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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외계인이 존재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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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는 리뷰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용기내어 리뷰를 써본다.    이전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볼 때 마다 들었던 생각이 '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거지? ' 라는 것이었다.   독자에게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이렇게 해, 저렇게 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통해서 '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요? ' 라고 말해주는 것.   김이환 작가의 동네 전쟁이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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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는 리뷰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용기내어 리뷰를 써본다. 
 
  이전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볼 때 마다 들었던 생각이 
'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거지? ' 라는 것이었다. 
 
 독자에게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이렇게 해, 저렇게 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통해서 '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요? ' 라고 말해주는 것. 
 
 김이환 작가의 동네 전쟁이라는 책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친구의 의외의 책 선물로 읽게된 것이었는데 
 내 예상을 뛰어 넘는 스토리에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우리 동네도 외계인에 의해 봉쇄된다면 어떨까? 
 내가 진수처럼 외계인에 맞서 싸워야 할 상황이라면 어떨까? 
 
길을 걷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우리 모두가 진짜 외계인 인 것은 아닐까? '

YES마니아 : 로얄 l*****7 2011.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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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작가의 '동네전쟁'을 읽고
"김이환 작가의 '동네전쟁'을 읽고" 내용보기
김이환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너의 변신이라는 단편이었다.젊은 작가상 수상집에 실린 글이었는데, 읽고 난 후 충격 그 자체였다. 성석제 소설가가 추천사에서 "앞으로도 이 작가의 소설을 쫓아다니면 찾아서 읽게 될 것 같다."고 했는데...그 첫 장편이 '동네전쟁'이다.뭐랄까? 흡입력이 대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 전개가 다채롭다. 캐릭터부터가 남다르다. 이주노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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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너의 변신이라는 단편이었다.
젊은 작가상 수상집에 실린 글이었는데, 읽고 난 후 충격 그 자체였다. 성석제 소설가가 추천사에서 "앞으로도 이 작가의 소설을 쫓아다니면 찾아서 읽게 될 것 같다."고 했는데...그 첫 장편이 '동네전쟁'이다.

뭐랄까? 흡입력이 대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 전개가 다채롭다. 캐릭터부터가 남다르다. 이주노동자가 주요 인물로 나오고, 외국인 꼬마 아이에다가...성전환자까지...그동안 한국 소설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중간중간 유머 코드도 압권이다. 아니 저런 상황에서 유머 코드를 넣었을까 싶을 정도다.

젊은 작가상도 수상하고 멀티문학상도 수상한 작가라는데...상은 괜히 받는게 아닌 것 같다.

한국에서도 그럴듯한 이갸기가 나온 것 같아 독자로서 기쁘기 그지 없다. 한국의 소위 리얼리즘 문학류에 진저리가 나던 참이었는데...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이나 김이환 작가의 '동네전쟁'이 한국 소설계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도 성석제 소설가처럼 이 작가의 소설을 쫓아다녀볼 참이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r*****n 2011.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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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전쟁
"동네전쟁" 내용보기
김이환 저자의 절망구를 정말 읽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지만 재미있는 소설임 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이번 작품은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이 공동집필 했다는 점과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 라니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다. 난 서울의 한 독심에서 외계인의 침공으로 벌어진다는 소재가 그동안 가족 아니면 멜로로 이 루어진 드라
"동네전쟁" 내용보기

김이환 저자의 절망구를 정말 읽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독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지만 재미있는 소설임

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이번 작품은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이 공동집필 했다는 점과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

라니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다. 난 서울의 한 독심에서 외계인의 침공으로 벌어진다는 소재가 그동안 가족 아니면 멜로로 이

루어진 드라마속에서 특별하게 보일것 같은 예감이다.

