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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마라!!
"부모는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마라!!" 내용보기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가난한 열등생, 서울대 합격하기까지의 인생역정- 책 제목과 부제만 보면 난 개인적으로는 한숨이 먼저 나오면서 결코 이런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다. 왜곡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스템속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중에 하나로써 그리고 영원한 숙제이자 지상과제인 교육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 봐야만 하
"부모는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마라!!" 내용보기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가난한 열등생, 서울대 합격하기까지의 인생역정- 책 제목과 부제만 보면 난 개인적으로는 한숨이 먼저 나오면서 결코 이런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다.

왜곡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스템속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중에 하나로써 그리고 영원한 숙제이자 지상과제인 교육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 봐야만 하는 입장에서 이런 내용의 책들이 더 이상 출간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 책은 부모들이 절대로 읽어서는 안된다. 특히 이 책을 무슨 서울대 가는 비법서 인양 착각하고 읽는 부모들이 있을 것 같은 노파심 때문이다. 아니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필자가 서두에서 밝혔듯이 절대로 그런 책이 아니다. 또 읽어보면 별 특별한 내용이 없다. 하지만 솔직히 우리의 부모들이 그렇게 받아 들일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왜? 속되게 표현하면 애들 잡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봐라 이처럼 가정형편이 힘들고 공부도 지지리도 못했던 학생도 죽어라고 노력하니까 서울대를 가니까 이 사람보다 조건이 더 좋은 너가 서울대를 못 간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 하면서 공부, 공부, 공부를 왜쳐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구조상 속칭 말하는 일류대를 나오면 분명 삶의 질(외형적인 질과 자칭 내면적이라고 착각하는 질을 포함해서)이 향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세대가 그것을 온몸으로 느꼈고, 그리고 지금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고 트인 생각을 하는 부모세대도 많이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자사고나 특목고를 보내기 위해 초등학교때부터 남과는 다른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국가통수권자가 솔선수범하여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유치원에서부터 우리말을 알기전에 영어부터 교육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마냥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기엔 왠지 불안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 사회적 분위기가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우리자녀들을 바라보는 점 또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로 나누어서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를 조금이라도 잘하는 방법론만을 주입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이 서점가의 로얄박스에는 언제나 공부잘하는 비법이나 나도 일류대를 갈 수 있다는 등등 그야말로 공부기계를 양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굳이 부모들이 이 책을 읽어야 겠다고 작정을 한다면 다른 내용은 모조리 잊어 버리고 단 하나 필자인 철범씨의 어머니 같은 마음만 받아 들이길 바란다. 필자의 어머니처럼 절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부하라는 소리 않고 그냥 묵묵히 아들의 결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그런 마음말이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필자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가장 큰 밑거름은 바로 필자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었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필자의 노력도 대단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공부에 '공'자 한마디 안하고 지켜봐 준 어머니가 그저 대단할 뿐이다. 그리고 공부 보다 책읽기를 중요시 여겼던 점 또한 학창시절 필자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하는가 뻔한 말이지만 우리 학생들이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고 필자처럼 어두운 밤길을 손전등을 비쳐가면 단어장을 보고 문제집을 몇번씩 되풀이 해서 풀어야 한다는 그런 방법론을 배우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의 삶을 보면 대체로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주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필자 또한 만만치 않은 환경속에서 나름 성공했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우리가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 있다. 아마 필자도 같은 심정이겠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한마디로 말하면 실패가 일반인들보다 더 많이 있다는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말하듯이 인간은 항상 실패를 하게 마련이다. 단지 성공한 사람과 일반인의 차이는 그 실패를 받아들이는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살이에서 그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학생의 본분은 첫째가 공부에 있음은 당연하다. 단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다음 문제인 것이다. 공부를 받아 들이는 마음가짐에서 나름의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자전적인 삶에 투영된 일관된 점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한창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에게 또 공부관련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나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이들의 솔직한 삶을 한번 들여다 보고 새삼 마음을 한번 더 추스려보는 것이 영어단어 하나더 외우고 수학공식 하나 외우는 것 보다야 백배는 낫다는 점이다.

지금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가장 잘맞는 옷을 찾는 것이다. 하루를 입어도 10년을 입은것 거처럼 편안하고 10년을 입어도 하루를 입은것 처럼 세련된 그런 자신만의 옷을 찾는 것이 공부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는 지름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l******e 2009.06.01. 신고 공감 54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믿음, 그리고 강렬하고도 눈물겨운 열망
"믿음, 그리고 강렬하고도 눈물겨운 열망" 내용보기
믿음, 그리고 강렬하고도 눈물겨운 열망 꿈...믿음...행복...봉사...꿈이란 무엇일까?믿는다는 게 과연 뭘까?내가 진정 원하는 건 뭘까?어떻게 사는 것이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저자는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진 삶도 저 바다와 같았으면 하고" 생각한다.저렇게 넓고, 자유롭게...그러나, 그것이 바로  배하나없이  헤험쳐나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인지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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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그리고 강렬하고도 눈물겨운 열망


꿈...
믿음...
행복...
봉사...
꿈이란 무엇일까?
믿는다는 게 과연 뭘까?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뭘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저자는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진 삶도 저 바다와 같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저렇게 넓고, 자유롭게...
그러나, 그것이 바로  배하나없이  헤험쳐나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인지도 모른채... 
비록 어린 나이지만, 앞으로 닥칠  미래를 미리 감지하고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힘든 삶을 감내해야 했다.
할아버지의 공장은 부도나고, 아버지는 중증장애인이 됐으며
이에 따라 외할머니 집에서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으며 산다. 

아버지는 일을 구하지 않으시고, 어머니는 잠시 가족을 떠나는 등
부모님의 책임감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런걸 반면교사로 삼아 그때부터 조금씩 책임감을 안고 살아갔다보다.

