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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이제 2개월이 채 안 남았네요. 연말이 되면 이룬 것보다 아쉬운 것들만이 생각나는데요 돌이킬 수 있다면 빨리 내려놓고 돌이켜야겠지요. 이 책은 구약 성경의 인물 중에서 대표적인 실패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인 한주원 목사님은 이 책의 목적을 ‘그리스도인의 자기 성찰’이라고 했어요. 성경이라는 거울에 비친 내 삶의 민낯을 대면해 보며 나의 눈에서 들보를 빼내는 아픔을 이겨 내 그리스도인으로 소금과 빛의 사명을 비로소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셨네요. 가인, 라반, 바로, 아간, 삼손, 사울, 압살롬, 아합, 게하시, 욥의 세 친구(엘리바스, 빌닷, 소발)입니다. 성경에 대해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알만한 인물들이지요. 이 책은 교회 부목사님이 수요예배 설교로 소개한 책입니다. 자,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알만한 유명한 첫 번째 인물 가인에 대해 말해 볼까요 가인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신 첫 번째 사람인 아담의 첫 번째 아이였어요. 그는 농부였는데 농부는 무엇보다도 인내심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그는 인류 최초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농작물로 제사를 드린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고 동생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자 분노하여 동생을 죽인,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어요. 인내심이 있던 그가 왜 쉽게 분노하며 살인까지 저질렀을까요? 삼손은 뱃속에서부터 하나님에게 선택된 인물이었어요. 구별된 삶을 살았고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지만 여자에 약한, 특히 이방인 여자에 약한 남자였네요. 그래서 자신의 힘의 비밀인 머리털에 대해 털어놨고 머리털이 밀린 후 힘도 사라지고 눈도 뽑힌 뒤에 노예가 되고 말았지요. (나실인의 삶은 매우 외로운 삶이었고 그는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찾았고 기둥을 붙잡아 집을 무너뜨린 후에 적들과 함께 죽었어요. 사울은 하나님이 첫 번째로 기름 부어 세운 왕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평생 다윗을 질투하다 전쟁 중 부상을 입자 자살로 마감했어요. 하나님이 죄에서 돌이킬 수있는 기회를 주셨음에도 끝끝내 죄의 길에서 사망했어요.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병이 들어 죽음을 앞둔 상황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게 되어 스스로 인생을 정리하지 못하고 마무리가 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 하나님이 제게 돌이킬 수 있는 사인을 계속 주고 있는데 내가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좀 더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겸허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약의 인물들 이야기도 읽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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