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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 중에서.   이 시를 보는 순간, 정적이 일었다고 할까. 모든 것이 멈춘 상태에서 글 속의 의미가 가슴으로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공감을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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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 중에서.

 

이 시를 보는 순간, 정적이 일었다고 할까. 모든 것이 멈춘 상태에서 글 속의 의미가 가슴으로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공감을 경험을 했다. 멋들어진 표현으로 감탄을 일구어 내거나, 무릎을 탁 칠 정도의 위트가 있는 시들도 많지만, 이처럼 가슴으로 와 닿는 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벗과 같은 의미가 된다. 그러니 당연히 정호승 시인의 글은 언제나 만나면 언제나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즐겁다. 더더군다나 이 시가 나오게 되는 계기도 마음에 와 닿는다.

 


“그 시는 50대 초반에 썼어요. 당시에 제 친구 하나가 저를 붙잡고 외롭다고 하더군요. 집사람이나 자식, 친구, 직장에서도.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건 당연한 거라고. 외로움이 인간의 본질인데 괴로워하면 곤란하다고. 인간이기 때문에 외롭고, 외로우니까 사람이라고. 그런데 그 말 한마디가 결국 나 자신에게 한 말처럼 느껴지더군요. 그 말 때문에 그 시를 쓰게 됐죠. 결혼한다고 해서 외로움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새로운 외로움이 시작되죠. 당연히 견뎌야 하는 것이고요.”

 

이처럼 글 속에 따뜻함을 실을 줄 아는 시인 정호승(61)님이 시가 아닌 동화를 담았다. 해냄에서 기출간된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1998),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1?2』(2003),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2004) 등 3종 4권의 작품집에서 희망을 잃고 지쳐만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2편을 선별하여 새롭게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개정완결판이다. (출판사 소개 발췌)

 

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 말고 꽃을 보라』에서 작가의 말을 통해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인생의 이야기 중에서 사랑의 이야기를 동화의 그릇에 담았다"며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화두"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맞다, 사랑은 언제나 어느 시대에나 인류에게 가장 큰 화두였다.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모호함이자,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추할 수 있는 중도가 어려운 감정이었다. 2011년 신조어를 찾아보면 삼포세대라는 말이 있다. 경제여건상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뜻하는 이 말은 학창시절에는 아르바이트와 학점 등으로 연애할 엄두를 못 내고, 졸업 후에는 학자금 대출에 낮은 연봉으로 목돈이 필요한 결혼과 출산은 꿈도 못 꾸게 된 청년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그러니 요즘 사람들에게 사랑은 ‘사치’일 뿐이다.






하지만 동화라는 것이 이토록 삭막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상을 향한 따듯한 시선을 되찾는 훌륭한 방법이 되어 준다. 분량도 그리 많지 않은 글이지만 전하는 메시지는 강력하기에, 부담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사람들은 어른이 되는 것은 ‘동화’와 멀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아마 사람들이 사랑에 삭막해지는 것과 얽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저자의 말대로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슬픔을 주더라도 현재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동화집에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마음뿐만 아니라 희망이라는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져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도 있기에 어른들의 동화는 아이들의 동화와는 달리 전적으로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래서 인생 동화가 더 마음을 끄는 지도 모르겠다.

 

여름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짧지만 무더위를 싹 씻기는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그래서 다시 무더위에 맞서고자 한다면,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찰나의 순간의 낙화의 허전함을 오랜 시간동안 겨울의 땅 아래서 좋은 퇴비가 되는 것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이 동화집은 아주 좋은 ‘의미’가 될 것 같다. 더불어 박항률 화백의 그림이 온유하게 보태주고 있다.

