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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사이키의 낭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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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또 한 명의 신인작가가 '중독'이란 이름을 새삼 되뇌이게 만든다. 내놓으라하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대가들의 이름들 사이로 '시자키 유'라는 낯선 이름, 그의 이름이 바로 그렇게 만든다. <외침과 기도>라는 제목을 가진 시자키 유의 첫 미스터리 단편집은 이 작가의 이름을 몇번이나 입끝에 맴돌게 만든다. 왜? 이제 그와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 만나보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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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또 한 명의 신인작가가 '중독'이란 이름을 새삼 되뇌이게 만든다. 내놓으라하는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대가들의 이름들 사이로 '시자키 유'라는 낯선 이름, 그의 이름이 바로 그렇게 만든다. <외침과 기도>라는 제목을 가진 시자키 유의 첫 미스터리 단편집은 이 작가의 이름을 몇번이나 입끝에 맴돌게 만든다. 왜? 이제 그와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 만나보자. 미치오 슈스케를 처음 만났을때 그런 느낌?!! 하지만 미치오 슈스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미스터리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시자키 유, 그에게 달려간다.

 

'사막을 달리는 뱃길', 주인공 사이키는 잡지사의 기자이다. 해외 동향을 분석하는 정보지의 입사 3년차인 사이키는 취재를 위해 번번히 해외로 파견된다. 이번에 그가 찾은 곳은 아프리카의 광활한 사막! 7개 국어에 능통한 사이키는 이 책 <외침과 기도>에서 추구하는 여행 미스터리의 적임자임이 분명해보인다. 사하라 사막의 한복판에 있는 소금 채굴 촌락과 도시를 오가며 물자와 소금을 교역하는 상인들의 행렬에 동참하게된 사이키.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 낙타와 이국적인 풍경들 속에서 살인의 전주곡은 서서히 고개를 든다.

 

젊은 작가, 시자키 유! 채 서른도 안된 이 작가는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을 통해 제5회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심사위원들의 격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수상하게 된 시자키 유. 이후 '사막을 달리는 뱃길'과 함께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된 <외침과 기도>는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상을 휩쓸게된다. 무엇이 그토록 그의 작품들을 극찬하게 하고, 독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짧은 단편들로 미스터리가 가진 매력을 채우기에 부족함을 없었을까? 여러가지 궁금증이 시자키 유의 이름속에 묻어난다.

 

'사막을 달리는 뱃길'을 비롯해 '하얀 거인', '얼어붙은 루시', '외침'과 '기도'로 이어지는 시자키 유의 이 독특한 미스터리는 우선 '여행' 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특별한 공간'들을 배경으로 등장시킨다는 특색을 지닌다. 아프라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에서 스페인, 러시아, 아마존 밀림, 동남아시아의 이름없는 작은 섬에 이르기까지... 이국적인 풍경들과 미스터리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시도가 가장 먼저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준다. 단순히 이름만 바꿔가며 비슷비슷한 공간과 시간속에서 미스터리를 헤엄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다음으로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시자키 유만의 독특한 묘사와 표현이다. 단편으로 꾸며진 작품들이다보니 미스터리가 가져야 할 반전과 트릭이라는 부분이 약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 작품이 충격 정도는 아닐지 몰라도 반전의 묘미를 빼놓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그 무엇이 그의 작품속에 담겨져있다. 그것은 바로 묘한 느낌을 전해주는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경들을 따스하고 낭만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표현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전 미스터리들의 배경과 분위기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이질감을 줄 수도 있는 다양한 시공간적 배경이 어색함 없이 오히려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오도록 만드는 작가의 문장력이 돋보인다.

 

<외침과 기도>는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다양한 장르적 특성들을 골고루 담아내고 있다. 종교와 전설, 과학, 환상 등 다양한 시도와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책속에 투영되어 있는 매력있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의 매력중 하나인 서술트릭을 통해 짧으면서도 인상적인 느낌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기도 하고, 환상과 공포를 넘나드는 색다를 경험을 선사해주기도한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모습들과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와 내용들이 점점더 이 작가와 작품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불어온 바람이 귓전에서 울었다. 꽃보라 치는 경치 속에서 점차 현실의 소리가 되돌아왔다. 그 소리 속에서 언젠가의 정경이 떠오르기를 나는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시자키 유의 <외침과 기도>속에는 '여운'이 담겨져있다. 이국적 풍경속에서 그려지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그 사이에 선 여행자이자 이 작품의 미스터리 해결사 '사이키'는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미스터리 소설에서 그려지는 차갑고 냉정함이 아닌 인간적인 향기가 뿜어낸다. 그리고 단순히 그런 인간적인 부분들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을 오래도록 그 자리에 머물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겨둔다. 이것이 바로 신인작가 시자키 유가 가진 특별함이 아닐까!!

