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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의 고고학자의 대대적인 사기극이 화제가 되었었다. 그 자체로도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하고, 또 그게 가능했단 것이 고고학이란 분야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불확실성이랄까. 전공자는 그래선 안되겠지만 일반독자들은 바로 그런 면 덕분에 상상의 여지가 끼어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도대체 고고학자들은 그곳에 유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는걸까? 여기저기 다 땅을 파는것도 아닌데... (히히) 고구려 고분 벽화가 전부 실리지 않은 것이 안타깝지만...
이 크기에 그 벽화들이 다 실렸기를 바랄 수는 없으니 나중에 고구려전 화보집을 사든지 해야겠다. 사실 난 고구려 벽화는 자주, 많이 봤지만 신라와 백제, 가야의 벽화고분은 처음 보았다. 이 아름다운 벽화들이 점점 벽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조금 어렵고 생소한 말들도 있지만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가니까... 뭐... 음... 그래도 한번쯤은 이런 곳을 내 눈으로 직접 돌아보고 그런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고분이란 용어는 단순히 '고대의 분묘'라는 말을 줄인 것이 아니며 고대의 분묘 전부를 가리키는 것도 아니다. 대체로 한정된 시대에 몇 가지 요소를 구비한 지배층의 분묘를 고분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한정된 시대란 국가라는 형태를 이루기 전인 부족 사회에서 국가적 통제가 확립되어 가는 삼국의 건국 시기로부터 신라에 의하여 이루어진 삼국 통일 뒤 화장의 성행에 따라 고분의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