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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을 땐 몰랐는데, 엄마라는 입장이 되고 보니 아이들로 인해 웃고, 울고 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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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씨의 두 아이들은 이미 IQ가 높은 아이들로 인정받은바 있고 여러프로그램에서 그 아이들을 소재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EBS 60분 부모를 보고있는데 정은표씨의 가정을 소개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다시 이책을 꺼내들고 그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처음 붕어빵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두 아이와 아빠를 보았을때 한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 아이들은 아빠와 참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 같다. 아빠와의 의사표현이 자연스럽고 몸짓 하나하나를 서로에게 하는 말인양 잘도 캐치하는 센스있으면서도 화목해보이는 부모와 자녀사이인듯 싶어서 참 좋아보였다."
케이블 TV에서 영재의 비법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던 모양인데 그 프로그램에서 영재의 부모로서 적합한 부모라는 평가를 받았고 아이들도 영재라는 판정을 받아서 참 많이 놀랐다고 한다. 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 부모로서 판단하기가 참 힘든과제인듯 싶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다른아이보다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부모라면 한번쯤은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닌가..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아니면 아이가 커가면서 다 그런거지 뭐..하면서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를 아무일이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다. 이러한 판단은 부모의 역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또한 그러한 판단력을 갖기위해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보고 아이에게 좀더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건 아닐까 한다.
많은 천재나 영재들이 존재하는 뒤에는 특별한 부모들이 있다. 그 특별함은 유별함이 아닌 지극히 안정적이고 가정적인 부모인듯 하다. 감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아이들이 특별한 재능을 보이고 또한 그 영재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캐치할수 있는것 같다. 많은 영재들이 감정의 기폭이 심하고 예민한 아이들이 많다고한다. 그 예민한 감수성을 부모의 무관심으로 떼를 잘쓰는 아이, 매번 우는 아이로 낙인시켜 일명 "꼴통"으로 만들수도 있다.
"영재인 아이들은 보통 아이들보다 예민한 경우가 많고 감정의 기폭이 심해서 자주 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주 우는 아이가 모두 영재인것은 아니다. 영재는 자신이 왜 우는지 이유를 이야기할수 있다. 그냥 울기만 하는 아이는 영재가 아니라 감수성이 예민한것이다. 또 영재는 유머감각이 있고 많이 웃기도 하는데 이는 생활속엣 아이러니 한 상황을 빨리 알아채는 재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TV없는 거실을 많이들 선호하는 추세이다. 아이들의 책읽기를 도와주기 위해 거실의 서재화를 시키고 부모가 같이 앉아서 TV를 보면서 보내는 시간보다 함께 책을 읽고 함께 놀아주는 올바른 가정의 문화를 정은표씨의 가족들도 실천하고 있다. 아들 지웅이가 독서 영재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책부터 집어들고 학교갈 생각도 안한다고 한다. 아이가 책을 읽지않아서 고민인 부모들도 많은데 아이가 책을 너무 많이봐서 고민이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낯설게 (^^;)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또 한가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해주는것 같다. 정은표씨 부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것 같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면 온 관심사가 아이들에게 집중되어있어 부부관계가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도 아이 둘을 키우면서 남편에게 너무 소홀해지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하지만 그 부부는 사랑하는 모습을 거침없이 보이라고 말한다. 아이에대한 맹목적인 사랑보다는 조금은 쿨하게 부부들의 사랑에 좀더 비중을 두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너희들을 사랑하는데 엄마,아빠를 더 사랑한다고..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아빠의 교육 참여도가 아이들의 머리를 좋게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뇌의 구조상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뇌량이 크고 두께가 두꺼우며 좌뇌와 우뇌의 소통이 잘되는 공감의 뇌, 감정의 뇌를 가지고 있고, 이에 반해 아빠들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뇌를 가지고 있단다. 이처럼 상반된 뇌를 가진 부모이기 때문에 한쪽 부모만이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 그 영향으로 아이의 뇌도 한쪽으로 치우쳐 발달하게 되지만, 아빠와 엄마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면 좌뇌와 우뇌가 고루 발달하게 되고 머리도 그만큼 좋아진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발달하게 되면 그만큼 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 아빠들은 아이의 육아 및 교육을 전부 엄마에게 맡겨놓고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이 짙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아이가 잘못되면 아내 탓만 하는데, 실제로 아이가 잘못되는 절반은 아빠들 탓이다."