 

한 권의 책이 깊어가는 가을을 향기롭게 만든다. '시자키 유'라는 이름이 오래도록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인상지어 질 것 같다. 그리고 여행자 사이키의 또 다른 여행도 궁금해진다. 언제쯤 다시 그 여행에 함께 할 수 있을지 조바심이 든다. 지금까지 어떤 미스터리 소설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특별함을 간직한 <외침과 기도>! 아직 끝나지 않은 미스터리 여행자, 사이키의 행복한 발걸음을 기대해본다. 신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또 다른 세계로 떠나는 미스터리 여행을.... ^^



e****e 2011.10.1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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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경계 위에서, 여행은 계속된다
"미묘한 경계 위에서, 여행은 계속된다" 내용보기
참 신기한 게, 세상에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수 만큼의 다른 얼굴과 지문이 존재하는 것처럼, 이야기 역시 구문체냐 산문체냐 라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한들 결국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모여 문장을 만들고, 문장들이 모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건만, 그 익숙한 단어들의 조합이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곤 한다. 그것 역시 언어라는 도구의 굉장한 메리트인데, 작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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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게, 세상에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수 만큼의 다른 얼굴과 지문이 존재하는 것처럼, 이야기 역시 구문체냐 산문체냐 라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한들 결국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들이 모여 문장을 만들고, 문장들이 모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건만, 그 익숙한 단어들의 조합이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곤 한다.

그것 역시 언어라는 도구의 굉장한 메리트인데, 작가들은 머리가 아플지라도 한낱 독자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소비하는 나로서는 그 사실이 참 즐겁고 언어라는 도구에 감사하게 된다.

물론, 완전히 세세하게 파고 들어갔다는 것이 그렇지 어느 정도 문학에서 장르가 구분되면 나름대로 틀은 잡혀 있기 마련인지라, 그 구분 속에서 취향에 맞는 책을 읽게 되는 것이지만, 그런 점에서 시자키 유의 <외침과 기도>는 상당히 색다른 시도를 한 '미스터리'라 해야할지 미묘한 경계 위를 넘나드는 소설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책 한 권'을 만났다고 해 두자. 조금은 낯설면서도 일상적인 언어로 빚어낸 소설 속 세계를 만났다고.


시자키 유의 데뷔작이자 제5회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안겨준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낯선 사막을 횡단하는 대상과 동행하는 사이키라는 남자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7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그 전공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직업을 택해
세계 각국을 취재하는데, 그 중에 만난 이국적인 세계에서의 사건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사막을 달리는 뱃길」
위에서 사막을 횡단하는 상인들을 덮쳐버린 연쇄 살인,

「하얀 거인」들 속에서 홀연히 사라진 그녀의 수수께끼의 로맨틱한 해법,

「얼어붙은 루시」의 짙은 안개 속에 서 있는 수녀원에 안치된 썩지 않는 시신의 진정한 불빛,

너무나도 다른 아마존 밀림에서 살아가는 부족들을 덮친 죽음과 그의 「외침」,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어느 제도에 위치한 신비한 동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행자의 「기도」까지.

 

 

 

하다못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불어온 바람이 귓전에서 울었다.

꽃보라 치는 경치 속에서 점차 현실의 소리가 되돌아왔다.

그 소리 속에서 언젠가의 정경이 떠오르기를 나는 기도했다.

-p.354, 「기도」

 

 

 

사이키의 이야기는 분명 「사막을 달리는 뱃길」에서 시작되었으나 마지막 「기도」에 이르러 다섯 편의 이야기는 한 권의 연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낯선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 사이키의 이야기는 어마어마한 트릭과 반전보다는,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의외성을 안겨 주는데 바로 그 점이 이 소설집 <외침과 기도>의 강점이자 매력이다.


사막과 스페인의 풍차마을, 러시아의 안개에 뒤덮인 수도원과 아마존의 밀림 등 세계 각지를 무대로 삼아 시자키 유가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는 그렇게 
여행지라는 낯선 장소와 그 장소에 머물고 있는 낯선 문화 속에서 비춰지는 '낯선 동기'가 사이키가 맞닥뜨린 수수께끼의 의외성과 그 해답에 힘을 실어준다. '어째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가'에 대한 해답을, 시자키 유는 그 나름대로 탄탄한 시나리오 속에서 내놓는 것이다.


게다가 누구나 품고 있는 여행과 그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상당히
낭만적인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그 감성적인 문장 속에서 미스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교를 녹여내 몇 개의 단편은 그렇게 독자를 살짝 속이기도 한다. 거기에 방심하고 마는 것이다ㅡ이 글을 보고 '그래,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ㅎㅎ

그래서 이 소설은 미스터리로도 여행자의 감성을 담아낸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는 양면적인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극적인 사건이 벌어져도 전혀 상관없는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 그리고 너무나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시자키 유의 문장 때문일지, 미스터리와 스릴러에서 맛볼 수 있는 긴장감은 그다지 살아있지 않다. 그 긴장감을 즐기며 미스터리를 읽는 이에게는 너무나도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가 조금 낯설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신인 시자키 유는 1983년생으로 아직 서른이 되지 않은 굉장히 젊은 작가다.

