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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슴 복숭아 냄새나는 베개 잠이 슬슬 오는 자동베개 ... 영원한 내 베개 호박죽 ... 지금 내 앞엔 노랑나비가 따듯한 해님을 유채꽃을 민들레를 개나리꽃 들을 넣어 보글보글 끓였을 것 같은 동시 중 쌀자루. 그루터기 같은 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사물도 시인의 눈에는 신비롭게 언어의 프리즘을 통해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다. 쉽게 읽히고 따스한 감성. 자연에 대한 순수한 동심의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다. 삽화도 알록달록 예쁘게 작품과 어우러져 눈도 즐겁웠다. 쉽게 읽히고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