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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선..... 안도현 시인의 시는 정말 그의 작품중 하나인 "연어"처럼 맑은 물을 헤엄치는 감성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꽃이라는 시를 통하여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고 제비꽃을 통하여 사랑의 기다림과 일정함을 보여주는것 같다. 바닷가 우체국을 통하여 시간의 무심함을 노래하기도 한다. 그의 시는 이렇게 우리 마음속 아래로 가라앉은 순수함을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는것 같다. 사랑의 아픔과 기다림 그리고 그로 인한 시간의 무심함을 보여지기 때문이다. 낮은곳과 자연을 향하여 보내는 그의 따뜻한 시선도 제법 묻어있는 그의 시가 물씬 느껴진다. 또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틈틈히 보여지는 것 같다. 사회가 힘들어지고 개인의 삶에 대하여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될때... 그의 시를 다시 한번 서재에서 꺼내어 읽게 될듯 싶다. 그리고 그 시집을 통하여 다시 한번 순수한 어린 시절의 생각을 하면 좋겠다. 삶의 대한 소중함과 약자의 연민이 글에 남아있는 시집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많은 이들이 그러한 느낌을 받기를 소망해본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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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책은 K-포엣 시리즈 중에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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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시를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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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재 선생님의 영문 번역본까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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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시는 대체로 사랑을 소재로 하는 연애시가 많은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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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산키치는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끝나지 않을 편지를 쓰듯이 그렇게 시를 써왔고 앞으로도 써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안도현 시인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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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선 - 안도현 올해도 노벨문학상이 발표되었다 작가의 이름이 '가즈오 이시구로'라고 해서 그냥 일본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5세때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에서 살고 있는 일본계 영국인이라고 한다 그 말은... 영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한다는 것이겠지... 노벨상을 주는 사람들이 선택한 언어가 영어이다보니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영어로 쓰인 문학이 인정을 받는게 당연하긴 하다 싶다.. 매년 노벨상을 발표할 쯔음이면 우리나라 작가도 기대선상에 오르지만 매번 미역국을 먹게된다 꼭 그렇다고 할수는 없겠으나..... 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번역' 문제가 아닐까 싶다 늘 그래서 난 우리문학이 제대로 영어로 번역된 책이 많지않아 아쉬움을 가졌었는데 최근에 상당히 흥미로운 책을 알게되었다 제목은 '안도현 시선' 아시아라는 출판사에서 내고 있는 K POET 시리즈중 하나이다 우리 시를 외국사람이 읽을수 있도록 번역하여 묶은 책이다
딱 시집에 걸맞게 얇은 책.. 안도현 시인의 프로필과 번역자의 프로필이 한글과 영어로 소개되어있다 목차도 심플 그 자체... 페이지 수가 많지 않다보니 그닥 많은 시가 소개되어있지는 않은데 이 시들을 직접 작가 본인이 엄선해서 책에 실었다고 한다 큰 기교를 넣지 않는 안도현 시인의 시라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읽기 편하게 번역이 되어있다 시를 읽음으로써 우리가 얻는 기쁨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아주~ 얇지만 아~~주 알찬 책 '한도현 시선' 영어공부용으로도 아주 좋아보인다 말나온김에 시 한편씩 영어공부하기로 작정해본다^^ 아시아 출판사의 신선한 책 '한도현 시선' 촉촉한 시의 감성과 영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있는 괘 좋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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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님의 시 혹시 아세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시람이었느냐‘로 시작하는 [너에게 묻는다]정도만 알고 있던 안도현시인의 시를 이번에 제대로 만나게 되네요! 게다가 세계적으로 우리 문학을 알리는 k-포엣 영문번역본! 우리말의 시가 영문으로 어떻게 번역되는지를 안도현님의 시와 영문 번역시가 양편에 놓여 있어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집이에요! 