그러나, 세상을 알기에는, 철이 들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

그러다가 저자는 중학교 2학년때, 동기부여가 될 만한 사건을 만나게 된다.
"철범아.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진지해져라. 억지로 하는 공부로는 절대 성적을 올릴 수 없어."
"정말 공부 아니면 안 된다는 필사적인 이유가 없이는 성적은 오르지 않아."
그말에 충격을 받는다.
---"나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정말 그렇다. 공부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된다."

이소희 선생님덕분에 공부를 해야하는 계기를 발견하고,  엄청난걸 깨달았던 것이다.
그것도 중학교생 나이에...
저자는 이때부터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게 된다.


예전에 내가 학교를 다닐때는  꿈이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입시경쟁률도 너무 심했고, 자신이 나중에 뭐가 될 지 고민해보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다.
그냥 단순히 점수에 맞춰서 인기학과든 비인기학과든 대학에만 합격하길 바랬는지 모를일이다.
신문지상에서 어릴때, 천재소리를 들었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는 평범하게 되버리는 이유는 뭘까?
자만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아니다. 그들에겐 공통적으로 목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되었든 스스로가 되었든 그들은 꿈이 없었기때문이다.
짧은 나이가 세계적인 인물이 될 뻔한 사람도 있었지만, 재능은 뛰어났지만, 그 이상의 꿈이 없었기때문이다.
꿈넘어 꿈이 없었고,  목표가 없었다.
(재능있는 사람 모두를 힐난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뭘까? 또한 잘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뭘까?
어릴때는 그 이유가 단순하거나 남에게 보여주려는 게 강했던게 아닐까?
단순히 1등이 아니면 안돼.... 등등 잡다한 이유를 가져다 붙일수 있겠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필요요건이 되지는 않았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공허한 삶이다. 평범하고 단순한 삶이 풍성한 삶이다"(잠언서 13:7)


"내 눈앞에 있는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나는 반드시 이해할 수 있고,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누구나 공부란 의외로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래서 믿음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나 자신이 공부를 잘할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그 믿음이 없다면, 절대로 공부를 잘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소희 선생님의 매 이후,  좀 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르 세우게 된다.
---"단순히 해야 되니까 하는 공부와, 상상속의 내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하는 공부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그 둘의 차이는 선생님이 시켜서 억지로 쓴 일기와,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주기 위해
정성들여 쓴 교환일기의 차이만큼이나 극명하게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너무나 표현이 절묘하지 않는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1등이 된다."


고등학교에 올라간 저자도 잠시 슬럼프에 빠진 저자는
다시 한번 굳은 결심으로 갖고 창진이라는 친구에서 조언을 구하게 된다.
멘트를 그냥 따라하기 보다는  충고만 받아들여,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개념원리 수학] 문제집을  펴들게 된다.
아무도 시키지않는 자신의 공부를 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을 풀다가 이해가 되지않으면, 중학교 수학책을 펴보는
방식을 택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애쓰게 된다.


흔히 공부법을 말하는 책들을 보면, 멘토를 카피하라, 일명 공신들을 따라배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잘하는 법'을  멘토삼아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공부잘하는 테크닉은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노트필기법, 442학습법 등등 
저자도 스스로 멘토를 찾고 닮아가려고 애썼지만, 거기에 완전히 종속되지는 않았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으려 부단히도 노력한다.

장승수가 물리과목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자,
호수로 뛰쳐나가 수없이 돌을 던지면서 파동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던 것처럼.... 
저자도 이해를 하고자 수없이 노력하고 고민했던 것이다.
그저 암기만 달달 하고자 하는 방법과는 많이 다르지 않는가?

공부잘하는 고수를 따라하다보면, 어느정도까지는 올라가다가도 곧 지치고,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다.
학생들이 각자 처한 상황이 다들 다른데,
공신이 성공했단 한가지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중요한 알맹이가 빠져있기때문이다.
아무리 끈기있는 사람이라도  인내심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어느 선에서 길을 잃을 것이다.

목표는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목표가 있어야만 내 안의 모든 잠재력을 꾸준히 발휘할 수 있다.

공부잘하는 법, 일명 테크닉에 대한 소개가 약간씩 비춰지기도 했다.
수학시간이 있는 전날 밤에는 달랑 5문제를 풀면서 밤을 새웠다.
바로 다양한 풀이방법을 연구하면서, 바로 문제의 질로 승부한 것이다.
한문제라도 깊고 폭넓게 공부하는 방식으로...
영어도 답만 찍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 지문에 단 한문장이라도 정확하게
'번역'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가게 된다.

저자는
경북대 공대에 입학했다가 재수를 하고, 점수에 맞줘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을 하고,
어디에 매이지 않은 전문직이면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곳을 찾다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공부가 법학임을 깨닫고 삼수를 거쳐서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하게된다.

저자는 공부잘하는 테크닉보다는 마인드에, 특히나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양보다는 질에,  취업이나 학벌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쪽에  최대한 집중했다는 것이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때, 누구나 중심잡는 거에만 신경쓴다.
중심잡는 거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하면,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몇번 시도하다가 넘어질게 두려운 나머지 넘어지고 만다. 
결국, 자전거 배우기를 포기한다.  "난 안돼.. 너무 어려워"
두려움부터 이겨내야 한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말고, 목적지를 바라보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한다.
설사 가다가 넘어져도 툴툴 일어설줄 알아야한다.
중심잡는건 그냥 부록으로 따라온다.

테크닉부터 시작해서는 안된다.
시작은  공부에 대한 열망이어야 한다.
체계적인 정리나 반복학습 그런 것들은 이 단계가 다 해결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다.

많은 학생들이 두려워한다.
과연 이대로 하면 공부를 잘할수 있을까?  괜히 시간낭비하는 건 아닐까?
자신도 믿지않는다. 선생님도 믿지않는다.

