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중독 이야기를 영화 속 인물들을 예로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라, 아는 영화인 경우엔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보지 못했던 영화 이야기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다.
'레이어 케이크' 라는 영화 이야기가 가슴에 남는다. 마약 중개상인 주인공은 마약을 다루면서도 마약을 일체 가까이 하지 않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언제든 빠져나갈 마음만 먹으면 그 세계에서 탈출할 수 있으리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누군가를 중독 시키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중개할 수 없는 마약을 다루는 그였기에 마음 먹은 대로 탈출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되는 이야기다. 진흙탕을 구르면서 옷을 더럽히지 않을 수 있을까? 해로운 일을 하면서 언제든 빠져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일 것이다.
'시간'이란 영화는 성형 중독에 관해 다루고 있다. 항상 똑 같은 얼굴이라 남자친구를 곁에 붙들어 둘 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자꾸만 달라지려 성형을 하게 되고, 그러기 위해 위험도 감수한다. 달라진 모습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을 얻지만, 그것으로 행복을 얻지는 못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는 성형을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도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예뻐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혼자 알아서 해결하기 위해 애써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본인도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가족 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관계일수도 있지만, 서로 상처를 많이 주는 관계가 될 수 있음을 ‘레이첼의 결혼’이란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족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나 보다 오히려 아이가 더 많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 서로의 상처를 온전히 보듬어 주고, 존재만으로도 기뻐해 주어야 할 텐데,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에 미래에 대한 욕심이 더해지니 자꾸만 생채기를 내게 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중독의 심리를 엿볼 수 있고, 누구나 한 발 잘못 딛게 되면 빠질 수 있는 중독에 대한 경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중독은 의학적 진단이나 엄격한 학문적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닌 '결핍되거나 부족한 사랑의 대체물'이자 '삶에 대한 동상반응'으로서의 중독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영화를 가지고 다음의 카테고리를 풀어본다. 관계중독 / 물질 중독 / 행위 중독 / 중독, 삶에 대한 동상 반응 / 치유, 내 삶의 주인은 나 얼마전 읽었던 공지영씨의 책에서 사람들은 모두 사랑을 원하고 인정받기 원하고, 부드러운 사람과 말하기 원한다고 하는 말을 관계 중독을 읽으며 실감한다.
사랑받지 못한.. 아마도 그것은 놀랍게도 부모의 사랑이겠지만(3~5세 때의 값을 가지고 평생을 산다니..) 이때 부모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랑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읽는 내내 생각해 보았다. 원치 않게 임신이 됐다거나, 동생이 태어나면서 부모의 사랑이 떠난 것을 안다거나, 아픈 형제가 있어 가족의 돌봄이 그 형제쪽으로 쏠릴때.. 사실 부모도 연약한 인간이기에 생길 수 있는 부분들, 원치 않게 생기는 부분들도 참으로 많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만 하는 어린아이의 트라우마는 그 사랑을 얻기 위해서 절박하고, 간절하다. 그렇기에 올바르지 않은 중독을 선택하는 것. 사랑을 받아내기 위해서, 버림받은 아이는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한 사람의 행복은 타인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가가 아니라 내가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있다'는 말이 참 명언이고 잊지 말아야겠다. 그러므로 자신을 칭찬하고, 실수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야단치지 말고 괜찮다고 다음번에 잘하면 된다고 달래주고, 친한 친구가 되어야겠다. 그것이 치료의 지름길.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모든 중독의 원인과 치료를 관통하는 하나의 가설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모든 중독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좌절되어 나타나고, 또 모든 중독의 치유는 사랑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글을 써나가면서 더 절감했다고 한다. 인간관계란 사람에게 있어 어찌보면 전부이면서, 또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잘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분명 잘못 하고 있는데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본인은 알지 못한다.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얼마정도는 자기만의 정답을 가지고 살아가겠지만, 그것조차도 온전하지 못한 정답을 들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나이들어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더 상처받고 치이다 보면 더 이상은 용기내지 않고, 마음의 손을 거두어 버리어 자기도 모르게 중독의 코드로 접속하는 것.
