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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다 읽고나서는 괜히 한숨만 나왔습니다..
꽤 느낌있어 보이는 시놉때문에 바로~ 업어왔는데,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모호한 얘기였거든요..
3년동안 사귀던 서태준과 이연우.
급작스레 이별을 말하는 태준을 이해할수 없던 연우는 패닉에 3년동안 그를 잊지 못하죠
3년 사귄 두사람에게 당최 어떤 일이 있었기에, 태준은 그렇게 이별에 대한 예의없이 미국으로 가버렸나..궁금했는데.. 나참.... 모 노래 제목처럼 '이유같지 않은 이유'였어요.
물론, 소설속에서 오해라는것은 눈덩이처럼 커져 사건의 사건을 만들기도 하지만, 여조의 얘기 한마디에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쩝... 전 또 무슨 큰 이유가 있는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무슨 헤어진 연인이 앞집옆집 그대로 살면서 제집 드나들듯이 비밀번호 열고 들어가는것은 뭔....-,.-
연우의 캐릭터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그런 애틋함이아닌, 청승 캐릭터여서 보기 그랬고, 태준은...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뒤돌아섰다가, '아니였구나..'하면서 다시 돌아오는것도 이상헀구요.. 독자가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이유나 서로의 감정이 있었다면 몰라도...
잔잔물인데 매력이 없는 잔잔물이라,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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