 



l*****2 2011.09.25.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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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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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고 나면 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배가 고프면 밥 한공기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게 됩니다. 하물며 가족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내일 혹은 다음에 라며 말하며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혹 그 시간 동안 무언가 잃어버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잊고 있었던 나의 가족, 그것은 나의 행복이었고 잃어버렸던 모든 이들이 찾고자했던 가장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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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고 나면 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배가 고프면 밥 한공기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게 됩니다. 하물며 가족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내일 혹은 다음에 라며 말하며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혹 그 시간 동안 무언가 잃어버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잊고 있었던 나의 가족, 그것은 나의 행복이었고 잃어버렸던 모든 이들이 찾고자했던 가장 소중한 희망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누군가 갔던 길을 좇아갑니다. 마치 그곳엔 엄청난 보물이 있을 것만 같았나 봅니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곳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허상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판도라의 상자에 갇힌 희망, 세상은 질병과 두려움으로 가득하다는 판도라 이야기는 희망에 대한 자조 섞인 말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가로막는 편견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현대인들은 외롭습니다. 누군가 대화를 하고 싶지만 일방적인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 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얼른 치유하고 싶어 상대의 마음을 돌볼 겨를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에 엄청난 부를 상속받았지만 노숙자로 살아가는 인물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무척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겐 친척도 친구도 가족도 없었습니다. 그를 지탱해준건 돈이었지만 그를 위로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돈이 자신을 지배할진 모르지만 인생을 돈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상대가 있고 만남을 위한 즐거움이 있다면 사용되는 돈의 가치는 배가될 것입니다. 돈도 대상이 있어야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동화적 이야기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정호승님의 ‘울지 말고 꽃을 보라’가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인생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그의 지론은 하루를 단막극으로 연출해 저녁에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할 정도의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주제는 ‘사랑’입니다. 너무도 흔해 값어치를 느낄 수 없을까요? 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다람쥐를 사랑하기에 가시를 제거한 고슴도치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사랑의 근원을 느끼게 합니다. 흔히 사랑은 무조건적이라 말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계산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동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말하고픈 우리들의 마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는지요.

얼마 전 새롭게 꽃이 피는 장미를 보았습니다. 4월에 시작된 장미의 향연은 10월이 다되도록 그칠 줄을 모릅니다. 장미는 대표적인 넝쿨식물로 가시나 꽃이 빽빽하게 자라납니다. 아마도 늦봄에 피는 장미는 세상에 가장 빨리 나오고픈 장미일 것입니다. 덕분에 녀석은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사랑을 받지만 여름이 오기도 전에 시들어 버립니다. 만약 누군가 시든 녀석들을 제거해주지 않는다면 장미의 생은 내년을 기약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막 새싹을 피운 새로운 녀석들이 하나씩 고개를 들이밀고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여름이 지나고 나서부턴 장미꽃은 빽빽함 보단 여유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지속적인 아름다움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인생 역시 장미와 같지 않을까요? 아픔은 제거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은 고통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먼저 들어주고 먼저 사랑한다면 우리의 아름다움 역시 지속 될 거라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운율이 가득한 정호승님의 동화 같은 이야기,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k****4 2011.09.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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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 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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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널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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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널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언제였던가,, 이 시를 내내 외우며 읊조리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무척 외로웠나보다.. 시를 소리 내 읊조릴 정도였으면,, 내가 말이다.

그래 정호승 시인에 대한 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시인의 글은 참 따뜻했다. 그러하지 않은가?

울지 말라잖는가,,, 외로움이 지친 사람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며 말이다.

그래,, 난 사람이니까 외롭고,, 그 외로움은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는 일이란 사실을

그 한 마디로 일깨우며 다독여주지 않는가,,,

시인은,, 참 따뜻했다. 그런 시인이 이제 예순을 넘겨 인생 동화를 내 놓았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따뜻한 글을 들고 사람들을 다독이려 말이다.


‘정호승의 인생 동화’,,, 부제에서도 느껴지듯,,,

희망을 잃고 지쳐있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 같은 이야기다.

이전에 냈던 동화책 4권에서 골라낸 글 중 핵심만 추려 백여 편 선별해 엮어 놓았다.

시인은 말한다. 인생의 슬픔과 상처, 고통스럽다고,,,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치유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말이다.

읽는 사람의 마음을 온기와 희망으로 차오르게 하는 동화 속 담겨있는 시인의 마음은,,,

책을 펼침과 동시에 읽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정호승


& 서양화가 박항률씨의 유화와 펜화를 감상도 한결 따뜻함을 보태어준다.




n****5 2011.10.03.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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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작가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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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집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자주 만나기 힘든 시라는 영역...하지만 그 시집의 제목은 제 맘을 당당히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정호승 시인과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첫 만남은 신선했고 작가의 미소가 아름다워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고 마음까지 녹이는 매력이 있었습니다.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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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시집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자주 만나기 힘든 시라는 영역...하지만 그 시집의 제목은 제 맘을 당당히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정호승 시인과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첫 만남은 신선했고 작가의 미소가 아름다워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고 마음까지 녹이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정호승 작가는 시만 쓰는 분이 아니고 산문집과 어른을 위한 동화집을 출간하신 분이십니다. 이 책은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등을 박항률 화백의 경건함과 영원함을 담은 그림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묶어서 출간한 동화입니다.