어디 온전한 부모가 있는가? 친구는? 이웃들은? 그럼에도 사람이 정답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때로는 상처받을 것을 감안하고 용기있게 세상과 맞서나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치유는 사실은 '나 자신'에게 있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지 않으셨는가. 누구보다도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에 이웃 사랑을 강조하시면서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언급해 주셨던 것을 떠올려 본다.
가장 따뜻한 말과 시선으로 나를 대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나 자신. 나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아끼고 가꾸는 화초에 물을 주듯이 나 자신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선사해주고, 따스한 말로 격려해주고, 아플때 다독여 준다면 가시 많은 세상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리라. |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역시 선안남씨의 책은 다르다! 짝짝짝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이 책은 선안남씨 특유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책의 진행은 물론 일러스트로 힘을 더했다. 책의 표지를 봐도 일러스트가 독특하고 이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책의 내용에도 곳곳에 컬러풀한 일러스트가 책의 완성도를 더해준다. 아방가르드한, 톡톡튀는 일러스트는 '중독' 에 대한 심각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준다.
저자는 중독에 대한 여러가지 예를 들어준다. 연예인을 예로 들기로 하고, 저자가 상담했던 사람들의 예를 들기도 한다. 또 곳곳에서 영화를 예로 들어서 영화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키며 영화 속 주인공들의 중독 증상을 재조명하기도 한다. 중독은 단지 담배같은 물질의 중독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담배나 코카인 등 마약들은 신체적 중독과 더불어 사회에서도 범죄자가 되고 만다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책에서는 코카인을 다루기만 할 뿐, 담배조차 하지 않는 마약 딜러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도 결국 마약상들의 거래 때문에 살해당하고 만다. 이처럼 중독이 되는 것이 무서운 것은 물론이요, 위험한 중독이 약들을 다루는 것도 위험천만한 일이 될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은 몇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 파트에는 관계 중독에 대해서 나와있다. 약물보다 어쩌면 더 위험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기 때문에 관계 중독을 제일 먼저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 중독증이나, 중독과 애착에 대한 관계 , 부모에 대한 애착에 대한 것 등 관계 형성이 잘 못 되었을 때 어떻게 삶이 잘못될 수 있는가를 저자는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관계 뿐 아니라 최근의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이나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경고도 하고 있다.
두 번 째 파트는 아까 말한 물질에 대한 중독이다. 코카인 같은 마약 말고도 단 것 (생크림 케이크, 초콜렛) 등에 중독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고를 하고 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 같고,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자분들은 거식증과 폭식증, 그리고 사회적인 아름다움 사이에서 고뇌하고 그것이 깊어지면 우울증이 된다. 병이 심해지기 전에 고리를 끊어주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세 번 째 파트는 행위에 대한 중독이다. 빠른 속도, 짜릿한 감각,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이 중독되는 것들 (알코올이나 섹스 등) 에 대한 실질적인 예들을 들어서 보여준다. 중독이 되는 것을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강렬한 자극만을 원하다 보면 삶에서 오는 잔잔한 행복과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중독이 갖는 함정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여러모로 나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늘 좋은 글을 써 주시는 선안남 작가에게 감사한다.^^
|
|
중독 ..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독에 걸리기는 쉽다. 특히나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나를 표현하거나 무엇인가에 집중을 하다보면 중독에 빠지기 쉽다. 무엇이든 중독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중독에서 스스로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큰 문제를 야기시킨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중독. 한 없이 반복되는 웹서핑과 인터넷쇼핑, 인터넷게임, 채팅에도 손 쉽게 무방비로 중독이 되기 쉬운 현실이다. 이 책은 게임중독에 빠져있는 아이을 위해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영화를 중심으로 한편 한편 분석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한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영화를 다른 관점에서도 볼수 있고 심리적인 면을 많이 알 수 있다. 쇼셜네트워크 영화를 보며 또 이것이 현실로 자주 접하는 sns문화를 즐기면서 나도 어느새 중독수준이 아닌가 하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손안에 든 스마트폰 자유인지 중독인지를 새삼 느끼게 되며 나도 중독테스트를 하게 된다. 정말 잘 활용하고 필요할 때 적절하게 잘 사용하기 때문에 시대를 앞서서 간다고 생각을 했지만 전자기기의 노예로 전략하는 것 같은 느낌마져 받게 된다. 문명을 잘 활용하다 그 늪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 느낌이다. 