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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무게가 다르다는 건 그만큼 균열이 있다는 것. 처음부터 지은과 규호의 마음의 무게는 확연했다. 청혼할 정도로 평생 지은을 사랑하는 규호와는 달리, 지은에게 규호는 그냥 멋지고 잘난 남자친구일뿐이다. 아직 이십대이고 현실파악도 안된채 꿈만 쫓는 지은이니만큼 결혼이라는건 지나치게 무거울 수도 있고, 또 애초 지나치게 사랑을 받은 만큼 주기보다는 받기에 익숙해져 규호의 애정을 가볍게 여기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등장한 서브녀. 사실 서브남의 의미가 없는게 애초 숙적이란 감정자각을 위해서 존재하는데, 규호는 너무 애절해서 그런게 필요없다..그래서 지은이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위한 빙썅서브녀 등장. 흥미진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