 

서울이 아닌 전국에서도 요즘은 다양한 인종이 한국에 살고 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다양한 민족이 살고 그들고 나름대로 고충을 안고 산다는 것에 집중했다고 본다. 이글의  출발점은 바

로 아비규환으로 시작합니다. 일단은 모든 소설에는 출발이 있다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지만 그걸을 일단은 생략한

것 같고 외계인의 침공으로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슈퍼영웅은 탄생하기 마련입니다. 주인공이 누구라고 꼭 집어 말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슈퍼영웅이 되기를 바라는것 같고 한국이 아닌 우리가 주위에서 볼수 있는 인물

들이 등장함으로써 그동안 보여준 심심한 면은 탈피한것 같습니다. 미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국의 국민을 영웅으로 등

장시킵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이 나온다해도 엑스트라정도겠죠. 그런면도 없지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영화

나 드라마 보다는 특별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더 관심있게 본 것은 바로 장소입니다. 한남동. 제지인과 관계가 깊은 동네라서 그런지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고립된

마을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하려는 이들의 고군분투가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나온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

지 않을수 없습니다. 외계인이라는 소재는 이제는 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독

자들의 관심은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제 관점에서는 내용이 좀 더 부드럽게 흘러간다면 좋겠지만 10%정도 아쉬운 점이

남는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어디서 꼭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기존의

틀을 깨려는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이런 소설이 자주 나오면 좋겠습니다. 여러사람의 생각이 한 작품을 만들어내

기까지는 끝없는 수정과 대화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소설을 아주 특별하게 다가올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b*****8 2011.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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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이 돋보이는 흥미진진 책, 동네전쟁!
"츄리닝이 돋보이는 흥미진진 책, 동네전쟁!" 내용보기
요즘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찾고 있었는데.그러다 츄리닝 입은 남자 모습에 끌려서 아무 생각없이 책을 집었더랬죠.그런데 정말 책이 정말 쭉-쭉- 읽히네요. +ㅁ+//일단 미드나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스토리인데,그게 미국의 뉴욕이나 시카고, LA 머 이런 배경이 아닌,대한민국 서울, 그것도 이태원이다보니 보는 내내 더 신기하기도 하고 와닿기도 하고 그래서 더 쉽게 몰
"츄리닝이 돋보이는 흥미진진 책, 동네전쟁!" 내용보기

요즘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찾고 있었는데.
그러다 츄리닝 입은 남자 모습에 끌려서 아무 생각없이 책을 집었더랬죠.
그런데 정말 책이 정말 쭉-쭉- 읽히네요. +ㅁ+//

일단 미드나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스토리인데,
그게 미국의 뉴욕이나 시카고, LA 머 이런 배경이 아닌,
대한민국 서울, 그것도 이태원이다보니
보는 내내 더 신기하기도 하고 와닿기도 하고 그래서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드라마까지도 구상하고 책이 나온 것이라고 하니,
꼭 드라마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그려질지 정말 궁금하네요.
(우리 츄리닝 진수는 과연 누가 캐스팅 되려나.ㅋㅋ)

 

YES마니아 : 로얄 n********h 201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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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동네전쟁
"[서평] 동네전쟁" 내용보기
사실 이 작품이 발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OSMU라는 것이 관례상 영화 기반의 콘텐츠를 진행하는데 반해, 이 작품은 그 반대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감독과 드라마 제작PD, 그리고 소설가라는 이종결합이 성사되었다는 점에 있어서도 기획자의 시도가 참신하게 느껴진다. 영화처럼 훅은 "만약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나타난다면?"을 스
"[서평] 동네전쟁" 내용보기

사실 이 작품이 발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OSMU라는 것이 관례상 영화 기반의 콘텐츠를 진행하는데 반해, 이 작품은 그 반대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감독과 드라마 제작PD, 그리고 소설가라는 이종결합이 성사되었다는 점에 있어서도 기획자의 시도가 참신하게 느껴진다.

영화처럼 훅은 "만약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나타난다면?"을 스토리 컨셉으로 육체는 없고 정신만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 말을 하는 개와 고양이, 안개와 격리벽 때문에 외부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서울의 한 동네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판타지인 시점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간, 지금의 공간을 무대로 한다.

