려라~ 참깨!!!'를 연상케하는 '열려라, 지식 창고' 에서는 조선 시대의 노비와 족보에 대한 설명으로, 역사적 정보를 쌓게 해준다. '다알지 기자의 휴정 인터뷰' 또한 즐거움을 주었다. '다알지'라는 기자 이름 또한 진짜 재미있죠?ㅎㅎ 재판이 끝나고 나면 '다알지' 기자는 원고, 피고의 입장과 각 대표 변호사들의 입장, 그리고 증인들의 입장에 대한 인터뷰 시간을 가져 재판에 대한 점검의 시간으로 정리를 해준다. '교과서 안 역사' & '교과서 밖 역사' 코너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부분을 제시해 주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또다른 역사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확장된 정보까지 알게 된다.

 

 

 

 

 

 

 

 

 

억울해와 나양반의 최후 진술을 끝으로 재판은 끝이 나고 4주 이후에 판결문이 공개되는데, 억울해가 나양반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 훼손죄에 대한 정신적 손해 배상 청구는 인정되고 사기죄는 기각되었다. 이 재판을 계기로 조선 역사 속에 가려진 노비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판사의 마지막 판결문은 우리들이 꼭 새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흥미롭게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와의 연계학습을 정확하게 짚어주면서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며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사책으로,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역사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법정에서 다투는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역사 이야기는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대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나라 역사를 잘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 시리즈라면 한국사를 이해하는 데 충분히 즐거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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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내용보기
아이와 책을 읽으며 우리가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신분으로 태어났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에궁..지금 삶과 비교한다면 평민이 아니였을까요? 아이는 공부하는 것이 싫긴 하지만 매일 일만 하는 노비로 절대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시대와 비교하면 어쩜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삶은 포기하고 살지 않았을까요? 지금의 우리가 그 삶을 산다고 한다면 견뎌내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0]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내용보기

아이와 책을 읽으며 우리가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신분으로 태어났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에궁..지금 삶과 비교한다면 평민이 아니였을까요? 아이는 공부하는 것이 싫긴 하지만 매일 일만 하는 노비로 절대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시대와 비교하면 어쩜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삶은 포기하고 살지 않았을까요? 지금의 우리가 그 삶을 산다고 한다면 견뎌내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은 초등 5학년부터 교과 과정에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역사는 엄마들의 관심이 높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교과 연계표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단원들과 연계된 내용들을 보여줍니다.

 

 

아이의 중학교 국사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교과서에 책과 연계된 내용들이 눈에 보이니 반가운데요^^ 아이는 국사 공부를 주로 책 위주로 하지만 관련 시리즈를 읽으며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나 억울해는 평생 노비로 일을 하다 돈을 받고 노비에서 해방 시켜 준 양반이 오히려 도망 노비라고 하니 그 억울함을 법정에 호소합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는 조선시대 양반과 노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역사를 알아갑니다.

 

 

기원전 20년전 정복 전쟁이 활발했던 고대 사회에서는 대부분 전쟁포로들이 노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통일 신라 이후 정복 전쟁이 사라지면서 노비 신분을 세습시키는 노비세전법이 생기게 됩니다. 조선 시대에는 이 법과 함께 부모 중 한명이 노비이며 그 자식도 무조건 노비가 되어야 했습니다. 참으로 가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가 노비이면 그 신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양반의 삶도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수능 등 여러 시험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거시험도 그리 만만치 않네요. 조선 초기의 과거시험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30세이고 조선 후기에는 35세 정도가 되어서야 합격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그 시대를 생각하면 참으로 오랜 시간 공부하고 시험에 합격했으니 그 노력을 우리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듯 합니다.

 

 

그리 행복하지 않은 노비의 삶을 보며 아이들은 그들이 그렇게 살수 밖에 없었던 그 시대를 알아갑니다. 단지 노비들의 삶 자체만을 이야기하며 이해할 수 없고 양반은 나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 시대의 전반적인 제도나 배경들을 알아가며 두 사람을 모두 이해하려 합니다.

n******e 2012.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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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40권째 읽어가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와 엄마는 시립도서관 아동실에서 우연히 만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고 빌려다 읽기시작했으며 도서관에 비취되어 있지않은 신간은 예약주문했다 한달을 기다려 읽기도 해왔다. 01편)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를 시작으로 40편)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까지 왔다. 자음과모음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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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40권째 읽어가고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와 엄마는 시립도서관 아동실에서 우연히 만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고 빌려다 읽기시작했으며 도서관에 비취되어 있지않은 신간은 예약주문했다 한달을 기다려 읽기도 해왔다. 01편)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를 시작으로 40편)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까지 왔다. 자음과모음몰에서 신간이 출간될때  예약을 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수 있었고, 그래서 더 책값을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접할수 있었다.

[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할 내용이다. 국민 모두가 평등한 요즘과 달리 옛날에는 신분이라는 것이 있었다. 조선왕조 500년등 사극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왕조 시절에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것, 물론 양반가에 태어나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며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하층민들이고 태어날때 가진 신분을 바꿀수도 없으니 얼마나 답답할까 싶었다. 소수의 지배계층인 양반들을 위해 다수의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세상 그런 세상에 살기는 싫거든.