시자키 유는 <미스터리즈!>만의 후기2에서 한 편의 세계 일주를 그려낸 듯한 다섯 장소를 그려내면서도, 스페인의 풍차 마을을 제외하고는 모델이 된 여행지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데뷔작에서부터 꽤나 멋지게 여행과 미스터리라는 두 가지를 함께 녹여낸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어떻게 완성되어갈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할 것 같다. 그렇기에 '시자키 유'라는 작가의 등장이 반갑고 기대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1.10.1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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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 시자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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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사하라 사막, 스페인의 풍차 언덕, 고요한 러시아 수녀원, 문명과 단절된 아마존 등등...동떨어진 5개의 장소, 서로 무관한 5가지의 각양각색 미스터리, 그리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어디에도 있는 공통된 단 한명의 인물 사이키.해외 동향을 분석하는 잡지를 발행하는 회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취재차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들에서 맞닥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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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사하라 사막, 스페인의 풍차 언덕, 고요한 러시아 수녀원, 문명과 단절된 아마존 등등...
동떨어진 5개의 장소, 서로 무관한 5가지의 각양각색 미스터리, 그리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어디에도 있는 공통된 단 한명의 인물 사이키.
해외 동향을 분석하는 잡지를 발행하는 회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취재차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들 그리고 그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이다.


1. 사막을 달리는 뱃길
아프리카 서부 말리의 나이저 강 북쪽 기슭에 있는 도시 통북투.
사하라 사막에 남은 소금길을 취재하기 위해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로 오게 된 사이키는 지금 촌락과
도시를 오가며 촌락에는 물자를, 도시에는 소금을 제공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대상과 함께 이동
하고 있는 중이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그들은 어떻게 길을 찾아낼까.
대장을 중심으로 겨우 5명의 인원으로 모래 바다에 머무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기다리는 사람과 찾아가는 사람, 그들은 살기 위해 끊임없이 사막을 종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사람이 죽었다.
범인은 일행중에 있을 것이고, 네가 아니라면 내가 범인이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사막은 한껏 긴장이
고조되는데... 


2. 하얀 거인
그녀가 사라졌다.
사쿠라에게 이별을 말한 뒤 풍차안으로 들어갔던 아야코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다른 출구도 없었던 풍차, 그녀는 어디로 증발해 버린 것일까.

그리고 1년 후, 스페인의 레엔쿠엔트로 마을을 여행하는 세친구, 배려심이 부족해 보이는 사이키는
하필이면 사쿠라가 실연당한 장소로 여행을 오고 싶어했던 것인데, 묘하게도 수백년 전 풍차 안에서
사라진 병사이야기를 듣게 되고...
병사와 아야코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걸까?


3. 얼어붙은 루시
흑해 북쪽, 10월의 남러시아, 여성들만의 작은 수도원이 배경이다.
그곳에 잠들어 있는 리자베타 수녀를 성인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 한통을 받고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는 러시아 정교회 우라디미르 사제.
그것은 무엇보다 25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썩지 않고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시신의 기적 때문이며,
그녀의 성인 인정 조사의 취재차 사이키가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금씩 불안과 긴장감에 휩싸이게 되는 수도원,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수도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4. 외침
지구상에 남겨진 마지막 비경, 남미의 아마존 분지에 세계속의 소수민족 취재차 방문하게 된 사이키.
그러나 우림의 이상한 기척과 불길한 공기가 떠도는 가운데, 촌락은 위화감과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브라질 아마존의 오지의 고작 50명도 되지 않는 데무니 부족에게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5. 기도
10평방미터 정도 크기의 방, 책상 위쪽 벽 중앙에는 고아.도아 포스터가 붙어있다.
자신을 여행자라 칭하는 모리노씨는 이기면 좋은 것을 주고, 지면 벌칙을 받아야 한다며 게임을
제안했다.
문제는 '왜 고아.도아에는 고아.도아라는 명칭이 붙었는가?'
어째서 퀴즈를 풀어야 하는 건지 의아해 하면서도 시작된 게임은 마침내 우리를 그 모든 진실로
이끌게 되는데...


각각의 미스터리를 논리적으로 추리해 가는 과정은 물론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이 책이 가치 있는 것은 이국의 무대를 배경으로 한 재미를 뛰어넘는 낭만적인 문장력이
아닐까 한다.
때론 흥미진진한 세계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때로는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하며 여운을 남겨주는, 그래서 그 화려한 수상이력을 충분히 수긍하게 하는 시자키 유의 소설
<외침과 기도>였다.

w*****h 2011.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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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를 중심으로 개성강한 독특한 5가지 미스터리들
"사이키를 중심으로 개성강한 독특한 5가지 미스터리들" 내용보기
이 책은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대형 신인이라는 책소개가 당연하다고 받아질 정도로의 대단단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었다.전문가들의 이런 찬사는 반드시 독자들에게 공감되
"사이키를 중심으로 개성강한 독특한 5가지 미스터리들" 내용보기
이 책은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대형 신인이라는 책소개가 당연하다고 받아질 정도로의 대단단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전문가들의 이런 찬사는 반드시 독자들에게 공감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100% 이런 타이틀에만 의존하지 않는 편이다.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볼까"라는 심정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성급한 성미처럼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대단한 작가라는 소개글에 공감할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인 평가는 가독성부분은 번역서라 정확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가독성이 좋은 글이기 보다 굉장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라는 평가를 하고 싶었다.
사하라 사막, 스페인 풍차, 러시아의 수녀원, 아마존 밀림, 동남아시아의 몰루카 제도까지 다양한 배경으로 미스터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배경이 사이키라는 일본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더구나 마지막 "기도"라는 작품에서는 결국 주인공의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이런 구성은 사이키라는 공통분모를 가지면서도 전혀 서로 다른 스토리와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결론이 궁금해지고 한편의 단편이 끝나면 바로 다음편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묘한 마력을 보여주었다.

