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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호시 다이지로 작가가 막 데뷔했을 시점의 작품들 중에서 기묘한 이야기들만을 모아 만든 이 기묘한 이야기는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는 단편집이다. 기묘한 레스토랑, 객선 세인트 피터호 선상에서의 오찬, 한밤중의 회합, 커피점 표류기, 스트라이프맨의 역습 등 총 22편의 단편이 나온다 가장 기발했던 한밤중의 회합-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간 주인공. 변기가 사라져있는걸 보고 깜짝 놀란다. 변기를 쫒아가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 궁금하신분은 직접 읽어보시길^^ 단편들 모두가 너무나 기발하고 모로호시 다이지로 답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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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을 키운 것 외에는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차라리 이북으로 내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시오리시리즈를 제일 먼저 본 것이 문제였나보다. 제괴지이는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이후의 단편집 모음이나 여타의 작품들에 계속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주 짧은 단편들로 이어진 기묘한 이야기들은 과연 지금까지의 모로호시가 있게 해준 아이디어 창고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작가는 여기서부터 이런 분위기의 만화를 그렸군 이라든지 이걸 조금만 손보면 그 책이잖아? 라든지. 독을 마시려면 접시까지 핥아라 라는 속담을 이용해 사람에게 독을 먹이고 죽지않자 접시를 입에 처넣는 것을 보고 허무하고 썰렁한 개그라고 생각했다. 블랙코미디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작가의 후기에는 이런 넌센스류에 매달렸던 시기가 있다고 했다. 무얼 그려야할지 몰라였단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