한손엔 열정... 한손엔 테크닉
절대로 공부잘하는 테크닉부터 시작해서는 안된다.
시작은 공부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어야 한다. 간절한 열망...
나 자신이 공부를 잘할 거라 진실로 믿고 있는지, 확증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성적이 오를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리 열심히 책을 읽고 또 다른 책을 읽더라로 성적이 오를 수 없다.


신은  간혹 저자에게  테스트를 하셨다.
마치 "넌 공부하고픈 열망을 정말 가지고 있느냐?" 듯이...
할머니와 살던 집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가정불화, 부모님의 이혼, 아버지의 재혼, 재수반대, 삼수반대, 할머니의 죽음....
혼자 떠있는 돛단배에  수많은 비바람과 폭풍이 불어닥쳤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고,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부는 계속 할 수 잇었다.

판도라의 상자가 인간에게 준 유일한 행복은 바로 '희망'이었다.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고 일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희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보이지않는 힘이다.

다시 기억하자!
마음속에 간직한 '명확한 목표'는 곧 희망이 되고,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꿈...
믿음...
행복...
봉사...
꿈이란 무엇일까?
믿는다는 게 과연 뭘까?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뭘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나에게 희망이 뭔지, 믿음이 뭔지, 꿈이 뭔지
오랬동안 잊혀져있었지만, 중요한 걸 일깨워준 박철범 군에 감사를 드린다.

저자는 이제 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않을까?  
이제는 뭐를 하고 있을지 다른 행보가 궁금해진다.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이 청년을 만나보고 싶다.

나또한 3년뒤에 다시 거울을 바라볼 때,
그 속에서 꿈을 이룬 내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해본다...

e*******9 2009.05.30. 신고 공감 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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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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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공기나 자서전처럼 특별한 기대를 갖지 않았다.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펼쳤다. 1980년생으로 서른인 박철범의 인생, 굴곡이 있었다면 얼마나 있었겠냐는 식의 반감이 있었고, 대학에 입학했으나 재수를 꿈꾸는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한 줄의 문장이 나를 사로잡았다.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한 가지.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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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성공기나 자서전처럼 특별한 기대를 갖지 않았다.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펼쳤다. 1980년생으로 서른인 박철범의 인생, 굴곡이 있었다면 얼마나 있었겠냐는 식의 반감이 있었고, 대학에 입학했으나 재수를 꿈꾸는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한 줄의 문장이 나를 사로잡았다.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한 가지.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를 사랑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p 22 >

 

 올 해 나란하게 대학에 입학한 쌍둥이 조카들은 모든 것이 신나고 행복해야 할 때 몹시 우울해하고 있다. 하나는 학교가 맘에 안들어서 자퇴를 결심했고, 다른 아이도 역시 자신이 원하는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에 재수를 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없이 성적에 맞춰 학교를 선택한 결과였다. 작년 조카들의 입시를 지켜보면서 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부모인 오빠네를 생각하면 아이들이 자퇴나 재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러나 나 역시도 조카들에게 인생은 길고 너희 삶을 사랑하라고 말해주었다. 너희들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공부를 잘하려면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아빠의 이해력, 엄마의 정보력이라는 갖춰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스개소리처럼 들리지만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철범이 경제력이 없는 아빠에 대한 원망을 가진 것은 당연하다. 엄마와 떨어졌던 어린 시절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을까. 네 식구가 함께 살게 되었지만 다시 헤어져야 했고 결국은 외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된 철범의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인생에 있어 절절한 시기에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을 만나다는 것은 행운이다. 다행스럽게 철범에게도 그런 선생님을 만났다. 중학교때 만난 선생님의 말씀  “정말 공부가 아니면 안 된다는 필사적인 이유가 없이는 성적은 오르지 않아. ”

 

 선생님의 한 마디에 철범은 이제 자신이 공부를 해야하는 필사적인 이유를 찾게 된것이다. 공부에는 지름길도 왕도도 없다고 했던가.  정리하고 반복하여 풀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공부에 재미를 찾은 철범이 참으로 대견스러웠다. 원하는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성적도 나날이 향상되었고 더 이상 나쁜 일은 없을 것만 같았는데. 삶은 언제나 뒤통수를 치는 것이다. 고3 철범은 엄마의 사업 악화로 아버지와 살게 되었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다시 외할머니와 함께한다.  

 

 서울대를 목표했으나 경북대에 입학했고 만족할 수 없었다. 철범의 마음을 읽으면서 조카들도 이런 마음이 있었겠구나 싶었다. 재수를 시작했고 서울대  특차 면접 전날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소식을 들었을 때 주저없이 대구로 내려간 철범. 서울대 특차 면접인데 만약 내가 철범이었거나 엄마였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어쩜 면접을 보고 오라고 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없다. 그래도 운명은 서울대로 그를 이끌었다. 그곳에서 철범은 삶의 전환점을 만나게 된다. 고 조영래 변호사의대한  강연을 들고 다시 도전을 시작한다.  서울대라는 간판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일하고 공부하는 철범의 모습은 멋졌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그가 힘겹게 공부했던 과정을 되돌아보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불우한 가정환경과 잦은 이사로 힘든 생활에 철범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 분명 부모를 원망하고 반항하고 탈선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철범은 꿈이 있었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방에는 꺼진 연탄을 넣고 손자의 방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새벽에 연탁을 갈고 기도를 하시던 외할머니의 사랑을 알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했던 엄마와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공평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온다. 그 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이어지는 삶은 달라진다. 철범에게는 그 시기가 너무 빨리 너무 자주 왔지만 지혜롭게 잘 견뎌냈다. 공부라는 든든한 애인이 있었기에.  이렇게 탄탄한 뿌리를 둔 철범이라는 나무가 어떤 열매를 맺는 법조인이 될지 기대가 앞선다. 아마 이 책을 조카에게 내민다면 짜증어린 눈으로 나를 대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꿋꿋하게 권할 것이다.

r*********s 2009.05.28. 신고 공감 7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공부만 하고 싶었던 시절이 떠오르는,『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공부만 하고 싶었던 시절이 떠오르는,『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내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공부라는 것도 땅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공부와 땅, 둘 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받은 만큼 되돌려주며,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   나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 이 책의 선배님처럼 집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통을 겪었었다. 그래서 나는 도피처로 공부를 택했었다. 학원을 다니지 못했으니, 학교에서 응당 늦게까지
"공부만 하고 싶었던 시절이 떠오르는,『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내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공부라는 것도 땅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공부와 땅, 둘 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받은 만큼 되돌려주며,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

 

나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 이 책의 선배님처럼 집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통을 겪었었다. 그래서 나는 도피처로 공부를 택했었다.