미스터리 소설은 역시 반전이 그 맛이다.
꽤 짧은 단편들이어서 그런지 반전에 대한 고민을 미처 끝내기 전에 반전의 날을 들어낸다.
만약 하나하나의 단편들이 단편이 아닌 중편이나 장편이었다면 이런 허를 찔리는 반전은 없었을지도 몰랐다.
단편들에서 느껴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이 아쉬움을 비록 남기기는 했지만 빛나보였다.

또한 각각 단편마다 배경이 서로 달랐던 것처럼 스토리도 분위기도 심지어 반전까지도 너무나 서로 달랐다.
그래서 부페식당에 갔다가 온것 처럼 다양한 색깔과 맛의 미스터리를 감상한 기분이 들었다.
시자키 유의 다음 작품이 어떤 느낌일지도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 되었습니다>

 

m*******i 2011.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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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하나하나가 독특한 분위기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묘한 여운이 남는 소설
"단편 하나하나가 독특한 분위기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묘한 여운이 남는 소설" 내용보기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참 많은 일본 작가들을 만나게 되는데, “시자키 유(梓崎優)”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 그의 작품인 <외침과 기도(원제 叫びと祈り/북홀릭/2011년 8월)>을 검색해보니 1983년 출생에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를 비롯한 수상 경력들과 추천평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다. 데뷔작에 이 정도로 찬사가 붙다니
"단편 하나하나가 독특한 분위기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묘한 여운이 남는 소설" 내용보기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참 많은 일본 작가들을 만나게 되는데, “시자키 유(梓崎優)”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 그의 작품인 <외침과 기도(원제 叫びと祈り/북홀릭/2011년 8월)>을 검색해보니 1983년 출생에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를 비롯한 수상 경력들과 추천평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다. 데뷔작에 이 정도로 찬사가 붙다니 꽤나 성공적인 데뷔인 셈이다. 아직 30대도 되지 않은 젊은 작가의 작품에 너무 과한 칭찬인 것 아냐 하는, 호평(好評)이 많으면 괜히 삐딱해지는 나쁜 버릇이 스물 스물 피어오른다. 낯선 작가가 의외의 즐거움을 줄지 말만 무성한 빈 수레일지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마음에 표지를 열고 읽기 시작했다.

 

책에는 <사막을 달리는 뱃길>, <하얀 거인 gigante blanco>, <얼어붙은 루시>, <외침>, <기도> 이렇게 총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주인공은 해외 동향을 분석하는 잡지의 입사 3년차 기자(記者)로 취재를 위해 한 해에 백 일 가까이 자기 집이 아닌 해외에서 보내는, 외국어 대학을 졸업해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이키”다. 학창 시절도 해외에서 보낸 터라 세계 각지에서 그가 겪은 사건들을 각 단편의 소재로 삼고 있는데, 먼저 <사막을 달리는 뱃길> 편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있는 소금을 채굴하는 촌락과 도시 사이를 오가며 소금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대상(隊商) 행렬에 동참한 사이키가 겪게 되는 살인 사건 -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이 나오는데 스포일러라 생략한다^^ - 을 다룬다. <하얀 거인 gigante blanco> 편에서는 스페인 지방 풍차에 얽힌 전설의 수수께끼와 사이키 친구의 로맨스가, <얼어붙은 루시> 편에서는 죽은 지 백 여 년이 흘렀음에도 부패하지 않는 러시아 수녀원의 성인(聖人) 시신(屍身)에 얽힌 불가사의한 사건을, <외침>에서는 아마존 밀림 한복판에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원시 부족에 불어 닥친 끔찍한 전염병과 그런 와중에서도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마지막 <기도>에서는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려 동남아시아 몰루카 제도의 이름 없는 섬의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사이키 본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처럼 사하라 사막, 스페인, 러시아, 아마존,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마주하게 되는 기이(奇異)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책, 추리소설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기발한 트릭이나 플롯을 찾기 어렵고 주인공 “사이키”가 탐정 역할을 하긴 하지만 우연찮게 그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을 해석하고 추리해내는 정도의 피동적인 모습 - <하얀 거인> 편과 <기도> 편을 제외하고 모두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이 친구도 <김전일>처럼 살인을 몰고 다닌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너무 과한 해석 같다^^ - 을 보여주고 있어 추리 소설적 재미로는 밋밋하다고까지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책 느낌이 참 묘하다. 각 편 마다 세계 각지의 풍광이 주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사건 이면에 숨겨져 있는 반전(反轉)이 허를 찌르는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막을 달리는 뱃길>에서 사이키 포함하여 불과 4명의 등장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살인 - 주인공을 제외하면 3명 사이에서 살인이 벌어지는 셈인데 결국 그들이 한 명씩 죽어나가는 소거법에 의해 주인공과 범인 둘 만 남는다 - 의 이유도 꽤나 그럴싸하지만, 사이키와 주인공이 대치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 벌어지는 반전의 의외성에 내가 앞부분을 읽으면서 뭔가 놓친 것은 없는지 처음부터 다시 읽게 만들 정도로 기발한 반전이었다. 또한 세 번째 작품인 <얼어붙은 루시>는 지 않는 시체라는 괴이(怪異)스러움이 공포를 불러일으키다가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면서 일단락되는 듯 하다가도 마지막 장면에서 불가사의한 결말을 제시하면서 묘한 여운을 남긴다. 그렇다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그런 강한 충격은 아니지만 읽고 나서도 묘한 여운이 남는 그런 수준이라고 할까? 그 외 단편들도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한 편 한 편이 읽는 재미가 쏠쏠한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이 정도라면 이제 막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꽤나 성공작이었다고 평가해도 좋을 듯 싶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 품었던 의심이 눈 녹듯 사라지고 의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작가의 첫 작품인데다가 단편 모음집이었으니 평가는 그의 본격적인 장편을 읽고 난 후로 미뤄야겠다. 그만큼 그의 장편이 기다려지는데, 그래도 낯설면서도 의외의 즐거움을 준 이 작가, 눈여겨봐야겠다.