책은 딱 포켓용으로 나와 얇고 휴대하기 좋구요 심플한 디자인의 시집이라 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집이에요! 안도현님의 얼굴표지 뭔가 깊은 사색을 하시는듯한데 시상을 떠올리고 계시는거겠죠?ㅋㅋ 일단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가을엽서가 눈에 띄더라구요. 어쩜 절묘한 타이밍!ㅋㅋ 가을엽서>>>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를 읽을때면 정확하게 그 뜻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대충 알잖아요. 나뭇잎이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며 이 땅을 이름답게 물들이는 사랑! 그런 아름다운 사랑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시인의 마음을 담은 한통의 가을엽서에 가슴이 찡해집니다. 제비꽃에 대하여>>>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봄은 아니지만 봄을 알리는 제비꽃! 하두 작아서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숙이지 않으면 절대 볼수 없는 제비꽃이 흔들리는걸 관심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시! 그렇게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에게는 해마다 잊지 않고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둔다는 이 시를 읽으며 해마다 제비꽃을 발견하는 나는 제비꽃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은근 으쓱해지기도 해요! 바닷가 우체국>>> 그리고 외로울때는 파도 소리를 우표 속에 그려넣거나 수평선을 잡아당겼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나도 바닷가 우체국처럼 천천히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치환의 우체국이 등장하는 시를 유난히 좋아하는 저는 이 시도 참 좋더라구요. 꽤 긴 장문의 문장으로 쓰여진 마치 한통의 편지 같은 이 시! 바닷가 우체국을 통해 자신의 추억을 돌아보며 옛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삶을 돌이켜 한곳에 오래 자리를 지키고있는 우체국처럼 늙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시라니 정말 멋집니다. 왠지 그리움이 사무치는 듯한 안도현 시인의 시를 읽다보니 이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물들거 같은 그런 로맨틱한 기분이 드네요! 이 가을에 시집 한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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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시인 몇 분의 성함은 알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몇 분의 시인 성함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 중 한 분이 안도현 시인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아주 유명한 시인데 이 시가 안도현 시인님의 시입니다. 이런 좋은 시들을 시인이 직접 골라 엮은 책이 [안도현 시선]이라는 책이네요. <K-포엣> 시리즈라고 하는데 취지가 아주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시인들의 대표 시를 영어로 번역해 한국 독자뿐 아니라 세계 독자에게도 알리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시리즈가 오래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독자들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대표 시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기에 이 시리즈가 외국인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분들이 시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좋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천천히 읽고 어려우면 한번 더 읽어보고, 그래서 마음을 울리거나 마음에 드는 시를 메모해두곤 합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시들을 많이 찾아 기쁜 마음으로 책을 덮을 수가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저는 안도현 시인님의 시 중에서는 '너에게 묻는다'보다 '스며드는 것'이라는 시를 가장 좋아합니다. 예전 박웅현 작가님의 책인지 강의에서 이 시를 듣고 알게 되었는데 그때 참 놀랬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이런 시를 쓸 수 있는 시인의 시선에 놀랐고 이 시의 마지막 '저녁이야 / 불 끄고 잘 시간이야'에서 감동이 느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그런 것이겠지요. 위기 속에서도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는 모습에서 저의 어머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에 적힌 시들을 보면 시인이 자연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연, 혹은 동물이나 곤충, 식물 같은 생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들이 많고 그 표현에서 따뜻함과 경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시들은 당연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시들입니다. 이런 시들의 특징은 책의 뒤쪽에 구성되어 있는 이경수(문학평론가)의 글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안도현의 시는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안에 대체로 포괄되는데, 흥미로운 것은 그것이 개인적 사랑의 의미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사랑으로 나아간다는 데 있다.