학원을 다니지 못했으니, 학교에서 응당 늦게까지 있다가 오곤 했다.

정말 공부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아이참.. 내가 본 곳에서 하나도 안 나왔어." 라고 시험때마다 말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딱 그만큼만 본거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높은 수준의 고등학교를 진학하고자 한다고 선생님께 말씀 드린 후, 성의없이 해온 저자의 과제물을 보고 애정어린 사랑의 매를 드셨을때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먼저 진지해져라. 억지로 하는 공부로는 절대 성적을 올릴 수 없어." 라고 하신 이 말에서 선생님의 마음이 내 마음까지 전해져 왔다.

 

정말 공부 아니면 안 된다는 필사적인 이유가 없이는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

그냥 엄마가 하라니깐....그냥 학교에서 시키니깐.....그냥 난 학생이니깐....

그냥..그냥..........이런 말들로 정면으로 대해 볼 마음도 없이 피하기만 한 우리를 타이르는 것 같다.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내가 과외를 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이야기 한 것은..

친구 누가 공부를 잘 한다고 그에 스타일에 따라 할게 아니라 너의 스타일에 맞춰서 해야한다고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확실하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니까 눈앞에 있는 공부의 의미가 달라졌다.

그래 이건,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다. 책장이 한 장 넘어갈 때마다 그만큼 나도 내 꿈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나도 100명이 훨씬 넘는 큰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칭찬과 박수를 받았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래...그래서 내가 아직도 이렇게 목표를 위해서 공부하고 있는거구나...'

 

참으로 유익한 책이였다.

 

 

Agmind 



YES마니아 : 로얄 a****d 2009.07.16.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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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면...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요즘 드는 생각은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싶은 것이다. 쇼핑도 좋고 취미활동도 좋지만, 아직까지 내게 있어서 배움의 열정이 남아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나이 사십이 넘어서 베테랑 살림꾼이 되면 좋겠지만, 여전히 집안 일은 버겁고 힘이든다. 점점 초등 고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는 "엄마는 공부하지 않아서 좋겠다." 하고 입버릇처럼 말하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요즘 드는 생각은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싶은 것이다. 쇼핑도 좋고 취미활동도 좋지만, 아직까지 내게 있어서 배움의 열정이 남아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이 사십이 넘어서 베테랑 살림꾼이 되면 좋겠지만, 여전히 집안 일은 버겁고 힘이든다. 점점 초등 고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는 "엄마는 공부하지 않아서 좋겠다." 하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엄마인 나는 그냥 아무런 책임감이나 의무 없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특히 우리 아들녀석처럼 늘상 함께 게임을 하면서 놀아주는 아빠가 있고 알아서 척척 책을 골라주는 엄마(?)가 있으며 집에선 외동아들이라 엄마와 아빠의 무한사랑을 받으면서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하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긴 나도 어렸을 땐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보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고,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백화점 쇼핑을 가면 예쁜 옷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예쁜 주방용품을 보면서 '나중에 결혼하면 예쁘게 집안을 꾸미고 맛있는 요리를 잔뜩 해먹는 현모양처가 되어야지.'하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결혼은 현실이고 치열한 생활 속 전쟁이고, 육아의 달인 뿐 아니라 재테크며 교육정보며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게 싱가포르에서 살면서, 배움의 열정으로 인해 뒤늦게 공부하러 오는 20데 후반에서 40대의 유학생도 보게 된다. 그리고 기러기 맘들과 주재원으로 와서 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도 학업은 치열한 경쟁이지만,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서울만한 조그만 땅에서 자원은 인적자원 밖에 기대할 수 없는 나라이다보디 국가 차원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싱가포르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더 주입식 교육인 싱가포르 공립학교에서 모국어가 아닌 영어와 중국어 2중언어 학습을 하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물론 주재원으로와서 국제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학비 절약을 위해 공립학교를 보내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자비를 들여서 조기유학을 온 아이들도 꽤 있고, 그들의 학업을 위해 열심히 정보를 모으는 기러기맘들도 많이 있다. 간혹 한국의 공부가 힘들어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할 것 같아서 중고등학생 때 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여기선 누구나 열심히 공부를 하면 그만큼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 와 있는 아이들은 사실 이 책의 저자와 달리 제법 경제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다른 염려 없이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될 것 같지만,  부모와 떨어져 외국에서 말도 통하지 않은 상태에 와서 공부를 하는 것 또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자신의 의지와 달리 부모로 인해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들 역시 나름 고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을 땐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여기 있는 중고생 유학생 아이들이 사춘기 시절 방황하지 않고 또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고 싶은 마음이 하나이고, 또 한 가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꿈'을 위해서 더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에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게 두번째 이유였다.

물론 책을 읽고나서 중고생 아이들에게 돌려보라고 주었고, 나 역시 지금 상황이 집안 일 때문에 혹은 경제적인 비용 때문에 힘들어서 공부를 미루는 것은 핑계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였다. 

정말 어려운 상황.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외할머니와 살아간 것 역시 어린 시절부터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이유였을 것이다.  가난과 열등감이라는 두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한 저자의 모습이 굉장히 멋져보이고 부러운 마음이 든다. 