 

<울지 말고 꽃을 보라>...제목과 그림이 참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이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가슴이 따뜻하고 뭔가 치밀어오는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숨에 읽어 내려가고 싶지 않아서 아끼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한 쳅터씩 가슴에 담았습니다. 저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 휴식 같은 책이 되었던 건 말할 것도 없구요.

모두 4장으로 이루어진 쳅터안에 소제목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삶의 지혜가 묻어나고, 삶의 슬픔이 베어 있으며 , 삶 속의 존재하는 희망과 사랑을 길지 않은 호흡 속에 담아서 감동의 선물을 선사합니다. 모든 만물의 이치를 통해 배우는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들이 긴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 사랑도 이런 것이구나. 사랑하던 첫마음으로 되돌아갈 수 있어야 사랑의 원을 그릴 수 있구나. 처음과 끝이 서로 같이 만나야 진정 사랑을 완성할 수 있구나." (p12)

 

이 구절은 첫 페이지에 나오는 <사랑의 동그라미>의 내용 중의 하나로 동그라미를 그리지 못하는 아들에게 동그라미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되려 아버지가 사랑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님을, 일방통행이 아님을 독자들에게 시사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물방울 형제> <가을보리>에서도 사랑이라는 요소를 바탕에 두고 만물의 이치를 들어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통없이, 아픔없이, 괴로움 없이는 성장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물질이 풍요로워지고 생활이 나아지는 대신 현대인들의 마음은 뭔가 채워지지 않은 갈급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도 있듯이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이지요. 대화가 없어지고 서로를 보듬고 돌아보는 미덕이 개인적인 성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대인이 느끼는 외로움이 풍요의 높이만큼 더 깊어져가나 봅니다. <뼈저린 후회>에서는 미국에 아들내외를 둔 아주머니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은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이게 지금의 현실인거죠.

 

"울지 말고 꽃을 봐라. 그리고 저 바위도, 산다는 것에 의미 따위는 소용없어.

장미는 장미답게 피려고 하고, 바위는 언제까지나 바위답겠다고 저렇게 버티고 있지 않니.

그저 성실하게, 충실하게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게 제일이야.

그러다 보면 자연히 삶의 보람도 기쁨도 느끼게 되는 거야.

너무 그렇게 절망할 필요는 없어. 이제 또 다른 꿈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p356)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정호승의 인생 동화>를 그냥 읽고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감동의 순간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서 그리 길지 않은 쳅터를 골라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습니다. 아마 그래서일까요? 좀 더 많은 여운이 제 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서 시사하고자 하는 말은 참 많았습니다. 사랑, 용기, 고통, 교만, 욕심,고통, 배려, 희망, 희생... 등의 이야기로 꾸며 나가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 건 무엇인지, 되찾아야 하는 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마음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들을 하는 건 결국엔 자신에게 모두 돌아오게 되는 거니까요.

 

이 책이 더욱 빛을 발했던 건 박항률 화백의 단아한 느낌의 한 편의 시를 닮은 그림일겁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림이 동화와 함께 어우러져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혹시 절망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 책의 제목처럼 울지 말고 꽃을 보면서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면 그 절망도 또 다른 기회가 될지 모릅니다. 따뜻한 감동과 사랑이 있는 동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3 2012.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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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 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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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정호승 지음 해냄출판사   깊은 여운과 따스한 물결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준 동화... 동화를 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순수한 감정이 되살아나.. 잊고 있던 따스함과 감동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도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제가 동화책에 빠져보기도 하는데요 그럼 우울한 감정 속상한 감정도 어느새 치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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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의 인생동화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정호승 지음

해냄출판사

 

깊은 여운과 따스한 물결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준 동화...

동화를 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순수한 감정이 되살아나..