이런 종합적인 시대상황 때문에 가족들간에도 서로 대화가 되지 않고 저녁에 집에 모여서 저녁먹기도 쉽지 않고 각자의 방에서 또다른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더 대화할 기회도 없고 대화의 깊이나 공감대 형성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마약중독이나 알콜중독만큼 심각한 인터넷 중독 비단 우리 가족만의 문제는 아니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것 같다. 이런 사이버 세상과 교류를 오래하다보니 아이들이 커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 시킬수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안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우리 가족이나 나 스스로 중독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스스로 노력하는 의지가 꼭 필요하다. 가족모두가 나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대화하고 소통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우리집도 아이와 여러번의 충돌로 조금씩 좁혀지고는 있지만 꼭 필요한 선은 강제성을 띠우더라도 필요한 것 같다. 투쟁해서 쟁취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우리 집을 보면서 가족간의 사랑과 믿어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시한번 나와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독.. 또 다른 대한을 제시한 좋은 중독으로 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
|
제목만 보고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사랑보다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였다. 중독에 관련된 영화를 소재로 이야기되는 형식인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게중에는 내가 본 영화들도 많이 있었는데 저자가 중독과 관련해서 영화를 바라본 관점이 나한테는 굉장히 신선했다.
그동안 나는 중독이라하면 도박에 중독되어서 인생이 벼랑끝에 몰리거나, 마약에 중독되어 마약이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의 것들을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중독은 그런 심각한 현상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아니라 사랑받고 싶어서 안달하는 것, 언제나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착하는 것 등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도 아주 심각한 중독은 아니지만 몇가지에 중독된 것 같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 중독되었고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억압으로부터 중독되었다. 그리고 남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바쁜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으로도 중독되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것들, 심지어 화내지말기, 욱하지 말기 등등 이런 것들을 다이어리에 끊임없이 적어두고 지키기위해 몸부림친다. 아마 내가 중독된 것들 중에서 가장 지독하게 중독된 것이 이것일것이다.
이런 내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몇가지 전략이 책에 나와있었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전략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도 스스로를 원망하지 말라였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의지부족으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 내가 자주 하는 말이 '나는 안돼', '나는 의지박약이야'라는 말이었는데 스스로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잘 다독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서 이런 중독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조금 더 행복하고 평화로와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
이책은 중독된 사회를 바라보면서 중독으로 인한 개인, 사회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며 저술되었다. 중독은 자기를 피폐하게 만들뿐만아니라 가정, 사회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 이사회를 중독의 사회라고 한다. 이런 중독의 사회를 치유하는 길을 모색하는 저자의 노고가 이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여 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독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 자신의 중독 사실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많은 중독환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두렵기까지 한다. 개인문제가 결국은 사회문제까지 확산된다. 개인문제가 사회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위험한 수준이 우리의 사회속에 일어나고 있음도 우리는 가늠해 갈 수 있다.
저자는 먼저 중독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한다.
중독이란 "양도하거나 굴복하다"라고 정의한다. 중독은 우리를 차알 없는 감옥에 가두고 우리의 삶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중독은 크게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으로 나눈다. 물질 중독에는 알코올과 약물이며 행위중독은 도박이나 쇼핑, 일이다.
중독은 병이다. 심리적인 병에서 발생한 욕구 불만에 대한 반응이다. 저자는 큰 두가지 틀에서 중독을 설명하면서 Part 5에 단계를 밟으면서 치유된 자아, 치유된 사회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첫단계는 중독의 심각성을 말한다. 중독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이끌어 간다. 이들은 치명적인 중독으로 인한 자기의 삶의 좌절을 경험한다. 이는 관계, 물질, 행위 중독이다. 관계 중독은 관계로 풀어야 한다. 특히, 사랑의 중독은 사랑이 해결책이다. 관계에서 가장 인간성에 대한 아픔을 갖게 된다. 이는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속에 빠져들게 되는 유형도 보게 된다. 또한 물질과 행위이다. 이는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인터넷과 쇼핑에 대한 것일 것이다. 대뇌 보상 회로에 대한 반응으로 쾌락을 대신하고자 한다. 쇼핑에 대함도 만족에 대한 욕구반응이다.