반면 소시민들, 소수자들에 대한 성찰도 마다하지 않는다. 취업준비생, 트랜스젠더, 외국인 노동자들을 등장시켰고, 이들의 공통점은 생존과 권리를 위한 고분분투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외계인 침공이라는 재난 속에서 역시나 고분분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형성된다. 여기서 나는 "미드"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어떤 영화 평론가가 그런 말을 했다. "미드"의 기본은 "재난"이라고.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인종을 넘어선 화합을 이루어 낸다 하더라도 사건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재난을 집어 넣고, 이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하며 생존과 평화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는 미국사회를 그려낸다는 것이다. 분명 현재의 한국에 살고 있지만 취업 재수생, 트랜스젠더, 외국인 노동자는 어찌보면 한국형 미드의 캐릭터 작법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3 2011.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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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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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절망의 구>를 작가의 최신작이다.... 전작 <절망의 구>처럼 호기심을 동하게 만드는 비슷한 스토리에 집어들었는데....결과는 좀 실망스러웠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필력이 좀 더 좋아져야한다고 가정하면....<절망의 구>보다 여러면에서 나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절망의 구>처럼 이 작품도 갑자기 정체불명의 구가 등장하고 사람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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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절망의 구>를 작가의 최신작이다....

전작 <절망의 구>처럼 호기심을 동하게 만드는 비슷한 스토리에 집어들었는데....
결과는 좀 실망스러웠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필력이 좀 더 좋아져야한다고 가정하면....
<절망의 구>보다 여러면에서 나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

 

<절망의 구>처럼 이 작품도 갑자기 정체불명의 구가 등장하고 사람을 잡아가기 시작하는데......

<절망의 구>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포를 떨게 했다면
이 작품은 좀 한정적인 서울 한남동 일대를 공포로 
몰아 넣으며 시작된다....

 

 

오래 전부터 지구를 지켜보던 외계 생명체가 있었다...

그들은 지구를 차지하려 했지만 방해가 되는 것이 있었다....바로 인간....

지능적인 생명체....엄청난 개체수....거기에 지구를 초토화시킬 정도의 무장한 무기......

그래서 그들은 지구를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 인간말살이라는 목표를 세우게 됐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하나하나 모았고 
그것을 기본으로 인간말살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완성해 갔다....

드디어 D-day.....

 

직경 25미터 되는 구가 한남동 상공에 나타나더니 밤에도 대낮처럼 환할 정도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 빛은 한강물을 증발시켜 버렸고 증발로 인해 생긴 안개가 한남동 일대를 덮어버렸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때문인지 인터넷과 전화가 두절되더니 급기야 전기까지 나가버렸다....

그리고 그 안개속에서 갇힌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안개속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끔찍한 비명소리에 한남동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덮쳐오는 안개를 피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때 나타난 고양이들과 개들이 사람처럼 말을 하는데....

 

"도망치지 마라..... 도망치면 죽는다...."

 

 

이야기를 순서대로 재배치했지만.....대충 이런 스토리로 이어진다......

 

이야~~~이렇게 보면 영화처럼 사람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아닌가???

그러나....이 작품은 딱 여기까지다.....'빚 좋은 개살구' 같다고나 할까??

<절망의 구>에서도 그랬지만 이작품도 밑도끝도 없는(몸통만 있는) 스토리..
흐지부지
허무한 결말(기대치에 못미치는) 등을 비슷하게 답습하고 있다....

그러나 <절망의 구>에서는 은유&비유적 표현이나 사람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표현이 좋아 
단점을 보완하고도 남았지만 이 작품은 그마저 없다....

그래서 별로였다....

 

작가가 후기에 썼지만 이 작품은 한 모임에 소속된 유명한 영화 감독들
영화
제작사 대표의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란다....

한마디로  영화감독들의 아이디어에 작가의 글빨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

그래서 그런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 동안 봤었던 여러 영화들이 머리속에 자연스레 떠올랐다.....

 

 

안개가 도시 전체를 덮고 그 속에서 그 무언가가 나타난다....미스트

거대한 촉수가 사람들을 잡아간다.... 스카이 라인 & 우주전쟁

정신세계만 있고 육체가 없는 외계생명체는 인간의 육체를 강탈하고 복제한다.....인베이젼

고양이와 개가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을 한다....캣츠앤독스

막강해 보이던 외계생명체가 어떤 것 하나에 와르르 무너진다....인디펜더데이 & 화성침공 

 

이 외에 외계인이 등장하는 여러 영화들이 머리속을 맴돌다 사라졌다...
이 장면은....어떤 영화였더라....