잊고 있던 따스함과 감동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도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제가 동화책에 빠져보기도 하는데요

그럼 우울한 감정 속상한 감정도 어느새 치유되는 느낌

그렇게 동화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향기가 되어

 맘을 따스하게 해주는 마력이 있는거 같아요

 

오랫만에 인생동화를 만났어요 스트레스 속에 맘 한구석이 허전한 요즘

때론 계절변화로 가을이 저를 더욱 스산하게 하는지

멍해지거나 감정조절이 안되서 가라앉는 제게 선물했어요

 정호승 시인의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제목과 한 소녀가 새를 바라보는 눈빛 그 곁의 꽃향기 그윽함이 전해오며 왠지 모를 따스함....

우울하고 맘이 뒤숭숭할때 길가의 핀 작은 꽃한송이가 맘을 사로잡아 금새 기분이 환해진 경험 있으신가요??

 제가 요즘 부쩍 그런 감정인데 내 맘 한켠에 꽃망울을 터뜨리듯 잔잔한 감동과 행복으로 채워준 어른을 위한 동화였어요

(읽으면서 태교를 위해 뱃속 아가에게 들려줘도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

 

 

 

미소짓는 정호승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호승-

여운을 남기는 글귀에 울적한 마음이 달래집니다

 

 

 

단편으로 이뤄진 동화 속 이야기들은 지친 삶을 감성으로 채워줍니다

(총 5장으로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뼈져린 후회/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완벽하면 무너진다/겨울의 의미 안에 단편동화가 담겨 있어요)

갠적으로 엄마 까투리 이야기를 읽으며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동화책으로 아들이 어릴적에 만났던 기억이 있어요)

산불이 나 새끼들을 두고 오도가도 못하다 새끼를 감싸구 불에 타 죽은 엄마까투리의 모성....

그리고 불길이 잠잠해지고 타버린 엄마 품에서 살아서 나온 새끼들의 모습....

뭐랄까요??? 울컥함에 몇번을 책장을 넘기지 못하구 여운을 느끼며 만났어요

 

메마른 감정에 내가 뭘하는지 지친 일상에 요즘처럼 부쩍 힘이 들던 제게 힘이 되는 이야기들....

어찌 제 맘을 아셨을까요???

일찍 돌아가신 엄마의 생각에 조금만 톡 건들어두 눈물방울이 맺혀 내가 가을을 타는구나 싶은 요즘....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정호승 시인의 인생동화 글귀처럼 울지말고 사랑하는 이를 보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임이 틀림없어요^^

 

 

 

힘이 드시나요??? 삶이 지치고 절망적인가요??? 그럼 당신에게

바칩니다 울지말고 꽃을 보라구요~!!!

활짝 미소짓고 향기를 전해주는 꽃처럼 사랑받고 있음을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잔잔히 느끼며 입가의 미소를 짖게 될꺼예요

 

어둠을 싫어하는 왕이 있었다.

어느날 왕은 어둠이 몰려오는 저녁이 되자 몽둥이를 꺼내 어둠을 내리쳤다.

그러나 아무리 몽둥이로 내리쳐도 어둠은 물러가지 않았다.

왕은 많은 군사들을 풀어 칼과 몽둥이로 어둠을 내리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군사들 또한 어둠을 내리쳐도 어둠은 물러가지 않았다.

왕은 속이 상했다. 어둠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그때 어린 왕자가 촛불을 들고 왕에게 다가왔다. 어둠은 금세 사라졌다.