이러한 심각성을 유형별로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그렇지만 공통점은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단계는 치유의 단계이다. 중독으로 인한 삶의 갈망과 인간성에 대한 재확인을 갖도록 하는 것을 통해 행복한 자신을 꿈꾸게 한다. 이는 치유에 단계에 이르게 하여 자신을 사랑하는 자로 이끈다. 자신의 마음의 리모컨을 자신으로 조정하는 힘을 길러간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힘을 빌린 것이다.
이책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해 가는 과정으로 인해 중독된 개인과 사회를 치유하고자 함을 보게 된다. |
|
현대의 물질 문명이 풍요해질수록 한 개인은 고독해지고 그 고독에서 해방되기 위해 찾은 것이 나만의 세계였고, 그 세계는 곧 이 세상과 단절을 부르는 후유증이 심각한 중독 증세였다. 왜 현대인은 각종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한가? 관계 중독, 물질 중독, 행위 중독, 알콜 중독, 스마트폰 중독, 현대의 각종 중독 현상에 관해 설파한 심리에세이....... 결국 해결책은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
|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중독이 있다. 마약부터 도박, 일, 알코올, 인터넷, 스마트폰, 사랑, 게임, 음식, 다이어트, 쇼핑, 성형, 알코올 등 여러 가지 중독이 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것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꼭 할 수밖에 없는 것들도 있고 적당하게 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집착, 과도한 몰입, 과도한 섭취, 과도한 지출, 과도한 욕구, 과도한 감량으로 우리는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한다.
|
|
중독이 어떤 것인지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많이 알려진 유명한 영화가 있는가 하면 생소한 영화도 보였다. 중독이라는 것이 알코올, 도박, 마약 등 그런 중독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중독들이 있어 놀랐다. 영화도 보고 중독에 관련된 정보도 얻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듯 하다 ^^ |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고된 하루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작은 방 안에 긴장을 내려놓는다. 씻고 저녁을 먹고 나면 나른해지고 마음도 덩달아 느슨해져 마음먹었던 것들을 미루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조금만 하다가 시작해야지~하다가 정신 차려보면 12시가 넘어있다. 퇴근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자정이 넘었다니. 내 하루는 먹고 자고 일하는 것 뿐인가라는 아쉬움에 손을 놓기가 힘들다. 좀더 앉아있다보면 한두시가 되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며 잠자리에 들고, 힘겨운 아침을 맞이한다. 피곤한 오전일과를 참아낸 후 점심을 후다닥 먹어치우고 오침을 취하면 좀 살것같다. 하지만 오후가 가까워지면 다시 피로가 몰려들고, 다시 힘겹게 퇴근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집에가면 어느새 컴퓨터앞에 앉아있다.
수년간을 한두시까지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생활에 찌들어 있었다. 그러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상고를 졸업하고 기술을 배웠지만 그 일이 너무 지겨워 다른공부를 해보기로 했지만, 내일부터 해야지 미루다 보니 몇 년이 흘러있었다. 하려던 공부는 교제 하나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나의 나약한 의지를 탓하며 자책도 해보며 책상 앞에 앉아도 봤지만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 버렸다. 결국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한채 직장을 그만두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방황했던가. 그러면서도 몰랐다. 중독된 생활을 했었다는걸.
4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5년넘게 만났던 애인과 헤어지면서 홧김에 다시 피웠다. 그녀에게 무엇인가 부담을 지워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 어렵게 끊은 담배를 너 때문에 피우게 되었다 - 라는. 한번의 충동에 다시 흡연생활이 시작되었고, 올 초에 다시 끊었지만 난 지금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 술을 마셔도 짜증이 나도 참을 수 있게 되었지만 좌절과 화가 치밀어 어쩌지 못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다시 담배를 입에 물게 되는 것이다. '그까짓 것 다시 끊으면 된다' 란 심리가 마음에 있었던 거다. 그러나 아직 끊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중독이라는 것은 우리 뇌에 깊숙이 각인이 되어 많은 시간이 흘러도 방심해선 안된다.