a*****7 2011.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묘한 매력 그것이 외침과 기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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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지?"  이런 물음을 끝까지 내 머리속을 헤메이게한 작품.   미스터리의 반전이 단편들 사이에서 잘 짜여진 추리글 처럼 독특한 구성을 한 책. 그래서 더 재미있었냐고 한다면 조금은 아쉬움. 이재익 작가의 독특한 미스터리 반전이 생각나는 책. 뭐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사자키 유 작가의 <외침의 기도>는 여러 단편들이 이어진 독특한 형태이지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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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지?" 

이런 물음을 끝까지 내 머리속을 헤메이게한 작품.

 

미스터리의 반전이 단편들 사이에서 잘 짜여진 추리글 처럼 독특한 구성을 한 책.

그래서 더 재미있었냐고 한다면 조금은 아쉬움.

이재익 작가의 독특한 미스터리 반전이 생각나는 책.

뭐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사자키 유 작가의 <외침의 기도>는 여러 단편들이 이어진 독특한 형태이지만 하나의 이야기다.

사이키라는 한 일본인을 중심으로 이곳 저곳 여러곳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미스터리라는 고리말고도 그것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어진다.

 

<외침과 기도>는 첫 시작이 다소 엉뚱하다 싶다.

일본인이 일본이 아닌 사막한 가운데에서 낙타를 타고 간다. 잡기 기자로 경제정보지로 전 세계의 흐름을 여러가지에서 다루고 있어서 나름 고정독자를 가진 이 전문 잡지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실크로드를 찾아 나선 길, 그 사하라 오지에서 의문의 죽음들이 일어난다. 이 연속된 죽음의 진실은 단 한사람만이 파헤친다. 주인공 사이키다. 이 단편<사막을 달리는 뱃길>의 주인공이면서 그 외의 단편들에서도 주인공 사이키와는 연결되어 진다.

 

두번쨔 단편 <하얀 거인>은 전설과 교묘하게 엮어진 한 여자의 죽음에 둘러싸인 트릭은 의외로 감탄보다는 다소 음... 그렇게 되는 군이 생각나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한 여자의 죽음과 전설과의 교묘한 연결은 독특한 반전과 트릭으로 재미가 있다.

단편 <얼어붙은 루시>는  러시아 정교를 배경으로 한 수녀원의 리자베타 님으로 불리는 시신을 시성하러 가는 일행에서 시작한다. 이 시신은 성녀로 불리며 썩지 않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를 정교 신부가 확인을 위해 찾아가는데, 여기에 주인공 사이키가 동행하는데 이 요상한 죽음에 둘러싸여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사이키, 그 속에 숨겨진 반전은 의외의 여운을 남겨주며 미스터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편 <외침>은 아마존 오지 소수민족인 데무니 족을 방문하기 위해 영국 의사 애슐리와 사이키의 동행에서 알 수 없는 병으로 부족민들이 죽어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애슐리는 증상을 보고 에볼라 바이러스를 의심하고  사이키도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다.   내린 비로 다리가 사라지면서 도움조차 요청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우연히 사이키는 돌아오는 길에 이 죽음에서 살인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 죽음이 그저 무서운 바이러스가 아니라 또 다른 살인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되는 이야기다.

 

마지막 단편  <기도>는 이 모든 단편에서 주인공 사이키가 이어져온 그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하나로 모아지고 그 반전의 마지막을 찍는 단편이다.

  

<외침과 기도>는 단편집을 이어놓은 소설책인것 같지만 정작 단편은 미스터리라는 한 고리와 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어진 장편과 같다.