-울지말고 꽃을 보라 <촛불> 中-

f******n 2011.10.0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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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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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가슴이 짠해지는 감동을 받으면 힘들었던 것들은 모두 잊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우리 곁에서 감동은 삶의 한줄기 빛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고립된 환경과 혼자 즐기는데 익숙해져서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마땅한 놀이문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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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가슴이 짠해지는 감동을 받으면 힘들었던 것들은 모두 잊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우리 곁에서 감동은 삶의 한줄기 빛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고립된 환경과 혼자 즐기는데 익숙해져서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마땅한 놀이문화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주변과 교류하기가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의 메마른 감성에 짠한 감동을 주기가 충분한 이야기들을 수록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면 어울릴 것이다. 동화라는 제목에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마음으로 느끼는 잔잔한 감동은 어떠한 자기계발서보다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느끼는 삶의 애환이나 슬기로움 등을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존재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절망 속에 빠져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그림자와도 같은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혼자서 극복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런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많은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그런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다지 길지 않은 여러 편의 이야기를 싣고 있는데 하나하나에서 모두 잔잔한 감동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감성적인 부분의 자극뿐만 아니라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어렵지 않게 이야기에서 말하려는 의도를 읽어낼 수가 있다. 간만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접하게 되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머릿속도 맑아지는 느낌을 얻게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책이란 가볍게 읽을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항상 좋은 책이란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주제이거나 어려운 내용을 다뤄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는데,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로 감동과 깨달음을 줄 수 있다면 그만큼 훌륭한 책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이 그런 부류의 책이 아닐까 싶다. 내용은 가볍지만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그런 책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g*****6 2011.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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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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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인생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각자의 이야기는 스스로의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을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다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기를 바랄수도 없다.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인생 이야기가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그들 삶을 속속들이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인생 이야기의 일부분을 통해 우리는 조금은 생각해보려는 노력을 해볼수 있다. 인생 이야기속에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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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인생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각자의 이야기는 스스로의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을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다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기를 바랄수도 없다.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인생 이야기가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그들 삶을 속속들이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인생 이야기의 일부분을 통해 우리는 조금은 생각해보려는 노력을 해볼수 있다. 인생 이야기속에서 사랑이란 주제는 빼놓을수 없다. 사랑을 빼고 나면 우리는 설 자리를 잃고 만다. 이 책속에는 누군가를 사랑한 사람, 동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그리고 사랑받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가을보리를 봄에 심는다면 절대 열매를 맺을수 없다. 가을 보리는 가을에 심어 혹독한 겨울을 지내야만 봄에 튼튼한 보리로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그것이 가을보리의 운명이며 가을보리에게는 고통과 인내가 필요하다. 고통이 없는 것이 가을보리에게는 절망과 죽음으로 다가온다. 인생의 고통을 피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인생의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혹독하고 절망의 시간속에서도 견뎌낼수 있어야한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있어야하듯 삶과 사랑에서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살면서 후회를 하고 살아간다. 과거에 스스로가 잘못했었던 일에 대한 것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것에 대한 후회, 부모님에게 잘해드리지 못한 것등에 대한 후회들을 한다. 되돌릴수 없는 과거에 대한 후회는 더이상 하지 않기,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욕망때문에 우리는 지금 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 예를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내가 다른 일을 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현재의 삶에 불만을 가득 쌓아두고 있다. 바다를 사랑하는 소년이 어른이 되었고 자신의 일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힘들어 견딜수 없을때마다 어릴때 뛰놀던 바닷가로 나가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수평선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소년은 매일 바닷가로 나가 수평선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다가 어느날 수평선 아래로 뛰어내렸다.

 

김씨는 매사에 꼼꼼하게 일처리를 해왔고 튼튼한 돌담을 쌓았다. 하지만 돌담은 하루도 안되서 무너져버렸다. 야트막하게 담을 다시 쌓아도 금방 무너졌다. 김씨는 실망하지 않고 이번에는 구멍이 숭숭나도록 만들어 돌담을 쌓았다. 오히려 허술하게 쌓아올린 돌담이 세찬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너무 완벽하면 무너지고 만다.

 

슬픔, 사랑, 고통의 이야기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 지금 내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는 조언도 얻었다. 우리가 인생에서 지켜야할것들이 진정 무엇인지에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책 속에 담긴 박항률  화백의 그림들은 이야기들과 잘 어울려져 신비롭고 경건한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절망할 필요는 없어. 이제 또 다른 꿈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e********7 2011.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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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꽃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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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책입니다. 사실 지금아이들은 좋은 동화책을 너무 쉽게 접하고 있지만 우리어릴적엔 그렇질 못했었죠 어른들이 읽을수 있는 인생동화라는 점에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인생동화라고 하지만 어쨌든 동화책이란 제목답게 이쁜삽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컬러로 보여지는 그림들과 그저 단순하게 세필로 그려진듯한 흑백그림들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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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책입니다.