영화는 가상이지만 문학과 마찬가지로 있을법한 가상이다. 고로 우리 일상속의 일들을 영화에서 발견하게 된다. 영화와 중독을 함께 이야기 하는 이책에서 저자는 영화에서 있을법한 중독사례들을 찾아냈다. 책에 나오는 영화들은 이미 본것도 있고 이름만 들어본 영화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괜찮은 영화들을 거론하고 있으니 영화가이드북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책 속의 영화들을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잔뜩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미 보았던 영화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황정민과 임수정이 나오는 '행복'을 남녀의 사랑과 배신에 관한 비극적인 영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인간의 욕망과 중독증상, 인생철학까지 읽어낼 수 있는 영화였다니. 별 생각없이 보고 잊었던 영화였는데 다시 보고 싶어진다.
중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3대 중독이라 할 수 있는 마약중독, 알콜중독, 도박중독만이 심각한 중독일까? 아니다. 중독은 누구에게나 가까이 있다. 나쁜 버릇이 반복되고, 그것이 나와 내 주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면 중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의하면 중독은 크게 물질, 행위중독 나눌 수 있는데 마약이나 알콜, 담배등에 의존하는 것은 물질중독이고, 강박적 행위나 성형, 인터넷, 음란물등의 중독은 행위중독이다.
그 위험성이야 마약보다는 덜하겠지만, 우리 일상에 녹아 들어있는 생활 속의 행위중독들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것들이 특히 위험한 것은 방심하기 쉬우며,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고,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으며,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 버리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을 들어가며 인터넷 중독에,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게임이나 채팅, 스마트폰에, 스트레스와 친목을 위해서 랍시고 알콜중독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별것 아닌 취미쯤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심하면 시간과 인생을 좀먹는다.
니코틴과 게임등에 중독되어 본적이 있는 나는 아직도 크고 작은 증세들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을 때 자꾸 두피를 만지작 거리는 버릇도 어느덧 중독증상이 되어버렸다. 한때 인터넷에서 자료를 모으는 수집벽에 걸려 CD와 DVD, HDD등의 기록매체를 사모으며 평생가야 보지도 않을 것들을 수집하는데 열을 올린적이 있다. 중독이라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취미가 독서로 바뀐 지금은 열심히 책을 모으느라 좁은 방안엔 읽지 못한 책들로 쌓여있다. 내방의 70%의 책들은 아직 읽지 않은 것일 정도니. 특히 전집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최근에도 세트전집을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참았다. 애거서 크리스티전집 50권과 소설 삼십륙계 36권세트, 절판된 문학전집세트, 만화책 전집세트등을 사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얼마나 혼났는지. 또 희귀절판전집이나 전집류를 인터넷에서 찾아대느라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이쯤 되면 독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욕구를 수집충족시키기 위한 서적구매라고 할 것이다. 그래도 이전의 수집벽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고 이로운 것들이니 다행이다. 수집벽 말고 활자중독에나 좀 걸렸으면 좋으련만. 중독에 대한 해결책의 답은 결국 관심과 사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의 결핍이 무엇인가 공허함을 불러오고, 공허함을 채우기위해 무엇인가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강박증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하려는 것에 집중을 못할 때, 목표가 없거나 삶의 의욕이 없을 때,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자극적인것만을 즐길 때 쉽게 무엇인가에 중독된다. 증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중독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스스로 납득하며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한다. 그리고 방심하지 말고, 강박적으로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난 때로 무엇인가에 중독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 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직장에 가면 시계만 쳐다보는 나와는 딴 세상의 이야기인 것 같다. 일 중독 증상은 현실도피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는데 난 그럴 일이 있어도 죽어라 일은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끈기가 없다는 것은 일 중독에 빠질 일이 없다는 장점도 있었구나!)
일중독은 걸릴일이 없으니 빼고, 활자중독, 공부중독, 운동중독에 걸리고 싶다. 중독증상을 벗어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증상과는 다른 것에, 중독성이 강하지 않은 취미등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한다. 나쁜 버릇에 집착이 더해지면 나쁜 중독이 되는 것처럼 좋은 버릇에 열정이 더해 좋은 중독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