하지만, 단편에서 느낄 수 있는 간결한 스토리 전개와 각 단편에서 나오는 트릭과 사건의 고리는 단순한것 같지만 뜻밖의 반전을 가지고 이어진다. 이렇게 구성하는 책의 독특함 때문에 사이키라는 사람이 이어주는 사건과 세계는 한 공간이나 여러곳의 공간을 다녀온 것처럼 환타적이기도 하다.

 

<외침과 기도>가 어떤면에서는 극찬을 할 만한 책이면서 어떤면에서는 그저 단순한 트릭과 반전을 가진 단순한 미스터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이책에 독특함을 무장한 미스터리의 재미를 더한 책일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다 읽은 후에도 이책의 진정한 재미를 100%로 내가 느끼지 못한것은 너무 추리와 완벽한 미스터리에 너무 길 들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평점 .5

 

 

s*****7 2011.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침과 기도 , 시자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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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웃이신, 고양이 꿈님( http://blog.naver.com/gorgeouscat )>   어딘가 떠나려는 곳, 그곳이 공항이든 혹은 배를 타기 위한 항구든 그곳의 사람들에겐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떠나는 자마다, 그 이유는 각기 다를테지만 말이지요. 왜일까요..? 사람들은 어딘가 떠나는 그 여정을 왜 두려워하면서도 설레여하고 기다리는 걸까요..? 가끔 생각해보면,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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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웃이신, 고양이 꿈님( http://blog.naver.com/gorgeouscat )>

 

어딘가 떠나려는 곳, 그곳이 공항이든 혹은 배를 타기 위한 항구든 그곳의 사람들에겐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떠나는 자마다, 그 이유는 각기 다를테지만 말이지요. 왜일까요..? 사람들은 어딘가 떠나는 그 여정을 왜 두려워하면서도 설레여하고 기다리는 걸까요..? 가끔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것은 여행이란 것이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서이지는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우리의 삶에서의 일탈이기에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오늘, 사이키란 한 남자를 만납니다. 그가 여러 나라의 언어를 할 줄 알아서 여행할 기회가 주어진 것인지 혹은, 반대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 언어를 배우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가 우리를 사막 한 가운데로, 그리고 풍차의 도시인 네덜란드가 아닌 정열의 나라에서 사랑을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답니다 어쩌면 미노코스의 풍차에서 들려줬을 수도 있겠지요. 사진처럼요.

 

 

 

 

 

 

그리고 이야기는 쉽사리 끝나지 않는답니다. 어느날은, 수도원의 안개에 가려진 그 뭔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뜨거운 사막, 에서 시작한 여행은 또다시 뜨거운 아마존의 한 부락의 외침을 목도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랍니다. 네, 세계는 그렇게 사막에서 아마존까지인 것처럼 또 남극처럼 차가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안개낀 곳에서 밝은 곳으로 다시 남극에서 또다른 사막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 여정" 이라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길 가운데 서 있었던가요? 우리는, 길 가운데 서있기도 하지만 실은 인생의 어디쯤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설렘으로 시작하여 두려움으로 끝나더라도 어쩌면 온통 이야기로 가득찬 이 세계에서, 과연 우리의 통로는 어디쯤일까요? 아마, 아직도 사이키는 할 이야기가 많을테지요 그리고 실은 우리도 사이키에게 해 줄 이야기가요..

 

 



 

 

그리고, 그 이야기의 연속선상에 서서 우리는 봅니다. 들어갈 때 화려하게만 보였던 그 문이 어떠한가를요. 설레임으로 갔다온 곳의 실체도요 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요. 두려움으로 들어갔다 나온 문은, 다를지도요. 가끔은, 누군가의 혹은 누군가들의 혹은 나의 외침과 기도를 듣거나,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살아있는 한, 또 우리가 알지못하는 이야기 혹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은 계속 되고, 되풀이 될 수도 있지만 잠시만 안으로 들어오겠냐고 문 손잡이를 잡게 하는 외침과 기도, 입니다.

 

 

 

 

 

 

 

 

 

 

 

 

 

 

 

 

 

 

는-_-;;닭살이고요..1년만에^^;; 서평을 쓰려니..감도 떨어지고....힘들고..한살 더 먹었음을 실감하고요.-.-;

 

 

 

 

 

시자키 유는 이제 첫발을 디딘 신인이다. 08년의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 로 데뷔한 이래, 재작년 아야츠치 유키토,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격찬을 받았고, 나오기 힘든 대단한 주목해야할 신인, 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설명에는. 그러나 신본격의 선두주자인 아야츠치 유키토와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격찬을 했다니(특히 아리스가와 아리스..;) 사실 갸우뚱, 이들을 믿어야해? 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야기는, 다섯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 앞에서 오글거리게 이야기 한, 네 이야기 외엔 한 이야기 바로 "기도" 편은 그래서 "그리고, 입니다" 로 끝낸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이 이야기들은 신본격의 선두주자들이 뽑았다고 믿기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았다. 이야기나, 그 형식 자체로선 "본격"의 형식과 전혀 어긋나 있는 느낌이였다. 되려 사이키의 여행 에세이 같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올 해, 신인들에게 주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인 "완전한 수장룡의 날"의 경우에도, 미스터리보단 순수 문학쪽에 가깝지 않나 싶어서, 요새의 추세가 이런가 싶기도 했다. 완전한 미스터리로서가 아닌.