물론 이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고, 비슷한 처지에서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그 결과가 아직은 형편없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꿈과 도전을 주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자신의 성장환경 뿐 아니라 공부비결을 담은 책이라서, 같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이 책을 읽는 수험생이라면 아마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공부 패턴이 다를 수도 있지만 책 속에 나오는 공부 비결은 정말 크게 공감을 하게 된다.

좀 더 자세한 공부비결을 엿보고 싶다면 이 책이 아닌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이나 [박철범의 라스트 공부기술]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두 권의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저자가 어떻게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는 가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멋진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딪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멘토가 되리라 감히 말씀드린다.

그리고 이번에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나 역시 집안 일이 많다고 투덜대는 것은 노력하지 않은 자의 핑계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앞으로 20년 후 내 모습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20대 꿈꾸는 자이기에 나의 꿈을 위해서 저자만큼은 할 수 없더라도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s******l 2011.04.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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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정 원하는 ㅇㅇ가 있나요?
"당신은 진정 원하는 ㅇㅇ가 있나요?" 내용보기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공부의 보편적인 속성이다. P.86   그랬다, 돌이켜보면 나는 한번도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해본 기억이 없다. 대학 입학 때 조금 열심히 공부하긴 했
"당신은 진정 원하는 ㅇㅇ가 있나요?" 내용보기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공부의 보편적인 속성이다. P.86

 

그랬다, 돌이켜보면 나는 한번도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해본 기억이 없다. 대학 입학 때 조금 열심히 공부하긴 했지만 정말 잘 갖춰진 환경에서 주어진 대로 따라했을 뿐이지 내가 뭔가에 목말라서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그런 조마조마함에 마음을 졸였을 따름이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지런히 남들이 인정하고 닦아놓은 길을 밟아 지금까지 왔다. 나름 서울 명문대를 거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직장까지... 그런데, 지금 나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괴로워하고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기에, 저렇게 공부를 하고 싶다고 외치는 작가는 어떤 사람인지, 도대체 어떤 어려움을 이겼기에 저 자리에 섰는지, 혹시 그의 삶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힌트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렵게 살아온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한 작가의 노력이 중점적인 내용이지만, 내게 더 인상적인 부분들은 도대체 왜 보통 사람들이 작가처럼 성공하지 못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저자가 틈틈이 던지는 힌트였다.  저자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헤어지고, 가난한 살림살이 속에서 삐뚤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는 할머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시킨 어머니의 힘으로 다시 열심히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다른 길로 방향을 잡았다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위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서울대'를 버리고, 고대 법대에 입학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건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발 하나를 걸쳐놓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힘들 때마다 공부가 아닌 그 다른 것으로 도망치게 된다.  P.143

 

없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저자는 하루만이라도 공부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책 제목을 지었다. 그에 비하면 나는 정작 내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해야할 때에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덕분에 지금와서야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인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나는 자꾸 발을 걸쳐놓은 다른 것 때문에 현실을 피하려고 하고, 그나마 시작하더라도 '참지'를 못해서 실패하곤 한다. 

 

그나마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내 갈길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아직 나의 고민이 끝나려면 멀었지만 적어도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걸쳐져 있는 발은 슬슬 빼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저자처럼 열심히 하면 나도 다른 무언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언제 내가 저자처럼 용기를 내고 시도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공부해야할 것이 산더미 같았다. 웬만한 것들은 다 몰랐으니까. 그러나 참고 꾸준히 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방법이 아니라 '참을성'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는' 이 단계에서 실패한다. P.148

e*******t 2010.06.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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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은 자아를 자극하다
"내 안에 숨은 자아를 자극하다" 내용보기
오늘도 수학문제를 붙들고 깊은 시름에 잠긴다. 벌써 상당 기간 동안 난 초등학생 아들의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아니 대학 입시 이후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수학교과서를 다시 공부하는 중이다. 학창시절 그다지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수학을 다시 공부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사교육비를 아껴보자는 심산에서다. 초등 5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부천의 모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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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학문제를 붙들고 깊은 시름에 잠긴다. 벌써 상당 기간 동안 난 초등학생 아들의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아니 대학 입시 이후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수학교과서를 다시 공부하는 중이다. 학창시절 그다지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수학을 다시 공부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사교육비를 아껴보자는 심산에서다. 초등 5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부천의 모 유명 학원을 들렀다가 수학 한 과목에 무려 50만원에 육박하는 학원비를 내야한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던 충격적인 기억이 내가 이렇게 독기를 품은 이유다.


이날 이후 난 조금은 극성맞은 부모가 되었다. 내가 아들에게 물질적으로 해 줄 수 없는 부분, 즉 우리 가정의 경제적인 한계를 내 스스로의 능력과 노력으로 보충해주기 위해 난 무척 노력했다. 그런 엄마의 극성을 아들이 당연히 공부와 성적으로 보상해 줄 것이라 믿었기에 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여기며 추진해 나갔다.


그렇게 숨 가쁘게 지나온 세월이 이제 어언 1년 반 정도 흘렀다. 아들은 정확히 엄마의 극성만큼의 성적만 나온다. 무슨 얘기냐 하면 엄마가 자기 손에 쥐어준 만큼의 성적은 나오지만 스스로 공부하여 그 이상의 성적으로 도약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아무리 엄마가 설쳐대고 윽박지르고 책상머리에 앉혀놓아도 결국 아들이 스스로 단호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느긋한 성격의 아들은 엄마의 조급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간적 여유만 생기면 늘 던전앤파이터라는 온라인 게임과 닌텐도 위만 붙들고 시간을 죽이고 있다.


