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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형님을 뒤로 하고 최근 미미여사님의 책을 수집하고 있다. 미야베월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숨은 명작을 차근차근 끌어모으고 있다. 그 중에 하나인 작품이 바로 '이름 없는 독' 이다. 이 책은 그 유명한 권일영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주셨다. 그래서인지 내용이 매끄럽고 문구 하나하나가 좀 더 섬세하게 다가왔다. 미미여사의 특유한 설정과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일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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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종이책으로 보고 이북으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부부의 미래를 알게되니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읽게 되네요. 책의 제목인 이름 없는 독이 뭔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우리 안에 있는 독을 알고 싶다. 누가 내게 가르쳐다오. 우리가 품고 있는 독의 이름이 무엇인지를'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잘 봤습니다. |
| 스기무라 사부로는 근본적으로 선하고 온유한 사람인거 같다. 오지랖도 좀 넓고. 그러나 선한 사람이라고 해도 세상모든 진상을 피해 갈 수는 없고, 오히려 진상들의 만만한 타겟이 될 수도 있다. 진상은 역시 피하는 게 답인거 같다. 실제로 일어난 유사사건 사례들도 있고 해서 흥미롭지만 가슴 답답해지는 현실적인 이야기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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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독을 2013년에 일드로 처음 알게 됐는데, 원작은 그때 당시 도서관에서 읽었습니다. 소설를 재밌게 읽긴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아직 미미여사님에 대해 잘 모를 때라 저자가 누군지도 몰랐네요. 최근 몇년동안 코땡땡 덕분에? 책을 많이 보면서 미미여사님 소설에 빠졌어요. 이름 없는 독이 미미여사님 책인걸 알고 반가운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예전 책의 파란 표지보다 디자인도 예쁘고 하드커버라 소장하고 싶었어요. |
| 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 2탄이지만 4권중 제일 마지막에 읽었다. 평범하지만 재벌그룹에 사위가 되어 평범하게 살지 못하고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던 주인공은 이번에 독과 관련된 일을 겪는다. 소설속에서는 주인공이 두가지 사건을 연계해서 풀어나가는데 다양한 현실속의 문제를 담고있다. 새집증후군이나 토양오염, 무차별(묻지마)살인, 스토킹 등은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 일어날수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개인에게 직접 닥치기전까지는 애써 상관하지않고 딱히 고민하지않고 산다는 점을 꼬집기도 했다. 책의 제목같이 정해진 이름은 없지만 사람사는 곳이면 어디든 언제든 발견할수있는 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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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작가(왠지 '미미여사'라는 말이 먼저 나오지만)의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다. 모방범을 시작으로, 낙원으로 이어지는 초장편을 주로 읽다가, 화차를 읽고, 뭔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폭력성에 질려버려서, 한동안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읽었다. 그러다가 다시 솔로몬의 위증을 읽고, 오늘밤은 잠들수없어 같은 가벼운 작품들을 좀 읽고, 한동안은 다른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슬렁슬렁 읽으며 지냈다. 이름 없는 독은 미미여사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중 첫번째로 접한 책인데, 인간의 성악설을 믿어야하는건가 싶을만큼,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운 악인이 등장하는 점이 조금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역시 술술 읽히게 하는 문장력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북스피어에서 나오는 미미여사의 책은 거의 다 읽었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이번 이름 없는 독을 읽으면서는 유난히 오타가 많아서 그 부분이 굉장히 거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