우리나라는 아이의 머리는 엄마를 닮는다는 말을 한다. 아니 아마도 머리를 닮는것보다 엄마의 정성으로 아이의 두뇌가 형성된다는 깊은(?)뜻이있을지도 모르겠다. 몇해전부터 자녀교육에 "아빠효과"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게 된다.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에 그러한 아빠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이는 엄마 혼자 키우는것은 절대 아니잖는가.. 아빠에게 배울수 있는것이 참으로 많은데 현실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라난 아빠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어떻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야하는지 모르는것 같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것은 그리 거창한것은 아닌듯하다. 목욕을 같이 한다든지, 책을 읽어준다든지 "함께" 라는것이 중요한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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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어느 부모가 제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세상 어느 부모가 내자식이 똑똑하게 자라기를 바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세상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 저자부부도 다른 부모와 같았습니다. 다만..좀 더 쿨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좀 더 자유롭게 열어두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 역시 두아이의 엄마이고 이제 곧 셋쨰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첫아이는 첫아이라 좀 더 예의범절을 강요했고 좀 더 딱딱한 분위기에서 키웠던 것 같구요. 둘째는 한번의 육아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좀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긴 했습니다. 안돼..그건 위험 헤..이런 말보다는 그래..해 봐 이렇게요. 그러다보니 첫째보다 둘째 아이의 성격이 더 수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보호와 감시 속에서 자란 첫아이에 비해 둘째는 조금 더 자유롭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자부부의 아이들의 타고났던 후천적이던 제가 그들의 육아방식을 따라해보고 싶다는 느낌보다는 역시 이런 차이점이 있구나 알면서도 저렇게 키우지 못하는 제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더라구요. 저 역시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느냐 아니냐가 크게 중요하지않고 아이들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아이가 행복하다면 꼭 영재일 필요도 없구요.
책을 가까이하고 아빠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하고 무엇이든 스스로 경험해보고 결정도 해보고 다 아는 이야기인데 내자식이기에 더 못하는 것이 또 부모입니다. 옷이 더러워질까봐 모래밭에 못들어가게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림물감 자제 시키고 책 한 권 공부 한시간보다 맘껏 뛰어놀게하고... 아이로써 누려야할 권리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권리 마음 조이지말고 조바심 내지말고 아이에게 시간을.. 기회를 더 많이 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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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가끔 만나던 정남매의 아빠인 정은표씨가 쓴 책이라니 반가움뒤에 궁금증으로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누를수가 없었다. 집에서는 티비를 안보고 살기에 가끔 시댁에 가면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잠깐씩 본다. 어느날 어머니와 티비를 보고 있는데 붕어빵이란 프로그램이 나왔다. 어쩌다 뜸하게 한번씩 봤었는데 그날 어머니께서 지웅이와 하은이를 보며 두 아이가 그렇게 똑똑하다더라~영재더라~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티비를 보고 있는 내 눈에도 어찌나 똘망똘망해 보이던지 부모님들의 교육방식이 궁금했었다. 털털해 보이는 외모를 보면 애들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교육으로 내모는 스타일은 아닌듯 싶고..아이가 독서광이라 똑똑한가? 도대체 어떤책들을 읽히길래 저렇게 딱부러지게 똑똑할까 싶었다. 남매가 모두 영재인걸 보면 집안의 뇌가 좋은가? 라는 생각까지 하며 궁금증을 갖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으니 그 반가움이란! 게다가 영재성 발굴법과 영재 부모 되는 법까지 알려주는 책이란다. 안읽을수가 있겠는가! 사실 요즘 아이들 교육문제로 고민이 많다. 개인적으로 사교육을 싫어하는지라 사교육을 안시키고 혼자 끌어안고 가자니 영 버겁기만 하다. 공부에 목을 매는 스타일이 아니라 집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는것도 없다. 다만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엄마인 내가 지금 제대로 틀을 잡아주지 못하는것 같아 한없이 자괴감에 빠져있는 중이다. 이런 상태이기에 이 책이 더욱더 절실하게 읽고싶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는 내내 '부모란 이래야 하는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가정의 삶의 모토는 공부도 재밌고 신나게! 놀이도 재밌고 신나게! 식사도 재밌고 신나게! 매일매일 재밌고 신나게! 란다. 가훈이 '재밌고 신나게'란다. 이 가정은 말뿐이 아니라 정말로 재밌고 신나게 잘 지내고 있는 가족이다. 이 부부의 양육방식은 평범한듯 하면서도 남다르다. 교육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귀가 얇은 사람이 되지 말자는 원칙을 갖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원치않는것은 강요를 하지 않는단다. 