 

이처럼 이 작품은 작가의 창작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보다는 
여기저기서 발췌해 짜집기한 것처럼 보여졌다....
.

상황이 비록 이렇다 하더라도 작가가 글빨을 제대로 입혔 포장했더라면 
그나마 좀 괜찮았을텐데....그렇지 못했으니....

나름 기대하고 선택한 작품이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읽었다....

p******s 201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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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전쟁 - 새로운 시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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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히 [절망의 구]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하고 본 책은 아니었던지라 가벼운 맘으로 읽어나갔는데 결국 책장을 덮기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독특한 상황설정과 생동감있는 전개, 여운이 남는 결말 등 독자를 매혹할 요소가 가득한 책이었지요. 그리고 뒤늦게 확인해본 작가의 이름이 '김이환'이더군요. 이름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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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히 [절망의 구]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하고 본 책은 아니었던지라 가벼운 맘으로 읽어나갔는데 결국 책장을 덮기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독특한 상황설정과 생동감있는 전개, 여운이 남는 결말 등 독자를 매혹할 요소가 가득한 책이었지요. 그리고 뒤늦게 확인해본 작가의 이름이 '김이환'이더군요. 이름을 기억해두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동네전쟁]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내주었네요. 당연히 상당히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책은 김이환 작가의 작품이라 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식스센스라는 프로젝트 팀과 공동 기획하고 저술한 책이니까요. 식스센스는 영화 감독, 프로듀서 등이 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전제로 하여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팀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팀 방식 저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장단이 명확하기 때문에 조금은 조심스레 지켜보게 됩니다.

책은 한남동 일대가 갑작스러운 외국인의 침입으로 인해 고립되는 상황에서 출발합니다. 아비규환의 혼란 속에서 이야기는 진수, 민지, 디팍, 제인 등 평범한 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도망치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독특한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외계인을 물리칠 방도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죠. 평범한 인물들이 대규모 재난에 휩싸이게 되면서 벌이는 생존기, 그리고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재난 소설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배경으로 하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요소들이 일단 눈을 끕니다.

예를 들어 디팍은 외국인 노동자입니다만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잘 하고 두뇌도 아주 비상한, '전형적이지 않은' 인물입니다. 가장 주인공이라 할 진수는 평범함의 극치를 달리는 인물입니다만 ,미묘하게 위기감이 없어 결정적인 순간에 헛웃음을 웃게 만듭니다. 제인은 외국인 트랜스젠더로 다른 의미에서 외계인스러운 사고방식을 보여주죠. 결정적으로 이들의 조력자는 말그대로 사람이 아니죠. 이런 식의 어중이떠중이 캐릭터 집단은 독자의 관심을 끄는데 충분합니다.

재난 소설답게 사회풍자적 요소도 빠지지 않습니다. 혼란 속에서 이성을 잃고 방향성없는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인물들을 조종하여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 '언제나 그렇듯'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는 정치가들 등 인간군상의 욕망을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책은 그다지 성공작이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상황설정이나 생동감있는 인물 묘사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어느 순간부터 붕 뜨더니 방황을 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일 평범한 인물들의 활약상이 소설 전개에서 완벽하게 소외되고 있는 점이 심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개와 고양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네요.) 풍자적 요소도 너무 상투적이라 소설이나 영화 좀 본 사람은 다들 무심히 지나갈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결말은 '떡밥성'이라기보다 '수습불가'라는 인상인데다 그나마 어떤 감동을 주는데도 실패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잡탕식 글'이 가지는 한계라 할텐데요, 블록버스터 영화가 망하는 것이 대부분 우왕좌왕하는 스토리 때문이라 평가받는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물론 영상화하면 요소요소가 주는 재미는 있겠습니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소재가 아니라 구성이라는 일반적 진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재미가 없는 책은 아닙니다만 김이환 작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번으로 끝내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갔으면 하네요. 기복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작가의 이름을 걸고 낸 책이라면 기본적으로 전작보다 나은 작품이기를 바라는 것, 이상한 것은 아니겠지요?