 

 

 

 

그렇다고 이 소설에 미스터리가 없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쩌면 독자들 중 상당수가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내 경운, 처음 시작은 지겹겠다, 라고 시작했으나 의외로 "사막을 달리는 뱃길"의 끝무렵쯤, 여운이 잔잔히 남았다. 그러나 그렇게 다 좋다가 아닌, <얼어붙은 루시><기도>의 경우는 처음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가서 아, 이래서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제목은 정말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 준 경우다. 내게는.

 

 

 

 

 

 

 

아직은, 시자키 유에게 이런 찬사는 과하지 않나 싶다. 에세이 형식의 미스터리, 그러나 그것이 안락의자탐정과 비슷한 느낌도 준다. 결국, 그 스스로가 문제를 진실이라고 하는 것을 마지막에 다 푸는 형식으로 어쩌면 그래서 신본격 주자들이 그 점에 상당한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 점이, 상당히 약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막을- " 은 내게 여운이 길게 남았다. 왜 이 파트가 그들에게 그리 찬사를 받았는지도 알 것도 같았다. 그래서 아직 그냥 지켜볼 시자키 유이긴 하다.

 

"얼어붙은 루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기도" 는 많이 맥빠졌다. 흥미진지하게 가장 읽다가 어느 순간 읭스러운 파트였기에. 그 결말조차, 마음에 안 들었고. 미스터리 답지 않다, 가 아니라 그 자체로 제겐 별로였다. 너무 수를 억지로 둔 느낌도. 그래서 중반 이후 잘 읽혀내려가지가 않았다.그러나, 아직 그는 신인이다. 그를 너무 높이 치켜세워서 자만심이 없다면. 이런 형식의 미스터리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이키가 본 것이, 전부 사실의 이면이며 진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 또한 독자들의 몫으로 남기면서 한번쯤 여운을 깊게 남게 해주기는 했다. 여전히, 불만은 많지만 다음에 평을 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가독성면에서 좋다, 라고 절대 말하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하나하나 음미하게 해 준 것은 있지만, 본격이나 사회파 미스터리를 원한다면 권하고 싶지는 않기도 하지만 항상 의외란 존재하기에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

 

 

 

 

 

 

 

 

 

 본 서평은 카페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본인의 주관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v********0 2012.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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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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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등장! 무려 네 부문의 문학상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스펙의 이 소설은 처음부터 기대감을 크게 갖게한 소설이다. 단편을 그다지 즐겨읽지 않는 나로써는 기대만큼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펙이 아깝지 않은 소설이었다.   겉모습은 단연 단편소설이다. 그 속을 들여다 보자면 연작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공통으로 '사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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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등장! 무려 네 부문의 문학상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스펙의 이 소설은 처음부터 기대감을 크게 갖게한 소설이다. 단편을 그다지 즐겨읽지 않는 나로써는 기대만큼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펙이 아깝지 않은 소설이었다.

 

겉모습은 단연 단편소설이다. 그 속을 들여다 보자면 연작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공통으로 '사이키'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이 소설에서 주요 키워드라고 하자면 '여행자'와 나와 타인 사이에 여섯사람만 끼우면 모두 아는 사람이라는 이론의 '6단계 분리 이론'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이론은 실제 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이라는 사람이 주창한 이론이다. 실제로 우리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이 참 넓고도 좁다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일상에도 종종 있으니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보자면 각각의 단편은 퍼즐 조각에 해당한다. 내가 늦게 깨달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실도 마지막 이야기를 일고서야 깨달았다. 여기서 여행자는 '사이키'라는 남자이고 '여행자'는 6단계 분리이론에서 '연결자'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여행자'이기 때문에 세계를 돌아다는 여행자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매개체라는 것이다.

 

각 단락은 하나로 연결되는 연작이지만 각각의 이야기도 따로 보자면 흡인력 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라 생각한다. 미스터리 소설의 기본인 살인사건이 등장하고 '밀실 살인' 형태의 불가사의한 성격을 띤다. 사실 이런 미스터리는 우타노 쇼고의 소설같은 곳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미스터리를 풀어가면서 읽는 나로써는 가장 추리가 힘들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뒷통수를 친다고 할 만큼 갑작스러운 반전이 등장한다. 추격전이 있다거나 갑자기 놀래키는 스릴러 느낌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요함이 주는 공포가 더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읽으면서 약간 앞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있었다. 전체적인 이야기가 어려운 것은 아닌데 필체나 구성이 약간은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어려워서 읽기 힘들다? Never!! 꼭 한번은 더 읽어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미스터리 소설의 매니아로서 젊은 대형 신인의 등장이 반갑기 그지없다. 앞으로의 작품이 많이 기대되는 만큼 미스터리 소설 매니아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

f*******7 201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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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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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여행자'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문구에 끌린건 아니지만 읽고 나서 보니 이 문구가 정답이다!!싶다. 정말로 책을 읽는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보지 못한 아마존이나 사막. 그리고 러시아, 스페인. 나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스를 꼭 가고싶은 나라로 꼽았는데 책을 보니 그리스 말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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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여행자'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문구에 끌린건 아니지만 읽고 나서 보니 이 문구가 정답이다!!싶다.