사실 지금아이들은 좋은 동화책을 너무 쉽게 접하고 있지만

우리어릴적엔 그렇질 못했었죠

어른들이 읽을수 있는 인생동화라는 점에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인생동화라고 하지만 어쨌든 동화책이란 제목답게 이쁜삽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컬러로 보여지는 그림들과

그저 단순하게 세필로 그려진듯한 흑백그림들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책이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책의 목차를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1장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 입니다.

1장은 모두 20편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산불속의 까투리얘기를 다룬 모정과 일찍죽은 남편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가장아름다운꽃이 참 좋았습니다.

산불이 나서 나무도 동물도 타죽어야 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올라와보니

까투리가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타죽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이 건들였을때 그 품에서 새끼들이 무사히 살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미는 죽어가면서 까지 새끼들을 품어 살렸던것입니다.

감동이었지요...

또한 사랑하는 남편이 죽어 몹시 외로워 하던 부인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우리인간들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꺽어 집안을 장식하듯이

하나님께서는 가장 아름다운 인가을 먼저 꺽어 천국을 장식 하신다는 말에

부인은 원망을 접게 됩니다.

참 아름다운 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장의 제목인 기다림 없는 사랑은 없다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이야기 였습니다.

아사녀의 오랜 기다림끝에 결국엔 남편 아사달과 재회를 하고 함께 살수 있었다는 얘기였죠

사랑을 얻기 위해서 오랜 시간 고통스럼움을 이겨내며 견뎌 내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2장은 뼈저린 후회란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2장은 22개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중 바윗돌 이야기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바윗돌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느날 땅에서 뽑혀 결국 버려지게 되는데

지나가던 스님이 보시고 그 큰돌을 절을 짓는데 모퉁이 주춧돌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바윗돌은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기쁨을 갖게 됩니다

나 자신도 .. 스스스로 내 존재에 대해 자부심을 갖어봐야 할듯합니다...^^

작은 꽃게의 슬픔이란 글이 있는데 작은 꽃게가 자기몸에 맞는 크기가 아니라

큰게들이 파놓은 큰 구멍을 동경하여 따라 하다가 그 큰구멍때문에

사람들 손에 잡히고야 만다는 얘기 입니다.

즉...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얘기죠 ^^

뼈저린 후회는 서로 아파트를 마주보는 집에 사는 여자들 얘기였습니다

남편은 일찍죽고 아들내외가 미국에 가서 사는 아주머니가

주인공의 시간을 많이 뺏고 귀찮게 자꾸 찾아오는게 싫었는데

어느날 저녁준비를 하고 있을때 찾아온것을 담에 보자고 거절 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아주머니는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고 맙니다....

이쯤 되면 뼈저린 후회가 맞을듯 합니다...


3장 수평선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바다를 사랑하는 한 소년이 어른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울때 마다 그는 바닷가에 나가 수평넌 너머를 바라보았습니다.

갈매기들이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그쪽엔 뭐가 있을까 궁굼해 합니다.

꽃이 피어있고 시냇물이 흐르는 그런 평화의 세계가 있을까생각했습니다.

매일 그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날 그는 수평선 아래로 훌쩍 뛰어 내려 버립니다.

우리 모두는 이 소년처럼 가보지 못한것에 대한 동격을 하고 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화의 세계는 내 맘속에 존재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장 완벽하면 무너진다

제주도에서 밭농사를 처음 시작할때 얘기 였습니다.

황폐한 들녘을 옥토로 바꿔야 하는 온통 화산석투성이였습니다.

사람들은  돌밭을 일궈야 했는데 그 돌들로 밭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김씨라는 사람이 바람하나 새지 않게 견고하고 튼튼하게 돌담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바람은 그 돌담을 하루만에 무너뜨리고

그 다음에도 , 또 그 다음에도 무너뜨렸습니다.

김씨는 이번엔 구멍이 숭숭나게 허술하게 담을 쌓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돌담은 무너지지않게 잘 견디어 냈습니다.

"너무 완벽하면 무너지는군 좀 허술한 구석이 있어야해"

김씨가 한말인데... 무척 가슴이 와서 닿는말이었습니다.

사람도 너무 완벽하고자 하면 주위엔 사람도 잘 없고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도 몹시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죠...