(중략)
안도현의 시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그가 여전히 자연을 시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시인이라는 점이다. 그의 시에는 자연과의 교감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데 이런 특징은 사실상 오늘날 우리 시가 점점 잃어 가고 있는 미덕이기도 하다. 안도현의 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 서정시가 지닌 미덕과 효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p. 88)
책의 크기는 가로를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고 전체 페이지가 111페이지로 작고 가벼운 책이지만 내용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갈 때 손에 들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그래서 그 아름다운 낙엽들 아래에서 시를 읽어보는 것도 참으로 멋진 가을의 추억이 될 듯합니다. 다른 시인들의 시리즈도 계속된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시인 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은 구입하려 합니다. 좋은 취지의 좋은 내용으로 가을에 읽기도 선물하기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계절에 딱 맞고 너무 좋아 메모해두었던 안도현 시인님의 시로 이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가을 엽서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p. 18)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감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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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읽는 건 참 오랜만이다. 읽는 다하더라도 대체로 산문시나 ‘힐링‘이 키워드인 시 위주로 읽거나, 혹은 여러 시인이 함께 만든 시집을 읽는 경우가 많았다. 한 명의 시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 시집은 참 오랜만이었다. 안도현 시인은 나도 이름을 기억할 정도니까 꽤나 시인으로써 유명한 분이 아닐까 싶은데 이 분의 시를 얼마나 읽어봤느냐고 한다면, 글쎄 솔직히 말해서 기억나질 않는다. 시를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고, 그 탓에 기억에 오래도록 각인된 시가 몇 편 없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그래서 처음에 <안도현 시선>이란 시집을 받고 괜찮을까? 싶었다. 매우 얇디 얇은 책이건만 한장 읽고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만 같았고 실제로 그랬다. 아니, 생각보단 시의 느낌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었다. 시인이 쓴 단어 하나 하나가 어렵지만은 않았고 문장도 이해가 되었다. 그저 시인의 삶을 알지 못했기에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위로하고 현실을 굽어보며 토닥여주는 그런 시같단 느낌을 받았다. 좀 더 알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자 뒷 편에 해설 노트가 있었다. 시인 안도현의 삶과 그의 시를 해석해주는 부분이었다. 시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 해석한 사람의 감정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일단 나는 이 해석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저 어렵고 혹은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할 지 모를, 시에 대해서는 매우 초보인─그렇다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나 그런 것도 아니지만─ 나에게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할 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고 해야 할까? 시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시를 한 번 음미하고 해설 노트로 좀 더 쉽게 시를 접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시에 익숙해지면 자신 만의 해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다. 더욱이 이 책은 시 한편 마다 영문버전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해설 노트도 마찬가지인데, 확실히 한글과 영어로 읽는 시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나야 영어를 잘 못하니까 이게 얼마나 제대로 완벽하게 번역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의미와 맥락을 통하게 해석한 것 같고, 여러 느낌이 나서 시를 여러 방향성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이번 <안도현 시선>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K-포엣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꾸준히 출간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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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드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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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K-포엣poet으로 만나게 되어 기뻤던 아시아ASIA의 <안도현 시선>.
아시아는 이미 계간 문예지로 만난 적이 있어 이번 시선집이 더 반갑고 궁금했다. 2017년 여름호로 만난 계간 아시아는 기존 문예지와 차별화된 감각적인 디자인에 영자 번역문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는 점, 풍성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었다. 이 시를 읽고 더 이상 간장 게장을 먹을 수 없게 된 이도 있다던가. 꽃게를 맛있게 먹는 사람이 아니라 뱃속에 알을 품고 있는 어미 꽃게의 심정을, 울컥 쏟아지는 간장에 새끼가 다칠까 끌어안으며 죽어가면서도 새끼를 다독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시에서 작고 낮은 것들 편에 선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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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는 잘 모른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시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있지만 막상 시를 읽고나면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많다. 한때는 시 읽는 방법에 대해 강의라도 들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요즘은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려고만 한다. 그래서 시를 자주 읽는 편도 또, 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추지도 못했다. 그러나 내가 한국의 시인 중 몇 안된게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이 책의 저자 안도현은 있다. 이 책 <안도현 시선>은 k-poet이라는 아시아 출판사의 기획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기획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아니 그보다 앞 서 이 책에 대한 칭찬부터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이 기획은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하여 책의 한 페이지에는 한글로 또 한 페이지에는 이를 영어로 번안한 글을 실어 두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영어와 한글을 번갈아가며 어떻게 표현을 하고 있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한국문학을 외국에 알리고 상을 수상하게 하는 하는데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 이 책을 소개하자면 이 책은 한국인에게 굉장히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시를 담았다. 사실, 안도현 시인하면 그의 여러 가지 활동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부분이 결국 시인이라는 점에서 부인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명이기도 하기에 이 책 자체가 가지는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 책에 실린 안도현의 대표적인 시선 중에서 몇 가지 시는 이미 읽어보았거나 심지어 외우고 있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배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시집인만큼 책이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아주 얇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내용은 그리 가볍지도 않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하기에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그리 쉽지 않은 책이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가치를 발하는 책이라고 칭찬해야 하겠다.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이 책을 읽고 재미를 느껴보길 꼭 한번 권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