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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변론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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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샴의 책 중 가장 재미있고도 뛰어난 책이라 단언할 수 있다. 게다가 책의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영화화된 많지 않은 작품 중의 하나이다. 흑인과 백인이라는 미묘한 갈등 구도 안에 '유아 성폭행'이라는 폭발력 강한 화두를 던져 넣고도 짜임새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은 정말 높이 사고 싶다. 존 그리샴의 다른 책에 나오는 인물들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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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샴의 책 중 가장 재미있고도 뛰어난 책이라 단언할 수 있다. 게다가 책의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영화화된 많지 않은 작품 중의 하나이다. 흑인과 백인이라는 미묘한 갈등 구도 안에 '유아 성폭행'이라는 폭발력 강한 화두를 던져 넣고도 짜임새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은 정말 높이 사고 싶다. 존 그리샴의 다른 책에 나오는 인물들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타임 투 킬에서 딸아이의 복수를 하는 아버지는 독자에게 끈끈한 인간미를 풍기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변호사와의 사이에서 일방적으로 믿고 따르는 종속적인 관계를 벗어난 대등한 우정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도 매우 흥미롭다. 모두가 인정하겠지만, 이 책의 압권은 기막힌 심리적 반전을 유도하는 최종변론이다. 최종변론을 읽으면서 나는 배심원, 변호사, 피고인과 그의 어린 딸 모두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보거나,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읽거나 실망하지 않으리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
0********y 2001.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보다는 영화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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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타임 투 킬을 영화로 먼저 보았다. 이블 티비를 돌리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길래 채널을 고정시켜서 본 영화였는데... 뻑 갔다. 감동했다. 주인공인 변호사의 마지막 최종 변론은 정말 압권이고 백미였다. 그 마지막 한마디, '그 소녀는 백인입니다.' 모든 것을 함축한, 더할나위없이 깔끔한 그 대사. 반전을 이끌어내는 클라이맥스. 영화는 내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안겨주었고
"소설보다는 영화로 보세요." 내용보기
나는 이 타임 투 킬을 영화로 먼저 보았다. 이블 티비를 돌리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길래 채널을 고정시켜서 본 영화였는데... 뻑 갔다. 감동했다. 주인공인 변호사의 마지막 최종 변론은 정말 압권이고 백미였다. 그 마지막 한마디, '그 소녀는 백인입니다.' 모든 것을 함축한, 더할나위없이 깔끔한 그 대사. 반전을 이끌어내는 클라이맥스. 영화는 내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안겨주었고, 그래서 스토리를 다 알면서도 나는 케이블 채널에서 그 영화를 틀어줄 때마다 채널을 고정시키고 보고 또 보곤 했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낳은 원작 소설을 한번 들춰보았다. 결론은.....뭐, 제목처럼. 역시 존 그리샴의 처녀작이라서 그런지 미숙하였다. 무엇보다도 나에게 깊은 인상의 정점을 찍었던 클라이맥스의 처리가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길었다니... 쇼크다;;; 물론 각인 효과라는 것이 있다는 건 안다. 내가 영화를 먼저 봤기 때문에 영화를 더 좋게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정말이지 비교해 보란 말이다. 마지막 최종 변론 부분은 특히!!!! 모든 영화가 소설보다 나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소설만큼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원작의 미숙한 군더더기를 정리 잘 해줬다고 안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영화를 낳게 한 모태는 바로 이 소설이고, 어쩌면 먼저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나는 이 소설에서 똑같은 감동을 느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기본 골격은 똑같으니까. 내용 자체가 좋으니까. 어떻게 보면 진부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정면으로 다룸으로서 멋지게 감동을 끌어내고 있었다. 그래도... 소설 보신 분은 영화로도 꼭 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h*****5 2002.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