정체 상태가 된 아들의 성적과 열성적인 학습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아들로 인해 서서히 지쳐갈 무렵 내게 구세주처럼 다가선 사람이 바로 박철범이다. 그가 나를 자극한 것은 지극히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합격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내 아들이 가지지 못한, 그래서 엄마로서 내 아들이 보여주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그가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악바리 근성이다. 자주 전학을 해야만 했던 불우한 처지가 그런 근성을 쌓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는 새 학교에 전학을 와서도 소위 학급의 짱에게 덤빌 만큼 대단한 근성을 지닌 아이였다. 그런 근성은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었을 때 공부에도 무섭게 파고들 수 있는 기반이다. 그런 근성이 있어야만 욕심이 생기고 공부에도 에너지를 분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미적지근한 성격에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숙제만 마치면 그만인 아들에게선 눈곱만큼도 발견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난 아들의 책상 앞에 이 책을 슬며시 갖다 놓는다. 어떤 책을 읽든 특별히 간섭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만은 꼭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난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이 책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마저 엄마의 강요가 개입된다면 또다시 스스로 홀로서기를 포기할 것 같아서다. 실은 내겐 오히려 저자의 학습에 대한 의지보다 그의 어머니의 교육법이 더 중요한 핵심으로 다가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의 어머니는 생활고로 바쁜 와중에서도 아들의 책을 반드시 직접 읽어보고 골라주었다 한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읽고 깨우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없이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바로 그의 어머니가 보여준 교육법이 아닌가 싶다.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정보와 엄마의 극성스런 열정이 합쳐졌을 때 아이는 스스로의 교육을 포기하게 되고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나약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엄마 자신이 주변의 매력적인 소문에 흔들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줏대 없이 자녀를 몰아붙인다면 어찌 아이가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런 경우 대개는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학습량이 부과대고 아이는 부담스런 학습량에 지레 질려버려 아예 학습 의욕을 상실해버린다.


이처럼 아들의 학습 태도에 대한 불만에서 접하게 된 이 책은 아들보다는 내 자신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아직 어린 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순전히 그 자신의 역량에 달렸기에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단지 아이에 대한 부모의 학습법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내 삶의 중요한 핵심을 건드린 측면에서 큰 의미를 던져준다. 그 핵심은 내 인생의 중요한 선택과 관련된 문제이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불우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저자의 꿋꿋한 자세가 비슷한 순간에 자신의 길을 포기해버린 나와 여러모로 비교되었기에 저자는 내 일말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따지면 나도 저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젊어서 아빠와 사별한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 4남매를 키워야 했다. 연속으로 두 살 터울인 두 남동생을 위해 당시 비교적 취업이 용이했던 전문대 유아교육과에 진학해야 했던 나는 이 분야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했다. 졸업 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근무하면서도 그저 직업으로서 맡은 일을 했을 뿐 높은 사명감을 갖지도 않았다. 그렇다보니 결혼 후 아예 직장을 놓아버렸고 나의 못다 이룬 꿈을 오직 아들에게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로서의 극성은 순전히 이런 나의 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어떠한가? 그는 대한민국 수험생이 모두 바라마지 않는 서울대를 합격하고도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법대를 찾아가지 않았던가? 오직 서울대라는 간판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학과를 찾아가기 위해 또다시 도전하지 않았던가? 마치 저자는 ‘당신도 아직 마흔을 넘기지 않았으니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이라도 아들의 꿈이 아닌 너 자신의 꿈을 찾아라.’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이제 난 나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아들에게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 내 꿈을 아들을 통해 얻으려는 보상심리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엔 아들 스스로가 점점 나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편이 내가 바라는 아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반면 극성스런 대한민국 아줌마의 열정을 내 자신에게 쏟아보려 한다. 아들을 위해 골치 아픈 수학에 지나치게 매달릴 게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원예나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 지금은 문화 센터에서 교양 강좌를 듣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론 주부 대학이나 방송통신대 강좌를 수강해볼 생각이다.


이처럼 독서는 타인과의 만남이다. 나와 다른 삶을 통해 나와 다른 느낌과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타인과의 만남이다. 그 만남은 또한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보는 작업이기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내겐 미답의 영역이기에 지은이의 삶은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제공한다. 저자 박철범의 삶이 그렇다. 비록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삶은 내가 걸어온 삶보다 훨씬 치열했고 또 치밀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삶을 통해 내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는다. 무엇보다 그는 내게 자신감을 부여해 주었고, 나이와 함께 퇴락해가던 오기를 발동시켜 주었다. 내안에 잠재되어 있던 내 꿈을 되찾게 해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m********y 2009.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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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아마 누구에게나 그랬을 것이다. 제목과는 반대로. 그렇기에 더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 책에 손을 뻗게 만들었으리라.   대개의 학창시절은, 그야말로 ‘하루라도 공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이었을 것이다. 지긋지긋한 공부, 목적을 알 수 없는 공부, 생활에는 필요 따위 없는 공부를 머릿속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깨끗이 비워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아마 누구에게나 그랬을 것이다. 제목과는 반대로. 그렇기에 더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 책에 손을 뻗게 만들었으리라.