하지만 예의와 공공장소에서의 규범만큼은 엄하게 교육한다고 한다. 이미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준 아이들에게 많은 욕심은 부리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런정도야 평범에 가깝다. 하지만 틀을깨는 그들의 놀라운 양육 방식에 입이 쩍 벌어지고 말았다. 바로 동생을 본 큰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위해 둘째 하은이가 13개월이 되었을때 과감하게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큰 아이인 지웅이를 집에 데리고 있었단다. 하은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지웅이에게만 집중해서 지웅이가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단다. 또 반대로 지웅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을 때는 하은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단다. 아이들 각자와 따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나에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를 독차지 하는 시간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간혹 하면서도 세녀석에게 그런시간을 주기란 쉽지도 않았고 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라 느껴 가끔이라도 엄마 아빠를 독차지 할 기회를 만들어 주려 한다. 이 가정의 재미있는 사건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케잌 사건이다. 하은이가 태어나기전, 정은표씨는 생크림케잌을 사가지고 가다가 평범하게 먹자니 재미없게 느껴져 토마토 축제처럼 케이크를 집어던지고 문지르며 노는 방법을 생각해 내어 집에가서 전지를 깔고 온통 케이크 천지를 만들며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정은표씨의 아내 역시 더러워질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흔쾌히 전지를 찾아 들고 왔단다. 이 가정의 이런 하나하나를 알아가며 역시 아이를 키울 부모의 자격을 갖춘 분들은 따로 있구나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정은표씨에 대해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반적인 가정의 아빠들과 모든면이 달랐기 때문이다. 어쩜 그리 아이들의 많은 것을 헤아려 심적으로 세밀하게 신경을 써줄까! 어쩜 그리 아내의 편에서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줄까! 복받은 아내로세! 복받은 가정이로세! 하고 부러움마저 금치 못했다. 상위 1퍼센트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을 살펴보면 아빠들이 육아와 교육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세계의 석학이나 천재로 알려진 사람들의 뒤에는 아빠가 있었다고 한다. 정은표씨는 바로 그런 아빠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으로는 어릴때 영재판정을 받아도 고등학생정도 되면 영재성이 사라진다고 한다. 엄마들의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영재교육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정은표씨 부부라면 아이들의 영재성을 꾸준히 잘 개발시켜 정말 잘 키울거란 믿음이 간다. 부러움뒤에 많은것을 깨닫게 해준 가슴 깊이 들어오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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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귀가 얇은 나로서는 주위의 이야기를 들을 때, 특히 아이에게 무엇이 좋다고 하더라 하는 것에는 귀가 솔깃해진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귀를 닫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육아서적을 쉽게 선택할 수가 없었다. 태교는 이것이 좋다고 하더라, 아이에게는 이런것을 먹여라,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것을 가르치자 하는 식의 넘쳐나는 육아서적들에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런 내가 [IQ보다 영재력을 키워라]라는 책을 선택한 이유는 TV에서 봤었던 정은표씨 가족들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영특한 아이들을 보면서 부러운 맘이 들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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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프롤로그에 "영재를 영재로 키우는 부모가 있는 반면, 영재를 둔재로 키우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을 영재를 키우는 부모가 되길 희망한다." 라는 말이 나온다. 정말 나는 어떤 부모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말이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주변에서 영재 테스트 한 번 받아보라는 얘기를 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은표씨 부부처럼 나도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일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이 내 자식의 재능을 죽이고 있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웅이는 급격한 감정 변화를 한다는데, 이것이 영재의 특징 중 하나였다니.... 보통 얘는 왜 이렇게 변덕이 심한지 모르겠다며 넘어가기 쉬운 문제라는 점에서 아이들의 행동부터 마음까지 세세히 살펴봐야 겠다. 이제부터라도 짜증부리며 우는 아이에게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잘 판단하고 있는건지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해봐야 할 것이다.
