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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드 선입견을 갖고 살아간다. 선입견 없이 살겠다고 만날 생각하고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입견을 갖고 다른 이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것은 연예인을 바라볼 때 더욱 더 그렇다. 주니엘에 대해서 그런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어린 친구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를 하고 있었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노래를 부른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아이유를 벤치마킹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 앨범에서 주니엘이 들려주는 노래는 살짝 아이유의 느낌이 자리를 하고 있다. 아니 이전에 비해서는 훨씬 그러한 모습이 강화가 되어 있다. 그것이 약점은 아니다.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나아가려는 어린 여자 가수들에게 아이유는 분명 확실한 롤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주니엘의 행보는 충분히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좋은 본보기가 있는데, 굳이 엉뚱한 길을 걸어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에 더해서 주니엘의 이 네 번째 미니 앨범은 상당히 독특한 시도들을 보여준다. 겨우 다섯 곡이 담겨있는 이 앨범 속에서 주니엘은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전의 주니엘은 그렇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다. 이전의 주니엘이 조금 더 전통적인 악기 구성의 노래를 들려주었다면, 지금 이 앨범에서 주니엘이 보여주는 것은 그녀가 나이를 먹고 성장을 하면서 발견하고 찾아낸 자신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부분이 이 앨범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새 이십 대 중반이 된, 하지만 여전히 어리고 성장하는 가수로 보이는 주니엘은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고 있다. 성장하고 있다. 음악과 가수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