  대개의 학창시절은, 그야말로 ‘하루라도 공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이었을 것이다. 지긋지긋한 공부, 목적을 알 수 없는 공부, 생활에는 필요 따위 없는 공부를 머릿속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깨끗이 비워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한. 진정한 꿈의 의미를 미처 몰랐고, 인생의 멘토 같은 것은 아직 만나지도 못했으며, 나의 존재 자체에도 별 생각을 기울여보지 않았던, 그야말로 하루하루를 부모님이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던 꼭두각시 학생이었다. 나의 학창시절을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런데,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이라고? 표지에 실린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음, 모범생답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서 눈이 간 곳에 쓰여 있는 글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마치 과외 학생을 끌어 모을 때나 쓰는 약간은 거짓이 보태진 ‘홍보문구’와도 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바로 그 글귀에 어떤 한 인생의 우여곡절과 성공의 발판이, 갈등과 고난과 열정과 희열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줄, 처음에는 미처 몰랐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은 어떡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는가에 대한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아니다. 공부를 하기에 앞서 가져야 할 진정한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공부에 이끌도록 하는 원동력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고 해야 더 옳을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더 진솔하고 자기 고백적으로 이 책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진정한 성공을 이루었기에 이 책이 가치 있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에게 하루하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지옥과도 같았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성적 등수에 연연해야 할 때, 그는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했으며, 빚쟁이들의 독촉에 시달려야 했고, 가난한 현실에 부딪혀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 속에서 그를 지옥의 바깥으로 이끌어준 것은 바로 인생의 ‘멘토’, 어머니와 할머니였다. 그리고 자기 자신. 불가능 속에서 기적과도 같은 가능을 만들어낸 저자는 공부라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독자라는 존재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든다. 나의 이십 년이 조금 넘은 인생은 감히 저자의 파란만장 인생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그 간극은 ‘단지 몇 년을 더 살고 덜 살고’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왜 나는 그 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왜 나는 그 당시에 인생의 목적을 찾지 못했던 걸까, 하는 끝없고 무서운 질문들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기도 했다. 인간이라기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그의 수기를 읽어나가면서 역시 노력은 절대 배신을 모른다는 생각만 들뿐이었다. 그렇다. 공부라는 것은 때로는 땅과 같고 때로는 코스모스와도 같다. 그런 것을 나는 그저 ‘시키면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 그와 나의 차이는 바로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은 그 어떤 책보다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수능을 제외하고라도 앞으로 수없이 많은 인생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을 게 분명하다. 이 책은 그런 시험들을 초연하게,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사실. 이것이 진리고, 또 진리이다. 끝없는 고통 앞에서 무너지고 싶을 때, 이제 그만두고 싶을 때, 박차고 일어나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어깨를 토닥여주는 책이다. 저자가 조심스럽게, 그리고 조용히 가르쳐준 인생의 진리를 가슴 속 깊이 아로새기며 조용한 위로를 받으며 마지막 책장을 덮는다.






k*******5 2009.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부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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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기초생활대상자로 살아갈 만큼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다. 당연히 공부에 대한 흥미도 갖지 못하고, 성적 또한 하위권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전교 꼴찌를 할 정도로 성적이 형편없었지만, 가진 것 하나 없는 저자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정직한 것이 공부라는 것을 깨닫고는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 외에는 다른 어떤 것에 신
"공부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책" 내용보기
저자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기초생활대상자로 살아갈 만큼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다. 당연히 공부에 대한 흥미도 갖지 못하고, 성적 또한 하위권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전교 꼴찌를 할 정도로 성적이 형편없었지만, 가진 것 하나 없는 저자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정직한 것이 공부라는 것을 깨닫고는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 외에는 다른 어떤 것에 신경쓰지 않고 하루하루 절박하게 공부한 지 6개월만에 1등을 하게 된다. 좋은 환경에서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 했던 사람들에게는 왠지 나와 다른 거부감을 느끼게 되지만, 저자의 공부와 인생스토리를 읽으면서 한 편의 감동적인 성공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통쾌했다. 공부방법에 관한 책들은 너무 많이 넘쳐나고 있다. 학원에서도 배우고, 책마다 공부법을 다루고 있지만 무턱대고 성공한 사람의 공부법을 흉내내기 보다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책이다. 난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위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았지만, 학창시절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공부를 잘하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들면서 지금이라도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하는 청소년들에게, 또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청소년들에게 저자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많은 자극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다리던 책이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l*****3 2009.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라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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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실제로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극복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최대한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글을 썼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난 소감은 '인생의 환경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해야 함을, 그러나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도 반성하고 나아가는 것이 인간임을 깨닫게 해 주는 글'이라는 것이다.     이 글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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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실제로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극복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최대한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글을 썼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난 소감은 '인생의 환경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해야 함을, 그러나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도 반성하고 나아가는 것이 인간임을 깨닫게 해 주는 글'이라는 것이다.

 

 

이 글은 불과 30이 안 된 저자의 인생여정이 진솔하게 묻어 있다. 초등학교 입학전후로 살던 제주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들으면, '경치 좋은 곳에서 유년을 보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의 부도로 건너온 제주도는 그들에게는 도피처였지 관광지는 아니었다. 게다가 저자가 태어나기 전 철판 자르는 기계에 손가락을 잃어버린 아버지는 직업이 없었고, 어머니는 가족을 떠나 집을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저자는 어린 시절내내 경제적으로 무책임한 아버지와 결혼생활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안으로 삼켜가면서 책임감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일단 손에 댄 일은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맺음을 하려고 하는 성격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겠다'는 100% 확신과 완벽한 계획없이는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집 나갔던 어머니는 제주도로 돌아와 자식의 교육문제로 아버지와 다툰 후 저자와 여동생을 대구로 데리고 갔다. 그 곳에서 유치원교사를 하던 어머니와 지내며 저자는 기존의 어머니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고 책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그 인식의 전환은 당시 어머니가 얼마되지 않는 벌이임에도 불구하고 두 자녀를 데리고 살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을 저자도 인지하였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생활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1년으로 막을 내리고 외할머니와 생활을 하게 된다. 제주도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울산으로...울산에서의 생활은 외할머니의 매로 인해 그에게 아픔의 시간이었지만, 어머니의 설명으로 인해 그는 외할머니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나이 불과 4학년인 11살에..울산으로 온 지 1년후 그는 외삼촌의 퇴거요구에 인해 할머니와 북삼으로 이사하면서 북삼초등학교로 6번째 전학을 하게 된다. 여기서 그는 창진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공부를 함에 있어, 그리고 대학의 학과를 선택함에 있어 원동력이 된 친구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그는 공부보다는 놀기를 즐기는 친구였다. 비록 반장을 하기는 하였지만, 골목대장이나 사고뭉치의 모습을 보인 것이 그였다. 그러나 외할머니와 함께 밭일을 하면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결과를 얻지 못함을 배우며 성장했다. 중 3이 되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소희 선생님의 도움과 지도로 인해 그는 구미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이 진학을 위해 스스로의 노력도 있었지만, 선생님이라는 존재의 관심이 그에게는 더욱 힘이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공부가 코스모스와 같다고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쉽게 얻으려는 자에게는 한없이 얻기 어려운 것이 코스모스지만, 약간의 수고와 정성을 마다 하지않는 사람은 수비게 얻을 수 있는 코스모스..그는 이런 점이 공부의 속성과 일치한다고... 저자는 여기서 자신의 공부의 비결을 말한다. 즉 비결은 학교의 수업시간과 책 속에 있으며, 절대 초조해 하지말고 진지한 마음과 차분한 기분으로 책을 펼치되 내 눈 앞에 있는 내용이 어렵지 않으며 나는 반드시 이해할 수 있고,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다면 공부란 의외로 쉽움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방법과 아울러 자신의 꿈에 대해 상상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 방법은 인생의 구체화로서, 이를 통해 그는 공부의 의욕이 생겼고, 공부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한다.