조선의 신분제도는 양천제 즉 양인과 천인으로 나뉘며, 양인은 양반·중인·평민으로 구분되며 천인은 노비와 광대·백정·기생·사당·악공·무격이 있다. 천민인 노비는 사람으로 취급되지않고 재산으로 취급되어 매매·증여·상속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양반은 백성들의 기본 의무인 세금도 내지않고, 군역도 치르지 않으며 5살때부터 글공부를 시작하여 과거시험에 합격 관료가 되는 것만을 목적으로 두고있다. 사·공·농·상으로 나뉘어진 신분제도, 각자 신분에 따른 생활에 차이가 있어. 이번에 원고 억울해와 피고 나양반을 통해 양반과 노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 조선시대 노비와 양반의 차이는 천지차이였다. 같은 사람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일까?

노비를 비롯한 천민은 제일 하층이기 때문에 배움의 기회가 적고 그렇기 때문에 더 무시를 당하는 것이다. 반면 양반은 배움의 기회가 많았고 어렵다는 과거시험을 아슬아슬하게라도 합격하면 관리가 될 자격까지 생긴다. 너희들은 양반과 노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역사책을 읽다보면 많은 노비들과 천민들을 만나게 되는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겨? 그들도 사람인지라 자손을 남겼을텐데 지금 주변을 살펴봐도 노비나 천민의 자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모두 왕족이나 양반의 자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만 있더라구, 어떻게 된 일일까? 설마 그들은 후손도 남기지 않고 단절되 버렸다는 말일까?



지금까지 내용으로 보면 양반은 아주 편할것 같지? 그랬으면 얼마나 좋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아. 양반은 노비처럼 노동을 하지않으니 어떤 점이 힘들까? 지금부터 그것을 알아볼까해. 부모에게 불손한 사람, 형제와 싸우는 사람, 집안의 도를 어지럽히는 사람, 수절하는 과부를 유인하여 더럽히는 사람등을 가장 심한 벌에 처한대. 중벌을 받는 사람으로는 친척이 화목하지 않는 사람, 염치를 돌보지 않고 선비의 기품을 더럽힌 사람, 말을 만들고 거짓으로 사람을 죄에 빠트리게 하는 사람등이 속한다. 가난한 양반이 출세의 수단으로 과거급제를 바라며 공부할때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것은 안사람인 아내래.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살림을 책임졌을까?

참! 그거 알고 있니? 비오는 날 양반과 상민을 구별하는 방법말이야. 상민들은 비가 오면 비를 피하기 위해 무조건 뛰고보는데 양반은 그냥 걷는다는 거야. 양반체면에 상민들처럼 뛸수는 없다는 거지. 또 냉수먹고 이쑤시는 것도 양반들의 특기라고 하더군. 양반에 대한 재미난 우화들이 무척이나많아. 그런데 언제 노비계급이 사라졌을까? 다음번에 그것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겠어.

[판결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억울해가 나양반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 훼손죄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를 인정한다. 그러나 사기죄에 대해서는 기각한다.

[내 판결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원고 억울해가 피고 나양반에게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한것을 인정한다. 또 사기죄는 나중에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서 다시 논의해볼 생각이다.


s*******1 2011.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선의 신분제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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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 한국사법정 / 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 자음과모음  (중1 연우의 글)   조선 시대는 기록의 시대이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의궤> 등등. 그 중에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문화기록이 발달해 있다. 하지만, 이 많은 기록들은 대체로 왕실과 관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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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 한국사법정 / 왜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 자음과모음 

(1 연우의 글)

 

조선 시대는 기록의 시대이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의궤등등. 그 중에 조선왕조실록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문화기록이 발달해 있다. 하지만, 이 많은 기록들은 대체로 왕실과 관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농민과 노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원고인 억울해는 노비였다. 그는 자신은 뼈 빠지게 일하고도 왜곡된 시선을 받는데, 피고는 하루 종일 앉아서 놀고먹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를 움직이는 자리에 있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이 노비에서 풀려났을 때 나양반이 자신을 왜곡했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피고인 나양반은 증인 이황 등을 앞세워 양반들이 자기 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다고 주장하고, 아무나 그런 인격을 갖출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억울해를 자신이 풀어주지 않았으며 도망쳤다고 말한다.

 

이 사건의 구조상 억울해가 나양반에게 돈을 주고 풀려났는지 조사하면 될 일이지만, 학습도서이기에 이런저런 내용을 갖다 붙이게 되었다. 양반과 노비의 관계를 다른 방향으로 전개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재판관의 결론은 피고의 명예훼손죄만을 인정, 사기죄는 인정 불가였다. 사실상 억울해를 노비로 판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판결이다.

 

재판 도중, 원고 측의 변호사인 김딴지 변호사가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신분이 결정되는노비종모법에 대해 언급했었다. 그 법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가 양인이었으므로 그도 노비가 아니었다. 하지만, 피고 측의 이대로 변호사는 이 법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주장으로 김딴지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한다.

하지만, 노비종모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억울해는 노비가 아니었고, 따라서 나양반 밑에서 일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김딴지 변호사가 이 점을 끝까지 파고들었으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살짝 허술하다고나 해야 할까 

 

책의 내용 전개도 그렇고, 판결도 그렇고,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는 책이었다. 사건의 구도를 바꿔 보고, 양쪽 변호사들이 조금 더 날카롭게 접근했으면 그 부족한 느낌을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다.

h******2 2014.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