정은표씨네 교육방침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이들의 행복, 구체적으로는 아이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란다. 요즘 부모들은 자신들의 욕심 때문에 한참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을 마치 수능 입시생처럼 가르친다. 생각만해도 지친다. 이런 아이들이 끝까지 참고 따라주면 다행이지만, 막상 공부해야 할 시기에 지쳐서 포기한다면 과연 이 교육방법이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면 남들도 다 하는데라고 말하겠지만, 내 자식은 남이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우리 부부도 이 문제로 다툰적이 있다. 아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원을 적게 다닌다고 했지만, 나는 초등 2학년이던 아들에겐 너무 힘들어 보였다. 결국엔 내가 공부를 봐주기로 하고 학원을 줄이기로 합의를 봤다.
잠자리 독립은 빠를수록 좋다는데, 우리 부부는 아직도 아이들과 같이 한 방에서 잔다. 방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내가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해서 아이들과 자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내가 아이들에게 오히려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래서 이제는 따로 자는 연습을 조금씩 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을 혼내야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아이를 혼내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아이를 존중해주는 행동이라는 생각이다. 왜냐면 혼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잘못했고 왜 그랬는지 물어보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얘기는 다른 사람이 없어야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1등에게만 칭찬하는 것은 아닐까? 내 아이가 몇 등이건 잘 했다고 칭찬해주면 어떨까? 너무 최고만 고집하면 우리 아이들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상에서 아이들을 자주 칭찬해주면 아이는 자신감도 얻고 칭찬받아 기분도 좋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어른이 된 지금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하지마' 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본다. 어린시절 부모님이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었었으면서 내가 지금은 똑같이 아이들에게 하고 있다니.... 이제는 좀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겠다.
밖에나가 돈벌기 위해서 일하는 아빠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세계의 석학이나 천재로 알려진 사람들의 뒤에는 아빠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반성하고 짬짬이 아이들 교육에 참여해야 겠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선지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 읽고 말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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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왜 그리 아이에게 조건 제시만 했는지 부끄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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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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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Q 167, 내 아들 지웅이 2. 시크한 엄마의 태교와 육아 3. 조금은 쿨한 교육 4. 재밌고 신나게 5. 감성 아빠의 자녀 교육 6. 자녀 교육 업그레이드
붕어빵을 통해 사랑을 많이 받았던 지웅, 하은 남매의 아빠 정은표가 지은 책. 붕어빵을 통해서 지웅이의 지적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는 보여줬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순수한 아기같은 모습도 생각이 난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역시 자장면이 먹고 싶다면서 자장면 10번을 외치는 모습이랄까? 얼마나 순수한가. ^^
이제 제법 나의 두 아들녀석이 지웅이, 하은이만큼의 나이가 되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이책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내 아이가 영재는 아니더라도 영재 비슷한 것이라도 되면 좋겠다. 그러다보니 내가 하는 방식이 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인걸까? 나쁜 영향인걸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제일 위에 목차를 적어보니. 지웅이 하은이 남매가 어떻게 컸는지 눈에 보인다. 세세히 총 43개의 육아법으로 구성된 이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모가 얼마나 자유롭게 키웠는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사랑을 듬뿍 줬는지가 느껴진다. 내가 아이에게 행하였던 모든 것들이 왠지 미안할 지경이랄까~
물론 아이들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고 부모도 다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방법이 모두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어 줬는가 생각하면 그것도 또 아닌것이 마음에 쓰인다.
뛰어난 영재를 바라지는 않지만. 내가 아이의 잠재력을 죽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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