 

5장 겨울의 의미

엄마매화는 추운 겨울 바람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 매화를 달래야만 했었습니다.

"모진 겨울 바람을 견디어 내야만 봄이 오게되면 그 고마움을 느끼게 될거다"

하지만 어린 매화는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봄이 오고 어린 매화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했지요

너무나 향기로운 꽃이라면서...

어린 매화는 그때 비로서 깨닫게 됩니다.

겨울을 잘 견디어 내야만 봄에 향기로운 꽃을 피울구사 있음을 말이죠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쉽기만 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것이 잘 견디어 내면 결국은 좋은 열매를 거둘수도 있으니까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잔잔하게 표현되어진 수채화를 감상하는 느낌도 들었고,

깨끗한 물 한잔을 마시고 난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거의가 두쪽이나 세쪽으로 이루어진 짧은글들 속에는

여러가지 교훈들이 담겨 있었고,

또한 그속에서 감동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살다보면 우리인생이 때론 지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연히 책꽂이에서 펼쳐보게될때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줄수 있는 그런... 정말 이쁜 책입니다.

글도 이쁘고, 그림도 이쁘고...

글을 읽다보면 우리의 마음도 이뻐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v*******0 2011.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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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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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인생이란 이야기의 바다 한 가운데 있는 가장 큰 섬은 사랑이며,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화두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한쪽 또는 몇 쪽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여러 각도에서 말해지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 지금 사랑의 문제 때문에 울고 계신다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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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인생이란 이야기의 바다 한 가운데 있는 가장 큰 섬은 사랑이며, 사랑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화두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한쪽 또는 몇 쪽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여러 각도에서 말해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 지금 사랑의 문제 때문에 울고 계신다면 울지 말고 꽃을 보십시오. 꽃이 피어나는 것도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k******4 2017.08.23.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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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꽃을 보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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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사랑하고 계신가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요, 나머지는 전부 배경음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알려주는 책, <울지 말고 꽃을 보라>는 정호승 시인의 책이다. 오래 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시집을 통해 본 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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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사랑하고 계신가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요,

나머지는 전부 배경음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알려주는 책, <울지 말고 꽃을 보라>는 정호승 시인의 책이다.

오래 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시집을 통해 본 그의 시들을 뒤로 하고 마주한 이 책은 5장의 짧은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따듯하게 읽히고 온기를 쉬이 불어넣어 주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나는 책과 마주하면서 아주 작은 것도 쓰임이 있다는 작은 진리와 순수한 마음으로 겨울이면 어김없이 첫눈을 기다리던 설렘, 그리고 노력해야만 눈 앞에 펼쳐진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는 진실도 알아간다.

 

책의 이야기 중에서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 마을에서 산 그가 있다.

여름 가뭄 때도 마르지 않아 마을 사람들의 오랜 기갈을 해소해 주는 연못이 고마웠지만 흘러 넘치는 샘물이 늘 아까웠던 그였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찰랑거리는 연못을 보며 그제서야 그는 고여있는 물은 썩고 만다는 진리를 깨우친다.

그리고 사람도 샘처럼 사랑이 흘러 넘쳐야 살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알아간다.

책 속에서는 이렇듯 소소한 일상을 닮은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못생겼지만 은은항 향 때문에 모과가 나는 철이면 우리집 어느곳에는 꼭 모과가 자리한다. 책에서 마주한 모과 이야기는 작지만 감동이 몰려온다.

스스로를 쓸모없이 못나게 비유한 모과는 차츰 썩어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썩어가는 모과에서 나는 향기가 좋다고 한다.

실패 후엔 성공의 향기가 난다는 말처럼 모과는 오랜 실패의 시간 끝에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누군가는 실패한 시간이라고 좌절하지만 결국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성공이란 값진 열매로 반짝이는 빛을 발하리라는 믿음을 모과 이야기에서 보았던 듯 싶다.

물론 노력이라는 튼튼한 밑거름이 꼭 있어야하겠지만.

 

산들 부는 바람이 좋은 계절이다.

오랜만에 마주한 정호승 시인의 책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 한 것 같다.

조금은 순수하고 맑게 살아야겠다 싶은 날이다.

울지 말고 꽃을 보며 사랑으로 피워진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야 겠다.

h********a 2011.09.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