구미고등학교 입학후 그는 학업에 대한 의욕상실로 인해 1년동안 공부와 담을 쌓았다. 그 결과 그는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성적은 그에게 '더 내려갈 곳이 없다'는 상황을 인정하게끔 하면서 다시 공부에 대한 오기를 불러 일으켰다. 겨울내내 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며 자신의 내공을 기른 저자는 모르는 부분은 친구 창진이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그의 학업을 정진시켰다. 이 친구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길을 걷는 친구'의 존재로서 저자에게 의미가 있었고, '든든함'을 주었다고 저자는 회술한다.

 

 

그러나 고2가 된 후 그는 부모의 이혼 소식과 어머니의 커피숍 실패로 인한 빚쟁이들의 압박으로 인해 아버지가 있는 부산으로 한 달간 갔다가, 재혼한 아버지의 모습과 교육방식에 실망만 한 후, 북삼에 있는 교회의 도움으로 대구로 이사하여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이런 험한 여정속에서 그는 나름대로 공부하는 비법을 터득해나갔지만, 환경적인 요소의 문재는 그로 하여금'공부만 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대구의 경신고로 전학후 그는 그동안 공부한 학교보다 높은 수준차이를 느끼기도 하였지만, 김종호 선생님의 격려나 피바다 선생님의 학구열을 통해 스스로의 학업에서 질적 향상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고 3 여름 체력의 저하나 신경의 예민해짐과 아울러 수능 한 달전 어머니의 구속 소식은 그를 방황하게 만들었다. 어머니가 그동안 자신과 동생을 위해 고생하신 것을 알았기에, 그 고생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가게까지 하다가 빚을 못갚아 구속까지 된 것은 그에게는 긴장감의 연속인 고 3생활에서 그에게 학업이 아닌 자신의 환경을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수능 후 나온 점수는 그가 경북대 공대를 선택하게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에 대해 인정받고 싶었고, 그 실력에 맞는 대학을 다니고자 한 그는 재수를 선택한다. 재수를 하면서 그는 경신고 교장선생님의 소개로 과외도 가르치면서, 자신이 고3생활간 실패했던 점을 보완하며 재수생활을 한다. 그 결과 그는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다. 수능후 입학까지의 사이 기간에 그는 자신을 10년넘게 보살펴주신 외할머니의 죽음을 겪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되 다른이를 위한 삶을 살라'는 말씀을 남기고 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은 그에게 단지 추억만이 아닌 성장의 요인이기도 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 저자가 잘못하면 줄곧 매질로 일관하셨지만, 정작 그가 아플 때는 배를 스다듬고 기도로 날을 새면서 간호하시거나, 자신의 방은 불을 때지 않으셔도 손자의 방에는 불을 넣으셨던 모습등이 그에게는 '헌신의 가름침'이었던 것이다.

 

 

서울대 공대 입학후 저자는 1년간 서울대생이라는 우월감을 누리며 생활한다. 그러나 개인보다는 학교나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를 목도한 후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찾은 것이 법학이었다. 조영래 변호사에 대한 일대기를 들은 후 법대강의를 청강하면서 그는 법학과 공대와의 갈등을 겪는다. 그 갈등의 와중에 장승수 형이나 원재민 형, 정재민 형등이 그가 법학을 공부하는데 자극을 주어 그는 다시 고시원 생활을 하며 수능을 다시 치렀다. 수능 점수가 서울대 법대는 어려워도 경영대 합격이 가능하자 서울대가 주는 학벌의 유혹으로 인해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의 옛 친구 창진이로 인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하고 학과를 정하며, 그 후에 학교를 정하는' 자신의 삶을 위한 방식으로 되돌아왔다.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대를 지망한 그는 현재 고려대 법대생으로서 법대 수업에 있어 여느 대학생들처럼 교수님의 질문에 준비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수님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인해 장영수 교수님으로부터 헌법학 원고 편집작업 요청받기도 했는데, 무난히 마치고, 원고 편집작업을 한 책을 선물받기도 하였다.

 

 

저자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즐겁다고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이고 이 길에 들어선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공부에 관해서라면 '공부를 믿으라'고 언급한다. 이억은 노력한만큼 돌려주기 때문에 공부는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글의 저자의 삶은 평범하지도 순탄하지도 않는 삶이다. 오히려 굴곡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삶의 역경을 이겨냈고, 도전하는 젊은이로서 고1의 하위권 성적을 6개월도 안 되어 상위권으로 올린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성적 향상의 모습이 아니라 그가 성적을 향성하기 위해 걸어온 삶의 과정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환경에 대해 좌절하지 않고 극복한 모습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2번이나 재수를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견뎌냈다. 이 글에서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가 재수의 선택을 하고 묵묵히 그 과정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믿고 있던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즉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그를 바라보고 신뢰를 보낸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그이 삶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누군가의 기대를 받거나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면서 살아간다. 이것은 나 자신의 삶의 근원이자 나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여견진다. 저자가 스스로 공부하며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도 '외할머니와 어머니라는 테두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하지 않았나.'라고 생각되는 것은 이런 이유인 것이다.



p*****6 2009.06.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