정말로 책을 읽는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보지 못한 아마존이나 사막. 그리고 러시아, 스페인.

나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스를 꼭 가고싶은 나라로 꼽았는데 책을 보니 그리스 말고 다른곳도 가보면 좋겠다 싶었다. 사실 그리스는 신전 하나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곳일 뿐이고 다른 나라도 가고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처음에 나오는 '사막을 달리는 뱃길'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동물이 튀어나왔고, 스페인의 풍차 마을에서는 그럴 수 있는 상황이겠다 싶었다.(사실 억지가 조금 없지는 않다 ㅎㅎㅎ). 본격적인 미스터리라기 보다는 약간의 신비스러움에 모종의 사건들이 들어가 있는 이야기랄까~ 아직 대형신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본격 미스터리를 쓴다면 이 작가의 책을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 북홀릭에서 나오는 책들은 맘에 드는 책들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도 많고. 그래서 더 다음 책을 기다리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사이키의 5나라 여행기라는 소제목을 붙여도 될 것 같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그가 있고, 그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생각해보니 어쩜 하나같이 이런 미스터리한 일들과 만나게 되는건지. 이 사람의 여행도 참..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처음엔 살기위한 몸부림에 부딪치더니만, 하얀 거인에서는 큐피트의 역할도 하고, 줄곧 탐정 역할을 한다.

이렇게 많은 사건들을 만나고 그것을 해결하기도 쉽지 않을듯하다.

 

미스터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판타지는 더더욱 아니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은 하나의 큰 사건이 일어나기 위한 전주에 지나지 않는 내용에 마지막에 가서 빵!하고 터지는데 이 책은 단편의 매력을 어김없이 보여준다. 솔직히 나는 단편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을 계기로 다른 단편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y******0 2011.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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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으로의 여행 - 『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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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으로의 여행 - 『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언제부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급기야, 이제는 과도한 해외여행이 문제가 될 정도에 이르렀다. 물론, 여행 그 자체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녀오는 해외여행 중에 과시를 하기 위해서나 소비가 목적인 경우가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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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으로의 여행 - 『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언제부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급기야, 이제는 과도한 해외여행이 문제가 될 정도에 이르렀다. 물론, 여행 그 자체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녀오는 해외여행 중에 과시를 하기 위해서나 소비가 목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나라들을 다녀오고, 값비싼 해외 명품을 구입했는지가 자랑거리가 되는 여행이다. 본질적인 의미의 여행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그런 측면에서, 『외침과 기도』는 여행이라는 행위의 본질을 일깨워주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외침과 기도』는 일본에서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자키 유의 데뷔작이다. 연작 단편집의 형식으로 되어있는 『외침과 기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그 완성도에 있다. 아직 20대 후반이라는 연령과 데뷔작이라는 사실에서 떠올려보면, 시자키 유의 재능은 놀랍기만 하다. 단순히 글을 잘 쓴다는 차원이 아니라, 기존의 다른 작가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이미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렇다. 『외침과 기도』가 연작 단편집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결성을 보이며, 여행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미스터리적인 설정을 적절하고 교묘하게 삽입한 점도 매우 인상적이다. 문장에 있어서도 단순히 글의 내용을 이어가는 수단이 아닌, 그 자체가 문학적으로 의미를 지닌 개체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시자키 유는 이제 겨우 데뷔작을 출간한 신인이지만, 여러 문학상을 통하여 이미 검증을 마친 작가이다. 그 중심에는 당연히 『외침과 기도』가 있다. 주인공인 여행자 사이키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단순히 소설 상의 재미있는 설정 이상의 감흥을 전해준다. 이국적인 풍광과 낯선 외국인들의 모습을 통하여,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 빛과 어둠 따위가 인간이라는 존재의 틀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되어 움직여간다. 주인공의 여행은 결국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여정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러한 주인공의 여정이 시자키 유의 절제된 감성과 낭만적인 문장을 통하여 세심하게 그려지고 있다.

 『외침과 기도』에는 모두 다섯 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동일한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앞의 네 작품들이 별개의 에피소드로 그려지고 있는 반면, 마지막 다섯 번째 작품은 앞의 작품들을 종합하는 내용으로 설정되어 있다. 사실 모든 작품들이 미스터리를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교적 무난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설정에서 독자가 느끼게 되는 감정은 미스터리적인 기교를 뛰어넘는다. 여행이라는 테마에서 전달되는 특유의 감상과 더불어, 인간의 내면에 울림을 던져주는 문장들이 그렇다. 내면에 숨겨져 있는 존재 자체의 기억이라는 부분을 건드리는 문학적인 진실성은 독자들에게 가볍지 않은 사유를 일깨워준다.

 여행이라는 주제에 비추어 보면, 『외침과 기도』는 확장의 가능성을 매우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물론, 이후의 작품들에서 작가가 전혀 새로운 설정을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시자키 유라는 작가의 감성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내면에 대한 여정이 이어지리라는 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작가의 여행을 통하여, 독자들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여행이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내면의 성찰을 이어가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m*******0 201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